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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호가창의 신 100법칙 : 전략이 없는 곳에는 주식 거래의 승리도 없다!!

원제 : 株「板讀み」の鬼100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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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주식투자에서 이기고 싶다면 ‘호가창을 정복’하라
차트를 본 뒤 호가창을 확인하는 든든한 매매 기법
한가로운 호가창 뒤에서 일어나는 일에 주의하라
살 때와 팔 때의 호가창과 차트을 알면 성투한다

“호가창을 읽는 것이 주식투자의 성패를 결정한다.”
수십 년 전, 전문 투자자들이 거래소라는 최전방에서 대형 호가창을 보며 승부를 펼쳤던 시대에 통했던 말이다. 이윽고 알고리즘 시스템을 통한 초단타 매매, 시스템 트레이딩이 등장하자 그 기법은 낡고 진부한 방식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그러나 21세기 현재, 지금도 그 말은 보편성을 잃지 않았다. 이 책은 호가창의 정의를 비롯해 호가창의 구조와 호가창의 변동 양상, 시세, 호가창의 방향을 읽는 등 주식투자에 필요한 ‘호가창 읽기의 기본과 응용’을 100가지 항목으로 정리했다.
주식투자는 지금 전에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주식으로 확실하게 돈을 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번에는 돈을 벌었다가 다음에는 돈을 잃는 식이다. 무슨 문제가 있기에 그럴까? ‘매매의 방향과 기세’를 느끼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세’, ‘느끼는 법’이라고 하면 뭔가 추상적으로 들리고 몇 년 동안 장인이 수련하듯이 힘들게 노력해야 익힐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경계심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가 매일 주식 거래를 할 때 약간만 의식을 바꿔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호가창’이다.
호가창을 주식 주문 입력 시 ‘수많은 숫자가 나열된 화면’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호가창에는 사고파는 주문을 반영한, 감정이 보이지 않는 숫자가 변화하는 모습이 표시될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수의 투자자는 거기서 시장의 숨결을 감지한다. 개인투자자들이 몰려드는 개장 전의 호가창을 통해 눈을 부릅뜨고 장이 열리는 순간을 고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장이 열리고 약동하는 모습에서 개개인이 어떤 의도로 얼마만큼의 자금을 쏟아부어 승부수를 띄우는지 들여다볼 수도 있다. 이른바 ‘큰손’이 주가 조작을 시도하는 수법이다. 로켓을 쏘아 올리듯이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모습이다. 그곳에는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웅장한 드라마가 있다. 그런 흐름을 몸소 느끼면서 주가의 방향성을 읽고 그 방향으로 자금을 투자해 거래 타이밍을 노리면 된다.

시시각각 욕망을 드러내는 호가창
주식 매매에서 ‘호가창 정보’는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주식 거래 관리를 ‘판 올림’이라고도 하는데, 각 종목에 대한 매도 희망 주문과 매수 희망 주문이 주가와 주문 수량을 대조하면서 이루어진다. 옛날에는 칠판으로 그 작업을 했기 때문에 ‘판’이라는 용어가 남아 있고 그 용어에서 고색창연한 냄새를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물론 컴퓨터 시스템에서 그 작업이 이루어진다. 주문을 입력하자마자 반영되고 증권계좌를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호가창을 볼 수 있다. 투자자는 그 움직임을 보고 매수·매도 판단을 하면서 거래 시점을 잰다. ‘호가창’은 주식 거래에 꼭 필요하며 거래할 때의 ‘최우선 사항이자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다.

주가가 오를 때의 호가장을 캔들로 읽는다
호가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주가는 비록 상승할 때라도 반드시 수익을 실현하는 매도 주문이 나온다. 그 움직임에서는 서둘러 고가에 살 것이 아니라, 오르내림의 리듬을 읽고 ‘하락’에 사서 ‘상승’에 파는 거래를 해야 한다. 그것은 캔들의 모양이 위로 향할 때 양봉과 음봉이 교차한다든가, 양봉이 나와도 그 폭이 짧아지거나 길어지는 변화를 읽는 작전이 중요하다. 위로 가는 주가의 움직임에서도 일시적으로 밀리는 현상이 반드시 나타난다. 주가가 상승할 때도 주가가 눌릴 것을 예측해 눌린 주가를 계산해두고 위로 다시 상승하는 국면에서 매수 주문을 낸다.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에서도 ‘치고빠지는 단기 거래’를 잘하기 위해서는 호가창과 캔들을 조합하여 판단하면 좋다.

