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5만원 이상 결제시, 6/1~6/30 기간 중 1회)
삼성카드 6% (24,44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24,70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18,2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20,80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모비딕 1 (큰글자책)

원제 : MOBY DICK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24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26,000원

  • 26,000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8)

책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줄거리 소개

이슈메일은 육지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경이롭고 신비로운 괴물, 거대한 고래를 직접 만나기 위해 뉴욕 맨해튼을 떠나 뉴베드퍼드에 도착한다. 그리고 이곳 여인숙에서 만난, 문신을 한 괴기한 야만인 퀴퀘그에게 기독교도에게서 좀처럼 발견할 수 없었던 진정한 인간애를 느끼게 되고, 그와 함께 낸터컷으로 향한다. 그들은 포경선 ‘피쿼드’호에 승선하게 되고 크리스마스날 운명적인 항해에 나서는데, 배에 오르기 직전 일라이저라는 광인에게 파멸적인 운명에 대한 경고를 듣게 된다.
“바다에 도전하는 자는 영혼을 잃게 될 것”이라는 신부의 경고를 듣지 않고 포경선 ‘피쿼드’호에 오른 이슈메일은 출항한 지 며칠이 지나서야 모습을 드러낸 선장 에이해브를 보고 놀란다. 그는 한쪽 다리가 없고 고래뼈로 만든 의족을 하고 있었고, ‘모비 딕’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이 배에 타고 있었다. 에이해브는 무리한 항해를 말리는 일등항해사이자 독실한 기독교도인 스터벅의 충고도 뿌리치고 모비 딕을 쫓아 대서양에서 희망봉을 돌아 인도양으로, 또 태평양으로 항해를 계속한다. 그러다가 오랜 항해 끝에 발견한 흰 고래의 등에는 그동안 여러 포경선에서 던져진 작살이 무수히 꽂혀 있었다. 마침내 에이해브와 흰 고래의 쫓고 쫓기는 싸움이 사흘 동안 펼쳐진다. 첫째 날에는 에이해브가 탄 보트가 부서지면서 한 명이 죽고, 둘째 날에는 세 척의 보트가 파손되었으며, 셋째 날에는 흰 고래가 본선인 ‘피쿼드’호를 파괴한다. 마지막 보트에 타고 있던 에이해브는 고래에게 작살을 명중시키지만 작살의 줄에 목이 감겨 고래와 함께 바다 속으로 삼켜지고 만다. ‘피쿼드’호는 완전히 침몰하고 이슈메일만이 바다를 표류하다 살아남는다.

출판사 서평

포경선을 탄 경험이 있는 특이한 이력의 작가 허먼 멜빌이 격조 높은 서사시적 산문체로 써내려간 『모비 딕』(흰 고래 모비 딕Moby-Dick: or, The Whale)이 국내 최고의 번역으로 완역 출간되었다. 2010년 작가정신 아셰트 클래식 시리즈의 한 권으로 일러스트판이 출간된 이후, 많은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새롭게 보급판을 선보인다. 고래학學과 포경업에 대한 멜빌의 치밀한 기록을 그대로 수록한 이 책은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축약판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모비 딕』의 심오한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음미하게 해주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서두에서부터 ‘고래’에 대한 ‘어원’ 탐구와 문헌 ‘발췌록’이 등장하고, 작가의 체험과 도서관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고래와 포경에 대한 갖가지 지식이 총망라된 이 독특한 소설은 출간 당시에는 어렵고 낯설다는 이유로 외면당했지만 작가가 죽고 30여 년 후에 재평가되기 시작했고 오늘날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걸작이 되었다.
집착과 광기에 사로잡힌 한 인간의 투쟁과 파멸을 그린 전율적인 모험소설이자 최고의 해양문학, 미스터리와 공포가 충만한 미국식 고딕소설이자 뛰어난 상징주의 문학 또는 자연주의 문학. 이처럼 다양한 각도로 해석되고 평가되는 『모비 딕』은 새삼 줄거리를 소개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이 아는 『모비 딕』은 사실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고래에 대한 백과전서적인 이 소설은 고래와 포경업에 관해 인류가 탐색하고 축적해온 지식들, 우주와 인간에 대한 철학적 명상들로 가득하다.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와 하늘, 거친 파도와 폭풍, 그리고 다시 잔잔한 바다와 하늘. 대양에서 펼쳐지는 에이해브와 모비 딕의 대결은 자연의 의지에, 우주의 힘에 대항하는 인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고, 그때 그 바다는 우주의 섭리를, 삶의 비극을 가르치는 장場이 된다. 부정적이고 우울한 세계관에 영혼이 마비되어버린 에이해브의 비극을 통해 우리는 인간 영혼의 다의적인 패배와 승리, 파괴의 충동, 선과 악의 갈등,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된다.

