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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육아 : 행복하고 자립적인 아이를 길러내는 양육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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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유튜브 CEO의 어머니이자
스티브 잡스의 딸을 가르친 교사가 말하는
변화하는 시대의 자녀교육 5원칙!


“아직 어린 아기를 바라보며 막연히 커져만 가던 걱정과 두려움은 이 책을 통해 작은 모험심, 믿음과 확신으로 바뀌었다. 나의 자녀가 스스로의 힘으로, 기꺼이 삶을 주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부모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김소영(방송인, 책발전소 대표)

“부모와 선생님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읽는 내내 가슴이 뛰었습니다. 점점 좁아지는 육아의 시야를 더 크고 넓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이임숙(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출판사 서평

김소영, 이임숙 추천!

유튜브 CEO의 어머니, 실리콘밸리의 대모,
수많은 명사들을 길러낸 선생님이 말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양육의 힘!

비대면 교육의 시대, 유튜브 CEO의 엄마가 말하는 육아의 비법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양육과 교육의 풍경은 상당히 달라졌다. 많은 학교에서 다시 등교 수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언제든 다시 원격 교육으로 전환될 수도 있는 비상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비대면 교육 또한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었다. 한편 코로나19와 비대면 수업이 한국 교육의 취약한 지점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는 지적이 많다. 학생들의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라 학습 성취도가 더욱 크게 차이를 보이는 현상이나, 아이들에게 학습 자원이 동등하게 배분되어 있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더욱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학부모도, 교사도 초유의 사태를 맞이해 어떻게 적응하고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용감한 육아』는 팬데믹이 단적으로 보여주었듯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어떤 태도로 아이들을 길러내야 할지 제안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에스터 워지츠키는 모두가 그녀의 양육 비결을 궁금해하는 이력을 지닌 어머니이자 교사다. 워지츠키는 세 딸을 각각 유튜브 CEO, 소아과 의사, 스타트업 23앤드미 CEO로 키워낸 어머니인 동시에,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의 창시자이자 30년 이상 경력의 고등학교 교사이기도 하다. 스티브 잡스를 비롯한 실리콘밸리 거물들이 자녀들에게 그녀의 수업을 듣게 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그녀의 많은 제자들이 미국 언론계와 학계, IT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사들로 자라났다. 그녀는 구글 에듀 출범에 깊이 관여한 교육 전문가이기도 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워지츠키에게 “대체 어떻게 아이를 키웠느냐”고 묻는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한 이 책은, 아이 키우기가 점점 혼란스럽고 불안해지기만 하는 시대에, 육아의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제안한다.

이 책은 성공적인 사람을 길러내는 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그렇지만 새롭게 유행할 육아법이나 아이를 재우는 정교한 비법 같은 걸 제시하지는 않는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문제들에 맞서고 눈앞에 놓인 수많은 미지의 도전들에 잘 대비하려면 어떻게 인간 행동에 관한 보편적 철학을 양육에 활용할 것인지 보여줄 것이다. (33)

우리 세 자매는 엄마의 철학이 낳은 최초의 산물이다. 그리고 우리 뒤에는 엄마의 저널리즘 프로그램을 거친 수천의 학생들이 있다. 세계 곳곳에서 우리를 붙들고 “정말이지 어머님 덕에 제 인생이 바뀌었어요. 저를 믿어주셨거든요.”라고 말하는 이들을 만난다. 어머니의 영향은 수업에서 그치지 않는다. 평생토록 이어진다. 자랑스러운 딸로서 말씀드리고 싶다. 저희를 워지식으로 키워주셔서 고마워요, 엄마! (18)

딸들이 기술과 보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내 저널리즘 프로그램이 전국적·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자 사람들은 내 방식이 뭔가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사람들은 내 양육 방식과 교육 방법이 우리가 21세기에 마주한 문제들의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보고 더 많은 걸 알고 싶어 했다. 부모들은 내게 끊임없이 조언을 구했다. 자기들도 그렇게 해보고 싶다며 내가 딸들을 어떻게 키웠는지 알려달라고 애원하는 부모도 있었다. 교사들도 마찬가지로 내가 어떻게 규율을 강조하는 교사상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기가 하는 일에 진정으로 열정을 느끼게끔 지도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했다. 별로 의도한 적은 없었지만, 나는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고 교육을 어떻게 의미 있고 쓸모 있게 만들지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게 됐다. (26)

