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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미술 :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모든 것의 시각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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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환상적인 생명체들로 가득한 미지의 세계로
신화, 마술, 판타지를 사랑하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프란시스코 고야, 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부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까지
판타지 장르에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되는
180여 점의 기이하고도 매혹적인 환상의 미술

출판사 서평

여러분을 동심으로 이끌어 주는
환상의 캐릭터는 무엇인가요?

어릴 때부터 즐겨보고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애정을 갖는 판타지 영화나 만화, 소설 속 캐릭터들을 떠올려 보세요. 온갖 즐거운 토끼 굴로 우리를 안내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부터 배트맨과 슈퍼맨 등 DC 코믹스의 히어로와 빌런들, 전 세계를 마법 세계로 이끌었던 해리포터와 판타지 대서사시 반지의 제왕까지… 수많은 캐릭터들은 우리가 현실에서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하고,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경험하게 합니다. 이처럼 환상 세계가 구현되는 방식은 글이 될 수도, 영상이 될 수도, 또 그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화가의 손가락 끝에서 피어난 판타지, 즉 아름답고 근사한 생명체들과 미지의 세계가 캔버스 위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미술’ 작품들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과거 혹은 오늘날의 화가들은 환상 세계를 어떤 식으로 구현해냈을까요? 그들의 붓으로 캔버스 위에 구현된 180여 점의 환상의 미술 작품들, 저는 그곳으로 여러분을 안내할 가이드 S. 엘리자베스입니다!

[첫 번째 방: 야수와 괴물]
환상 세계에 빠질 수 없는 매력적인 존재랍니다.

모든 문화에는 환상적인 생명체에 관한 흥미로운 자료들과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느릿느릿 걷는 외눈박이 거인부터 반짝반짝 날개 달린 자그마한 요정, 인어, 난쟁이, 세상의 끝 어두운 숲에 숨겨진 마지막 유니콘까지… 이처럼 반인반수 잡종에서부터 완전히 상상의 산물인 짐승에 이르기까지 환상적인 생명체는 특히 예술가들의 관심을 받았지요. 중세 예술가들은 아름다운 동물 우화집을 들여다보며 실재하거나 상상 속에 존재하는 동물을 그리고, 새기고, 조각하고, 주조했습니다. 히에로니무스 보스, 마티아스 그뤼네발트, 알브레히트 뒤러 같은 화가들은 가장 이상하고 비현실적인 생명체를 죄와 사악함, 지옥의 공포에 대한 은유로 삼았답니다. 이후 막슨 에른스트가 집착했던 새를 닮은 짐승에서부터 리어노라 캐링턴의 꿈의 세계 속 신성한 말과 가면을 쓴 하이에나. 도로시아 태닝의 신비로운 괴물들에 이르기까지 초현실주의 화가들이 창조한 세계의 중심에는 환상의 생명체, 즉 야수와 괴물이 있었음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두 번째 방: 판타지 지식의 탐구]
꿈과 마법, 믿음과 철학은 모두 중요하니까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들은 ‘상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러한 상상력이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아주 쓸모없는 것으로 표현하기도 해요. 하지만 화가들은 상상력을 그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들은 최고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캔버스와 스크린 위에 풀어냈고, 환상적이고 악몽 같은 미스터리, 걸작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에는 비밀스러운 불멸의 존재, 신비한 곳으로 통하는 문, 진기한 짐승, 미지의 땅, 거대한 왕국, 신화적 모험 등 다양한 판타지 요소들이 넘쳐나지요.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프레더릭 샌디스 등의 매혹적인 라파엘 전파 화가들은 마녀들의 마법을 소환하였고, 상징주의 주술사 오딜롱 르동은 관능적이고 병적인 것들을 캔버스 위로 불러냈습니다. 레메디오스 바로는 꿈과 무의식 탐구를 통해 현실과 마법 세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으며, 황금시대 삽화가들은 동화 같은 반짝이는 마법, 전형적인 중세 검과 주술의 현란한 화려함과 역동성을 보여주었지요. 이처럼 꿈과 마법, 판타지 지식과 관련한 믿음과 철학 등은 모든 시대의 사조와 모든 화가의 독특한 스타일을 거치면서 살짝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고 몰입하며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도 흥미로운 잣대가 되어준답니다.

[세 번째 방: 신비로운 세계]
현실 세계와 동떨어진, 미지의 세계로 함께 떠나요.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화가들은 환상의 세계를 수도 없이 여행하고 그 여정에서 본 것을 캔버스 위에 되살렸습니다. 이때 지구에 제한된 현실의 일반적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신비의 세계와 네버랜드, 미지의 영역이라는 놀이터에서 자신의 창조성을 마음껏 펼쳤지요. 그곳을 탐험하고, 환상의 캐릭터, 신비의 생명체와 친구가 되어 함께 어울리며, 세상을 구원하는 퀘스트에 동참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생동하는 캔버스를 응시하며 깊고 차분하게 호흡한 뒤 가장 강력한 무기, 즉 고도로 훈련된 상상력을 발휘하기만 하면 됩니다.

