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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우리 삶에서 많은 것을 바꿔버렸습니다.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예적금 금리는 1%대로 떨어졌습니다.
아파트값은 하루아침에 1~2억이 오르는데,
알뜰살뜰 모으기만 해서는 ‘벼락거지’로 전락하는 것이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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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많은 초보 투자자,
그리고 경제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화제가 된
130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 '삼프로 TV' 에서
인상적인 방송를 남긴 한 애널리스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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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애널리스트(SK증권 자산전략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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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삼프로TV'를 통해 생존을 위해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절실함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진심을 다해 전해주는 투자 인사이트를 들은 많은 구독자들은
“가슴을 울리는 명강의”,
“두 번 세 번 봐야 하는 레전드 강의”라는
뜨거운 반응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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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유튜브 채널인 '이효석 아카데미' 구독자 중 한 분이
이런 댓글을 남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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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효석 씨만큼이나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필 코로나19 때문에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어요.
올해부터 주식을 해보려는데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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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을 혼자 방에서 읽으며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분이 투자하기로 결심한 소중한 돈을 지키면서
투자하도록 도울 수 있을지를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항상 바뀌는 시장에 대한 전망보다
변하지 않는 투자의 본질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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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애널리스트가 온 마음으로 써내려간 생존 투자법,
그는 이 방송 이후로 '이효석 아카데미'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열정적으로 주식 강의를 했고,
그 열정적인 수업이 모여 한 권의 책
<나는 당신이 주식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이효석 / 페이지2/ 2021년)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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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재테크'라 불리는 여러가지 투자 방법이
선택의 문제였다면 이제는 필수가 되어버린 것 같아
투자에 무관심한 것이 시대에 뒤쳐지는건 아닌지,
조바심이 난다"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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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게 된 지금
저자는 독자들에게 이런 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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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안 하는 것이 0이라면, 투자를 하는 것은 단순히 1이 아닙니다.
투자의 세계는 1에서 100까지가 있어요.
그리고 100까지 향하려면,
반드시 문턱을 넘어 0에서 1로 넘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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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여전히 이렇게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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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흔들리는 것 같은데, 떨어질까 봐 불안한데
이런 상황에서도 투자를 하는 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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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을 받고 저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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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빠지는 구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데...
그런데도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하는 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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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의외로 이 질문을 반대로 던져보니 답이 보였습니다.
‘그럼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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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면, 실패할 수도 있지만 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하지 않으면, 잘될 가능성은 0%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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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시작해야 되는 이유는
‘투자를 하면, 잘될까?’라는 질문이 아니라
‘투자를 안 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에서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