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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 안녕, 우주 세트 : 에린 엔트라다 켈리 뉴베리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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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안녕, 우주』는 어린이 문학에 기여한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뉴베리 대상(Newbery Medal)을 2018년에 수상하였다.

1922년부터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가장 신뢰성 있는 어린이 문학상인 뉴베리상은 2018년 『안녕, 우주』를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관점이 변하는 이야기 흐름 속에서 창조적인 등장인물 조합을 이뤄냈고, 현대적 모험 이야기는 유머와 진정성 있는 감정으로 빛난다고 평했다.
이 이야기에는 중학교에 올라가는 네 명이 겪는 놀라운 하루를 기록하고 있다. 서로 연결될 것 같지 않던 네 명의 삶이 서로 얽혀 드는 모습을 관점을 달리하며 풀어내고 있다. 각 장마다 네 명의 주인공이 바꿔 가며 이야기를 끄는 화자가 된다. 그리고 우물을 중심으로 일어난 그 하루 동안의 일은 우연이라기엔 운명에 가까운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독자에게 버질의 이름으로, 발렌시아의 이름으로, 카오리의 이름으로, 쳇 불런스의 이름으로 묻는다.
“우리의 삶은 한마디 말로도 바뀔 수 있을까?”

2021년 뉴베리 아너상(Newbery Honor) 수상작

1986년 챌린저호의 도전과 불운을
10대의 현실적 고민과 함께 입체적으로 그려낸
[안녕, 우주] 작가의 두 번째 뉴베리상 수상작!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뉴베리상’은 1922년에 제정되어 매년 대상 한 작품과 우수상에 해당하는 아너상을 3~4작품씩 수여했다. 100년 된 뉴베리상에서 2회 이상 수상한 작가들은 총 37명, 그 중 2000년대 이후 2회 이상 수상한 작가는 5명에 불과하다. 2018년에 [안녕, 우주]로 대상을 수상한 에린 엔트라다 켈리는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로 2021년 아너상을 수상하여 2회 이상 수상자로 등극하였다. 작가의 큰 매력은 등장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어 독자들이 쉽게 감정이입하도록 하고, 이야기를 여러 관점으로 바라보게 구성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는 1986년 1월을 배경으로 미국 델라웨어주에 사는 세 남매의 한 달간 이야기다. 1986년 챌린저호 발사를 기다리는 버드라는 여자아이와 쌍둥이 오빠 피치 그리고 유급하여 중학교 2학년을 또 다니고 있는 첫째 캐시가 주인공이다. 좋아하지만 재능이 없는 것에 고민이 있는 캐시와 모든 것에 짜증이 나고 현실에 불만이 가득한 피치, 그리고 꿈은 있지만 주변에서 무시당하며 자신감을 잃어가는 버드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러한 인물들의 모습은 우리 10대들와도 비슷하여 이야기에 몰입하게 한다.

당신은 꿈꿔야 한다.
우리 모두는 꿈꿔야 한다.
- 크리스타 매콜리프, 챌린저호 우주 비행사

출판사 서평

[안녕, 우주] 작가, 에린 엔트라다 켈리의 두 번째 뉴베리 수상작
1922년에 제정된 뉴베리상은 매년 어린이 문학에 공헌한 작품과 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리는 뉴베리상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어린이 문학상이라 할 수 있다. 매년 뉴베리상에서는 대상 한 작품과 보통 우수상에 해당하는 아너상 3~4작품이 선정된다. 100년 역사의 뉴베리상에서 대상과 아너상을 가리지 않고, 2회 이상 수상한 작가는 37명에 불과하다. 그 중 2000년대 이후에는 5명만이 2회 이상의 뉴베리상을 수상했다. 그중 3명의 작가는 대상을 수상하지 못하고 아너상만 중복해서 수상했고, 케이트 디카멜로와 [안녕, 우주]의 작가 에린 엔트라다 켈리만이 대상과 아너상을 합쳐서 2회 이상 수상하였다.
에린 엔트라다 켈리는 2018년을 대상을 수상하고, 3년 만에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로 다시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가지게 되었다. 에린 엔트라다 켈리의 가장 큰 장점은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어 독자들이 인물에 감정이입을 하게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다. 또한 이야기를 다양한 각도로 즐길 수 있게 구성하여 독자가 상황을 이해하고 생각하면서 독서하게 하는 점도 매력이다.

