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경 - 내면의 영화 

아티스트 : 서보경 비스킷 사운드발매일 : 2020년 08월14일

  • 크게보기
공유하기
정가
18,500원

판매가

최대15,000원(19%↓)
+
150P(1%적립)  

적립혜택

아시아나 마일리지

5만원이상 주문시 2천P+등급별 최대 1.5%적립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장바구니 무이자 5만원이상 최대 24개월 무이자 더보기
제휴 청구할인카드 안내

배송비

이 상품을 도서와 함께 구매시 무료

출고예정일

4일 이내

판매상태

판매중

주문수량

퍼펙트보상
북카트담기 바로구매
인터파크도서 음반의 판매 수량은 한터차트와 가온차트 판매량 집계에 반영됩니다.

한터차트/가온차트 판매량 집계 반영

닫기
자세한 내용은 아래 FAQ를 통해 확인하세요.
  • 차트 반영 기준은 시점은 언제이며, 어떻게 집계되는 것인가요?
    한터차트는 예약판매 시점의 판매수량을 바로 반영하지 않고, 실제 예약분의 음반이 출고된 경우에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데이터가 전송/집계됩니다.
    가온차트 또한 예약판매량이 아닌 유통사에서 제공된 실제 출고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매량을 취합/집계하며, 제공되는 출고량 데이터에는 인터파크도서로 출고된 수량 역시 누락없이 포함됩니다.
  • 패키지 구매 또는 한 번의 주문에 여러 장의 음반을 구매한 경우에는 판매 수량이 어떻게 반영되나요?
    주문 건수와 상관 없이 실제 구매하신 음반 수량대로 판매량이 반영됩니다. 패키지 주문 또한 하나의 패키지 안에 들어간 음반의 낱개 수량 모두 각각 반영이 됩니다.
  • 해외배송 주문이나 오프라인 매장 구매건도 차트에 반영이 되나요?
    해외 주문 건과 오프라인 매장 주문 건 모두 사이트 주문 건과 동일하게 반영됩니다.
  • 각 사이트별로 판매량 반영 비중이 있나요?
    사이트별 반영 비중은 동일합니다.
  • 인터파크도서에서 구매한 음반은 음악방송(뮤직뱅크, 인기가요 등) 차트에 반영이 되나요? K차트 음반판매량에 이중집계 되는 특정 판매처가 있는 것이 사실인가요?
    음악방송(뮤직뱅크, 인기가요 등) 음반판매량(음반점수)은 한터차트 또는 가온차트를 기반으로 집계됩니다. 따라서 한터차트 및 가온차트에 판매량 데이터가 모두 집계되는 인터파크도서의 음반 판매량 역시 음악방송 음반점수에 반영됩니다. 이중집계와 관련한 사항은, 해당 음악방송사 공식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타 음반사의 음반판매량이 <한터 차트>와 중복집계 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라고 정식 공지된 바 있습니다.

쿠폰/사은품/적립포인트는 적용 조건이 맞을 시 제공됩니다.

쿠폰 금액할인 적립P Total 최대혜택 무이자 사은품
- 3,500원 375P 5,875원 장바구니 무이자 -
이상품의 다른 구매방식
  • 중고 이상품의 중고상품이 없습니다.

