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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lassic 패키지 세트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오즈의 마법사+키다리 아저씨+비밀의 화원+빨강 머리 앤+어린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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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품의 분류

책소개

아이들의 동심과 자연의 위로가 담긴 명작,
《비밀의 화원》을 아트앤클래식 시리즈로 다시 읽다

★ 영국 BBC, 영국이 선택한 소설 200선 선정
★ 출간 110주년, 단 한 번도 절판된 적 없는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뿌리가 건강한 나무처럼, 오랫동안 우리 곁을 지키며 따듯한 힐링을 선사하는 명작이 있다. 바로 《비밀의 화원》이다. 이 소설은 얼굴에 심술보가 가득한 주인공 메리가 고아가 되어, 고모부가 사는 외딴 미슬스웨이트 저택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0년 동안 잠겨 있었던 비밀 정원에 들어선 뒤, 죽은 줄만 알았던 정원을 가꾸고 돌보면서 못된 성격이었던 메리는 예의를 배우고,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게 되며, 생기를 되찾는 자연의 치유를 경험한다.
《비밀의 화원》의 강력한 매력은 상상력을 마구 자극하는, 미슬스웨이트와 정원을 묘사하는 문장에 있다. 오일파스텔화를 그리는 전은솔(아일렛, 솔) 작가가 문장을 따라 그곳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작가는 메리의 닫혔던 마음이 열리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계절에 따라 차츰 변화하는 풍경과 아름다운 황무지를 부드러운 터치와 색감으로 그려냈다.

출판사 서평

꿈과 희망으로 이끄는 독특한 상상의 세계로,
[오즈의 마법사]를 다시 읽을 시간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고전과 오늘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만나는 아트앤클래식Art &Classic의 세 번째 책[오즈의 마법사]가 출간됐다. 평범한 시골 소녀 도로시가 회오리바람에 실려 오즈의 나라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오즈의 마법사]는 뛰어난 구성, 독특한 캐릭터와 세계관으로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파란 지붕과 파란 옷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한 먼치킨 나라, 노란 벽돌 길과 온통 에메랄드 빛 에메랄드 시, 햇빛이 조금도 들어오지 않는 깊은 숲속... 장면들이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져 대표적 모험 소설로 자리매김하며 뮤지컬과 영화 등으로도 수차례 각색되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명작이 100만 독자를 보유한 제딧의 일러스트와 김난령의 번역을 더해 새롭게 탄생했다.

삶이라는 노란 벽돌 길 위를 걷고 있는 우리에게

[오즈의 마법사]는 다섯 여행자에 관한 이야기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도로시, 지혜를 구하는 허수아비, 마음이 고픈 양철 나무꾼, 용기가 절실한 겁쟁이 사자, 이들은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줄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찾아 노란 벽돌 길에 오른다. 무시무시한 짐승을 만나고 친구를 잃을 위기에 처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좌절할 때도 있지만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이 이야기에는 읽는 누구라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귀여운 반전이 있다. 허수아비가 누구보다 지혜롭고, 나무꾼은 누구보다 사려 깊으며, 사자가 얼마나 용감한지, 우리는 끝까지 읽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너는 대단한 용기를 가지고 있어. 단지 필요한 게 있다면 자신감이지. 살아 있는 존재라면 누구나 위험을 마주했을 때 두려움을 느껴. 진정한 용기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위험에 맞서는 것인데, 너는 이미 그런 용기를 충분히 가지고 있어." - 본문 중에서

도로시와 친구들은 꼭 우리의 모습과 닮았다. 우리는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 부단히 노력한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우리가 찾는 것이 사실은 다른 곳 아닌 이미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그리고 잊고 지낸 것들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이제는 이 이야기를 읽는 독자가 자신의 내면에 있는 보물들을 확인할 차례다. 저자 라이먼 프랭크 바움은 도로시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말한다. 오늘을 살아갈 용기를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이다.

이야깃거리가 무궁무진한 오즈의 세계로 이끄는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생생한 번역의 맛


아트앤클래식 [오즈의 마법사]를 읽는 특별한 즐거움은 단연 삽화와 번역에 있다. 표지와 본문에 들어간 삽화는 몽환적이면서도 따뜻한 그림을 그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제딧이 맡았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제딧의 그림은 흥미진진한 다섯 여행자의 모험에 빠져들게 만든다.
여기에 번역가 김난령의 번역이 더해졌다. 비단 [오즈의 마법사]뿐만 아니라 여러 오즈 시리즈를 연구하면서, 캐릭터의 특징과 미묘한 관계를 놓치지 않고 번역했고, 재치 있는 말투와 아름다운 우리말을 살려 입체적이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오즈의 마법사]를 만들어냈다. 두 사람의 그림과 번역으로 우리에게 보다 즐거운 독서를 선물할 고전 명작이다.