나도 잘하는 게 있지 않을까? 아무거라도.
-캐시의 말 중에서


우주에 대한 커다란 질문과 세 남매의 현실적 고민들이 조화를 이룬 이야기
이 책에는 살롱가 선생님의 과학 수업이 이야기 전반에 흐르고 있다. 살롱가 선생님은 이 책의 주인공, 버드와 캐시, 피치를 각각 다른 반에서 가르치고 있다. 1986년 1월 살롱가 선생님의 수업은 챌린저호 발사에 맞춰 우주 탐사에 대한 특별 수업이다. 그 수업에서는 우주에 대한 지식과 함께 우주 탐사는 왜 하는 것일까에 대한 질문 등이 담겨 있다.
피부에 와 닿지 않을 수 있는 커다란 주제인 우주에 대한 이야기는 세 남매의 실생활과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첫째 캐시는 중학교 2학년을 유급한 자신이 농구를 좋아하지만 잘 못하고, 자신은 잘하는 게 하나도 없다며 비관한다. 피치는 일상의 탈출구이자 위안거리로 오락실을 매일 찾는다. 피치의 마음속에는 언제든지 터질 준비를 하는 분노가 자리 잡고 있다. 피치의 쌍둥이 동생, 버드는 언제나 침착하고 안정적이며 모범생이다. 최초의 여성 우주선 사령관이 되길 꿈꾸고,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이 되길 꿈꾼다. 하지만 언제나 자신이 투명인간인 것처럼 느끼고, 사람들이 자신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 세 남매의 일상은 우주에 대한 이야기와 얽히면서 펼쳐진다.
좋아하는 것은 있지만 그 좋아하는 것에는 재능이 없기에 첫째 캐시는 고민이 많고, 의욕이 없다. 남들한테 계속 뒤처진다는 생각 때문에 무언가에 자신 있게 하지도 못한다. 피치는 많은 사춘기에 접어든 10대의 모습과 비슷하다. 주위 모든 것에 짜증이 나고, 현실에 불만이 가득하다. 왜 짜증이 나는지도 말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무엇인가를 하고 싶은 게 있거나 하지도 않는다. 그냥 자신을 내버려 두길 바란다. 자신이 좋아하는 오락이나 하면서 지낼 수 있게 말이다. 버드는 최초의 여성 우주선 사령관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하지만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인정받지는 못한다. 주위에서 공부를 잘한다고 인정은 받지만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친구가 없다. 또 자신이 투명인간처럼 존재감이 없다는 것에 고민을 한다. 이 세 남매의 모습은 시대와 공간을 떠나서 현재를 사는 우리 10대들과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 그렇기에 독자들은 이 세 남매가 어떻게 자신들의 고민을 풀어 가는지 주의 깊게 바라보게 한다.

나는 아무 말도 안 할 거야. 그래 봐야 뭐가 달라져?
-피치의 말 중에서


1986년 1월 한 달 동안 벌어지는 세 남매의 입체적 이야기
에린 엔트라다 켈리의 전작인 [안녕, 우주]에서는 네 명의 아이의 이야기가 교차되어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버드, 캐시, 피치 세 남매가 각 챕터의 주인공인 이야기가 교차된다. 각 챕터의 시작에 중심이 되는 인물의 이미지가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1986년 1월 1일부터 2월 1

2018년 뉴베리 대상(Newbery Medal) 수상작
[워싱턴 포스트] 2017년 최고의 어린이책
[스쿨 라이브러리] 선정 2017년 최고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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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미 아마존 베스트셀러

