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Honor of the Newbery Medal 

 

캐서린은 8살짜리 자폐아 남동생이 있는 12살 소녀인데

동생을 위해 만든 규칙들 하나하나가 다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명언들이다.

작가가 상황묘사를 참 잘해서 동생 때문에 받는 캐서린의 스트래스가 그대로 느껴졌다.

캐서린이 속상하면 같이 속상하고 캐서린이 감정 폭발하면 같이 폭발하면서

주인공에게 완전 감정이입해서 읽었다.

 

캐서린도 아직 부모님의 관심이 필요한 나이인데

부모님은 동생 데이빗에게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동생의 장애를 이해는 하지만 항상 돌봐주어야 하고 사람들의 시선도 신경써야하는 등

힘든 상황이라 그런지 생각도 깊고 입도 무겁다. 그게 더 안쓰럽긴 하지만...

동생이 다니는 클리닉에서 여러 장애를 가진 제이슨이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는데

제이슨은 장애가 있지만 자신에게 당당하고 의사표현 확실하고 행동파이다.

제이슨처럼 당당해져야겠다.

 

나름 성장소설 같기도 하고 무겁지 않으면서도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괜찮은 내용이다.

인생이 내마음대로 되지 않고 상황이 더 나아지지 않는다 해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아야한다는 교훈을 준다.

 

Sometimes people laugh when they like you.

But sometimes they laugh to hurt you.

 

Not everything worth keeping has to be useful.

 

Some people think they know who you are, when really they don't.

 

When someone is upset, it's not a good time to bring up your own probl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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