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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비밀 : 인류 최후의 개척지와 일론 머스크의 마스터플랜[반양장]

원제 : Spac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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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스페이스X는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200장이 넘는 장대한 이미지와 함께 스페이스X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여행한다

스페이스X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화제와 논란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세기의 천재다.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억만장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는 모두가 실현 불가능하다며 무시하던 화성 식민지 계획을 놀랍게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고 있다.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우주에서 돌아와 최초로 수직 착륙하던 경이로운 모습은 전 세계인에게 마치 SF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과 충격을 주었다.

이 모든 중심에 스페이스X라는 민간 우주 기업이 있다. 이미 이 회사는 2023년 기준 1,870억 달러, 원화 기준 250조 원에 가까운 시장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NASA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1단 로켓과 합해 아파트 40층 높이인 120m의 스타십이 지상 발사대에서 떠올라 우주 궤도 비행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에 큰 진전을 이루어냈다.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편집자인 브래드 버건은 이 책에서 200장 이상의 멋진 미공개 사진과 간결하고 정돈된 문장으로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에 위치한 우주선과 주요 시설, 핵심 인사들의 이야기를 비롯한 우주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의 역사를 들려준다. 또한 저자는 스페이스X가 실패했던 수많은 테스트 발사와 우주 인터넷 스타링크 사업으로 인한 우주 쓰레기 문제 등 많은 논란거리 역시 빠트리지 않고 다루었다. 우리는 저자의 날카로운 분석에서 스페이스X의 내부에 궁극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마침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주를 넘보는 슈퍼리치들의 도전과 경쟁

최초의 소련 우주선 ‘스푸트니크호’부터
스페이스X의 건물 40층 높이 로켓 ‘스타십’ 발사까지
우주 개척의 역사와 미래를 들여다본다

- 일론 머스크가 로켓 회사를 세울 수 있었던 개인적 비화
- NASA와 체결한 아르테미스 달 탐사 계약과 민간 우주여행 사업
- 아마존 제프 베이조스가 창업한 블루오리진과의 불꽃 튀는 경쟁
- 달, 화성 그리고 그 너머 심우주로 향하는 스페이스X의 역할

일론 머스크의 대담한 시도로 설립된 민간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인류의 마지막 개척지 우주를 무대로 펼쳐지는 새로운 경제 활동에서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 등 다른 민간 우주 탐사기업과의 경쟁에서도 큰 격차의 기술을 자랑한다. 우주 유인 탐사, 대량의 화물 운송에서 가능성을 열어가며 인류의 꿈이 머나먼 우주 심해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세계의 수도 뉴욕에서 활동하는 과학 저널리스트인 브래드 버건은 이 책에서, 혁신의 정의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는 스페이스X가 걸어온 그동안의 궤적 및 로켓 기술의 새로운 기준과 관련한 서사를 200여 장의 멋진 미공개 사진과 함께 설명한다. 장대한 이미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원대한 꿈과 기대감으로 가슴이 웅장해진다. 일론 머스크의 화성 식민지를 향한 도전과 기술 공학적 성과가 인류의 우주여행을 어떤 방식으로 실현 가능한 미래로 만들고 있는지를 낱낱이 해부해서 보여준다.

스페이스X는 마침내 무엇을 하려는 걸까?
인류 마지막 개척지를 향한 실패와 도전

스페이스X는 우주로의 단순한 물류 경쟁을 넘어, NASA의 아르테미스 달 탐사 계획 및 화성과 그 너머 심우주로의 또 다른 대담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첨단 우주 개발의 가장 앞선 곳에서 취재해온 저자의 전문적 지식과 환상적 구도의 멋진 사진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탁월한 통찰력이 잘 버무려진 이 책은 스페이스X가 이루어낸 성공과 그들의 도전정신을 그저 되짚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무한한 공간이라고 알려진 우주에서 인류의 우주 개척 활동이 갖는 의미와 우주에서 인류의 위상, 그리고 그 상세한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거대한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것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설명하고 또 각 개인으로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마음으로 다가올 미래를 맞아야 할지를 깨닫게 한다.