24만 단어로 이루어진, 고래에 대한 방대하고도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전서

19세기 미국의 포경업계는 큰 번영을 구가했다. 포경선 수는 전 유럽의 포경선을 다 합친 수의 세 배나 많았다. 당시 미국의 고래잡이들을 오랫동안 괴롭히던 거대하고 흉포한 고래 ‘모카 딕Mocha Dick’에 대한 이야기가 1849년 《니커보커 매거진》에 실렸는데, 이보다 앞선 1820년에 일등항해사 출신의 오웬 체이스는 『포경선 에섹스 호의 놀랍고도 비참한 침몰기』를 펴내면서 ‘모비 딕’이란 흉포한 고래가 서경 119도의 적도 바로 남쪽에서 에섹스 호를 침몰시켰다고 쓰기도 했다. 허먼 멜빌은 ‘애커시넷’호를 타고 고래잡이를 나갈 때 이 책을 읽었고 나중에 『모비 딕』을 쓰기 전 오웬 체이스의 아들과 만나서 정보를 얻기도 했다. 『모비 딕』의 모티브는 바로 이 『포경선 에섹스 호의 놀랍고도 비참한 침몰기』였다.
『모비 딕』은 거대한 흰 고래를 죽이려는 집념에 사로잡혀 바다를 헤매는 에이해브의 추적에 얽힌 이야기지만 본서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고래학’이다. 고래의 생태와 활동, 포경 기술과 포획한 고래의 처리 및 가공에 대한 설명은 너무도 상세하여 마치 교과서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런 이유로 지난 세기 초까지 이 소설은 도서관의 문학 서가보다 오히려 수산업 서가에 꽂혀 있곤 했다. 멜빌은 『타이피』를 쓸 때도 남태평양에 관한 모든 문헌을 샅샅이 뒤진 끝에야 작품을 완성하였고, 특히 이 『모비 딕』을 쓸 때는 그 과학적 정확성에 완벽을 기하고자 했다.
24만 단어, 전체 134장으로 구성된 이 소설은 우선 고래에 대한 어원 탐구에서부터 시작된다. 이어지는 문헌 발췌 부분에는 『성경』에서 플리니우스의 『박물지』를 거쳐 셰익스피어, 몽테뉴, 존 밀턴의 『실낙원』, 제임스 쿡의 『항해기』, 너새니얼 호손, 찰스 다윈까지, 거대한 괴물 또는 힘센 거인 ‘고래’에 대해 거론한 글들이 폭넓게 소개된다. 본격적인 줄거리가 전개되는 1장부터는 이야기 사이사이에 고래의 종류와 생태, 서식 환경, 해부학적ㆍ화석학적ㆍ생명생성학적 특징, 포경의 역사와 기술, 포경 방법과 장비 등등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모든 정보가 세세하게 다루어진다. 게다가 서구 문학작품 160여 종을 훌륭하게 원용하기까지 한다. 놀랍도록 꼼꼼한 이 기록들은 멜빌이 도서관의 책들을 통해 얻어낸 것이며, 그는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자신의 이 소설을 “도서관을 누비고 대양을 편력한” 결과의 소산이라고 말했다.
멜빌이 죽고 수십 년 후, 레이먼드 위버의 전기 『허먼 멜빌: 뱃사람 그리고 신비주의자』(1921)가 출판될 무렵 영미 문학계에서 멜빌과 『모비 딕』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가 되었고, 이후 단테나 셰익스피어, 밀턴이나 도스토예프스키와 비교해서 그의 위대성을 논하는 평문까지 쏟아지기 시작했다. 위버는 그가 쓴 평전에서 『모비 딕』을 “19세기 미국이 낳은 가장 뛰어난 소설적 상상력”이라고 상찬한다.
이후 『모비 딕』은 인간 사유의 깊이와 광활한 상상력의 한 정점을 표상하는 대작으로 세계문학의 판테온에서 빠트릴 수 없는 대작으로 평가되었고, 영국의 소설가 서머싯 몸이 선정한 세계 10대 소설 중 하나, 노벨연구소가 선정한 세계 100대 문학작품의 하나가 되어 오늘까지도 널리 읽히고 있다.