전체

상품상세정보

저자소개

배송/교환/환불

글씨크게 글씨작게 글씨크기

전체

상품상세정보

저자소개

리뷰테마

배송/교환/환불

글씨크게 글씨작게 글씨크기

이상품의분류 TOP

음반 설명 TOP

절제된 연주, 함께 하는 연주를 통한 성숙한 자기 표현
낯선 청춘 최 규용

색소폰 연주자 서보경의 이번 첫 앨범은 내게 사려 깊게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연주자를 만났다는 느낌에 반가웠다.
이 첫 앨범을 서보경은 자신을 마치 영화처럼 상영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 결과 일기를 쓰듯이 삶의 순간순간에 느꼈던 감정, 경험했던 사건에서 출발해 쓰고 다음은 6곡이 앨범에 담겼다. 그런데 그녀가 앨범에 담은 이야기들은 거창한 주제를 담고 있다거나, 쉽게 경험하지 못할 특별한 사건에 기반하고 있지 않다.
실제 앨범 타이틀 곡인 ‘나의 꽃(My Flower)’ 은 나 자신도 고유한 향기를 지닌 꽃이었다는 자각과 내 안의 꽃을 잘 키우며 살겠다는 결심을 담고 있다. ‘너보다 더(More Than You Know)’도 비슷하다. 자신의 감정 표현에 더욱 더 적극적이고 솔직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하지 못한 자신의 새로운 다짐을 담았다. ,
한편 “부모, 어른, 아이([P],[A],[C])”의 경우 부모와 자식 간에, 어른과 아이 사이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의견과 감정의 차이로 인한 갈등과 이것이 평화롭게 해결되기 바라는 마음을 말하려 했다. 그리고 ‘58쪽 마지막 두줄’은 파울로 코엘료의 장편 소설 <연금술사>를 읽다가 제목처럼 58쪽 마지막 두 줄의 문장 ‘행복의 비밀은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그리고 동시에 숟가락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을 잊지 않는 데 있도다’ 에서 깨달은 가족의 중요성을 표현했다.
음악적인 주제도 있다.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늘어나는 나무 (Decalcomanie)’는 시간이 남았을 때 악보를 두고 장난을 치다가 발견한 새로운 악상을, ‘미로(Maze)’는 음악적 새로움을 찾다가 길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에 빠졌을 때 이를 정리하기 위해 순간의 연주 자체에 집중했던 경험을 그렸다.
이렇게 앨범에 담긴 곡들은 자신과 주변 사람을 살피며 얻은 작은 깨달음, 일상을 살며 느낀 작은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모두 나는 물론 당신 또한 살면서 겪고 느꼈을 법한 일상적인 이야기들이다.
그런데 이런 평범한 주제와 사건을 곡에 담아 연주하기란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어렵다. 음악마저 평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연주자가 이야기꾼이라면, 그것도 자신을 말해야 한다면 그는 이 소소한 이야기를 뻔하지 않게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과장하라는 것이 아니다. 감상자가 끝까지 귀를 기울여 이야기를 듣고 그것에 공감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서보경은 어떻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을까? 먼저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라 해서 색소폰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지 않았다. 자신의 연주를 음악의 일부로 머무르게 하고 그만큼 동료 연주자들에게 함께 이야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앨범 첫 곡 ‘늘어나는 나무’가 대표적이다. 이 곡은 앨범에서 가장 흥겹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지녔다. 보통 이 경우 리드 악기가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곤 한다. 요철(Groove) 가득한 연주로 여가 시간에 악보를 가지고 이래저래 재미 삼아 다르게 연주하다가 얻은 즐거운 영감을 표현했을 것이다. 그러나 서보경은 그것을 솔로가 아닌 함께 하는 연주를 통해 드러냈다. ‘데칼코마니’라는 색소폰과 피아노가 영어 제목처럼 경쾌한 리듬 위에서 짧은 악상을 주고 받는 것을 통해 테마를 제시한 것부터 그렇다. 게다가 그녀의 색소폰 솔로는 흥겨움 속에서도 매우 침착하다. 이한얼의 피아노, 조민기의 베이스, 김종현의 드럼으로 이루어진 트리오가 펑키하게 상승할 때도 그녀는 고역대보다는 중저역대의 음을 더 많이 사용하며 마치 배의 닻처럼 중심을 유지한다.
‘미로’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그녀는 “늘어나는 나무”에서 보다는 높은 온도의 연주를 펼쳤다. 하지만 이 곡에서의 핵심은 전통적인 직선적 스타일의 하드 밥 스타일의 그룹 연주에 있다. 음악적 새로움을 찾으려 하다가 “새로움” 자체에 얽매어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을 처음으로 돌아가 가장 기본적인 연주를 통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여기서도 그녀는 피아노와 함께 보폭을 맞추어 테마를 제시하고 솔로 중에도 베이스, 드럼과 손을 맞잡고 같은 길을 가는 한편 피아노와 드럼에게 솔로의 공간을 같이 제공하는 등 그룹 연주에 집중했다.
‘More Than You Know’에서도 그녀의 그룹 중심적 생각을 확인할 수 있다. 보다 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그녀는 흥미롭게도 절제된 연주로 표현했다. 대신 곡의 시작을 베이스에 맡기고 피아노에 자신이 미처 표현하지 못한 화사함을 일임하여 자신의 색소폰과 일종의 대비 효과를 연출하는 것으로 자신이 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완성했다.