"여긴 상상할 수 있는 범위가 아주 넓네요!"
설찌 작가의 그림으로 새롭게 만나는
아트앤클래식Art &Classic 네 번째 이야기, [빨강 머리 앤]


고전 중의 고전인 [빨강 머리 앤]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이 책이 이렇게 오랫동안 인기 있었던 이유는 단연코 앤 덕분이다. 주근깨 가득한 창백한 얼굴에 양 갈래로 땋아내린 빨강 머리의 앤은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앨리스 이후 가장 정겹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이 캐릭터가 현대 아티스트 설찌 작가와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트앤클래식 시리즈는 시대를 뛰어넘어 독자들에게 여전히 사랑받는 고전 문학과 오늘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만나 캐릭터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고 있다.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인 [빨강 머리 앤]은 앤처럼 상상하기를 좋아하고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활발히 펼치고 있는 설찌 작가의 손에서, 놀라우리만큼 개성 넘치고 사랑스러운 앤으로 재탄생했다. 11살 꼬마 앤부터 어느새 마릴라보다 키가 커버린 앤의 모습까지, 따뜻한 색감으로 가득 찬 소설 속 세계로 풍덩 빠져보자.

"원래 기대하는 게 반이에요.
저는 실망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게
더 불행한 거 같아요."
때론 세상이, 때론 사람이 힘겨운 우리에게
앤이 전하는 뜻깊은 메시지


마릴라는 기대하는 만큼 실망도 큰 법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앤은 기대하고 상상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앤처럼 상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작은 것을 사랑할 줄 알며, 사람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이 우리에게 얼마큼 남아 있을까? 이것이 우리가 오늘날 다시 고전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다.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저자의 뛰어난 필력과 더불어 삶을 관조하는 진지한 태도로 모든 시간 속의 우리를 위로한다. 훌쩍 커버린 키만큼 당신의 마음속 앤이 작고 작아져 사라진 지 오래여도 슬퍼할 필요가 없다. 여전히 낭만을 이야기하고 싶은 우리 마음속에 엉뚱하고 발랄한 앤이 제각각 살아 숨 쉬며 세상으로 뛰쳐나갈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고 있으니까.
앤의 무한한 상상력과 초록 지붕 집의 다정함을 한껏 느끼고 싶다면, 그리고 아직도 성장통을 겪는 어른이라면 아트앤클래식 [빨강 머리 앤]을 펼쳐보자.

"예쁘다고요? 예쁘다는 단어로는 표현이 다 안 돼요.
아름답다는 단어도 아니고요. 한참 부족하죠."
자신만의 스타일로 자리매김한 설찌 작가의 그림으로 앤을 다시 만나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우리가 상상해 왔던 앤과는 다른 설찌 작가만의 천진난만한 앤이 등장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앤의 말괄량이 기질을 어떤 캐릭터보다도 잘 살려낸 설찌 작가의 그림이 즐거운 낯섦으로 다가온다. 익숙한 이야기를 새로운 그림으로 다시 만나보는 경험은 유일하게 아트앤클래식만이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기쁨이다.
특히 색연필 질감을 잘 살리는 설찌 작가의 강점이 이 책에 잘 녹아 있다. 에이번리 마을의 다채로운 사계절과 상황마다 달라지는 앤의 표정을 들여다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설찌 작가 특유의 그림은, 마치 앤의 긍정적인 성격 그 자체 같다. 그림 하나에 꽉 차있는 따뜻함과 행복감이야말로 아트앤클래식의 [빨강 머리 앤]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로 충분하다.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이 재해석한
판타지의 영원한 클래식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고전과
오늘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만나는 새로운 시도,
아트앤클래식

