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나무의 모험 : 인간과 나무가 걸어온 지적이고 아름다운 여정

저 : 맥스 애덤스(Max Adams)역 : 김희정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발행일 : 2019년 07월23일 | 종이책 발행일 : 2019년 07월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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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소개글 TOP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에는 언제나 나무가 있었다."
숲속 고고학자가 발굴한 인간과 나무의 오래된 미래


영국의 고고학자로 수많은 유적지를 누비던 저자는, 나무야말로 인간에게 물질적 풍요와 지혜를 선사한 원천이라는 것을 깨닫고 약 16만 제곱미터 크기의 삼림지를 사들여 직접 숲에서 살기 시작했다. 이 책은 수년간 저자가 보고 느끼고 겪은 숲속 생활 수기이자, 고고학자의 눈으로 밝혀낸 인간과 나무가 함께 일군 발전과 진보의 기록이다.
나무를 알고, 재료로 다룰 줄 알게 된 것은 인간이 생존을 위해 갖춘 최초의 지식이었다. 태초의 인간들은 개암나무 열매로 허기를 달랬으며, 참나무를 쪼개 집과 배를 만들어 정착 생활을 시작하고 미지의 세계로 거침없이 나아갔다. 막대를 비벼대다 불이라는 위대한 발견을 이끌어냈고, 숯을 활용해 쇠를 제련하고 화약을 만들면서 농경과 정복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그런가 하면 인간은 나무라는 상징을 통해 세상을 바꾸기도 했다. 아담과 이브의 선악과부터, 기독교 순교자들이 희생된 교수대, 미국 독립혁명에 불씨를 당긴 '자유의 나무', 인종차별의 아픔이 서린 '이상한 열매'에 이르기까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인간의 노력과 시도에는 언제나 나무가 자리했다.
[나무의 모험]은 독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받으며 영국 아마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각 장 말미에 달린 [나무 이야기]에서는 나무들의 생태학적인 특징을 비롯해 여러 문헌과 전설로 전해 내려오는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한다. 여기에서 소개되는 12종의 나무들은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수종일 뿐 아니라 아름다운 세밀화가 곁들여져 있어 나무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역사와 과학, 예술을 넘나들며 나무와 인간이 함께한 모험을 그린 이 책은, 오랜 기간에 걸쳐 무성해진 지식의 숲을 탐험하는 쾌감을 선사하면서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구체적인 실마리를 제시한다.

출판사서평 TOP

"전 세계 유적지를 누비던 고고학자는 왜 숲으로 들어갔을까?"
역사와 과학, 예술을 넘나드는 나무와 인간의 모험기


맥스 애덤스는 세계 곳곳의 유적지를 누비고 다닌 영국의 고고학자다. 마치 영화 [인디애나 존스]의 한 장면처럼, 애덤스의 손과 발이 닿으면 전설로 내려오던 오래된 성당이 실체를 드러내고 흙투성이 나무 파편에서 원시인의 예술혼이 되살아난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그가 어느 날 갑자기 더럼주에 위치한 16만 제곱미터 크기의 삼림지를 사들이고 숲속 생활을 시작했다. 숲에서 나무들을 관찰하고 숯을 굽고 온갖 물건들을 뚝딱뚝딱 만들어내면서, 나무야말로 인간에게 물질적 풍요와 지혜를 선사한 원천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절감한다. [나무의 모험]은 수년간 그가 숲사람으로 살면서 보고 느끼고 겪은 것을 생생하게 담은 수기이자, 고고학자의 눈으로 밝혀낸 인간과 나무가 함께 쓴 발전과 진보의 기록이다.

고고학자와 나무라니! 고고학자가 인간의 과거를 복원하는 사람이라는 걸 떠올리면 나무와의 만남은 필연에 가깝다. 나무를 알고, 재료로 다룰 줄 알게 된 것은 인간이 생존을 위해 갖춘 최초의 지식이었기 때문이다. 태초의 인간들은 개암나무 열매로 허기를 달랬고, 물푸레나무로 서까래를 친 집에서 정착 생활을 시작했다. 막대를 비벼대다 불이라는 위대한 발견을 이끌어냈고, 숯을 활용해 쇠를 제련하고 화약을 만들면서 농경과 정복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그러다 수명을 다하면 목관에 누워 영원한 안식을 누렸다. 역사가 기록되기 전부터 인간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나무와 모든 것을 함께해왔다. 그 오래된 여정을 복원한 이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머나먼 과거로 향하는 흥미진진한 시간여행이 되어줄 것이다.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에는 언제나 나무가 있었다."
'자연이 낳은 최고의 엔지니어' 나무,
모든 첨단 기계들은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나무는 기적에 가까운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낸다. 햇빛과 물, 이산화탄소만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만들어내고, 이를 뿌리에서 잎사귀까지 자유자재로 이동시킨다. 꽃가루의 구조는 짝짓기에 최적화되어 있고, 곤충이나 동물을 동원해 씨앗의 발아 확률을 높인다. 가시를 돋우고 나무껍질을 벗겨내어 천적에 대항하기도 한다. 참나무와 아카시아나무는 뿌리에 공생하는 균을 통해 동료 나무들에게 비상경보를 울리기도 한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나무는 공학적 걸작이다. 모든 나무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 즉 태양 전지판(이파리들)을 가능한 한 높이 올리는 동시에 땅과의 보급 라인을 유지해야 하는 문제에는 아주 정교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잘못될 수 있는 일이 너무도 많다. 놀라운 사실은 나무들이 이 모든 문제를 단 다섯 가지 호르몬만으로 극복한다는 점이다.
(/ 본문 중에서)

