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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부터 시간을 다시 쓰는 중입니다 : 인생 후반의 시간을 잘 기획하고 잘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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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돈은 모을 수 있어도 시간은 모아둘 수 없는 법
‘어른의 시간표’는 달라야 한다!

학창 시절에는 지켜야 할 시간표가 정해져 있었고, 사회에서는 회사 스케줄대로 움직여야 했다. 좋든 싫든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정해진 시간표를 따르며 살아야 했다. 하지만 50대가 가까워지면 하는 일에도 변화가 찾아오고 사회적 입지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저자는 정해진 시간표가 없고 조금은 여유가 생긴 50대야말로 더욱더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먹고사는 일에 바빠 ‘나’를 위한 시간을 써본 적이 없는 만큼 갑자기 주어진 자유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 허송세월을 보내는 사람도 많다. 그동안 돈을 모으는 일에만 집중했지, 모아둘 수도 없는 시간에 대해서 너무 무심하게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어느 날 갑자기 늘어난 시간을 주체할 수 없다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일, 인간관계, 교양과 취미라는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인생 후반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법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고, 더는 시간에 쫓기지 않는 ‘시간 부자’로 거듭나는 길로 안내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55부터 나를 위한 ‘진짜 시간’이 시작된다!
나이를 세지 말고 시간을 기획할 것


보통 60세 은퇴하고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주어지는 시간이 35만 400시간이다. 50이라는 나이는 아직 한창 일할 때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60이라고 하면 스스로도 늙은이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 움츠러드는 시기이기도 하다. 인생 후반의 긴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늦어도 55세부터는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기획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00세 시대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오래 살아서 걱정인 세상이 되었다. 젊어서는 ‘돈 걱정 없는 노후’를 ‘걱정’하며 일에만 몰두하며 살아온 결과, 노년기에 접어드는 길목에서 정작 내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도 모른 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55부터 시간을 다시 쓰는 중입니다》는 지금까지 먹고사는 걱정, 자식 걱정, 돈 걱정만 하며 앞으로 내달렸던 중년에게 돈보다 중요한 ‘시간’의 가치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매일같이 다람쥐 쳇바퀴 도는 삶을 살아오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자유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 또한 문제가 된다. 늘어난 자유 시간은 어떻게 보면 ‘지루함과의 싸움’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지루함’을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여유로움’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제까지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뒷전으로 미뤄둔 일들에 도전하는 황금의 시간이 찾아온 것이다. 비로소 손에 넣은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 후반 삶의 질이 결정된다.

돈보다 중요한, ‘시간 부자’로 거듭나라!
인생 후반, 내 마음대로 시간표를 다시 짜는 즐거움


책은 인생에서 55세가 갖는 위치에 대해 살펴본 다음, 크게 일, 교양과 취미, 인간관계라는 세 가지 주제로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첫째, 수명이 길어진 만큼 오래 일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정년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회사에서는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내리막길이 아닌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55세라는 나이는 더는 경쟁할 필요가 없는 때인 만큼 남의 평가, 시선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 감사하며 사회에 공헌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은 일이라도 한다면 더없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둘째, 회사에 다닐 때는 바쁘다는 이유로, 혹은 자신의 위치를 생각하다 보니 아예 뚜껑을 닫아버린 에너지 항아리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내가 평소 좋아했던 것들에 관한 ‘편애지도’를 그려봄으로써 새로운 취미를 발견할 수 있다. 에너지가 바닥났다고 한탄하기보다는 회사라는 부담에서 벗어나 나의 에너지를 숨겨두었던 항아리를 찾아 활기차게 살 것을 제안한다. 숨겨둔 에너지 항아리 찾는 일부터 시작하여 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변을 살펴보면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터득하게 된다.
셋째, 저자는 잡담이야말로 중년 남성들에게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한다. 특히 가만히 있어도 분위기를 가라앉게 만드는 중년의 남성을 반겨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반면에 유쾌해 보이는 사람은 어디에서나 환영을 받는다. 사교성은 성격이 아닌 기술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성격을 핑계로 사교성을 키우지 않았다면 이제라도 잡담의 기술을 익혀 건강한 관계를 갖자고 제안한다. 나이 들수록 완고해지고 남의 말을 안 듣는 중년이라면, 잡담의 기술이야말로 인생 후반의 인간관계에 있어서 특효약이 될 것이다.
업무의욕이 떨어지는 나이, 인간관계 때문에 외로워지는 나이, 활력이 떨어지는 나이, 55세는 정말 침체되는 나이이기만 할까? 시간 감각은 그동안 겪은 경험의 질과 양에 따라 좌우된다. 돈은 모을 수 있지만 흘러가는 시간은 잡을 수도 모아둘 수도 없는 법이다. 빈곤과 고독이 아닌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위한다면 지금 당장 시간을 다시 기획해야 한다. 인생 후반의 시간을 빛나게 보내는 법을 만나보자.