오랜 세월을 건너며 사람들의 삶 가운데 깊이 자리한 아름다운 고전들.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아온 명작과 오늘을 대표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감각이 하나로 만난 새로운 클래식 시리즈, 아트앤클래식Art & Classic의 첫 책이 출간되었다. 고전을 색다르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할 아트앤클래식은 1년여의 기획 기간을 거쳐 고전 작품을 선별하고, 그에 어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첫 책은 세계가 사랑한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이 재해석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다. 일상 속 따뜻한 정서를 공감 가득한 그림으로 담아내온 퍼엉 작가는 자신만의 감성으로 이 책을 읽어내어 유쾌하고, 신비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
덕분에 우리는 그림을 넘겨보는 것만으로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 빠져들었던 것처럼 이상한 나라로의 여행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앨리스의 꿈속 이야기가 오늘의 우리에게 전하는 말
"부탁인데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말해줄래?"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려 있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가 회중시계를 든 시계 토끼를 쫓아 토끼 굴로 빠져들어 만난 이상한 나라와 그곳에서 겪은 모험을 담은 이야기이다. 주인공 앨리스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며 때론 기이하고, 때론 어설픈 여러 동물들과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모두 저마다 독특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면서 앨리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가르치려 들기도 한다. 하지만 앨리스는 그 무엇에도 주눅 들지 않고 그저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하며 모험을 지속한다.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게 만드는 인물들은 때론 철학적 질문과 답을 던지기도 하는데, 늘 웃고 있는 체셔 고양이는 어디로 가야 할지 묻는 앨리스에게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려 있다"고 답해주고는 "계속 걷는다면 결국 어딘가에 도착하게 될 거라"는 말을 남긴다. 그런가 하면 물담배를 피우는 애벌레는 앨리스에게 "넌 누구니?"라는 질문을 던져 외형의 변화가 자신의 본질을 달라지게 할 수 없다는 걸 일깨우기도 한다.
물론 '목을 베라'고 명령하는 것 외에 다른 해결 방법이 없는 하트 여왕이나 말도 안 되는 판결을 내놓는 하트 왕의 모습을 통해 어른들의 세상을 비웃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든 이야기는 그 어떤 교훈적 형태도 취하지 않는다. 그저 앨리스에게 일어난 일들을 앨리스라는 어린 아이의 시선에서 이해하고, 보여줄 뿐이다.

긴 이야기와 긴 꼬리,
언어유희로 가득 찬 세상을 제대로 보여주는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유독 말장난이 많은 이야기다. 긴 꼬리를 가진 생쥐가 눈물 웅덩이에서 빠져나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내 이야기는 슬프고도 길단다"라고 말하자 앨리스는 "아무렴, 네 꼬리는 길지"라고 답한다. 이야기tale와 꼬리tail의 영어 발음이 동일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이야기 전체에 이런 말장난은 수없이 많이 등장한다. 우리말로 옮기는 데 있어서 이 부분은 가장 많은 고민을 안겨주었다. 지금까지 출간된 책들은 대개 우리가 이해하기 좋게 한국어의 운율을 살리거나 한국 문화에 적용될 수 있는 말들로 옮겨지곤 했다.
긴 고민 끝에 이 책에서는 작가의 의도를 확연히 알아차릴 수 있도록 최대한 원문에 충실하게 옮기고, 꼼꼼하고 세심하게 주석을 달았다. 언어유희 자체가 하나의 이상한 세상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고, 또한 독자들이 말장난으로 가득 찬 이상한 나라를 고스란히 만날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아트앤클래식의 첫 번째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865년 출간된 이래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판타지의 고전을 전혀 다르게 읽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언어유희의 읽는 재미와 함께 특별히 퍼엉 작가만의 감성으로 채워진 일러스트를 찬찬히 들여다보기를 권한다. 설핏 보면 넘겨버릴 수도 있는 그림 속 이야기들이 환상 나라의 모험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고전과 오늘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만나는 새로운 시도,아트앤클래식Art &Classic 시리즈 두 번째 책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키다리 아저씨]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고전과 오늘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만나는 아트앤클래식Art &Classic의 두 번째 책은[키다리 아저씨]이다. 흔히 자신이 누구인지 숨기고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는 인물을 일컫는 ‘키다리 아저씨’는 바로 이 작품에서 시작된다. [키다리 아저씨]는 존 그리어 고아원에서 자란 명랑한 소녀 제루샤 애벗이 익명의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의 지원을 받아 대학 생활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루샤가 그를 키다리 아저씨라고 부르게 된 이유는, 그에 대해 유일하게 아는 점이 키가 크다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제루샤가 후원의 보답으로 키다리 아저씨에게 한 달에 한 번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진행되며, 엉뚱하고 긍정적인 제루샤의 유쾌한 에피소드로 순식간에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섬세한 터치와 남다른 무드로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수빈이 따뜻한 분위기와 색감을 덧입혀 소장하고 싶은 책으로 완성되었다. 주인공 제루샤를 생기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재창조하고, 학교며 시골, 대도시 등 창밖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풍경들을 정감 있게 그려 읽는 재미가 더해졌다.