출판사 서평

5분봉과 일봉에서 양봉이 많은 것은
그 종목이 오를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이 많다는 증거
양봉이 이어지는 호가창에는 이렇게 대응한다

양봉이 이뤄지는 종목의 호가창은 항상 시가보다 종가가 높다. 5분봉과 일봉 모두 해당한다. 이것은 거래하기 아주 쉬운 움직임이므로 호가창에도 자신감이 드러난다. 상한가가 아닌 한 주가를 올리는 형태의 호가창은 어느 정도 매수가 들어와 주가를 올리는 한편으로 적당히 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주문도 들어온다. 그러면서 주가가 점차 높아진다. 이것은 투자자들이 넣는 매도 주문과 알고리즘 매매의 결과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매수세가 강하고 호가를 높여서 매수되기 때문에 이렇게 엎치락뒤치락할 때 매수하는 것이 좋다. 양봉이 계속된다고는 해도 일시적으로 음봉이나 십자형 캔들과 같은 보합을 알리는 주가가 형성될 때가 있다. 그때가 바로 매수 타이밍이다. 그렇게 매수하면 대체로 평가이익이 나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거래할 수 있다.

자신의 계획만 우선하고 상대의 행동을 읽지 못하면
승리할 확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주가에는 거래가 많이 체결된 가격대가 있다. 이것은 최근의 가격대뿐 아니라 지난 몇 년 전 데이터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상장한 이래의 최고가, 인기종목이었던 과거의 가격대이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각 종목의 가격대별 거래량을 알 수 있다. 이 시점에는 ‘강제 장기투자’를 하는 투자자가 매도해서 탈출할 생각을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가가 무겁다. 최근의 매매 동향과 호가창뿐 아니라 과거에 고점에 물린 사람의 존재를 의식해야 한다. 그 타이밍을 알아두면 과거의 고점이었던 주가에서 호가창에 매도 물량이 쏟아져나오리라 예측할 수 있다. 이런 ‘매도 주문이 많은 가격대’가 나타나면 그보다 좀 낮은 호가에서 매도하여 수익을 챙길 준비를 해야 한다. 현실이 그런데도 아무 근거 없는 희망으로 기다리기만 하면 대체로 실패한다. 크게 벌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렇게 하면 수익을 챙길 가능성이 줄어든다. 모두가 원하는 희망 매도 가격보다 조금 낮은 곳에서 빠져나가 한다. 이것이 트레이딩의 기본이다.

상한가를 표시하는 호가창이 매수 주문을 부추긴다
호가창의 수요가 몰려드는 상황 중 하나다

상한가는 개인투자자라면 누구나 주목하는 현상이다.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올랐으니 그런 인기종목을 사서 자신은 다음날 가격제한폭만큼의 이익을 얻으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에서 상한가 종목은 매일 화제가 되고 그 종목에 투자자들이 몰린다. 상한가가 되는 종목의 특징은 놀라운 실적, 대규모 업무 제휴,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 주식분할 등 다양하다. 이런 재료에는 투자자의 매수세가 쉽게 모여든다. 대형주의 경우, 특정한 분야에서 놀라운 실적을 거두었다 해도 여러 사
업 부문의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회사 전체의 실적으로는 미미한 비중이라고 생각되므로 주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는다. 그러나 벤처기업이나 사업 분야가 단순한 기업은 그런 재료가 있으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주가 변동 폭도 크다. 그런 이유로 개인투자자들이 벌떼처럼 몰려들고 상한가를 기록한다. 그 호가창을 보고 ‘묻지마 매수세’가 들어온다. 게다가 반드시 매수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비례배분’이라는 상한가에서의 매수 가능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원래 원하는 수량보다 몇 배나 되는 수량을 주문한다.