소설의 진정한 주인공―방랑자 이슈메일이 지켜본 바다, 그리고 인간의 비극

비극적인 서사시 『모비 딕』은 소설의 화자 이슈메일이 포경선에 올라 이 항해의 목적을 알게 되기까지를 그린 부분, 대서양에서 희망봉을 돌아 태평양까지 이어지는 항해 부분, 마지막으로 모비 딕과의 결투와 ‘피쿼드’호의 침몰을 그린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이 이야기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고 가는 것은 에이해브가 아닌 화자 ‘이슈메일’이다. 그는 에이해브 선장이 이끄는 포경선 ‘피쿼드’호에 승선하여 흰 고래 ‘모비 딕’을 쫓는 항해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다. 엄혹한 삶의 현실을 밑바닥까지 체험한 이슈메일은 침착하고 냉정하고 분석적인 태도로 우리에게 세상이라는 가면 너머의 진실을 보여주며(그는 멜빌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존재다) 파멸을 향해 내달린 ‘피쿼드’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물이 되어 동료의 죽음을 대가로 얻은 삶의 비밀을 세상에 전한다.
이슈메일의 눈에 비친 선장 에이해브는 불가지의 존재를 용납할 수 없고 또 직접 자신이 알아낼 수 있다고 자신하는 존재였다. 자신의 다리를 앗아간 모비 딕에 대한 복수의 일념에 사로잡혀 판단력이 경도된 에이해브 선장은 이슈메일을 비롯한 선원 모두에게 ‘모비 딕’보다 더한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었다. 선장의 분노는 우주 질서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를 가로막았으며, 결국은 파멸을 초래한다.
태평양에서 펼쳐진 3일간의 대격투. 이슈메일은 바다와 함께 에이해브와 모비 딕의 대결을 지켜본다. 거기에는 삶의 한가운데로 쳐들어와 만사를 부질없는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싸늘한 침묵(죽음), 그리고 어떠한 기록도 허락지 않는 바다의 관용 또는 무자비함이 있을 뿐이었다. 바다는 한순간에 ‘피쿼드’호를, 선장의 불같은 원한과 집착을 거대한 동심원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어당겨 흔적도 없이 삼켜버린다.

추천사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와 더불어 멜빌은 세계가 두려워하는 작가다. 우리는 지금도 그들을 두려워하고 있다.” _D. H. 로렌스, 『미국 고전문학 연구』

멜빌은 이 위대한 소설에서 바다뿐 아니라 인간 정신의 은밀한 부분까지 탐색한다. 장난스러우면서도 흉포한 흰색 고래를 통해 작가는 삶과 죽음 그리고 신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완벽하게 상징화했다. _《선데이타임스》

허먼 멜빌은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하나다. 『모비 딕』은 셰익스피어의 『햄릿』, 단테의 『신곡』과 같은 수준의 문학작품이다. _레위스 넘포드

모비딕은 단순히 한 권의 책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도 생생한 리얼리티, 즉 문학이 소화해낼 수 있는 최대한의 리얼리티를 보여준 작품이다. _러셀 브랭큰십

이제 모비딕은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세계의 세력 다툼, 그리고 그러한 세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 하는 국가를 반영하는 텍스트로 읽힌다. _닉 셀비

목차

어원 011
발췌록 013

제1장 어렴풋이 보이는 것들 031
제2장 여행가방 037
제3장 물보라 여인숙 042
제4장 이불 058
제5장 아침식사 063
제6장 거리 066
제7장 예배당 068
제8장 설교단 072
제9장 설교 075
제10장 진정한 친구 087
제11장 잠옷 091
제12장 간추린 생애 093
제13장 외바퀴 손수레 096
제14장 낸터컷 102
제15장 차우더 104
제16장 배 108
제17장 라마단 124
제18장 퀴퀘그의 표시 131
제19장 예언자 135
제20장 출항 준비 139
제21장 승선 142
제22장 메리 크리스마스 146
제23장 바람이 불어가는 쪽 해안 151
제24장 변호 153
제25장 덧붙임 158
제26장 기사와 종자들 159
제27장 기사와 종자들(계속) 163
제28장 에이해브 선장 168
제29장 에이해브 등장, 이어서 스터브 등장 172
제30장 파이프 176
제31장 매브 여왕 177
제32장 고래학 180
제33장 작살잡이장 195
제34장 선실의 식탁 198
제35장 돛대 꼭대기 204
제36장 뒷갑판 212
제37장 저물녘 221
제38장 황혼 223

본문중에서

“오, 세상에서 보기 드문 늙은 고래여,
그대의 집은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
힘이 바로 정의인 곳에 사는 힘센 거인이여,
그대는 끝없는 바다의 왕이로다.”

고래에 대해 정말로 알려진 것은 거의 없지만, 고래에 관한 책은 풍부하다. 고래에 관한 학문인 고래학도 소규모지만 존재한다. 고래에 관해 다소라도 글을 쓴 사람은 지위가 낮은 사람과 높은 사람, 옛날 사람과 요즘 사람, 육지에서 생활하는 사람과 바다에서 생활하는 사람을 모두 합하면 아주 많다. 그들 가운데 몇 사람만 추려서 훑어보면 다음과 같다. 성서의 저자들, 아리스토텔레스, 플리니우스, 알드로반디, 토머스 브라운, 게스너, 레이, 린네, 론델레티우스, 윌로비, 그린, 아르테디, 시벌드, 브리송, 마튼, 라세페드, 보나티에르, 데마레, 퀴비에 남작, 프레데리크 퀴비에, 존 헌터, 오언, 스코스비, 빌, 베넷, 존 로스 브라운, 조지프 하트, 옴스테드, 헨리 T. 치버. 하지만 이들이 고래에 관한 글을 쓴 궁극적이고 일반적인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는 앞에서 인용한 ‘발췌록’이 보여줄 것이다.

