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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 : 생텍쥐페리 관계에 관한 잠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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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친구를 파는 가게는 없다,
관계란 포도주처럼 서서히 익어가는 것

코로나19는 인간관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대면만남은 확연히 줄었고, 그 자리에 온라인 접속이 대신하면서 만남의 방식도 기존과 달라졌다. 하지만 그 대가는 고독과 고립감이라는 정서적 결핍을 가져왔다. 일명 ‘사회적 거리두기’로 불안과 우울 등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의 급증이 바로 그 증거다. 여기에 1인 가구, 혼밥, 혼술 등이 많아지면서 긴밀한 관계가 아니라면 누군가와 마주하는 시간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만남의 즐거움을 충족할 수 있을까. 여기에 생텍쥐페리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만났어도 정말 만났던 걸까?”
이 책은 〈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관계의 관한 문장들을 엮은 잠언집이다. “함께 보낸 시간만큼 책임이 있다” “사랑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친구를 파는 곳은 없다” 등 수많은 작품들에서 그는 관계의 소중함을 말해왔다. 특히 그의 대표작 〈어린 왕자〉는 ‘길들여진 관계’만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강조한다. 그에게 만남이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겪은 수많은 추억, 괴로운 시간, 어긋남, 화해, 갈등” 등을 겪어냈을 때, 이루어진다. 요즘처럼 만남도 속도와 효율을 계산하면서 일회용 종이컵처럼 쉽게 쓰는 시대에 그가 전하는 이런 길들임의 관계는 독자들에게 현재형의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친구를 파는 가게는 없다,
관계란 포도주처럼 서서히 익어가는 것
코로나19는 인간관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대면만남은 확연히 줄었고, 그 자리에 온라인 접속이 대신하면서 만남의 방식도 기존과 달라졌다. 하지만 그 대가는 고독과 고립감이라는 정서적 결핍을 가져왔다. 일명 ‘사회적 거리두기’로 불안과 우울 등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의 급증이 바로 그 증거다. 여기에 1인 가구, 혼밥, 혼술 등이 많아지면서 긴밀한 관계가 아니라면 누군가와 마주하는 시간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만남의 즐거움을 충족할 수 있을까. 여기에 생텍쥐페리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만났어도 정말 만났던 걸까?”
이 책은 〈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관계의 관한 문장들을 엮은 잠언집이다. “함께 보낸 시간만큼 책임이 있다” “사랑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친구를 파는 곳은 없다” 등 수많은 작품들에서 그는 관계의 소중함을 말해왔다. 특히 그의 대표작 〈어린 왕자〉는 ‘길들여진 관계’만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강조한다. 그에게 만남이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겪은 수많은 추억, 괴로운 시간, 어긋남, 화해, 갈등” 등을 겪어냈을 때, 이루어진다. 요즘처럼 만남도 속도와 효율을 계산하면서 일회용 종이컵처럼 쉽게 쓰는 시대에 그가 전하는 이런 길들임의 관계는 독자들에게 현재형의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힘들 때, 내 곁에는 누가 있을까?
우리란 서로에 대해 책임을 안다는 것
2017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내가 필요할 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38개국 중에서 38위를 차지했다. 내게 문제가 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친척이나 친구, 이웃이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 한국인은 72%가 있다고 답했다. 즉 10명 중 3명은 주변에 아무도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힘들 때, 누가 내 곁에 남아 있을까? 생텍쥐페리에게 관계란 어려울 때 더 빛나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그는 관계에서 책임을 강조한다. 〈어린 왕자〉에서 사막에 떨어진 뒤 꼭 1년 만에 어린 왕자는 지구를 떠난다. 어린 왕자가 살던 별에 홀로 남은 꽃이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꽃이 혼자서 살 수 없을 거라는 연민과 자기 꽃을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어우러진 결정이었다. 인간이 된다는 것은 책임을 안다는 것, 바로 책임감은 생텍쥐페리가 말하는 관계의 진수이다.

“네가 장미를 위해 보낸 시간이 네 장미를 소중한 것으로 만든 거야.”
“넌 네게 익숙해진 것들을 지켜줄 책임이 있어. 넌 장미를 책임져야 해…….” 〈어린 왕자〉

위기의 순간, 오직 관계만이 인간을 살게 한다,
우리가 계속 만나야 하는 이유
인간이 가장 견디기 힘든 감정 중 하나가 바로 외로움이다. 우리는 외롭기 때문에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어쩌면 이런 외로움이 우리를 연결해주는 동력이기도 하다. 인간은 그 어떤 동물보다도 이런 관계의 소중함을 아는 존재이다. 하버드대 행복연구소에 따르면 인간의 행복을 결정하는 가장 큰 부분은 바로 관계이다. 즉 친밀한 관계가 많을수록 그 사람의 행복감도 함께 높아진다는 것이다.
생텍쥐페리는 인간의 고귀함과 관계(연대)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아무리 사람에게 실망하고 상처를 받더라도 끝까지 만남을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간(人間)이란 한자 어원대로라면 사람(人)과 사람(人) 간의 사이(間)이다. 때문에 ‘혼자의 인간’은 성립되지 않는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사랑과 책임이 있어야 하고, 그것이 바로 진정한 관계라고 생텍쥐페리는 이 책에서 전하고 있다.