유머와 감정이 빛나는 2018년 뉴베리 대상작
1922년에 제정된 뉴베리 상은 매년 어린이 문학에 공헌한 작품과 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가장 오래된 어린이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뉴베리 상은 2018년 켈리의 세 번째 소설 [안녕, 우주]에 주어졌다. 켈리의 뉴베리 대상 수상은 아시안계로는 네 번째이고, 필리핀계로는 첫 번째 수상이다.
이 작품에는 작가 켈리가 자주 다루는 주제인 다양성과 약자 괴롭히기가 등장한다. 작가가 아시안계 미국인으로 생활했던 경험이 투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안녕, 우주]에서는 악당이자 골목대장 같은 쳇 불런스가 소심하고 부끄럼 많은 버질을 괴롭히면서 결국 나머지 카오리와 발렌시아의 우주까지 충돌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야기는 심각하거나 우울하지 않다. 작품은 유머러스하고 또한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잘 그려져 있어서 쉽게 빠져 들어서 읽을 수 있다. 얼굴엔 미소를 그리면서 말이다. 그리고 마침내 사랑스런(?) 우정의 시작을 엿보게 된다.

모든 등장인물의 생동감 넘치는 감정들에 빠지다!
작가 켈리는 [안녕 우주]로 뉴베리 대상을 받은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독자를 의식하지 않습니다. 제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위해 글을 쓸 따름이죠. 수줍고 외롭고 언제나 주목받지 못하는 버질 살리나스. 제2의 제인 구달이 되고 싶어 하지만 친구가 없는 발렌시아. …… 저는 그 아이들을 위해 글을 씁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 아이들이었고, 지금도 그러니까요.

작가의 말처럼 켈리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생생하다.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든다. 실제 그 거리에 가면 버질과 쳇 불런스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이와 같은 생생한 캐릭터가 켈리의 소설에 나타난 큰 장점이다. 수줍고 부끄러운 아이인 버질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버질스럽다’라는 말 한마디로 정리가 된다. 또 듣지 못하지만 당당하면서도 고집도 있는 발렌시아의 모든 것들도 발렌시아라면 당연한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카오리와 그의 동생 겐조차 그 아이만의 우주가 존재한다. 이야기 속에서 각자의 우주들은 서로 부딪히고, 충돌하고 또 얽히고 연결되면서 더 큰 우주가 나아 간다. 그리고 큰 우주가 되는 첫 시작은, 첫 열쇠는 ‘안녕’이란 말 한마디이다.

가장 특별하게 만드는 일상의 모험담!
이 책에 나오는 모험은 특별하지 않다. 어느 흡혈귀가 나오는 중세 성의 지하를 탐험하는 모험 같은 게 아니다. 내면은 누구보다 약하지만 겉으로는 강한 척 하는 쳇 불런스가 버질을 괴롭히게 되면서 버질은 애완동물 걸리버와 우물 바닥에 갇히는 상황이 발생하고, 버질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과 밖으로 연락할 방법이 없는 버질의 상황이 얽히면서 이야기는 커다란 모험담을 그려낸다. 사건은 대단하지 않다. 일상의 배경 속, 하루동안의 해프닝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사건의 객관적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이 모험은 11살 아이들에게는 우주대전만큼이나 커다란 사건이며, 그 속에 담긴 각자의 감정과 생각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건으로 만들어 준다. 감정이 담기지 않은 남의 나라의 전쟁과 같은 큰 사건보다 내 감정이 담긴 일상의 사건이 훨씬 더 커다란 흡입력을 갖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안녕, 우주]는 현실에서 있을 수 있는 모험을 가장 특별하게 그려내고 있다.