서보경이 자신을 이야기하기 위해 선택한 또 다른 요소는 낮은 톤의 담백한 연주다. 이것은 특히 느린 서정적 분위기의 곡에서 보다 매력적으로 드러난다. ‘부모, 어른, 아이’에서의 연주가 그렇다. 슬픔을 머금은 이 곡에서 그녀는 부드럽고 고운 톤-클라리넷을 연상시키는-으로 매우 담담하게 연주했다. 그래서 곡에 낮게 깔려 있는 비감과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얼핏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이 담담함은 슬픔의 체념이 아니라 갈등이 해소에 대한 희망으로 연결된다. 특히 후반부의 아늑하고 낭만적인 솔로 연주는 그녀가 낮은 목소리의 연주를 펼친 것이 음악적 선택, 그러니까 연주를 통한 자기 표현이 아닌 음악을 통한 자기 표현을 추구한 결과임을 생각하게 한다.
‘58쪽 마지막 두줄’에서도 그녀는 결이 고운 맑은 톤으로 사색적으로 연주했다. 그래서 독서 중 특정 문장에서 유레카(Eureka) 같은 깨달음의 번뜩이는 순간보다 그 깨달음이 준 마음의 변화-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를 느끼게 한다.

그러고 보면 ‘My Flower’가 앨범 타이틀이 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 곡에서 그녀는 긴장, 비감, 결연함, 낙관 등 다양한 감정의 결을 표현했다. 그렇다고 극적인 상승과 하강을 오가는 연주는 아니다. 여기서도 그녀는 여전히 담담하다. 그런데 이러한 다른 감정의 결들의 이어짐은 그대로 꽃이 개화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한다. 나아가 보잘것없다고 느꼈던 자신에 대한 연민을 버리고 개성을 지닌 아름다운 존재로 자신을 인식하는 성장의 과정을 그리게 한다.

결국 서보경이 자신이 주인공이라 해서 자기 중심적, 자기 과시적 연주를 펼치지 않은 것, 동료와 함께 하는 연주를 펼친 것 그리고 너무 겸손하다 싶을 정도로 담담하게 연주한 것은 성숙의 결과인 셈이다. 이 성숙함은 이 앨범에 담긴 소소한 일상의 감정과 경험을 깊은 울림을 지닌 특별한 것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앨범에 대한 소개 글을 쓰고 있지만 나는 그녀를 잘 알지 못한다. 만나본 적도 없다. 그러나 이 앨범을 통해 적어도 그녀가 늘 자신과 삶을 돌아보고 음악과 현실을 고민하며 앞으로 더 나아가기를 꿈꾸는 연주자라는 것은 알겠다. 또한 앞으로도 새로운 주제와 그에 걸맞은 연주와 음악으로 우리에게 말을 건네리라 예상한다. 그녀의 성장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싶다.


수록곡 TOP

DISC01. 내면의 영화

  • 01. 늘어나는 나무(Decalcomanie)
  • 02. 부모,어른,아이([P],[A],[C])
  • 03. 나의 꽃(My Flower) TITLE
  • 04. 너보다 더(More than you know)
  • 05. 미로(Maze)
  • 06. 58쪽 마지막 두 줄(Alchemist)

아티스트소개 TOP

서보경 [아티스트]

평점주기 starstarstarstarstar

공유
  • 기대지수

  • 내용

  • 재미

  • 편집/디자인

등록
* 연락처 등 개인정보 입력 시 개인정보도용 등의 불이익이 따를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0 / 200자]

배송/교환/환불 TOP

인터파크도서 새상품

  •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을 드립니다.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고객변심에 의한 반품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까지 가능하며, 반품택배비용(2,500원)은 고객님께서 지불하셔야 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반품일 경우 모든 비용은 인터파크도서가 부담하게 됩니다.
  •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 정확한 환불 방법 및 환불이 지연될 경우 1:1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기만점추천특가 TOP

전체

상품상세정보

저자소개

배송/교환/환불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