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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길치' 청년은 왜 화살표를 붙이기 시작했나?

등록일 2018.01.25
조회3,981

버스 정류장을 돌아다니며 노선도에 뭔가를 붙이는 청년?
사람들은 그 청년을 보고 '화살표 청년'이라 불렀습니다.
그는 어떻게 해서 '화살표 청년'이 되었을까요?
방향 감각이 없던 일명 '길치 ' 청년은 화살표가 누락된 버스 노선도를 발견했습니다.
이에 청년은 큰 불편을 겪자 자신처럼 버스 노선을 헷갈려 할 사람들을 위해
화살표가 누락된 노선도를 발견하는 대로 일일이 신고해
이를 복구 하는데 힘썼지만 누락된 화살표 복구에는
2주가 넘는 시일이 걸린다는 답변을 듣고 답답함을 느낀 그는
자전거를 타고 정류장들을 돌며 화살표 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합니다.
모두가 불편함을 느끼는 가운데,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행동한 청년.

"문제 해결력을 기르면
인생을 현명하고 대담하게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씽크 스몰> 중

일주일에 이틀,
하루에 10~12시간.
그 결과 서울시 버스 노선도에
총 2,700개가 넘는
화살표 스티커가 생겼습니다.

화살표 청년의 행동력.
결국 시민들의 편의성과 에너지 소비율을 줄이게 되는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작게 생각하고 작은 것부터 계획하는 것이
제대로 성공하고 성과를 내는
최고의 길입니다.

- 카드뉴스 제공 : 별글

※ 이 카드뉴스는 <씽크스몰>(오웨인 서비스ㆍ로리 갤러거 지음/ 별글/ 2018년)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by 글/사진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