주식 거래는 시장가를 제외하고
호가창에 표시되는 주문 순서대로 체결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매매한다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그 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조금씩 주문한다. 이것이 유리한 매수 주문 방법이다. 왜 그럴까? 되도록 싸게 주문함으로써 주가가 약간의 변동으로도 수익을 실현하기 쉬운 평가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앞에서 언급한, 무슨 일이 있어서 이 종목을 꼭 사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장가 주문을 내면 주가가 하락할 때 평가손실이 커지면서 암울한 기분이 되기 마련이다. 이사하게도 황급히 주문한 종목은 주가의 눌림목에서 해도 좋을 정도로 평가손실이 난다. 종목 카테고리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긍정적인 재료가 있는 종목이라도 반드시 주가는 오르락내리락하기 마련이다. 반드시 매수하고 싶다는 마음은 알겠지만 낮은 가격으로 산다, 낮은 주가에 매수 주문을 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목차

들어가며

서장 호가창으로 주식 매매를 확인한다
01 공포 속에서 하한가의 반등을 본다
02 PTS에서 대폭 상승한 재료주의 호가창
03 호실적에 반응하는 주가 상승의 호가창을 좇는다
04 뉴스에 반등하는 종목으로 소소하게 번다
05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다가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하한가
06 차트를 본 뒤 호가창을 확인하는 든든한 매매 기법
07 호실적을 발표하는 종목을 고른다
08 NY다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에 따른 반도체 종목의 반등을 노린다
09 미러리스 카메라로 부활 종목의 반열에 오르다
10 실적 대폭 상향 조정 뉴스 속보를 보고 아침 일찍 사지 않는다

제1장 호가창을 정복하는 자가 주식을 정복한다
11 시시각각 욕망을 드러내는 호가창
12 호가창은 실시간 매매의 전부다
13 아침 8시부터 시작하는 호가
14 개장 전의 변화로 대중의 생각을 읽어낸다
15 NY 주가와 전날 밤의 PTS가 호가창에 영향을 준다
16 호가를 보고 주문이 들어온다
17 호가창에는 의도적인 주문도 들어 있다
18 9시 전에 급변하는 호가창
19 9시 이후 ‘정규 시간’의 호가창으로 읽는다

제2장 호가창이 움직이는 구조를 파악한다
20 호가창은 주가와 주문이 맞아야 체결된다
21 거래가 체결되면 다음은 두 번째 호가가 올라온다
22 현재 주가와 동떨어진 가격에 주문하면 대기해야 한다
23 호가창이 멈춰 있을 때는 시장이 ‘특’ 마크로 재촉한다
24 ‘시장가 주문’은 장이 열리기 전에만 표시된다
25 호가창의 주가는 쭉쭉 상승하기도 하락하기도 한다
26 상한가와 하한가는 비례배분으로 체결된다
27 주문 수량이 적을 때 거래하는 것은 위험하다

제3장 호가창의 변화가 나타내는 것
28 일반적으로 호가는 자유롭게 변한다
29 매도 주문이 많으면 주가는 하락한다
30 매수 주문이 많으면 주가가 상승한다
31 큰 물량이 충돌해 방향을 정한다
32 매수 매도의 차이가 크면 거래가 중단된다
33 경이로운 차이는 ‘상한가’ 또는 ‘하한가’로 표시된다
34 상한가는 급락을 부른다
35 미국 경제를 반영한다
36 도쿄의 현물 주식은 ‘선물 시세’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37 SQ 청산일에는 호가창이 이상해진다