“육체가 쓰러지면 그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인간은 관계의 덩어리라는 것을, 오직 관계만이 인간을 살게 한다는 것을.” 〈아리스로의 비행〉

목차

추천의 말 : 관계란 포도주처럼 익어가는 것

첫 번째 : 우리가 만났어도 정말 만났을까?
알아채지 못한 슬픔 ㆍ 마음이 포개질 때 ㆍ 만남의 기쁨 ㆍ 빗나가는 말들 ㆍ 외로움이 커질 때 ㆍ 이유 없이 바쁜 이유 ㆍ 완벽한 평화 ㆍ 감정이 없는 집 ㆍ 관계의 벽 ㆍ 사랑한다는 착각 ㆍ 소통의 간절함 ㆍ 가끔은 누군가를 위해서 ㆍ 관계를 포기한 사람 ㆍ 하나의 별을 위하여 ㆍ 숫자에 대한 집착 ㆍ 무엇보다 소중한 것 ㆍ 부정적인 마음 ㆍ 인간에 대한 예의 ㆍ 설레는 가슴 ㆍ 넓은 세상 속으로 ㆍ 감정의 악순환 ㆍ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ㆍ 불행의 재발견 ㆍ 나를 상실하는 사랑 ㆍ 숫자로는 알 수 없다 ㆍ 오직 사랑만이 ㆍ 거짓과 진실 사이 ㆍ 상처를 받아들이기 ㆍ 어둠 속의 빛 ㆍ 살아 있다는 것은 ㆍ 우리는 만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두 번째 : 길들이고 길들여진다는 것
같은 방향 바라보기 ㆍ 결정적으로 나의 꽃 ㆍ 길들여진다는 것 ㆍ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 ㆍ 사랑이 깊어질 때 ㆍ 나에게만 열리는 문ㆍ있는 그대로 받아주기 ㆍ 외로움을 이어주는 다리 ㆍ 기다림의 우정 ㆍ 친구라는 이름의 나무 ㆍ 조금씩 다가가기 ㆍ 특별해지는 시간 ㆍ 아무런 의미가 없다 ㆍ 나를 바라보는 너 ㆍ 너를 생각나게 하는 것 ㆍ 우정의 비밀 ㆍ 언어의 무력함 ㆍ 편견을 갖는다는 것 ㆍ 함께 일하는 기쁨 ㆍ 진정한 기적 ㆍ 거대한 손길

세 번째 : 책임지는 사랑에 대하여
지켜줘야 할 책임 ㆍ 욕심 부리기 ㆍ 관계의 덩어리 ㆍ 깨지기 쉬운 보석 같은 ㆍ 성숙함은 천천히 온다 ㆍ 푸르름이 그리운 날 ㆍ 채워줄 수 없는 자리 ㆍ 믿음직한 사람 ㆍ 진정한 위로 ㆍ 다시 태어난 것처럼 ㆍ 하나로 묶어주는 끈 ㆍ 인간이 된다는 것 ㆍ 현재는 과거의 작품 ㆍ 조화로움과 단조로움 ㆍ 과거는 소용없다 ㆍ 현재에 몰입할 것 ㆍ 절망을 날아가는 법 ㆍ 진정한 전쟁 ㆍ 지면서 이기는 승리 ㆍ 역설적인 존재 ㆍ 일과 인간 ㆍ 먼저 내어줄 것 ㆍ 가장 양심적일 때 ㆍ 상실의 고통 ㆍ 생명을 구하는 것은 ㆍ 자주 잊어버리는 것 ㆍ 세월을 다시 생각하며

네 번째 : 사랑은 서서히 태어나는 것
서서히 태어나는 것 ㆍ 마음이 커지는 순간 ㆍ 절실하게 믿는다는 것 ㆍ 나를 재발견하기 ㆍ 어떤 신비한 힘 ㆍ 뜨겁게 타오르던 순간 ㆍ 오직 나만의 것 ㆍ 활력을 주는 미소 ㆍ 순수한 나를 찾아서 ㆍ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ㆍ 차원 높은 세상으로 ㆍ 도착보다는 방향 ㆍ 새로운 상륙 ㆍ 짧지만 완벽한 순간 ㆍ 고독의 맛 ㆍ 빛을 내는 사람 ㆍ 성장을 위한 실패 ㆍ 자유의 조건 ㆍ 버텨내는 용기 ㆍ 한계를 벗어난다면 ㆍ 나를 평가한다면 ㆍ 별에 이르는 길 ㆍ 나무는 쉬지 않는다 ㆍ 삶의 끝의 시작 ㆍ 고통의 끝 ㆍ 감정 가꾸기 ㆍ 핵심에 충실할 것 ㆍ 나의 진실은 ㆍ 침묵 예찬 ㆍ 풍요롭게 하는 힘 ㆍ 순간만이 전부 ㆍ 희망을 품은 불빛

