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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직선거의 조작과 사기를 파헤치는 공병호 박사의 도둑놈들 시리즈 세 번째 권. 《도둑놈들 3 - 2022 대선, 무슨 짓 했나?》는 2022년 3·9 대선 때 전국 방방곡곡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를 상세히 밝히는 책이다. 구체적으로 선거구 차원에서 선거사기범들과 선거조작범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고, 어떻게 권력을 훔치기 위해 노력했으며, 어떻게 실패하고 말았는지를 낱낱이 까발린다.

3·9 대선, 선거구 10개 제외 모두 조작!
선거사기범들이 선거 결과를 결정하는 나라

이 책은 2022년 3·9 대선의 실상을 전하기 위해 쓰였다. 선거사기범들은 자신들의 의도대로 선거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였다. 하지만 보수의 아성인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에서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게 된다. 경상북도에서는 기획한 대로 조작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무려 9개 선거구에서 전혀 조작을 성공시킬 수 없었다. 마찬가지로 대구광역시에서도 미미한 조작에 그치고 말았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에 대해 검찰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공직선거는 더 이상 국민이 결과를 결정하지 않는다. 선거사기범들과 전산조작범들이 선거 결과를 결정하는 나라가 되었다. 선거사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한, 2024 총선과 2026 대선 역시 전산조작의 수렁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선거사기의 모든 증거물은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 안에 있다. 이만한 범죄 증거물은 없을 것이다.

프롤로그 3·9 대선, 도대체 뭔 짓을 한 거야

제1장 3·9 대선, 뭔 일인가

1. 2022 대선, 핵심은 뭔가
12가지 핵심 포인트 | 만들어진 득표수, 어떻게 제조했나 | 사전투표 득표수 조작(제조)공장, 가동 | 월터 미베인 교수, “대선, 선거사기 맞아요”

2. 얼마나 훔쳤나
총득표수 기준, 가짜와 진짜 득표수 | 사전투표 득표수 기준, 가짜와 진짜 득표수 | 5개 권역으로 나누어서, 공략

제2장 특수한 조작 지역: 전남, 전북, 광주

1.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일어난 일 | 여수시와 순 천시에서 일어난 일 | 전남 전역, 40~45% 대세 | 강진군 보성군, 화끈하게 조작 못 한 이유 | 눈 딱 감고 더 올릴 수도 있어

2.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에서 일어난 일 | 군산시에서 일어난 일 | 전북 전역, 30~50% 다양한 분포

3. 광주광역시
예외없이 40% 조작 | 선관위 데이터 얼마든지 복원 가능 | 선거 데이터를 만드는 나라

제3장 평범한 조작 지역: 울산, 인천, 충북, 경남, 부산, 강원

1. 울산광역시
15% 사전투표 조작 | 사전투표 조작의 파급효과 | 조작된 상태 vs 조작을 제거한 상태

2. 인천광역시
10%, 15% 사전투표 조작 | 웅진군에서 일어난 일 | 조작 이후와 이전 | 조작값을 찾아내는 과정

3. 충청북도
10%, 15% 사전투표 조작 | 사전투표에 목매는 이유 | 선거가 공산품이 되어버린 시대

4. 경상남도
5%, 10%, 15% 사전투표 조작 | 엄청나게 높았던 사전투표 참가율 | 진주시에서 일어난 일 | 조작, 모두 흔적을 남긴다

5. 부산광역시
16개 선거구 동일 조작값, 15% | 해운대구에서 일어난 일 | 숨길 수 없는 범행

6. 강원도
다양한 조작값 출현 | 동해시, 조작값 0% | 전국 선거 결과는 동해시 같아야

제4장 강력한 조작 지역: 충남, 경기

1. 충청남도
10~20%까지 다양한 조작값 | 동 단위 100% 조작 | 가짜와 진짜 생생하게 확인하기

2. 경기도
선거 결과, 어째 이러냐 | 10~25%, 조작값 | 수원 권선구에서 일어난 일

제5장 초강력 조작 지역: 제주·세종, 대전, 서울

1. 제주도 및 세종특별시
15%, 25% 조작값 | 서귀포시, 조작값을 찾아낸 것 | 지울 수 없는 흔적들

2. 대전광역시
대전, 함부로 대하는 지역 | 대전 대덕구에서 일어난 일 | 그들이 남기고 떠난 것들

3. 서울특별시
강남3구를 제외하고 모두 25% 조작값 | 조작값, 얼마든지 올릴 수 있었는데 | 화끈한 조작 지역다운 차이값 그래프

제6장 실패한 조작 지역: 경북, 대구

1. 경상북도
9개 선거구, 조작 흔적 없어 | 경주시에서 일어난 일 | 경주시, 조작이 없으면 달라 | 조작이 없었던 나머지 지역들 | 조작 실패 지역과 조작 성공 지역 | 도대체 어디서 실수한 거야 | 2022 대선, 투표지 분류기와 전산조작