제4장 ‘시간별 체결가’를 읽는다
38 실시간 주가 변동은 ‘시간별 체결가’로 확인한다
39 거래가 체결될 때마다 표시되는 체결가
40 체결 주가와 수량으로 느낄 수 있는 점
41 100주 단위만 있는 호가창
42 때때로 큰손이 들어오는 종목의 특징은?
43 큰손이 빈번하게 들어오면 인기 종목이 된다
44 시장가 주문이 많이 들어올 때의 호가창
45 단숨에 주가를 위로 올릴 때의 체결가
46 매수와 매도가 줄다리기하는 체결가
47 체결가로 방향을 읽는다

제5장 호가창의 매매 균형을 파악한다
48 전날보다 강한 아침의 호가
49 전날보다 약한 호가
50 시장가 주문 수량에 나타나는 강도
51 UNDER와 OVER의 균형을 본다
52 균형을 파악하기 어려운 대형주
53 균형은 장중에 급변한다

제6장 지정가와 시장가 주문의 체결
54 장 시작 ‘동시호가’를 살펴보자
55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매매한다
56 ‘지금’ 사고 싶거나 팔고 싶다면 시장가 주문을 하자
57 괴리가 생겼을 때도 시장가로 주문한다
58 의도적인 주문에 넘어가지 않는다
59 주가를 떨어뜨리려는 세력의 호가 조작에 맞서지 않는다
60 저평가주의 주가를 올리는 주가 조작을 간파한다

제7장 호가창의 변동을 보면서 기회를 잡는다
61 테마성 매수세가 들어왔을 때의 호가창
62 인기에 따라 움직임이 표면화된다
63 한가로운 호가창 뒤에서 일어나는 일에 주의하라
64 거래 대금 상위에 오른 종목의 호가창을 읽자
65 상한가에서의 매수 호가 변동성을 확인한다
66 하한가에서의 매도 호가창의 양상을 본다
67 매도 주문을 냈을 때의 ‘상한가’에 어떻게 대응할까
68 상한가의 다양한 형태에 대처한다
69 상한가도 하락한다는 점에 주의한다
70 상한가의 끝은 10연속 하한가

제8장 대량 주문이 들어온 호가창은 이렇게 해석하라
71 누가 봐도 큰손이 들어오는 종목의 특징
72 대규모 매집에서는 아래 호가와 시장가, 양쪽으로 매수한다
73 큰손이 들어왔다는 증거는 100주에 섞여 있는 5천 주, 1만 주
74 일부러 주가를 떨어뜨렸다가 줍는 움직임
75 갑작스러운 인기에 뛰어들어 실패하지 마라
76 초입부에 올라탔다가 일찍 내려라
77 거래량이 터졌던 가격대를 기억하자

제9장 호가창의 호흡을 느낀다
78 인기 종목의 호가창은 숨을 쉰다
79 물러났다가 밀려오고 밀었다가 물러난다
80 호가창의 리듬을 파악하라
81 약세를 띠는 호가창의 특징
82 기세가 붙은 호가창의 움직임
83 조용한 호가가 소란스러워질 때

제10장 살 때와 팔 때의 호가창과 차트
84 호가창과 차트의 상관관계
85 양봉이 나왔을 때의 호가창의 변화
86 음봉이 되었을 때의 호가창
87 꼬리가 달린 캔들일 때의 호가창
88 양봉이 이어지는 호가창에는 이렇게 대응한다
89 음봉이 이어지는 캔들이 많을 때의 호가창은 관망
90 보합을 알리는 십자형 캔들이 많을 때의 호가창
91 우상향하는 도중에 ‘눌림목’인 호가창
92 대바닥에서 반등하는 종목의 호가창은 이렇게 예측한다
93 고점에서의 장대음봉 캔들과 매도 일색인 호가창은 도망치라는 신호

제11장 호가창과 차트로 승부한다
94 가격변동이 심해서 방향성을 알 수 없을 때의 캔들 사용법
95 체결가가 심하게 움직이는 호가창에서는 캔들을 의지하자
96 캔들로 보합세를 읽는다
97 주가가 오를 때의 호가장을 캔들로 읽는다
98 호가창과 거래량을 병행해 기세를 읽는다
99 급격히 상승하는 호가창과 캔들의 형태를 읽는다
100 압도적인 매도 압력을 느끼고 움직인다

