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궁금했다. 도대체가 카페베네의 엄청난 프랜차이즈, 1등 점포수의 비결 무엇인지 저자본으로 대기업을 압승한 대한민국 모든 이의 머리에 카페베네를 인식시킨 비결이 무언지를 말이다. 피디님 말로는 이사가 쓴 카페베네 이야기를 읽어봐야 모두의 이야기를 알 수 있단다.

 일단 정리해 보자면 카페베네가 잘 나간건 일단 사장이 두 버 해본 프렌차이점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그걸 티핑포인트로 만든 싸이더스와의 스타마케팅 역할이 주요했다는 것. 그 전에 맛의 승부가 아닌 규모의 승부로써 인식시켜야 대한민국 커피시장의 흐름 속에서 회사가 브랜드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는 것. 그것이 바로 맛의 승부가 아닌 규모로써 초기 확장이 중요하다는 것. 맛의 승부는 모두가 외치고 있으나 거의 구별 하기 힘들고 규모로써의 '인식'이 중요하다는 것. 

 꽤 신선했다. 여기까지는. 성공에는 교과서적인 부분이 가능하지 않구나 하는 것과. 커피회사 중 연예인 마케팅 최초라는 것.(사실 그 전에 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스타벅스나 커피빈은 딱히 안해도 상관없었다. 선발주자의 포지셔닝으로써.) 그 외 젤라또, 와플 등으로 차별화를 준 것도 신기했으나, 기자가 쓴 내용 늘리기 식의 상식 페이지라든가 본인 펴가는 읽는 재미를 감소시키는 큰 원인이기도 해서 읽는 재미가 반감되었다. 마치 소통 못하는 범생이의 자기 자랑이랄까? 그래서 예전에 친구가 딱히 추천해주지 않았던 듯하다. 읽었다고만 하고. 우리는 평범한 이름 모를 범생이의 이야기보단 혁명가의 이야길 듣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