다섯 번째 : 오직 사랑만이 우리를 살게 한다
사랑의 부재 ㆍ 가장 순해지는 시간 ㆍ 마음속에 평화가 ㆍ 무상의 기쁨 ㆍ 공간의 의미 ㆍ 빛을 향한 열정 ㆍ 내가 의미 있는 이유 ㆍ 소중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ㆍ 살아 있는 집 ㆍ 고귀한 존재 ㆍ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ㆍ 마음으로 찾을 수 있다 ㆍ 완벽한 행복 ㆍ 모든 것이 반짝거린다 ㆍ 가장 중요한 한 가지 ㆍ 하나로 연결된 존재 ㆍ 진실은 단순한 것 ㆍ 오직 그 사람만을 ㆍ 내 위에 떠 있는 별 ㆍ 달콤한 죽음

옮긴이의 말 : 오랫동안, 길들여가는 것
생텍쥐페리 연보

본문중에서

“진정 아름다운 관계는 일회용 종이컵이나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오래 숙성된 포도주처럼 잘 익어가는 것! 그 빛나는 진리를 우리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발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언젠가 우리가 우리의 별을 찾을 수 있도록 먼 데서 미리 빛을 보내준 어린 왕자와 여우와 장미꽃의 이름도 더욱 사랑스럽고 향기롭기를.” - 추천사, 고두현 시인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면 그 사랑은 오히려 더 가난해진다. 반대로 사랑은 주면 줄수록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나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누군가가 존재해야 한다. 다만 나의 것을 주고도 언제나 잃기만 한다면 그것은 사랑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상실하고 있는 것이다.” -〈사막의 도시〉

“저 불빛들 가운데는 겉모습만 환하게 빛을 내고 있을 뿐, 실제로는 아무런 생기도 아무런 느낌도 전해지지 않는 불빛들이 얼마나 많을까? 우리는 서로 ‘만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저 멀리 들판에서 깜박이는 불빛들과 만나기 위해 우리는 안간힘을 써야 하는 것이다.” -〈바람과 모래와 별들〉

“음, 아직까지 너는 나에게 수만 명의 어린 소년들과 아무 차이가 없는 그냥 어린 소년에 불과해. 난 너를 필요로 하 지 않고, 너는 나를 필요로 하지 않아. 나도 너에게는 수만 마리의 여우들과 전혀 다를 바 없는 한 마리의 여우일 뿐 이지. 그렇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 필요로 하게 될 거야.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세상에서 유일한 친구가 되는 거지…….” -〈어린 왕자〉

“좋은 벗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함께 겪은 수많은 추억, 괴로운 시간, 어긋남, 화해, 갈등…… 우정은 이런 것들로 이루어진다.” -〈바람과 모래와 별들〉

“육체가 쓰러지면 그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인간은 관계의 덩어리라는 것을, 오직 관계만이 인간을 살게 한다는 것을.” -〈아리스로의 비행〉

“자만심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내 생각에 그것은 나쁜 습관이기보다는 질병에 더 가깝다. 당신을 사랑으로 대하지 않고, 당신에게 아무런 관심도 주지 않는 사람을 당신은 좋아할 수 있겠는가? 자만심에 찬 사람은 결국 관계를 포기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의 정신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갈수록 더욱 더 위축될 수밖에 없다.” - 〈사막의 도시〉

“잃어버린 동반자의 자리를 메워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지난 시절 알았던 사람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는 없다. 함께 나누었던 추억의 보물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서로 노여워했던 것, 의견이 맞지 않아 충돌했던 것, 화해를 하고 가슴 따뜻하게 위로해 주었던 순간들, 그런 깊은 정은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바람과 모래와 별들〉

“받기에 앞서 주어야 하고, 살기에 앞서 집을 지어야 한다. 나는 내 동료에 대한 사랑을 마치 어머니가 젖을 줌으로써 자기의 사랑을 완성했듯이 나의 피를 내어줌으로써 완성하고자 노력했다. 여기에 사랑의 신비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랑을 완성하려면 희생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라스로의 비행〉

“당신을 둘러싼 모든 관계들, 즉 가족, 친구, 고향, 조국 등 이들 덕분에 당신이 이 세상에서 의미 있게 존재하고 있음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사막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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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텍쥐페리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0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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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생텍쥐페리(Antoine de Saint-Exupery)는 진정한 의미의 삶을 개개 인간의 존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정신적 유대에서 찾으려 했던 프랑스 소설가. 1900년 6월 29일에 프랑스 리용의 몰락한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임관되었으나 비행 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사업도 하였다.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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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대학에서 영어를 공부한 후, 서울시립대학에서 국제학업협력에 관한 업무를 맡았다. 영문학에 빠져서 보냈던 유년 시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현재는 ‘키드앤리딩’ 영어도서관에서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시와 소설 리딩 멘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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