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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 하나 (큰글자책)

원제 : パンとスープとネコ日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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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출판사 서평

사소한 일이라도 같이 웃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건 행복한 일
평범한 일상을 하루하루 행복으로 채워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_하나』라는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소설이 속편과 함께 국내 독자들을 다시 찾았다. 일본의 대표적인 힐링 소설인 이 작품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야기’, ‘하루의 끝에 읽고 싶은 책’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그 인기에 힘입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고바야시 사토미가 주연을 맡아 제작된 동명의 드라마는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여성들의 소소한 일상을 경쾌하고 유머 넘치는 문장으로 표현하면서 ‘요코 중독’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 무레 요코는 『카모메 식당』을 통해 낯선 땅에서 소박한 요리처럼 서로를 담담하고 따뜻하게 받아들여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에서는 귀엽고 호기심 충만한 아흔 살 할머니의 인생을 그리며 국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_하나』에서는 주인공이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담담하고 섬세하게 그렸다. 소소한 일상을 행복으로 채워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지금의 일상이 소중한 우리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넨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에 어느 날 우연히 고양이 한 마리가 찾아왔다!

엄마와 단둘이 살던 아키코는 갑작스레 엄마를 잃고, 오랫동안 일하던 출판사의 불합리한 인사발령을 통보받은 후 책 만드는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그대로 회사를 그만둔다. 책 만드는 일 이외에 다른 일을 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고, 취미로만 하던 요리를 업으로 삼는 것에 대해 고민하지만 함께 책 작업을 했던 요리학교 선생님의 독려에 용기를 얻는다. 그렇게 한동안 비워두었던 엄마의 식당을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리모델링해 작은 가게를 오픈한다. 직원은 운동부 출신에 배려심 많은 시마 씨 한 명이고, 메뉴는 날마다 바뀌는 샌드위치와 수프뿐이다. 산뜻하고 심플한 공간에서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이용해 정성껏 음식을 만들 것, 이것이 아키코의 신념이다. 우여곡절 끝에 식당을 오픈하게 되면서 먹을 것을 제공한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두렵기도 하고 새로운 시작에 들뜨기도 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길 잃은 고양이 타로가 아키코의 품에 찾아왔다. 그렇게 새 식구가 된 타로는 가게 문을 닫고 집에 돌아온 아키코를 잠들기 전까지 졸졸 따라다니다가 같이 침대에 누울 때면 가장 기분 좋은 표정으로 잠들곤 한다. 아키코는 타로와 함께 보내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하며 살아간다.

잔잔한 일상을 소중하게 모아 보여주는 일본 소설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

결혼하지 않은 중년 여성이 자신의 삶과 가게를 책임감 있고 소신있게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결혼하는 나이가 갈수록 높아지고 비혼주의자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확신 없는 미래에 불안해하기도 하지만 지금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면서 작은 행복을 찾고, 앞날을 조금씩 준비하려는 요즘 우리나라 여성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이야기다. 가끔 복잡한 일은 있어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대체로 순조로운 나날을 보내는 고요하고 차분한 수묵화 같은 일본식 일상 소설로, 좋아하는 일을 하는 여성의 일상을 지켜보면서 나도 이런 삶을 살고 싶다고 동경하고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위로의 말을 건네거나 자신의 삶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며 징징거리지 않는 모습이 오히려 독자들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작가답게 애정이 듬뿍 담긴 고양이와의 에피소드를 다양하게 풀어냈으며, 반려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있거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하고 또 코끝이 찡할 내용이 가득하다.

추천사

일본 독자 리뷰

하루의 끝에서 읽고 싶은 책
주인공과 작가가 만들어내는 세상을 좋아한다. 작가는 조용하고 평범한 생활을 기반으로 주인공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간다. 나도 주인공처럼 흔들림 없이 살고 싶다는 용기를 얻었다.

단숨에 읽은 책
음식 이야기를 볼 때면 배가 고팠지만 내용이 무척이나 재미있어서 단숨에 있었다. 아키코와 시마 씨, 고양이 타로의 관계가 따뜻해 기분 좋았다.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
수프를 좋아하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참을 수 없는 책이었다.
마음이 지쳤을 때에 읽고 치유되는 이야기다.

매일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고 싶어졌다.
주인공이 고민하면서도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모습이 멋졌다. 고양이 타로도 귀엽고 읽으면서 타로의 털과 콧김, 따스함을 느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2권도 기대된다.

본문중에서

“요리는 말이지, 몇 시간이니 몇 분 같은 시간으로 재는 게 아니야. 큰술이나 작은술도 어디까지나 기준치일 뿐이고. 만드는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소리를 듣고 코로 냄새를 맡으면서 오감으로 만드는 거야. 재료 앞에 서서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이 요리를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 항상 염두에 둬야 해. 닥치는 대로 하는 게 아니야.” _p. 22

“네 어머니 뜻을 물려받아야지. 너는 결혼도 안 하고 자식도 없으니까 부모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는 거야.”
물론 경험이 부족하니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모르는 것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아키코는 엄마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뿐이다._p.64

가끔은 화를 내고 삐치거나 쿨쿨 곯아떨어지기라도 하면서 다양한 표정을 보여줘도 될 텐데 참 신기하게도 타로는 언제나 한결같다. 어쩌면 깊은 잠에 빠졌다가 아키코가 올라오는 기척을 느끼고 뛰어나올 준비를 하는 건 아닐까. 바로 직전까지 화가 났거나 토라져 있었는데, 아키코가 방에 돌아온 순간 그런 감정이 싹 사라지고 안겨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지도 모른다. _P.72

나무가 보이는 풍경이 아니라도 가게 일에 시달리지 않고 하늘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행복했다. 젊어서는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에 케이크를 먹거나 선물을 받는 이벤트가 즐거웠는데, 이 나이쯤 되니 일상의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으로 만족했다. 아키코는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꾸벅꾸벅 졸고 있는 타로를 바라보았다._p.114-115

평소처럼 생활하다가도 갑작스레 높은 파도가 밀려오는 것처럼 슬픔이 닥친다. 파도에 휩싸이는 동안에는 눈물을 멈출 수 없다. 그러다가 파도가 지나가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다. 슬퍼도 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겠다고 결심하지만, 또다시 높은 파도가 찾아오면 속수무책이다. 눈물에 푹 잠길 수밖에 없다._p.202-202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4~
출생지 도쿄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카모메 식당》으로 널리 이름을 알린 작가이다. 1954년 도쿄에서 태어나 니혼대학교 예
술학부를 졸업한 후 광고회사 등을 거쳐, 1978년 ‘책의 잡지사(本の雜誌社)’에 입사했다.
이때부터 칼럼을 쓰기 시작했고, 1984년에 에세이 《오전 0시의 현미빵》을 발표하며 작
가 생활을 시작했다. 《꽤 괜찮게 살고 있습니다》는 저자가 살아오면서 느낀, 유용한 생활 기술들을 솔직하고 담담한 글로 표현한 에세이이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무인양녀》 《일하는 여자》 《외톨이 여자》 《미사코, 서른여덟 살》 《작가 소노미의 만만치 않은 생활》 《일하지 않습니다》 《세 평의 행복, 연꽃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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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동국대학교에서 철학 공부를 하다가 일본어의 매력에 빠졌다. 읽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책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옮기는 것이 꿈이고 목표다. 지은 책으로 에세이집 《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가 있고, 옮긴 책으로 《십 년 가게》 시리즈, 《하루 100엔 보관가게》《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드립니다》《오늘의 인생》《같이 걸어도 나 혼자》《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이사부로 양복점》《쌍둥이》《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 하나, 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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