보충 설명

본문중에서

이에 따라 그날 밤 PTS(야간장외거래)에서 주가가 60엔이나 상승했다. 그러면 다음 날 아침의 시세는 어땠을까? 8시 이후에는 PTS의 움직임에 맞춰 상한가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매도세가 증가했다. 이를 본 투자자들이 전날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고 싶은 마음에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9시 개장 전에는 매도가 늘면서 상한가보다 낮은 주가로 매수와 매도세가 균형을 이루었다. 호재에 반응해 장이 시작하자마자 매수세가 밀려들면서 3분마다 호가가 올랐다. 장이 열린 지 21분 만에 겨우 매수세와 매도세가 맞아떨어져 거래가 체결되었다. 전날 주가는 318엔이었는데, 이날 장 초반은 377엔이었다. 즉, 59엔이나 주가가 뛰었다. PTS의 종가보다 1엔 낮게 시작한 가격이다.
_18쪽에서

이 책을 쓰고 있는 지금, 반도체 종목은 대체로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사물인터넷(IoT)과 IT기술, 나아가 5G 시대를 맞아 당분간 이와 관련된 종목의 주가는 강세를 띨 것이다. 여기서는 반도체 제조장비에서 인기 종목인 어드반테스트(6857)의 주가를 살펴보겠다. 이날은 뉴욕 다우 시장이 약해서 이 종목도 약세를 보였다. 전날 9,890엔으로 마감했지만, 이날의 주가는 9,740엔 부근이다. 인기 종목이 미국 시장의 하락으로 싸게 시작할 때는 반등을 노리며 아침 일찍 들어가는 것이 성공률이 높다. 우선, 시장가 주문으로 최소 주문 단위인 100주7만 매수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 하락에 놀란 무리, 주로 개인의 급매물이겠지만 매도세가 쏟아져 주가는 낮은 가격에서 시작했다.
_30쪽에서

장이 열리는 시간이 9시부터니까 전투는 9시에 시작된다고 생각하진 않는가? 실은 주식시장의 ‘시작’은 아침 8시다. 거래가 있는 날 아침의 ‘호가’는 아침 8시 정각부터 컴퓨터와 휴대전화의 증권사 사이트와 앱으로 볼 수 있는 호가창에 표시된다. 각 종목이 ’강한지 약한지‘는 그날 아침 8시 호가창의 ‘매수호가와 매도호가의 균형’으로 거의 예측할 수 있다. 시장가 매수 주문이 매도보다 훨씬 많으면, 그 종목은 아침 시초가에 크게 올라 주문이 체결될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주식 거래는 상상하고 예측하는 것이다. 8시 정각에 표시되는 매매 호가는 지정가 주문, 시장가 주문은 전날 장 마감 후부터 다음 날 8시까지 나온 주문들이다. 그 시점에 투자자가 각 종목에 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주문하는지 알 수 있다. 전날 보도된 다양한 뉴스와 기업 실적을 알려주는 재무제표 수치, 여러 가지 리스크와 NY 주식시장 동향 등 이 모든 것이 엮여서 수치로 나타난 것이다.
_42쪽에서

주식매매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가격이 비싼 매수 주문과 가격이 싼 매도 주문이 맞물리면서 수량과 주가가 맞았을 때 이루어진다. 그러면 다음으로 두 번째로 ‘싼 매도 주문과 비싼 매수 주문’거래가 체결된다. 이런 식으로 연속하면서 호가창이 표시되고 주가와 주문 수량이 변동한다. 이것이 ‘호가창’의 움직임이며 체결된 기록은 ‘시간별 체결가’로 남는다. 주가가 갑자기 오르락내리락할 때는 지금 있는 주가 부근에서의 매매가 심해진다. 이처럼 주가는 항상 일정하지 않고 변동하면서 오르내린다. 호가창도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변한다. 마치 숨을 쉬듯이 변동성을 보인다. 이때 중요한 것은, 어느 시점에 매매할 것인가다. 거래를 잘 체결시키고 싶을 때는 주가의 오르내리는 폭을 잘 생각해서 최대한 유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정가로 주문하는 편이 현명하다.
_60쪽에서