혹시라도 아직 발견되지 않은 장점이 내 안에 있다면, 작지만 조용한 그 세계에서 내가 진정한 명성을 얻고 싶어 하는 것도 그렇게 터무니없지는 않겠지만 내가 정말로 그런 명성을 얻을 자격이 있다면, 앞으로 내가 대체로 보아 사람으로서 하지 않고 방치하기보다 하는 편이 나은 일을 한다면, 내가 죽을 때, 내 유언 집행인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내 빚쟁이들이 내 책상 속에서 귀중한 원고를 발견한다면, 나는 모든 명예와 영광을 포경업에 돌린다고 여기서 미리 밝혀두겠다. 포경선은 나의 예일 대학이며 하버드 대학이기 때문이다.

첫째, 나는 고래를 크기에 따라 세 개의 기본적인 ‘권(卷)’으로 나누고, 그것을 다시 ‘장(章)’으로 세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크고 작은 고래가 모두 포함될 것이다.
(1) 2절판 고래, (2) 8절판 고래, (3) 12절판 고래.
나는 2절판 고래의 전형으로는 향유고래, 8절판 고래의 전형으로는 솔잎돌고래, 12절판 고래의 전형으로는 돌고래를 제시하겠다.
2절판. 여기에는 다음의 장(章)들이 포함되어 있다. ①향유고래, ②참고래, ③긴수염고래, ④혹등고래, ⑤멸치고래, ⑥대왕고래……

“모든 것을 파괴하지만 정복하지 않는 고래여! 나는 너에게 달려간다. 나는 끝까지 너와 맞붙어 싸우겠다. 지옥 한복판에서 너를 찔러 죽이고, 증오를 위해 내 마지막 입김을 너에게 뱉어주마. 관도, 관대도 모두 같은 웅덩이에 가라앉혀라! 어떤 관도, 어떤 관대도 내 것일 수는 없으니까. 빌어먹을 고래여, 나는 너한테 묶여서도 여전히 너를 추적하면서 산산조각으로 부서지겠다. 그래서 나는 창을 포기한다!”

“야망을 품은 젊은이들이여, 명심하라. 모든 인간의 위대함이란 병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오오, 남들을 불타오르게 하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 남에게 불을 붙이려면 성냥 자체도 파괴되어야 한다! 나는 과감하게 내가 원하는 일을 했다. 앞으로도 나는 내가 원하는 일을 할 것이다. 그들은 내가 미쳤다고 생각한다. 나는 악마가 붙은 미치광이다. 나는 미쳐버린 광기다. 그 사나운 광기는 자신을 이해할 때에만 잠잠해진다. 나는 팔다리가 잘릴 거라는 예언을 들었다. 그리고 아아! 나는 다리를 잃었다. 이제 나는 내 다리를 자른 놈의 몸을 잘라버릴 거라고 예언한다. 그렇게 되면 나는 예언자이자 그 실행자가 된다. 그것은 위대한 신들 이상이다. 위대한 신들도 지금까지 그런 적은 없었다. 위대한 신들이여, 나는 당신들을 비웃고 야유한다.”

“나는 희망봉을 돌고 혼 곶을 돌고 노르웨이 앞바다의 소용돌이를 돌고 지옥의 불길을 돌아서라도 놈을 추적하겠다. 그놈을 잡기 전에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대륙의 양쪽에서, 지구 곳곳에서 그놈의 흰 고래를 추적하는 것, 그놈이 검은 피를 내뿜고 지느러미를 맥없이 늘어뜨릴 때까지 추적하겠다.”

저자소개

허먼 멜빌(Herman Melville)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19.08.01~1891.09.28
출생지 미국 뉴욕
출간도서 55종
판매수 20,184권

1819년 8월 1일 뉴욕에서 태어났다.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만 1832년 아버지가 사업 실패 후 사망해 은행원, 점원, 교사, 상선의 사환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게 된다. 1841년 포경선 선원으로 항해를 떠나 이듬해 탈주해 폴리네시아의 여러 섬들에서 생활하다 미 해군에 입대했다. 제대 후 『타이피』 『오무』를 출간해 모험 작가로서의 명성과 인기를 얻지만, 이후 작가적 야심을 발휘해 집필한 작품들은 외면당한다. 여섯번째 작품인 『모비 딕』 역시

펼쳐보기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생년월일 1952~
출생지 제주도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면서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리처드 휴스의 『자메이카의 열풍』,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미친 사랑』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제1

펼쳐보기

역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소설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