두 사람의 풋풋한 연애편지이자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주디의 성장 일기


[키다리 아저씨]는 두 남녀의 감정이 편지를 타고 전해져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연애 소설로 자리매김했지만, 실은 주인공 제루샤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내는 편지가 쌓일수록 마냥 말괄량이 같던 제루샤는 책을 읽고 세상을 배우면서 단단한 생각을 가진 여성으로 성장한다. 스스로 이름을 ‘주디’로 바꾸고, 키다리 아저씨에게 받은 것에 감사할 줄 알지만 불필요한 도움은 거절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서도 주도권을 잡아간다. 때로는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참여하면서 어엿한 사회인으로서의 모습 또한 보여준다. 더 이상 존 그리어 고아원에 머무는 작고 여린 소녀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여성 ‘주디’로 걸음을 내디딜 때 독자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기쁨을 준다.

“저는 제 인생의 매 순간이 행복하다고 확신하거든요.”
다음 생 말고 이번 생을 충실히 살게 할
주옥같은 주디의 말


“아저씨, 제가 참된 행복의 비결을 알아냈어요.
바로 현재를 사는 거예요.
지나간 일을 영원히 후회하거나,
다가올 일을 미리 걱정하는 게 아니라
지금 바로 이 순간을 최대한으로 누려야 해요.”

“고아원에서 살았던 덕분에
한 걸음 비켜서서 인생을 바라볼 수 있게 됐잖아요.
이제 다 자라고 나니까
세상을 바라보는 저만의 안목이 생겼어요.
아무런 부족함 없이 자란 다른 사람들은
이런 안목을 절대로 얻을 수 없을 거예요.”

얼핏 보면 주디 혼자서 조잘대는 수다스러운 편지 같지만 솔직하고 똑 부러지는 그녀의 생각들에 이내 놀라게 될 것이다. 주디가 삶을 낙관하는 태도와 꿈을 향한 열정, 어려운 상황에도 잃지 않는 유머 감각이 만족보다는 불평에 익숙해지고, 이번 생보다는 다음 생을 외치며 버티듯 살아가는 우리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주옥같은 주디의 말들을 곱씹다보면 오래 곁에 두고 읽고 싶은 명작임을 다시금 확신할 것이다.
“나는 오래오래, 영원히, 언제까지나 살 거야!”
생명력 넘치는 자연의 힘을 고스란히 담은 작품


이 이야기에는 상실의 아픔을 겪은 세 사람이 등장한다. 메리와 콜린, 그리고 크레이븐. 각자가 품은 아픔은 메리를 못돼 먹은 아가씨로, 콜린을 안하무인인 도련님으로, 크레이븐을 괴팍한 남자로 만들어버렸다. 그런 그들의 황량한 삶을 일으킨 건 다름 아닌 자연이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정원에서 발견한 연둣빛 새싹, 긴 기다림 끝 마침내 터지는 꽃봉오리와 같은 자연의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마주할 때, 그 마음에도 치유가 일어난다.

“게다가 황무지에서 거세게 불어오는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가 상상력에 불을 지폈음이 틀림없다. 황무지의 공기가 메리의 입맛을 돋우었듯이, 바람과의 사투가 몸 안의 피를 돌게 했듯이, 그 공기와 바람은 메리의 머릿속까지도 휘저었다. … 이곳에서는 자꾸만 새로운 일에 관심이 가고 직접 해보고 싶은 마음도 생겨났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심술쟁이’ 메리가 사라지고 있는 기분이었다.”

식물은 말이 없지만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이유는, 고요 속에 식물을 돌보는 그 시간이 자신을 돌보는 시간과도 같기 때문일 것이다. 며칠 돌보지 않아도 꿋꿋하게 뿌리 내리고, 잎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다시 살아갈 이유를 찾은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자연이라는 진리는 말 없이도 이렇게 우리의 삶을 바꾼다. 메리로부터 시작된 조용한 변화가 콜린과 크레이븐, 그리고 주변 인물들에게까지 번지는 것을 볼 때, 우리의 마음엔 잔잔한 행복이 인다.