양육이 주는 최고의 선물은 우리가 더 좋은 사람이 되게 한다는 것이다. 물론 힘들고 답답할 때도 있다. 오랫동안 지켜온 신념과 방식을 붙들고 씨름해야 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자신의 모습도 직시해야 한다. 그러나 결국 부모가 되는 경험을 통해 우리는 변한다. 부모가 되는 과정은 우리가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263)

지금껏 내가 부모로서 한 일은 인류의 역사에서 부모들이 자기 자신을 신뢰하고, 자녀의 자립을 중시하며, 양육을 공동체의 협력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었을 때 했던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그 궁극적인 증거는 과학적 연구와 대다수 부모들의 강렬한 경험을 통해 내 방식이 전 세계에서 유효하다고 입증된 것이다. 나는 이 방법들을 지난 36년간 수업에서 활용했고, 50년 전부터 내 아이들에게 써왔다. TRICK은 나이, 문화, 환경과 무관하게 모든 사람에게 유효하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양육 초기의 실수와 실책을 바로잡고 당신과 아이의 인생을 개선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TRICK을 받아들이면 당신은 당신이 되고 싶어 하던 부모가 될 것이며, 당신이 곁에 두고 싶을 아이, 또 당신 곁에 있고 싶어 할 아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변과 사회에 도움이 되고 사람들의 존중을 받으며 공동체와 국가, 세계가 직면한 도전에 맞서는 그런 아이 말이다. (34)

교직에 있는 동안 아이들이 매년 더 자신감과 자립심이 없어지고 두려움은 많아지는 것을 봐왔다. 아이들은 자기 의견을 드러내거나 생각이 틀리거나 논란이 많은 기사를 다루는 걸 무서워하며, 특히 실패하는 걸 무서워한다. 이 아이들에게 동기 부여의 원천은 (대개 과잉 보호하는) 부모를 실망시킬지 모른다는 두려움인 듯하다. 그들은 완벽한 성적과 완벽한 대학이 전부라고 배웠다. 저널리즘 입문 수업을 듣는 아이들 중에는 기사에 자기 이름이 실리는 걸 기겁하는 아이들도 있다. 왜냐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기 때문이다. 이 아이들은 자신감이 없다. 또한 21세기에 성공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갖추지도 못했다. 이러한 양육의 위기에 맞서 싸우는 것이 내가 이 책을 쓰는 주된 동기이기도 하다. (149)