인기종목이나 소형주는 매수세가 모이면 상한가, 매도세가 모이면 하한가를 쉽게 기록한다. 모든 종목은 하루 중에 움직일 수 있는 가격제한폭이 정해져 있다. 이 제한폭을 넘어버리면 더이상 주가가 움직이지 않는다. 상한가인 호가창을 보면 가장 높은 매수 주문이 몰린 곳에 ‘S’자 마크가 붙는다. 텐버거를 노리는 개인투자자들은 상한가 종목을 정말 좋아한다. 호가가 쭉쭉 오르면 ‘너도나도’사고 싶어진다. 상한가까지 주가가 오르면 ‘지금 사지 않으면 기회를 놓친다’는 군중심리가 작용해 매수세가 더욱 몰려든다. 상한가의 호가창을 보면 일반적으로는 ‘사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져서 매수 주문이 쏟아진다. 그와 동시에 ‘지금 팔면 손해다’라고 주가 추가 상승을 예측하며 마음이 바뀌어서 매도 주문을 거둬들이므로 점차 상한가 종목의 호가창은 ‘매수 일색’이 된다.
_70쪽에서

종목들 대부분은 일정한 주가를 유지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각자의 의도로 매수 주문을 내고 매도 가격을 생각한다. 본래 시시각각 변화하는 것이 호가다. 호가가 움직이지 않는다. 시간별 체결가도 멈춰 있다. 이런 종목은 소외되어서 아예 거래가 없거나 매수와 매도 호가의 괴리가 커서 거래가 체결되지 않는 것이다. 상한가와 하한가에 주문이 쏠려 있어 주문 수량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주가가 움직이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그 외의 종목은 항상 주가와 주문 수량이 계속 변한다. 어떤 요인으로 인기를 얻으면 순식간에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주가가 상승한다. 반대로 부정적 뉴스나 관련 정보로 인해 매도 호가가 증가하면 주가가 하락한다. 말 그대로 주가, 호가창은 생물이다. 투자자들의 다양한 생각과 행동에 따라 주가는 위아래로 움직인다. 주문 수량의 동향도 변한다. 오늘은 이 종목, 내일은 저 종목. 이렇게 호가와 종목이 변한다. 강하게 상승한 종목은 다음 날이 되면 하락하면서 얌전해진다. 이것이 호가다.
_76쪽에서

시간별 체결가를 볼 때는 거래가 체결될 때의 주식 수량을 잘 살펴보자. 별로 인기가 없거나 소형주여서 원래 거래 수량이 적은 경우, 호가에 나오는 매매 주문이 100주나 200주, 많아 봐야 400주인 것이 많다. 그런 종목을 거래하려는 투자자는 원래부터 거의 없으므로 거래 참여자 대부분은 ‘지정가’ 주문을 하게 된다. 그러면 매도와 매수 주문 수량이 합치하여 신속하게 거래가 체결되지 않고 대형주나 소형주 중에서도 인기 종목은 1분에 수십 번 주문이 체결되는데, 이 종목은 1분에 한 번, 3분에 한 번꼴로 겨우 주문이 체결된다. 이런 종목은 주문을 내도 ‘신속하게 팔리지 않고’ ‘살 수도 없다.’ 어쩌다가 시장가로 매매 주문을 하면은 바로 그 주문이 주가를 크게 변동시킨다.
_104쪽에서

시장가 주문이 최우선시되어 체결된다고 앞에서 설명했다. 이것은 거래 시간의 매매에서도 마찬가지다. 호가창을 보고 있으면 대량의 매도 주문이 있을 때, 대량의 매수 주문 호가가 없음에도 그 주문들이 흡수되어 사라지는 일이 있다. 이것은 확실하게 시장가 매수 주문이 매도 물량을 삼켰다는 증거다. 또 매도 주문의 경우에도 곧바로 팔리는 것은 ‘시장가 매도 주문’이다. 재빨리 할 때는 시장가로 주문을 내서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만 호가가 지나치게 얇은, 즉 주문 수량이 적고 호가가 뜨문뜨문 있는 종목에서 ‘시장가 주문’을 넣으면 그 주문이 주가를 변동시킨다.
_138쪽에서