흥미로운 구성으로 각각의 우주가 빛난다!
『안녕, 우주』에서는 버질, 카오리, 발렌시아, 쳇 불런스가 장마다 주인공으로
돌아가며 등장한다. 등장인물의 관점으로 이야기는 그려진다. 장 시작의 그림을 보면 이 장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악당 쳇 불런스의 허세 가득한 이야기도 색다르지만, 무엇보다 발렌시아가 주인공인 장에서는 다른 장과 달리 ‘나’라는 화자로 등장한다. 그렇다고 이 책의 주인공이 발렌시아라고 얘기할 순 없다. 네 명이 모두 주인공이다. 단지 귀가 들리지 않는 발렌시아의 내면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장치이다. 한 명 한 명의 우주에 집중하면서 이야기에 빠지다 보면, 각자의 우주가 서로 끌어 당기고 부딪히면서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일까지 한 달간 벌어진 이야기이다. 날짜와 함께 각각의 관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서로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그 속에서 독자들은 캐시와 피치, 버드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구성을 통해 우리는 가족에 대해 어쩌면 자기중심적으로 바라보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게 한다.
예를 들어 1986년 1월 13일 버드는 친구 대니의 집에서 존중을 받는 것에 기분이 좋았지만, 피치는 학교에서 한 자신의 행동 때문에 분노에 차 있다. 그리고 캐시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뒤처지는 자신이 울적하다. 이 셋이 집안에서 교차로 마주치면서 그려지는 이야기 속에서 각자의 입장과 심정은 어떠할 것인지 새롭게 읽히는 재미가 있다.

아무도 제 말은 듣지 않아요.
-버드의 말 중에서


심리적 재난을 딛고 일어서게 하는 힘, 가족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는 표면적으로 넬슨 토머스 집안의 10대들 이야기다. 하지만 이 아이들 뒤에는 세 남매의 부모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세 남매의 부모는 가정을 행복하게 꾸려간다고 보기에는 미흡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아이들 눈에는 아빠와 엄마의 모습은 모순투성이다. 부모는 아이들한테는 험한 말을 쓰지 말라고 엄격하게 말하지만 그들 부부는 자주 싸우고, 서로 말다툼할 때는 욕도 거침없다. 심지어 아이들이 듣는 곳에서도 큰 소리와 욕을 남발하곤 한다. 또 엄마는 남녀평등을 말하고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하면서도 여자인 버드에게는 살찌기 쉽다며 다이어트 음료만 강요하고, 남자애들은 살찌는 음식도 괜찮다고 말한다. 아빠는 남녀차별이 은연중에 계속 드러내는 표현을 하면서 지낸다. 함께 식사하는 풍경도 거의 없다. 가족이 함께 무언가를 하기 보다는 모두가 자신들의 궤도만 돌 뿐, 집은 그냥 공간의 개념밖에 보여주지 못한다.
그래서일까? 캐시와 피치, 버드, 세 남매는 모두 자존감이 높게 그려지지 않는다. 쉽게 상처 받고, 자신감이 없으며, 주위에 불만이 있거나 주위와 어울리지 못하고 있다. 그중 버드는 챌린저호 발사 실패와 함께 커다란 좌절을 겪는다. 그 전에 조금씩 쌓여 있던 자신에 대한 여러 문제들이 챌린저호 폭발과 함께 터지게 된 것이다. 심리적인 재난 같은 좌절을 겪은 버드 뿐 아니라 캐시나 피치에게도 자신들에게는 큰 심리적 좌절을 겪는다. 이들 삼 남매가 자신들의 고민과 좌절을 딛고 회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가족이란 존재가 이러한 10대들의 고민과 좌절, 회복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는 잘 그려내고 있다.