불안과 두려움 없이 아이 키우기

아이들에게 세상은 점점 더 위험해지는 것 같고, 아이들이 사회의 경쟁에서 살아남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그래서 부모들은 점점 더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해야 한다는 압력에 시달린다. 아이가 몇 살이 되면 마땅히 어떤 교육을 해야 하고, 몇 학년이 되면 당연히 부모가 무엇을 해주어야 한다는 종류의 사회적인 압박도 심하다. 때로 아이를 위한 이런 보호와 교육이 아이에게 지나친 통제가 되는 게 아닐까 우려되지만, ‘이만큼은 해줘야 하지 않을까?’라는 불안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워지츠키가 제안하는 ‘아이 잘 키우는 법’은 이런 불안과 두려움을 내려놓는 데에서 출발한다. 그녀는 ‘트릭(TRICK)’이라는 다섯 가지 양육 원칙을 강조한다. 신뢰(trust), 존중(respect), 자립(independence), 협력(collaboration), 친절(kindness)의 머리글자를 딴 이 원칙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잊어버리기 쉬운 아주 근본적인 가치들이다. 워지츠키는 이 원칙들이 ‘유능하고 성공적인 사람’을 길러내는 데 핵심이 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유능함이나 성공은 그저 좋은 성적이나 경제적 부유함에 국한되지 않는다. 미지의 도전에 두려움 없이 맞서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자립적으로 찾아내고, 창의력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고, 타인과 세상을 위해 자신이 무엇을 기여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인간형을 말하는 것이다. 바로 지금과 같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인간형이다. 워지츠키가 강조하는 보편적 철학은 육아뿐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도 적용될 수 있으며, 멀게는 기업 문화에까지 도입할 수 있다. 실제로 워지츠키는 TRICK에 관해 알리면서 전 세계의 교육자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에 기업 문화와 관련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워지츠키가 추구하는 바는 그녀가 강하게 비판하는 ‘타이거 마더’, ‘제설차 양육’과의 비교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헬리콥터 양육이라고도 불리는 이런 양육 방식, 즉 아이들의 앞에 놓인 모든 장애물을 치워주고, 아이에게 무엇이 좋은지는 부모가 가장 잘 안다는 확신 아래 자녀가 나아갈 길을 전부 지정해주는 방식을 워지츠키는 우려한다. 그녀는 교직에 있으면서 매년 점점 더 아이들이 자신감과 자립심이 없어지고 두려움이 많아지는 것을 보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런 양육의 위기에 맞서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즐거움을 찾고, 사회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아내고, 주변 사람들과 사랑이 넘치는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는 양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런 ‘워지식’ 교육(학생들의 그녀를 부르는 별명 ‘워지’에서 비롯된 표현)은 세계 그 어느 국가보다 경쟁적인 환경에서 아이를 키워야 하는 한국의 부모들에게 큰 격려와 위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아이를 신뢰하고, 독립성을 키워주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교육이 21세기에 가장 필요하고도 실질적으로 유효한 교육임을 깨우쳐주는 사례들로 가득하다. 이 책은 아이를 잘 키우고 싶지만 지나치게 통제하고 싶지 않은 부모, 경쟁적인 환경에서나마 학생들의 창의력과 주도성을 길러주고 싶은 교사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한편 『용감한 육아』가 보편적 원칙에 관해 말하고 있지만, 이 책은 단순히 원칙을 강조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엄마로서, 선생님으로서 누구보다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저자가 들려주는 아주 구체적이고 생생한 사례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워지츠키의 세 딸, 그리고 세 딸에게 “어머님 덕에 제 인생이 바뀌었어요. 저를 믿어주셨거든요.”라고 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바로 그녀의 교육 원칙이 정확하고 유효했음을 증명하는 실례다. 그녀는 선생님으로서 자신은 스물다섯 살이 되기 전에 죽을 거라고 말하는 흑인 학생과 함께 삶의 비전을 찾아가고, 엄마로서 집안의 규칙을 어기고 거짓말을 한 자녀들을 계도하는 기발한 방책을 찾아낸다. 이 책을 가득 채우고 있는, 많은 위기마다 아이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는 워지츠키의 사례들은 TRICK을 자신의 교육에 적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오늘날의 직업에는 TRICK의 가치에서 유래하는 문제 해결, 유동적 지능, 팀워크, 성취/혁신, 커뮤니케이션 등 다섯 가지 핵심 능력이 요구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유연한 사고, 문제 해결 능력, 혁신 능력은 모두 강한 자립심에서 비롯되며, 자립심은 신뢰와 존중의 기반 위에 싹튼다.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다른 사람의 의견과 생각을 고려하는 데 필요한 친절과 협력 정신이 없으면 안 된다. 한 글로벌 호텔 체인이 직원들을 훈련하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TRICK을 활용하는 건 이런 이유에서다. (32)

완벽한 부모나 배우자, 자녀는 없다. 모두 최선을 다할 뿐이다. 계속해서 TRICK의 가치를 활용하며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실수했다고 자책하지 말자. 제일 먼저 용서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인생은 때로 복잡하고 힘들다. 부모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다면 이를 인지한 후 피하도록 하자. 똑같은 실수를 여러 번 할지도 모른다. 자녀가 배우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부모도 배우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자녀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TRICK의 가치관에 따라 양육하는 데 집중하자. 그러면 우리는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을 자랑스러워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훌륭한 인간을 키우려고 하는 게 아닌가. (62)

