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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일들만 생각하면서 너무 앞만 보면서 달려온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문득 생각해 보면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고 무작정 내달린 것 같다.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항상 너무 조급하게만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아마 계속 이렇게 가다보면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버릴 것이다.
답답하다.

머리를 식히는 데에는
친구들과의 수다도 좋지만,
또 다른 방식으로 책은 마음의 평화까지도 선사한다.

잔잔하면서도 내 자신을 뒤돌아 보게 하는 책,
혹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이 기상천외한, 
내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로 가득한 책에 목마르다.

꼭 한번 읽어 보고 싶은 책들. 
그리고 이 시기에 가장 필요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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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다 괜찮다 >
부모님에게 특히 엄마에게 들어보고 싶은 말이라 제목에 눈길이 갔었는데..
만약 실패를 했을 때 저 말을 듣게 된다면, 아마도 마음이 한결 진정되지 않을까?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제목이 특히 마음에 든다. 

<흐르는 강물처럼>
연금술사를 읽고 느꼈던 감정을 잊을 수 없다. 
연금술사가 그당시의 나에게 많은 힘이 되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이 책이 나에게 힘이 되기를.....
책 표지부터가 너무 평화로운 느낌이 들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책이다

<잃어버린 것들의 책>
나는 다르다고 스스로 외치는 것 같은 표지에
한번에 쉽게 이해되지 않는 제목,
왠지 모르게 날 한순간에 다른 세상으로 데리고 갈 것만 같아서 눈을 뗄 수 가 없다.

<스웨터>
정말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부터 오는 진한 감동을 느껴 보고 싶다.
이 책이 나에게 그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셰익스피어&컴퍼니>
고서점에는 얽힌 이야기가 많다. 
이 책 속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
어떤 내용일까.
또 제목은 왜 이렇게 특별할까.
궁금하다, 궁금하다, 궁금하다, 정말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