◆ 주요 내용 ◆
넬슨 토머스 집안의 첫째, 캐시는 농구를 좋아하지만 성적이 좋지 못해 유급을 해서 중학교 2학년을 다시 다니고 있다. 피치는 매일 오락실을 드나든다. 불같이 화가 치밀어 오르곤 한다. 피치의 쌍둥이 동생, 버드는 모범생이며 최초의 여성 우주선 사령관 되는 것이 꿈이다. 하지만 모두들 버드를 투명인간 취급한다. 이 세 남매는 각자 떨어져 자신만의 궤도에 맞춰 움직인다. 그러던 세 남매에게 1986년 1월 챌린저호 발사는 큰 변화를 일으킨다. 세 남매의 삶과 꿈, 우정, 희망이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추천사

흥미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소설 - 워싱턴 포스트

여러 아이들의 삶은 마치 운명처럼 한 여름날에 얽혀 들어간다. 관계 맺기와 우정에 관한 독창적이고 감동적인 탐구 - 키커스 리뷰

유머와 희망이 가득한 이 소설은 작은 용기에서 비롯한 단순한 행동이 가져다주는 깨달음과 자기 긍정의 의미를 솜씨 좋게 풀어낸다. - 퍼블리셔즈 위클리

이 책에는 모든 독자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뭔가가 있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작은 동네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에 독자들은 금세 매료될 것이다 - 북리스트

세 명의 영웅과 한 명의 악당이 번갈아 가며 이야기를 한다. 어린이들 내면은 독특하고 그들 각자의 고리는 완성된다. - 혼북 매거진

켈리는 어린 독자들에게 희망을 준다.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 안에서 영웅을 발견할 수 있다고. - 셀프 어웨어니스

필리핀 전통 문화와 실제 삶이 한 우물의 바닥에서 만난다. 불길한 징조나 징후를 따름에도 불구하고 등장인물들은 창조적 조합을 이뤄냈다. 변화하는 관점을 통해 완벽하게 전달된 현대적 모험은 유머와 진정성 있는 감정으로 더욱 빛난다. - 뉴베리 대상 심사평

이 책은 중학교에서 벌어지는 작지만 심각한 문제와 우주 크기의 존재적 질문 사이를 우아하게 옮겨 다닌다. ‘델라웨어주 구석에 사는 여자애’일 뿐인 버드는 우주에서 티끌 같은 존재라는 생각을 멈출 수 없다. 이 책에 등장하는 과학 교사인 살롱가 선생님 덕분에 우주에 관한 지식을 많이 접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에서 과학에 가장 관심 있는 인물은 여성이다. ... 어렵게 얻어낸, 영원한 교훈이 담겨 있는 책이다. - [뉴욕타임스]

각각의 인물들을 번갈아 초점을 맞춘 짧은 챕터들로 작가는 독특하고 독창적인 캐릭터를 창조한다. 가족 간의 기능 장애와 아이들의 회복력에 관한 선명하고도 감동적인 묘사를 그렸다. - [혼북]

이 책은 부모 역할이 가족 구성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탁월하게 그리고 있다. 또한 개인과 공동체가 재난에 직면했을 때 낙관주의, 연민, 그리고 팀워크의 필요성에 대한 찬사이기도 하다. - [북페이지 닷컴]

작가는 이번 매혹적인 작품에서 우주 탐사와 남매들 간의 유대감을 깊이 헤아렸다. 놀랄 만큼 재능 있는 작가의 또 다른 멋진 작품이다. - [북리스트]

켈리는 가족의 영원한 유대감에 대한 매혹적인 이야기 속에 그들이 서로에게 하는 치명적인 상처와 회복 능력을 놀라운 말의 힘으로 보여준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서정적이면서도 솔직한 글, 공감을 주는 인물, 매력적인 1980년대 배경이 풍성하고 놀라운 선물이 될 것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본문중에서

"이 집에 다른 사람들도 있다는 거 알아." 엄마가 말했다. "당신은 여덟 시간 근무를 마치고 와서 그 사람들 빨래를 다 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 버드는 오늘 집의 기분을 착각했다. 부모님의 낮은 대화 소리에 또 속았다. 버드가 기대한 건 지킬 박사였는데 정반대인 하이드 씨였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버드가 최대한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 16쪽