면접은 잘 끝났고, 일주일 후 그 회사는 바이오테크 투자펀드 분야의 일자리를 제안했다. 스탠과 나는 뛸 듯이 기뻤다. 앤에게 정말 좋은 기회였다. 멋진 커리어를 시작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아 보였다. 나는 잠시나마 내 할 일이 끝났다는 생각까지 했다.
“잘 모르겠어요.” 앤은 자꾸 말했다. “전 제가 아이를 돌봐주고 있는 가족들이 좋은걸요.” 이쯤 되니 심장마비라도 올 지경이었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렇게 뛰어난 애가 앞으로 30년을 베이비시터로 살아서는 절대 안 돼.’ 그러나 꾹 참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앤의 선택에 동의하지 않는다 해도 인내심을 갖고 존중해야 했다.
앤은 며칠 동안 곰곰이 생각했고, 제안을 거절했다.
좋다. 그렇다면 설명이라도 들어야 했다. 앤은 계속 돌봐주고 있는 아이들이 너무 좋다고 말했고, 나는 계속 최고의 일자리를 제의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라도 그 직장을 잡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앤이 원하는 바가 아니었다. 그러니 진정해야 했다. 그래서 진정했다. 나는 앤에게 ‘최고의 베이비시터’라고 쓰인 티셔츠를 사줬다. 앤은 진정 최고의 베이비시터였고, 최소한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었다. (112~113)

언제까지 자녀가 자기 길을 찾도록 기다리고 언제 개입해야 하는 걸까? 내 방침은 애들이 뭐든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문제다. 여기서 ‘뭐든’ 한다는 게 비디오 게임을 뜻하진 않는다. 진지하게 게임 개발자가 되려는 게 아닌 이상 말이다. 우리가 바라는 건 자녀가 어떤 식으로든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돈을 벌어 오든지 아니면 인턴십을 하든지 해야 한다. 공짜로 얹혀사는 데도 제한을 둬야 한다. 자리를 잡을 때까지 시간을 주고 싶겠지만 6개월 정도 지나면 싸게 쳐준 월세라도 내고 살게 해야 한다. 기준에 따르게 하는 것도 존중의 일환이다. 존중하는 양육은 자녀에게 힘을 주면서 요구도 하는 양육이다. (114)

그다음엔 케일럽이 신발과 신발 사는 법에 관한 전문가가 되도록 격려했다. 나는 신발 종류를 몇 가지 정해 조사하고 가격을 비교해보라고 했다. 어떤 신발이 최고이며 이유는 무엇인가? 어느 사이트가 최저가를 제공하나? 이런 정보를 친구들과 공유해보라고 했다. 케일럽도 좋다고 했다. 아이들은 어떤 일에 전문가가 될 때마다 자기 자신에게 만족한다. 마인크래프트든 곤충이든 뭐든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면 된다. 뭐든 상관없다. 전문가이기만 하면 된다.
너무 간단해서 인생을 바꾸기에는 턱도 없어 보일 것이다. 하지만 두 가지 변화가 생겼다. 이제 케일럽에게는 자기가 ‘장악’하는 주제와 자신을 믿어주는 선생님이 생겼다. 케일럽은 본인의 의지로 제시간에 수업에 오기 시작했다. 얼굴도 달라졌다. 웃으면서 시시때때로 나와 이야기하고 싶어 했다. 자기 할 일도 해 왔다. (128~129)

어떤 부모들은 아마 일기장을 원래 자리에 그대로 놓고는 그 일을 비밀로 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았다. 털어놓는 수밖에 없었다. 다음 날 재닛이 학교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나는 자백했다. 멋쩍게 일기장을 돌려줬고, 재닛은 소리를 질렀다. 문을 쾅 닫고 자기 방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했지만 나는 계속 사과했다. 그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 참지 못해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나 자신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때로는 자녀가 양쪽 이야기를 다 듣고 당신이 경험 중인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나는 다시는 사생활을 무시하지 않겠다고 재닛에게 약속했다. 아이는 너그럽게도 나를 용서해주었다. 자녀들은 당신이 실수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실수 자체보다는 당신이 실수에 대응하는 모습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 (133~134)