저자는 치열하게 경쟁하는 민간 우주 탐사기업들의 대담한 프로젝트의 끝에 젖과 꿀이 떨어지는 장밋빛 미래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식의 무책임한 기대를 불어넣지는 않는다. 또 인류의 우주를 향한 모든 열망의 핵심에 스페이스X가 자리하는 것이 어떤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심각한 위험을 불러올 수 있는지도 저자는 빠트리지 않고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많은 독자가 저자의 전문적 시각을 빌려 인류의 마지막 개척지를 향해 도전하는 우주 개발 산업의 발자취를 황홀한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복잡한 과학 기술과 복합적인 임무, 강력한 기계 그리고 인류의 미래를 탐험해 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목차

서문: 우주 비행의 새로운 역사

1장_ 압도적 경쟁력

2장_ 갈수록 진화하는 우주여행

3장_ 스페이스X의 등장

4장_ 누가 우주의 거물이 될 것인가

5장_ 스페이스X, 우주 경쟁 2.0의 중심에 서다

6장_ 달, 화성 그리고 그 너머로

7장_ 인류는 화성에 갈 수 있을까

감사의 말

본문중에서

** 치열한 우주 경쟁의 초반, 미국은 소련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결국 1957년 10월 4일 소련이 세계 최초로 우주 탐사 로켓 스푸트니크 1호(Sputnik 1)를 쏘아 올렸다. 알려졌다시피 이 일로 미국을 비롯한 서구 전역의 시민들은 크게 동요했다. 이 탐사 위성이 지구 반대편의 소련에 기본적인 데이터를 전송하면서 내는 삐삐거리는 소리는 뉴욕의 라디오에도 잡혔다. 물론 그 위성은 누구에게도 아무런 위협을 가하지 않았고, 미국이나 미국의 동맹국들을 제대로 원격 감시할 수 있는 기능도 없었다. 그러나 상징적인 목표는 충분히 달성되었다. 그로 인해 미국은 1년 후인 1958년 10월 1일 NASA를 설립해 자금을 쏟아부으며 연구를 재촉했다. NASA는 설립 당시부터 1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아 여러 시험 시설에 8천 명의 직원을 배치했다.

** 아폴로 11호의 상징적 승리 이후에 많은 이들은 오로지 냉전 상황에서의 정치적인 경쟁(혹은 공정하게 말하자면, 아폴로 임무에 따른 엄청난 세금 부담)에만 관심을 두었고, 달에서 한가하게 산책이나 하게 하려고 인간을 달에 올려보내는 것은 엄청난 자원 낭비라고 여겼다. 하지만 이는 순전히 오해였다. 왜냐하면 달로 떠나는 여정을 통해 수없이 많은 과학적 성과와 발견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아폴로 탐사를 통해 밝혀진 달에 관한 가장 주목할 만한 사실 하나는 표토(regolith)라고 불리는 달 표면의 토양 성분에 수소가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미래에 건설할 전초 기지에 장기간 체류할 때 우리의 이웃인 달에서 연료를 생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는 미국과 NASA가 신세계에 최초의 인류를 보내면서 달성한 ‘불공정한’ 경쟁우위가 비단 상징성에 그치지 않고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는 점이 확실하다.

** 생각해 보면, 그간 미국 대통령들이 대를 이어가며 의회에서 우주를 향한 야망의 불씨를 피우려고 노력했지만, 지구 저궤도를 넘어서는 유인 우주 탐사 계획은 그 어느 것도 순조롭게 추진된 적이 없다. 비용 절감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계획을 주도하는 기관이나 단체가 화성에 인류를 보내는 프로젝트에 오롯이 집중하는 것이 필요했다. 그런데 2002년이 되자 마치 그러한 부름에 답하기라도 하듯, 한 기업가가 페이팔이라는 자신의 회사를 매각하면서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해 오늘날 가장 성공적인 민간 항공우주 업체가 될 기업을 설립한 것이다. 바로 스페이스X의 CEO이자 창립자인 일론 머스크다. 그때부터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우주로의 운송 경로를 구축했다.