피치의 가슴속의 불길은 꺼지지 않았다. 목숨이 두 개나 남아 있었는데 그냥 일어나야 했다. 멍청한 형 때문에. "내가 손을 다쳐서 다행인 줄 알아. 안 그랬으면 네 얼굴에 주먹을 날렸을 테니까." 캐시가 말했다. 그러자 모두가 한꺼번에 말했다. 피치는 거기 대꾸를 했고, 엄마는 꾸중을 했고, 아빠는 "어허! 말 조심!" 했다. 하지만 버드의 목소리가 가장 컸다. "분해도를 또 하나 그렸어요. 혹시 보고 싶은 분 계시면 집에 돌아갔을 때 말씀해 주세요." 버드가 말했다. "아무도 없어, 네 그림 보고 싶은 사람." 피치가 말했다. 차 안은 조용했다. - 29쪽

속삭임이 더 커졌다. "헨리?" 방법이 없었다. 어맨다를 보아야 했다. 피치가 고개를 돌리자, 어맨다는 미소 띤 얼굴로 손을 뻗어 무언가를 건넸다. 맙소사, 이거 쪽지야? 아니, 그것은 손바닥만한 스티커였다. 다스 베이더가 두 손으로 광선검을 잡고 있는 모습이었다. 광선검이 다스 베이더의 검은 망토 앞에서 빨갛게 반짝였다. 멋진 스티커였지만, 그 후폭풍을 감당할 만큼의 가치는 없었다. 뒷자리에서 번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 46쪽

넬슨 토머스 가족은 한때 하나의 태양을 중심으로 질서 있게 공전한 적이 있지만, 그것은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다. 어느 시점에 각자의 궤도로 흩어졌는데, 언제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는 아무도 몰랐다. 어쨌건 한 가지는 분명했다. 넬슨 토머스 삼남매는 학교가 끝나면 늘 따로 간다는 것. 캐시는 주로 친구들하고. 버드는 곧장 집으로. 피치는 번과 함께 오락실로 간다. - 56쪽

"늦는다고 전화하셨어요." 캐시가 말했다. 아빠가 한숨을 쉬었다. "얼마나?" "몰라요. 누가 회의를 잡았대요." "그렇겠지." 아빠가 중얼거렸다. 캐시는 아빠가 보이지 않았지만 그가 두 손을 허리에 짚고 부엌 가운데 서 있다는 건 알았다. 그게 가족의 이상한 점이다. 때로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보지 않고도 안다. - 67쪽

"좀 비슷하네. 하지만 이 분은 예쁘잖아." 제시카 디아즈가 말했다. 그 말은 가볍게 나왔다. 하지만 이 분은 예쁘잖아. 버드의 귀에 그 말이 다시 한 번 울렸다. 하지만 이 분은 예쁘잖아. ‘하지만’이라는 게 무슨 뜻이지? "아니, 그렇다고 네가 안 예쁘다는 건 아니야, 버드." 제시카가 다른 아이들을 둘러보았다. "그냥 예쁜 거는 네 분야가 아니라서." 그리고 말을 끝내려는 듯 어깨를 으쓱했다. - 90~91쪽

버질은 소년의 부모가 아들을 꺼내려고 얼마나 애쓸지 알 수 없었지만, 만약 자기가 바위 속에 갇힌다면 할머니는 조각칼로 바위를 깎아서라도 꺼내줄 거라고 굳게 믿었다.
(/ p.14)

엄마가 싫은 건 아니다. 엄마랑 이야기하기가 쉬울 때도 있다. 엄마가 너무 엄마처럼 굴지 않는 날은 그렇다. 하지만 그런 날이 언제일지는 알 수 없다. 이따금 엄마는 지나치게 나를 보호하려 들고, 나한테 너무 이래라저래라 한다. 모든 일에 너무 지나치다. 한번은 엄마한테 내가 청각장애인이라서 나를 그렇게 대하는 거라면 그만 좀 하라고 부탁했다. 가끔 정말로 그런 기분이 든다고.
(/ p.23)

