우선 책 표지에 써 있는것 처럼 "데프콘"을  압도하는 상상력과 스릴등의 요소가 갖춘 전쟁 소설이라는 타이틀에 이끌려~

120%의 기대감을 안고서 책장 하나하나를 넘겼었다.

처음엔 독도에서 불거진 전쟁의 불씨가 한반도와 일본 전역으로 다 태워버리는 그런 전쟁 소설인줄 알았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독도라는 외로운 섬 외딴곳에 장소를 한정 짓고 사이버 전쟁을 일으키는 소설이였다.

 

그래서 중간에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약간의 실망도 했었지만 몰입도가 서서히 회복되더니 피날레가 좋았다~

데프콘이 매크로적인 요소를 갖추어서 독자인 나를 압도시켰었다면

독도대전은 마이크로적인 요소로 나를 집중 포화시켰다.

 

남왜공정을 비롯하여 경성천도(이건 못봤지만) 그리고 독도대전 등

일본의 야욕을 경계시 해야된다는 목소리를 담은 책들이 많이 출판되고 있는 작금의 사태가~

우리들에게 어떤 경종을 울리는건 아닌지.

 

그들에 대해 더 연구하고 잘 알아서 대처해야되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