2. 대구광역시
당일, 윤석열 몰표 | 조작값, 왜 이렇게 낮은가 | 호남과 비교하면, 충격 그 자체 | 전국과 비교해도 말이 안 돼

에필로그 모든 실체 드러났다
부록: 자료 목록

월터 미베인의 이포렌식 모델 분석 결과는 영어 표현치고는 강하고 단호하다. “결론은 선거사기입니다”와 “사전투표에서 선거사기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두 가지로 구성된다. 영어 표현이 흔히 사용하는 ‘아마도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may conclude)’라는 표현이 없다. 그냥 “이포렌식 모델을 이용한 분석은 2022 대선에서 선거사기가 일어났다는 결론을 내립니다(the analyst concludes frauds occurred in the 2022 presidential election)”라는 것이 결론이다. “선거사기의 대부분은 선거구 레벨의 사전투표에서 일어났다(most of those eforensics frauds occur for ‘local early voting’ tallies)”로 결론짓고 있다. (25쪽)

광주광역시는 물론이고 전남, 전북은 선거에 관한 한 매우 특수한 지역이다. 민주당 텃밭이기 때문에 이재명 득표수와 윤석열 득표수 사이에 엄청난 격차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광산구에서 사전투표 득표수는 이재명 12만 5,889표, 윤석열 1만 6,046표이다. 이재명이 7.84배를 더 받았다. 양 후보 사이에 득표수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다는 이야기는 윤석열과 심상정이 무시할 만큼 적은 사전투표 득표수를 얻었다는 이야기다. 이처럼 득표수가 얼마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그것마저 내버려두지 않고 40~50% 가져다가 이재명에게 넘겨줘 버렸다. 전산조작의 무자비함과 전산조작범들의 양심 불량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53쪽)

마치 군인들 열병식 거행하듯이 충북 14개 선거구는 좌우대칭 구조를 갖고 있다. 당연한 일이 아닌가! 윤석열의 사전투표 득표수를 일정 부분 빼앗아서 이재명에게 쑤셔 넣어주었으니 이런 그래프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좌측은 그냥 작품이다! 좌측은 그냥 공산품이다! 좌측은 그냥 사기다! 좌측은 선관위가 발표한 후보별 득표수다. 누가 이런 선거 데이터를 만들어냈는지 알아야 하지 않는가! (85쪽)

선관위가 발표한 후보별 득표수라는 선거 데이터에서 조작값을 찾아낸 것은 무척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서귀포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대부분 선거구에서 5%, 10%, 15%, 20%, 25% 등의 조작값을 찾아냈다는 것은 사전투표 득표수를 구성하는 전부 혹은 거의 대부분 후보별 득표수가 제조되었음을 뜻한다. 투표자들이 던진 득표수는 자연수이기 때문에 ‘만들어진 숫자’가 가진 특성을 갖고 있어선 안 된다. 바로 이 점이 2022 대선이 갖고 있는 치명적 결점이자 2017 대선 이후 문재인 정권 하에서 모든 공직선거가 가진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선거 데이터를 만들었기 때문에 ‘만들어진 숫자’가 가진 특성들이 도처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 (143쪽)

전자개표기를 사용하면 개표 현장에서 전개되는 상황과는 달리 개표 결과를 운용 프로그램 조작, 해킹 등을 통해 수정,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는 몇몇 주체에 의해 언제든지 조작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고, 이러한 중범죄가 아무도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전광석화처럼 진행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현장개표소 개표 결과와 각 방송사에서 국민에게 공표되는 개표 결과가 별개여서 감쪽같이 국민을 속일 수 있고, 그러한 것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인 전자개표기로 얼마든지 권력을 창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18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