목차

머리말

1장 인생 속에서 55세의 위치를 정한다
자기 수명은 스스로 정한다 | 죽음이라는 운명은 우리의 허를 찌른다 | 55세를 《논어》에 대입해보면 | 더는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다 | 55세는 경쟁이라는 게임이 끝나는 시간 | 속음독으로 지적 체력을 키운다 | 자유롭게 살아도 규칙을 벗어나지 않는다 | 현실 감각을 잃지 않는다 | ‘편애 지도’로 하고 싶은 것을 찾는다 | 닫혀 있던 에너지 항아리를 다시 열어본다 | 향상심으로 밀고 나아간다 | 만사를 향한 관심을 잃지 않는다

2장 이제 시간표는 자유롭게 짜도 된다
처음이 좋을까? 마지막이 좋을까? | 내 마음대로 시간표를 다시 짜는 즐거움 | 나는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천천히 흘러간다 | 1년을 함께할 노트를 만든다 | 의도적으로 나에게 부담을 준다 | 마감을 설정하고 스케줄을 짠다 | 라이프 스타일도 다시 정한다 | 라이프 스타일은 곧 아이덴티티다 | 내 나이를 객관적으로 마주하는 것 | 시간표를 보면 스타일이 보인다 | 더는 우물쭈물할 나이가 아니다

3장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오다
주전에서 물러난 운동선수처럼 | 보수보다 중요한 것 |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다면 | 평범한 삶을 살아온 것에 감사한다 | 객관적으로 현상을 본다 | 아무리 지겨운 일도 무료함보다 괴로울 순 없다 | 납세야말로 가장 큰 사회공헌 | 그림자 노동 또한 사회공헌이다 | 언제까지 일할지는 내가 정한다

4장 취미와 교양에 실컷 몰두한다
봐야 할 것은 모두 본다 | ‘미’를 접할 때는 예습과 복습은 필수 | 콘서트를 즐길 때도 중요한 ‘예습력’ | 나이 들어도 행복해지기 위한 지혜 | 좋아하는 일은 반복한다 | 스위치 온으로 사는 삶 | 읽고 나서 볼 것인가, 보고 나서 읽을 것인가 | 세계관을 음미하며 감상한다 | 부끄러워하지 말고 일단 해본다 | 동아리 활동으로 활력을 되찾는다 | 뭐든 배워야 젊게 산다 | 진정한 배움으로 세계가 넓어진다

5장 잡담을 나눌 상대가 있다면 매일이 즐겁다
학문의 권장은 친목의 권장 | 친구는 셋만 있어도 외롭지 않다 | 오랜 친구는 즐거운 법 | 술에 기대지 않는 사교력 | 50대 이후에 잡담은 더 필요하다 | 잡담은 단번에 늘지 않는다 | 말은 가능한 한 짧게 한다 | 농담에는 예의로라도 웃는다 | 사교성은 성격이 아닌 기술이다 | 취미와 잡담을 나눌 친구면 충분하다 | 외롭다면, 지금 라디오를 | 라디오를 통해 사람들과 연결된다 | 공감으로 친목을 다진다

6장 인생 선배들의 노년기에서 배우다
젊은이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 자신을 원한다면 어디든지 간다 | 자연을 마주하여 억지로 살지 않는 삶 | 전략적 사고를 배우다 | 생사에 집착하지 않는다 | 전국 각지의 제자들을 찾아다니다 | 마음은 유연하게 기는 평온하게 | 평생 현역으로 산 ‘멋진 은퇴’