버질은 카오리와 겐을 번갈아보고, 어지러운 생각들을 정리했다. 이제부터 하려는 말들이 완벽하게 한 줄로 서서, 더듬거리거나 한두 마디 빼먹거나 한심하게 웅얼대지 않고 또박또박 입 밖으로 나오는 모습을 상상했다. 이건 아주 중요한 문제였다. 지금 버질은 자신의 첫 번째 일급비밀을 털어놓으려는 것이다. 희망이 사라졌다고 생각하게 만든 비밀.
(/ p.54)

쳇이 한 걸음 다가서자 버질이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 그게 우스워 보였는지 황소 녀석이 별안간 웃음을 터뜨리고는 엄청난 힘으로 버질의 등에서 가방을 빼앗았다. 그 바람에 버질이 빙글 돌면서 땅바닥에 쓰러졌고, 손바닥의 얼얼한 고통이 어깨까지 타고 올라왔다. 황소 녀석이 총알처럼 달아났다. 허둥지둥 일어난 버질은 쳇을 쫓아가며 소리쳤다.
(/ p.121)

“네가 다른 곳에 있다고 상상하렴.” 어린 시절 버질이 악몽을 꿀 때면 엄마가 해 주던 말이었다. 엄마가 버질을 거북이라고 부르기 전에. 버질이 두 형처럼 완벽하지 못할 거란 사실을 엄마 아빠가 깨닫기 전에.
(/ p.161)

“우리 동업해야겠어.” “뭐라고?” 난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카오리가 다시 말한다. “우린 동업을 해야 해. 나는 영적인 세계를 알고 넌 자연의 세계를 알아. 더없이 좋은 관계잖아. 그래서 운명이 우리를 친구로 묶어준 거야.” 친구.
(/ p.259)

“새로이 눈을 뜨면 세상이 달라 보이지. 시간의 마술이란다. 오늘 믿은 것을 내일은 믿지 못할 수도 있어. 보고 있지 않으면 세상은 변하거든. 그리고 다시 눈을 뜨면 다른 세상이 보이는 거야.” 빛이다.
(/ p.280)

“카오리. 네가 말한 건 모두…….” 카오리가 발끈했다. “그 말 하지 마.” “그것들은 단지…….” 겐도 언니를 따라했다. “그 말 하지 마.” “…… 우연의 일치였어.” 카오리가 고개를 푹 숙였다. “정말 그렇게 믿는다면 너한테는 희망이 없어, 버질 살리나스.”
(/ p.296)

저자소개

에린 엔트라다 켈리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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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 엔트라다 켈리는 청소년 소설 『검은 새의 비행』과 『잊혀진 소녀들의 땅』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필리핀 비사야 제도 출신으로 세부 섬에 살고 있으며, 그래서 켈리의 소설에 등장하는 필리핀 출신 인물들은 타갈로그어 대신 세부어를 사용한다. 미 루이지애나주 레이크 칼스에서 성장한 에린 엔트라다 켈리는 현재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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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옮긴이 이원경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주로 영미권 소설과 아동 문학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늑대의 입속에서》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안녕, 우주》, R. L. 스타인의 구스범스 시리즈, 앤드루 클레먼츠의 《말 안 하기 게임》 《위험한 비밀 편지》 《황금 열쇠의 비밀》 《우리 학교 트러블 메이커》를 비롯해 존 스칼지의 《조이 이야기》 《휴먼 디비전》 《모든 것의 종말》,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 기념 단편집 전 5권, 마이클 크라이튼의 《해적의 시대》 《넥스트》, 팀 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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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7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순수의 시대』, 『하워즈 엔드』, 『전망 좋은 방』, 『오만과 편견』, 『히든 피겨스』 등 많은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고, 그중 『천국의 작은 새』로 2012년 6회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또한 『엘 데포』,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손힐』 등 어린이, 청소년 도서도 활발히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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