[나무의 모험]은 나무 세계를 관통하는 생물학적·공학적 기법을 활용해 어떻게 인간이 기술 혁신을 일궜는지 밝힌다. 압력을 가해 물질을 아래에서 끌어 올리는 펌프부터, 용수철 원리에 바탕을 둔 투석기, 배의 균형을 맞추는 돛대와 밸러스트, 그리고 무거운 짐을 옮기기 위한 회전축과 바퀴까지. 겉으로는 원시적인 장비로 보일지 몰라도, 현대 첨단 기계의 작동 원리가 전부 여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저자는 한 그루의 나무에서 시작된 위대한 도약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이며,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지금까지도 나무가 혁신의 보고로서 유효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미국 독립혁명의 상징이 된 느릅나무?
사과씨가 살인 도구의 누명을 쓴 사연은?
교양
...

목차 TOP

프롤로그. 지혜로운 인간, 지혜로운 나무

Lesson 1. 우리에게 나무란 무엇인가

-숲속의 사색 Ⅰ. 가을
-자연이 준 만능 도구, 나무 막대
-나무, 르네상스를 맞이하다
-"자유의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
-내일을 준비하는 마음
-나무 이야기 - 숲속의 귀부인, 자작나무

Lesson 2. 이토록 똑똑한 나무라니
-4차 산업혁명 시대, 나무는 대체될 수 있을까
-'태양 전지' 나뭇잎의 과학
-위도가 나무에게 미치는 영향
-미세한 박테리아가 거대한 고목이 되기까지
-나무 이야기 - 절제된 아름다움, 마가목

Lesson 3. 자손 번식 프로젝트
...

본문중에서 TOP

인류 문명의 가장 기초적인 재료로 쇠가 나무를 앞지른 것은 불과 250년밖에 되지 않았다. 오랜 시간 동안 나무와 숲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아낌없이 베풀었고 무지를 일깨웠다. (......) 어떤 나무가 불에 잘 타고, 건물을 짓는 데 유용한지, 약이 되고 독이 되는지도 알게 되었다. 나무에 따라 잎이 무성해지고 열매를 맺는 시기가 다르다는 것도, 서로 다른 나무에는 서로 다른 새들과 벌레들이 모여든다는 것도 알았다. 나무에 대해 알고, 나무라는 재료를 다룰 줄 알게 된 것은 인류가 생존을 위해 갖춘 거의 최초의 지식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축적되어 인간은 문명의 기틀을 이루었다.
('지혜로운 인간, 지혜로운 나무' 중에서/ pp.16~17)

엔지니어들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햇빛을 모으는 장치를 개발하려 한다는 소식을 들은 적 있다. 그 장치가 갖춰야 할 조건은 명확하다. 햇빛과 물, 공기를 흡수해 당분을 만들어 정제하고, 이러한 생산과정이 무한대로 지속되어야 한다. 자가 증식도 가능해야 한다. (......) 이 모든 공학적 문제를 거뜬히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나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나무는 대체 ...

저자소개 TOP

맥스 애덤스(Max Adams) [저]

영국의 고고학자이자 숲 전문가다. 요크대학교에서 고고학을 전공했고, 서덜랜드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6세기 말 앵글로색슨족이 브리튼섬에 이주하면서 생겨난 지리적·문화적 변화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더럼대학교 고고학 발굴단의 총책임자를 지냈다. 수많은 유적지를 누비며 인류 문명의 흔적을 복원해오던 그는, 나무야말로 인간에게 물질적 풍요와 지혜를 선사하는 오랜 스승이자 영감의 원천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영국 더럼주에 위치한 약 16만 제곱미터 면적의 삼림지를 사들여, 오래도록 꿈꿔온 숲속에서의 삶을 실현한다. 3년 동안 이어온 숲 관리와 목공 작업은 점차 인간의 가장 오랜 친구이자 스승인 나무의 내력을 파고...
14,40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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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역]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영국에 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영장류의 평화 만들기][내가 사는 이유][우주의 마지막 책] 함께 옮긴 책으로[코드북][두 얼굴의 과학]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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