** 2023년 7월 현재, 스페이스X는 총 4,519기의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했다. 천문학자 조너선 맥도웰Jonathan McDowell의 위성 추적 소프트웨어에 따르면, 그중 4,487기가 현재 가동되고 있다. 그러나 한 걸음 물러나서 생각해 보면, 장기간에 걸쳐 총 4만 2천 기의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궁극적인 목표는 한 개인이라면 두말할 것도 없고 한 기업이 가지기에도 대단히 큰 야망이다. 스페이스X든 머스크의 다른 벤처기업이든, 그가 보유한 막대한 부가 아니고서는 지금처럼 그렇게 자주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인류를 신세계에 정착시키겠다는 머스크의 꿈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을까?

** 스페이스X의 스타십(Starship) 로켓이 전체 시스템을 완전히 장착하고 최초의 발사를 위해 엔진 점화를 기다리는 그 몇 분간, 수십 년 세월 동안 간직해 온 기대감으로 그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들도 함께 들어 올려질 것만 같았다. NASA의 아폴로호 발사를 기억하는 베이비붐 세대부터 마치 할아버지가 들려준 공상과학 이야기에나 나올 법한 매끄러운 은색 우주선을 바라보는 Z세대에 이르기까지 120미터에 이르는 스타십을 지상 가까이에서 보려면 고개를 최대한 뒤로 젖혀야 한다. 스타십은 지금껏 제작된 로켓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성능이 강력한 로켓으로, 2023년 4월 20일 현지시각으로 오전 9시 33분에 1단의 랩터Raptor 엔진 33개가 뿜어내는 엄청난 굉음과 함께 상공으로 쏘아 올려졌다. 텍사스의 아침 태양빛이 퍼지는 가운데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로켓 외장은 반짝이는 은빛으로 일렁였다.

** 스페이스X가 2010년대에 제시한 기본 개념은 지구로부터 행성 간 ‘도약’을 통해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할 수 있는 우주선을 개발한다는 것이었다. 팰컨9와 슈퍼 헤비 로켓은 매우 우수한 성능을 자랑했지만 두 로켓 모두 먼 우주에서의 임무를 고려해 설계된 것이 아니었다. 유인 우주선이 먼 우주까지 나아가려면 더 많은 연료를 비롯해 엄청난 부피의 식량과 물품을 구비해야 한다. 또한 탑승한 비행사가 완전히 미쳐 버리지 않도록 적절한 생활공간도 확보해야 한다.

** 스페이스X의 유인 캡슐인 크루 드래곤은 수산화리튬을 사용해서 탑승자들이 호흡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데, 이 화학 반응의 부산물로 물과 탄산리튬이 생성된다. 이는 4일간의 우주여행 동안 네 명의 탑승객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양이다. 이러한 방식을 달 궤도나 달 표면에서의 임무에도 활용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더 깊은 우주, 즉 화성에 발을 들여놓으려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생명 유지 시스템이 필요하다.

** “지금껏 우주 패러다임은 현재 우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화성에 인간이 거주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인류의 삶을 여러 행성에서 이어 갈 수 있도록, 엄청난 로켓 부대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제 생각에 아마 우주선 1천 기 정도가 필요할 겁니다. 또한 각각의 우주선은 새턴 5호보다 더 많이 탑재할 수 있고 재사용도 가능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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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브래드 버건 [저] 신작알림 SMS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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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매체에서 일하는 선임 편집자이자 문화 에세이스트다. 퓨처리즘의 기고 편집자로 일했으며, VICE, 세계경제포럼, 전미도서비평가협회, 3:AM 매거진 등에 글을 기고했다. 블룸버그, 디스커버, NBC뉴스에 인용되기도 하는 탐사 저널리즘 소유자다. 아이오와대학교에서 철학과 영어 학위를 취득했고, 뉴스쿨에서는 창의적 글쓰기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뉴욕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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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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