목차

머리말: 비현실적인 것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PART 1 야수와 존재
1. 환상의 생명체
2. 인간에 가까운 존재
3. 괴물 이야기

PART 2 지식의 탐구
4. 우리의 꿈속에서
5. 마법은 진짜다
6. 믿음과 철학

PART 3 동떨어진 세계
7. 미지의 영역과 이상한 나라
8. 시간 여행과 평행 우주
9. 세계를 구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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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판 크레딧

본문중에서

미지의 세계, 신비로운 생명체로 가득한 세계, 비밀과 보물 천지인 별세계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서사시와도 같은 여정에는 거부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예술가들은 이러한 상상의 세계와 환상의 생명체를 오랜 세월 탐구한 후 다양한 매개를 통해 신비롭고 신화적인 것을 표현해왔다. _6쪽

환상은 현실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현실을 이해하는 한 방법이다. _7쪽

환상 미술의 스펙트럼은 상당히 넓고 다양하다. 따라서 이 책에서의 화가들은 환상의 비전이 갖는 무수히 많은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열쇠를 당신에게 제공할 것이다. _9쪽

고대와 현대 문화의 신화와 전설은 수많은 괴물과 상상 속 짐승으로 넘쳐나는데, 이들 중 대다수가 우리의 소중한 고전이나 흥미로운 현대 이야기 속에 상징적인 환상의 장치로 자리 잡았다. 그것이 공포 소설 속 변신하는 독니 있는 괴물이든, 환상 시리즈 속 마법에 걸린 날개 달린 친구이든, 이 특별한 생명체와 상상의 존재는 환상의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를 빚어내고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_13-14쪽

우리는 선조가 경험하고 통제하고자 한,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압도적이었던 미지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우리 선조들은 밤에 낯선 소리를 들으면 두려움을 느끼고 위험의 경고로 인식하면서도, 놀라움과 즐거움, 무한한 흥밋거리로 상상력을 채워갔다. _18쪽

너무나도 많은 인간에 가까운 생명체들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전설, 이야기, 신화, 심지어 종교에 등장한다. 이렇게 기이하고 경이로운 캐릭터들은 우리가 그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한은 우리의 이야기와 미신에서 일정 역할을 계속할 것이다. _49쪽

조상 대대로 우리의 주변을 맴도는 이 심술궂고 밉상스러우며 기괴한 존재들에 매혹되었고, 오늘날에 와서도 그 정도는 조금도 줄지 않았다. 우리는 여전히 괴물과 그들의 이야기에 속절없이 끌린다! _73쪽

나는 항상 다른 세계에 접근할 수 있었다. 우리 모두 그렇다, 우리는 꿈을 꾸니까. _100쪽

오늘날 그러한 시각적 꿈을 먹고 자란 화가들은 야간 여행과 비전을 탐구하여 우리를 감탄하게도 하고 당황하게도 한다. 그들은 한밤중 두려움과 욕망의 굴곡과 기쁨을 회화, 비디오, 조각, 의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탐구한다. _102쪽

마법은 환상의 세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며, 환상적인 것에 이끌린 화가는 마법에 걸린 상황에 아주 익숙하다. 캔버스는 비밀스러운 불멸의 존재, 신비한 곳으로 통하는 문, 멋진 생명체, 진기한 짐승, 정체불명의 괴물, 의인화된 개체, 미지의 땅, 거대한 왕국, 엄청난 힘과 야망을 가진 존재, 신화적 모험, 전설적 영웅으로 넘쳐난다! _123쪽

상상력은 우리의 ‘실제’에 대한 개념을 넘어서 ‘만약에’ ‘혹시’ 등의 불확실의 영역으로 여행한다. “우리가 상상하는 그 무엇도 절대로 불가능한 것은 없다”의 예가 필요하다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날개를 흔들며 나는 초기 비행기가 라이트 형제의 길을 열어주었음을 기억하라. _149쪽

화가는 다양한 세계를 창조하고 우리에게 들어오라 손짓한다. 반짝이는 수중 왕국, 안개 자욱한 요정의 들판, 천국과 지옥, 그리고 그 중간 지대 모든 곳과 그 너머의 어디로. 알려진 것과 알 수 있는 것의 한계를 훨씬 넘어선 그곳에서, 화가는 가능한 모든 매체를 사용하여 인간이 가보지 못한 미개척지를 불러낸다. _179쪽

그림이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통로라면, 화가는 상상의 영역과 현실의 균열된 틈으로 우리를 데려가는 마법 양탄자의 조종사다. 그들은 비현실적인, 본 적도 알지도 못하는 것이 넘쳐나는 신나는 공간들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럼 화가들은 어디서 영감을 얻는 걸까? 우주, 자연, 산업, 꿈, 고대 문화, 신화, 시간, 에너지, 물질 등 많은 것이 영감의 원천이 된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는 불가능과 판타지를 불러오는 저마다의 우주론이 있다. _203쪽

엄숙한 고전 미술 작품이든, 움직일 수 없는 운명이 새겨진 석조물이나 만화책의 현대적 신화이든, 우리는 환상적인 영웅들에서 위대함을 추구하는 캐릭터와 원형을 확인한다. 그들이 성장할 때 우리도 성장하며, 그들을 통해 우리와 세상이 변화할 수 있는 잠재성을 발견한다. _2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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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S. 엘리자베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S. 엘리자베스는 저술가, 큐레이터, 프릴 장식 애호가이다. 비밀스러운 미술을 주제로 하는 에세이와 인터뷰를 『코일하우스Coilhouse』, 『더지 매거진Dirge Magazine』, 『데스 & 더 메이든Death & the Maiden』, 그리고 음악, 패션, 공포, 향수, 비탄이 교차하는 개인 블로그 〈언콰이엇 씽즈Unquiet Things〉에 게재했다. 점성술사와 건축가의 이상하고 걱정스러운 관계에서 태어난 그녀는 시각예술에 대한 타고난 평생의 열정으로 마법에 의지해 글을 씀으로써 자신의 강박관념을 탐구하고 있다. 『오컬트 활동서The Occult Activity Book』 1, 2권을 공동으로 집필했고 『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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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원 [역] 신작알림 SMS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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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영한번역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펠리시아의 여정》 《아르카디아》 《작은 것들의 신》 《지킬 박사와 하이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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