핵심은 실패도 학습의 일부라는 것이다. 뭔가를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낸다면 배운 게 없다는 뜻이다. 얼마든지 실수할 수 있어야 한다. 실리콘밸리의 모토가 무엇인가? ‘빨리 실패하고, 자주 실패하고, 실패를 통해 전진하라.’다. 애들은 애들일 때 망치는 게 당연하고 그래야 어른이 됐을 때 덜 망친다. 가정과 학교는 실패를 허용해 학습을 지원하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너무도 많은 아이들이 수학 문제 하나를 못 풀어서 대학에 못 갈까 봐 두려워한다. 아이가 반장으로 뽑히지 않으면 부모는 실망한다. 너무도 많은 아이들이 자기만의 것을 하고 싶은 마음과 그걸 제대로 해내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며 고통받고 있다. 언제까지 이럴 것인가? (170~171)

나는 이 문제를 손주들과 이야기해 보기로 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너희들이 정해보면 어때?” 직접 정해보라는 내 제안에 아이들은 눈을 반짝였다. 옹기종기 모여서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싸우더니 결국 결론을 내렸다. 과연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하루 종일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믿어지는가? 내가 했을 법한 제안보다도 훨씬 더 강경했고, 우리는 모두 아이들이 스스로 내린 선택에 따랐다. (173)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조차 지루함은 피할 수 없다. 지루함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그릿을 키우는 데 중요한 단계다. 수업 중, 특히 강의를 할 때면(그렇다. 나도 저널리즘 입문 수업에서는 기본기를 가르치기 위해 강의를 한다.) 학생들이 내가 자기들 관심을 붙들지 못한다며 불평할 때가 있다. 내가 학생들과 열린 관계를 맺다 보니 아이들이 “너무 오랫동안 말씀하시니까 지루한데 다른 거 하면 안 돼요?” 같은 직설도 편하게 한다. 사실 앞에 서서 수업하는 사람에겐 별로 힘이 되는 말은 아니지만, 절대 화내지 않는다. 이걸 배움의 기회로 삼는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집에 가서 부모님께 직장에서 지루할 때가 없는지 여쭤봐. 한 번도 지루한 적이 없었다는 답을 들고 내일 학교에 오면 내 강의를 안 들어도 좋다.” 이 말을 하면 대부분 관심을 보인다. “지루한 것도 인생에 대한 준비야. 그걸 지금 연습하고 있는 거고.” 아이들은 웃지만 다들 알아듣는다. 인생은 가끔, 또는 자주, 지루하다.(203~204)

아이의 대학 등록금을 대기 위해 수십 년간 저축했다면 줘도 좋다. 그래도 팁을 하나 주자면, 돈은 당신의 계좌에서 나가더라도 내는 건 아이가 하게 하라. 아이가 수표를 쓰고 당신이 사인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 정도 액수의 돈을 적는 행위만으로도 아이는 당신이 무엇을 희생하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 (211)

양육이 세상을 바꾼다: 충분히 ‘미친’ 부모들이 많아질 때까지

『용감한 육아』의 관심은 단지 내 아이를 잘 키우는 데에서 머무르지 않는다. 이 책은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을 성공적으로 길러내는 양육과 교육이 모두의 미래를 위한 가장 큰 투자가 된다고 역설한다. TRICK에서 ‘협력’과 ‘친절’이라는 가치를 강조하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기후위기, 양극화, 빈곤 등 우리를 위협하는 전 세계적인 위기들의 가장 핵심적인 해결책은 바로 교육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 대목에서 워지츠키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충분히 미친 사람들이 실제로 세상을 바꾼다.”라는 스티브 잡스의 말을 인용한다. 단기적인 성과만을 강조하고, 자녀에게 최고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타고난 능력을 억압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TRICK과 같은 원칙에 기반을 두고 아이를 키우고자 하는 부모들은 ‘미친’ 것처럼 취급받기 마련이다. 하지만 워지츠키는 아이들의 첫 번째 교육자인 부모들에게 당부한다. 세상을 바꿔나가는 움직임은 바로 우리와 아이들 안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믿고, 다른 양육자 및 교육자들과 이 가치들을 공유하자고. 행복하고 자립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 학생들의 창의력과 주도성을 길러주고 싶은 교사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선배이자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옳은 일을 위해 나서게 하자. 예의만 갖춘다면 아이가 말대답을 하는 것도 괜찮다. 아이를 침묵하게 하는 부모는 잘못된 능력을 가르친다. 자신에게 중요한 것들을 말하지 못하게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소리를 내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누구도 친구가 되고 싶어 하지 않는 아이와 친구로 지내게 하라.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아이와 친구가 되어 이야기 나누게 하라. 멋있어 보이지 않더라도 선생님을 돕고 같은 반 친구들과 나누도록 하라. 아이가 용기 있는 행동을 하면 반드시 인정해주자.(206~207)