본문중에서

여러분이 회사에 다니는 중이라면 언젠가 정년은 반드시 찾아온다. 그때 여러분의 나이는 60세나 65세쯤일 것이다. 그때 갑자기 생활 패턴을 바꾸려고 마음먹어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어려운 법이다. 당장 눈앞에 펼쳐진 한가한 시간에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할지도 모른다. 그보다 앞서서 55세쯤부터 천천히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어 나가면 자연스럽게 인생의 나머지 절반을 맞이할 수 있다. 그 준비를 시작하기에 50세는 너무 이르고 60세는 너무 늦다.
( '머리말' 중에서)

마흔을 ‘불혹’으로, 쉰을 ‘지천명’으로 부르는 것은 일상적으로 흔히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논어》 중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이다. 이 구절에는 사람이 성숙해져가는 과정이 훌륭하게 표현되어 있다. 이 구분법에 맞추어 생각해보자면, 55세란 천명을 아는 50세를 살짝 넘어서 귀가 순해지는 60세로 향하는 시기에 해당한다. 나는 55세가 될 때 천명을 깨닫고(50세) 귀가 순해지며(60세)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살아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70세) 세 가지 모두를 목표로 삼아보기를 제안하고 싶다.
(/ p.23)

나는 사람 마음속에 ‘에너지 항아리’라고 부를 만한 무언가가 일곱 개쯤 있어서, ‘저런 일을 해보고 싶어’, ‘이것도 해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그 항아리의 뚜껑을 열고 불쑥 튀어나왔다 내려가곤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회사에 다닐 때는 바쁘기도 하고 자기 위치를 생각하다 보니 아예 뚜껑을 닫아버린 항아리도 있을 것이다. 다시 마음을 들여다보고 닫혀 있는 에너지 항아리의 뚜껑을 열어보면 어떨까.
(/ p.45)

스스로 시간표를 짜는 일이란 아주 즐거운 작업이다. 이때 수첩은 중요한 도구가 된다. 요즘은 실물 수첩이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일정 관리를 하는 사람들도 많아 보인다. 각자 쓰기 편한 것을 고르면 된다. 나는 월요일로 시작해서 일요일로 끝나고, 가로축에 시간 눈금이 들어간 기능성 스케줄러를 추천한다. 그곳에 학교 수업 시간표를 짜듯이 하나둘 일정을 적는다. 일정이 얼추 차면 일정 간 균형을 살피면서 추가 일정들을 써넣는다.
(/ p.62)

안타깝게도 55세가 되면 멀뚱히 있기만 해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좀처럼 호감을 얻기 힘들다. 특히 55세 남자는 가만히 있기만 해도 주변 분위기를 가라앉게 만든다. 그러니 다들 웬만하면 자리를 피해주었으면 하는 존재로 여기는 것이다. 평범한 55세 남자를 나서서 좋아해줄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하지만 유쾌해 보이는 55세라면 호감을 살 수 있다.
(/ p.118)

55세가 된 지금, 장차 ‘봐야 하는 것은 모두 보았다’라고 단언할 수 있는 상태를 목표로,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결의를 다져보자. 그렇다면 ‘봐야 하는 것’이란 무엇일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가치가 있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이다. 지금까지 본 적은 없더라도 알고 보면 정말 재미있는 것들이 아직 세상에 많이 남아 있다.
(/ p.134)

30초 동안 나눈 잡담만으로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을 보고 ‘사교성이 좋다’라고 하는데, 사실 사교성이란 성격과는 큰 관련이 없다. 소극적이라도 사교성이 있을 수 있고, 사교적으로 보였어도 그저 시끄럽기만 한 사람도 있다. 사교성은 성격이 아니라 기술의 문제다. 사교성을 위해 갈고닦아야 하는 기술이 있다면, 바로 상황에 맞게 거리를 조절하는 방법이다.
(/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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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사이토 다카시(Saito Takashi)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0~
출생지 일본 시즈오카현
출간도서 73종
판매수 68,894권

1960년 일본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법학부 및 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 메이지대학 문학부 교수다.
2000년 출간된 『신체감각을 되찾다』로 ‘신초 학예상’을 수상한 그는 지식과 실용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글을 선보이며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획기적인 교육 방식론을 주창한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는 1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밀리언셀러가 되어 마이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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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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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출판사 근무를 계기로 외서 기획과 번역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의 일본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했으며, 일본의 좋은 책을 소개하거나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주말에 만들어두는 다이어트 반찬 81』, 『하와이 24시』, 『타이완 24시』, 『애써 말 걸지 않아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 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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