큰손이 들어왔는지 아닌지는 체결가를 보면 알 수 있다. 평소에는 100주, 200주, 400주와 같은 수량이 표시된 호가창에서 매도와 매수의 균형이 잡혀 있다. 그런데 갑자기 5,000주, 1만 주, 2만3,000주라는 이변이 체결가에 나타난다. 그동안 별다른 인기도 없었는데 갑자기 거래량이 늘면서 주가가 급등한다. 이것은 분명히 ‘재료가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틀림없다. 그 재료가 이미 뉴스에 나왔다면 ‘이 재료가 평가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지만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았는데 거래가 치열해져 큰 단위의 거래가 위호가에서 체결될 때는 일단 100주, 300주 등을 매수하고 추적하면 된다. 그 나름의 큰 재료가 있음을 알아차렸다면 주가가 눌림목일 때 매수 수량을 늘리면 된다. 절대로 큰손이 위호가로 마구 사들일 때 편승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매수 주문의 가격이 더욱 높아질 뿐이다. 큰손이 들어와도 얼마 뒤에는 적당한 눌림목이 반드시 나타난다. 수익을 실현하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큰손은 소폭이라도 수익을 실현한다.
_176쪽에서

호가창 읽는 법과 느끼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는데, 거래를 판단할 때 좀더 정확도를 높이려면 호가창의 움직임을 시각화한 캔들의 움직임을 동시에 보는 것을 추천한다. 캔들은 1분봉, 3분봉, 5분봉, 10분봉 등 다양하다. 호가창은 매수와 매도의 수량과 강도, 주가의 기세 변화 양상을 실시간으로 세세하게 알 수 있다. 그것으로 시세의 변동성을 직접 느낄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수치만 보고 있으면 뭐가 뭔지 모르게 된다.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시각화하여 보완해 주는 게 캔들이다. 따라서 호가창, 시간별 체결가, 캔들을 동시에 시야에 넣고 확률을 높여서 시세의 오르내림과 주가의 방향성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나는 호가창을 우선시한다’ ‘뭐니 뭐니 해도 차트가 제일이다’라는 식의 고집은 아무 소용이 없으며 당연히 이점도 없다. 주식투자에서는 도움이 될 만한 데이터나 기법은 무엇이든 활용해 거래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RSI라든가, 일목균형표 등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활용되지만, 반드시 그대로 된다는 법은 없다. 뉴스와 리스크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호가창과 5분봉 캔들을 확인하면 신속하게 주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지표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지금의 주식시장에 훨씬 적합하다.
_20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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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시이 카츠토시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39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한 1939년생으로 문화방송, 정당 기관지를 거쳐 경제평론가가 되었다. 버블 시절에는 부동산 투자로 활약하여 투자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전국에서 강연하고, 텔레비전과 라디오에 다수 출연했다. 주택, 금융, 주식투자, 자기계발 등에 관한 저서가 400권에 달하며, 2019년부터 시작한 트위터는 만 6천 명이나 되는 팔로워가 있다. 최근 저서로는 투자경력 45년의 경험이 보증하는 실적을 바탕으로 쓴 《주식의 신 100법칙》, 《주식 차트의 신 100법칙》 등이 인기를 끌었다. 개인투자자로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위터: @kabu100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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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연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동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를 수료했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삶의 무기가 되는 자본론』, 『주린이 경제 지식』, 『주식의 신 100법칙』, 『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들』, 『30분 마케팅』, 『무엇을 아끼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케톤혁명』, 『뇌내혁명』,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통계학 초 입문』, 『짐 로저스의 일본에 보내는 경고』, 『조용한 공포로 다가온 바이러스』, 『말하는 법만 바꿔도 영업의 고수가 된다』,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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