우리 지역 중학교의 인기 체육 교사가 학생과 부적절한 성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된 것은 2005년 개학 전 주의 일이었다. 지역 주민 모두가 엄청난 충격과 분노를 느꼈으며, 당시 팰로앨토 고등학교에 다니던 그의 제자들이 특히 더 그랬다. 그 일은 반드시 교지에서 다뤄야 할 종류의 사건이었다. 그런데 그 체육 교사의 아들이 《캠퍼닐리》 스태프로 막 합류한 참이었다. 그 아이는 훌륭한 학생인 데다 인기도 많아서 애들에게나 그 애에게나 힘든 일이었다. 당시 편집장이던 제자 크리스 루이스는 “알면서도 말 못 하는 정도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 학생을 자책하게 만들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 아인 이미 엄청난 충격에 빠져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 학생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나도 마찬가지였지만, 만들어야 할 교지가 있으니 방법을 찾으라고 말했다.
방과 후 토론이 여러 차례 이어졌다. 루이스는 “선생님이 우리에게 ‘너희가 편집자고 교지도 너희가 만드는 것이니 너희들이 결정해.’라고 말씀하셔서 놀랐다.”고 회상한다. “내 의견이나 권한이 이렇게 크게 작용한 건 처음이었어요. 우리는 교지 제작에 아주 진지하게 임했지만, 이건 사람들의 실제 관계 속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실제 상황이었어요. 우리는 결정을 내리고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을 구하느라 고생했죠. 그래도 어쨌든 그 선택은 우리가 한 것이었어요.” 편집자들은 체육 교사의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기분인지 물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원하면 참여를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고 얘기해 줬다. 결국 아이들은 체육 교사 문제를 표지 기사로 실었고, 그 아들은 무죄 추정의 중요성을 다룬 사설을 썼다. 불가능에 가까운 문제에 기가 막힌 해결책을 아이들끼리 힘을 합쳐 생각해낸 것이다. (248~249)

왜냐하면 충만한 인생을 산다는 건 결국 우리 자신과 서로와 지역 사회와 전 지구를 향상시키는 걸 뜻하기 때문이다. 양육은 작게 시작할지 몰라도 그 영향은 지대하다. 우리는 모두 미래를 함께할 것이며, 우리가 아이들을 대하는 것처럼 아이들도 세상을 대하리라는 것을 기억하자. (352~353)

이 책은 교육 문화를 바꾸고 아이들의 첫 번째 교육자인 부모들을 지원하려는 운동의 일환이다. 부모와 교사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될지 항상 고민한다. 그 답은 바로 우리 모두가 지닌 핵심적인 가치관, 즉 사랑으로 실천하는 TRICK을 재발견하고 가르치는 것이다. 이는 또한 역사적으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모든 종교의 핵심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다른 부모들, 교육자, 조부모, 치료사, 코치, 돌보미 등 우리 아이들의 정신과 마음을 보살피는 모든 이들과 함께 이 책을 공유하기 바란다. (362)

추천사

성공적인 세 딸과 명사들을 키워낸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 추천사를 쓰기로 했습니다. 어머니와 저자 자신, 그리고 세 딸과 아홉 손주까지 이르는 4대의 이야기가 한 편의 드라마처럼 흥미로웠습니다. 저자는 어린 시절 가난, 여자라는 편견과 억압, 불행 속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펼쳐갑니다. 그런 노력의 결과로 그녀의 세 딸은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인 아버지와 기자 출신의 저널리즘 교사인 어머니에게서 유복하게 자라납니다.
갑자기, 읽으면서 고민이 됩니다. 부모가 제공하는 환경이 성장의 주요 요인이 된 현 시점에서 과연 이 책을 추천하는 게 맞을까? 아이를 잘 키운다는 의미가 꼭 사회경제적 성공만이 아닌데, 혹시라도 성공지상주의로 읽히는 건 아닐까? 경제력도 학력도 그에 미치지 못하는 부모는 이 책을 보며 자신의 부족함에 자괴감을 갖지는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권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너무 풍요로운 환경이지만, 공부로만 내몰려 찌들고 불안한 아이들, 부족한 환경이라 탓하며 미리 좌절하고 포기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무엇이 중요한지 알면서도 불안한 마음에 눈앞의 성과에만 급급하게 되는 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육아의 다섯 가지 원칙(신뢰, 존중, 자립, 협력, 친절)은 아이의 심리사회적 발달 과업과 기막히게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아이의 자율과 개성을 존중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런 과정에서 강한 책임감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자신과 사회를 위해 협력하는 것이 삶에 대한 의욕과 흥미, 열정을 일으킬 수 있음을 강렬하게 확인시켜 줍니다.
그렇다고 저자가 항상 성공적인 건 아닙니다. 엄마가 너무 말이 많다며 학부모 파티에 오지 말라는 말을 들은 저자는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자신과 아이들의 실수와 잘못을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승화시키는 섬세한 대화와 창의적 아이디어는 따라해볼 만합니다.
교사로서 과제를 표절한 학생, 잘못된 행동을 한 제자를 치유하고 성장시키는 그녀의 과정은 감동적입니다. 아무리 문제가 심각해도 자각을 통해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는 그녀의 믿음에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부모와 선생님,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읽는 내내 우리의 양육을 돌아보며 불편해질 수 있지만, 가슴이 뛰기도 했습니다. 점점 좁아지는 육아의 시야를 더 크고 넓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눈이 확 트이는 느낌입니다. 아이 키우며 기쁨과 좌절을 수없이 경험하는 부모에게 어떤 양육의 길을 걸어가야 할지 훤하게 밝혀줍니다.
그녀만큼의 열정과 실행력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한 가지씩 천천히 시도해보는 것만으로도 우리 아이가 잘 자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는 다섯 가지 가치들이 앞으로의 세상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인간다움을 지켜가는 양육의 핵심임을 확인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이임숙 |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아직 서툰 내 삶에 엄마라는 숙제가 생겼다. 한 문제도 틀려선 안 될 것 같고, 결코 피할 수 없는 숙제가 눈 앞에 놓인 기분. 주변에서 ‘부모가 해줘야 한다.’는 정보와 조언들은 왜 이리 많은지. 아직 어린 아기를 바라보며 막연히 커져만 가던 걱정과 두려움은 이 책을 통해 작은 모험심, 믿음과 확신으로 바뀌었다. 나의 자녀가 스스로의 힘으로, 기꺼이 삶을 주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부모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김소영 | 방송인, 책발전소 대표

디지털 시대의 양육은 부모와 자녀 모두 용기를 갖고 개척해야 하는 새로운 도전의 영역이다. 그러나 내가 오랫동안 존경해온 교사이자 부모이자 작가인 에스터 워지츠키는 현대의 자녀 양육이 끊임없는 투쟁이 아닌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워지츠키는 아이들을 미래에 대비시킬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부모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양육 혁명을 이끌고 있다. 『용감한 육아』는 어떻게 우리의 최선으로 아이들의 최선을 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아리아나 허핑턴 | 허핑턴포스트 창립자, 『수면 혁명』

모든 산업 분야에서 강한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고 지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가와 창조적 리더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에스터 워지츠키는 어떻게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가치를 심어줄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의 인사이트에 귀 기울여야 할 때다.
―마크 베니오프 | 세일스포스 최고경영자, 『최고 혁신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에스터 워지츠키는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전통적 교육에 맞설 만큼 용기 있는 교사였다. 또 자신의 세 딸에게 어떻게 책임감과 자립심, 그리고 거침없는 창의력을 키워줄지 본능적으로 이해하는 부모였다. 에스터의 실용적인 지혜와 영감은 인생의 목적을 갖고 무한한 잠재력을 펼치며 살아갈 다음 세대를 키우는 모든 이에게 값진 자료가 될 것이다.
―로린 파월 잡스 | 에머슨 컬렉티브 창립자, 전 애플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의 아내

자녀를 양육하고 교육하는 일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에스터 워지츠키는 기업가, 테크계의 선구자, 또는 신경제의 어떤 분야에서든 전문가로 성공하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아는 혁명적 교육자이자 부모이다. 그가 지도한 수많은 학생들과 뛰어난 세 딸은 그의 방식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살아 있는 증거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의 양육 방식에 관한 우리의 대화를 바꿔놓을 것이다.
―피터 디아만디스 | 『볼드』, 『컨버전스 2030』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오늘날의 복잡한 세상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에스터 워지츠키는 내가 읽어본 최고의 양육서이자 교육서인 이 책에서 그 질문에 답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오래도록 그의 생생한 이야기와 현명한 조언을 되새길 것이다. 모든 부모와 교사가 읽어야 하는 훌륭한 책이다.
―토니 와그너 | 『이노베이터의 탄생』

에스터 워지츠키는 전설적인 교육자이자 부모이다. 모든 이들이 어떻게 그토록 재능 있고 뛰어난 딸들을 키워내고, 또 수많은 학생들이 탁월해지도록 지도했는지 비결을 듣고 싶어 한다. 특유의 재치를 곁들여 전하는 워지츠키의 포괄적인 양육 철학은 그의 통찰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유용할 것이다.
―개빈 뉴섬 | 캘리포니아 주지사

불안이 팽배한 헬리콥터 양육의 시대에 아이가 주도하게 하라는 워지츠키의 조언은 자명하다. 모든 연령대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필독서.
―《라이브러리 저널》

워지츠키는 의욕적이고 자율적인 아이를 키우는 비법은 신뢰, 존중, 자립, 협력, 그리고 친절이라는 가치에 있다고 말한다. 그는 친근하고도 사려 깊은 어조로 부모들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고 “아이는 부모와 다른 꿈을 꾸고 다른 길을 가기도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목차

추천의 말

딸들의 말 ‘워지식’으로 키워주셔서 고마워요, 엄마!
들어가며 육아의 다섯 가지 기본 가치

1 완벽한 부모는 없다

신뢰
2 자신을 믿고 아이를 믿어라

존중
3 아이는 당신의 분신이 아니다

자립
4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절대 해주지 마라

5 아이에게 그릿을 심어주자

협력
6 명령하지 말고 협력하라
7 아이는 당신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듣는다

친절
8 전염되는 친절을 보여주자
9 타인과 세상에 관심을 가지라고 가르치자

10 양육이 세상을 바꾼다

옮긴이의 말 아이와 함께할 여정이 불안에 압도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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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에스터 워지츠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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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미국의 선도적인 교육자이자 언론인이자 어머니다. 교육에 기술을 접목하는 ‘블렌디드 러닝’의 선구자이며, 팰로앨토 고등학교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의 창시자다. 1984년 스무 명 남짓한 학생들과 시작한 이 저널리즘 프로그램을, 지금은 6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수강하고 교사 여섯 명이 지도하며 많은 상을 수상한 발행물 9종을 내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키웠다. 또 구글과 구글 에듀 출범 이래 긴밀하게 협력해왔으며, 구글 교사 아카데미 설립에 참여했고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카네기 교육진흥재단, 구글, 실리콘밸리 교육재단, 타임 매거진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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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컬럼비아 교육대학원 티처스 칼리지(Teachers College)에서 발달심리 석사과정을 밟으며 혁신적인 교수학습법과 교육기술을 활용한 학습경험 디자인(Learning Experience Design)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교육 스타트업에서 프로젝트 기반 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설계했으며, 퍼블리와 「교육의 미래」, 「학교의 미래」, 씨프로그램과 「메이커 교육, 현장에서 배우다」 리포트를 발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전에는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정부투자기관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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