울새의 둥지와 같은 비밀 정원이
우리에게도 하나쯤 있기를


메리가 비밀 정원을 발견한 건, 붉은 울새 덕분이었다. 울새가 길을 알려준 그곳엔 오랜 시간 발길 닿지 않은 정원이 있었고, 적막한 그곳에서 메리는 이유모를 평온함을 느낀다. 아이들이 그러하듯 자신만의 은밀한 공간이 소중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고, 갑작스러운 변화들이 끊이지 않던 메리에게, 유일하게 마음 풀어놓을 곳이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메리는 아무도 찾지 않는 그곳에서 걷고 뛰며, 자연이 주는 에너지로 충만해진다. 누리끼리한 얼굴엔 붉은 생기가 돌고, 비쩍 마른 몸은 보기 좋게 찌워가며 건강해지는 걸 느낀다. 자연스레 불평불만이 그치고, 감탄이나 기대 같은 긍정적인 것들을 하게 된다. 그래서, 메리는 자신의 정원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질까 무척 겁을 낸다.

“메리가 두 손을 꾹 움켜쥐었다. 모든 게 무너져버릴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디콘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안전한 곳에 둥지를 숨긴 울새가 된 것 같았는데, 이제 다시는 그런 기분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 없이 필요한 것이 바로 이 안전한 비밀 정원이 아닐까. 바쁘게 살아가는 하루 중에도 온전히 깃들어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공간. 일의 스트레스도, 관계의 부담감도 내려놓고 언제까지나 안전할 것만 같은 공간 말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 자신만의 비밀 정원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수많은 별 중 한 곳에 내가 살고 있을 테니까, 그 별에서 내가 웃고 있을 테니까,
아저씨에게는 모든 별이 웃고 있는 거 같을 거예요.
웃을 수 있는 별을 갖게 되는 거죠!”

유보라 작가의 그림으로 새롭게 만나는
아트앤클래식Art &Classic 다섯 번째 이야기, 『어린 왕자』


어른이 되어 다시 읽었을 때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다가오는 책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어린 왕자』가 대표적이다. 1943년에 발표된 후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울림을 주던 이 소설은 유보라 작가의 그림을 더해 아트앤클래식 시리즈로 더욱 풍성하게 돌아왔다. 어린아이의 시각으로 모순된 어른들의 세계를 다루는 고전과, 아이의 순수한 모습을 포착해 내는 것이 특징인 유보라 작가의 그림이 만나 우리에게 다시 한번 진한 감동을 전한다.

“그 신사는 (...)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도 없어요.
숫자를 더하는 일 말고는 한 일이 아무것도 없어요.”
간결하고, 순수한 언어로 어린 왕자가 전하는 메시지


아이는 필연적으로 어른이 된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는 한때 어린아이였다. 이것이 지구의 규칙이다. 삶이라는 지구에 불시착한 생텍쥐페리는 어린아이에게, 그리고 어린아이였던 어른들에게 『어린 왕자』를 건넨다.
그는 우리가 아이에서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숫자’를 얻고 ‘웃음’을 잃는다고 말한다. 그렇게 우리는 스스로를 중요한 사람이라고 믿으며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살아간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인생의 필독서다. 숫자보다는 은유와 상징으로 가득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들을 (볼 수 없지만) 느낄 수 있는 혜안을 가르쳐 준다.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유보라 작가가 그린 『어린 왕자』의 세계


유보라 작가는 동심의 결정체라고도 할 수 있는 어린 왕자의 모습을 가장 순수하고 사랑스럽게 그려 냈다. 안심할 수 있었던 어린 시절, 그 찰나의 순간을 끈질기게 간직하는 작가의 감성이 이 책에도 잘 드러나 있다. 연약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어린아이를 통해, 우리가 잊고 살았던 진짜 중요한 것들을 되새겨 보자.
더구나 유보라 작가가 표현해 내는 색감도 『어린 왕자』와 탁월한 조화를 이룬다. 노란색을 특히 잘 쓰는 유보라 작가 덕에, 어린 왕자가 슬플 때마다 바라본다는 석양 장면이나 여우를 만나던 황금색의 밀밭 장면을 따뜻한 온기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렇게 생텍쥐페리가 전하는 인생의 가치가 작은 책 한 권에 가득 담겼다. 『어린 왕자』는 아이들에게 세상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돛이 될 것이며, 어른들에게는 다시 올바른 길로 돌아갈 수 있는 방향키가 될 것이다.
도록 해주는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테니 말이다.

목차

1. 회오리바람
2. 먼치킨들과 만나다
3. 허수아비를 구하다
4. 숲속으로 이어진 길
5. 양철 나무꾼을 구하다
6. 겁쟁이 사자
7.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만나러 가는 길
8. 죽음을 부르는 양귀비 꽃밭
9. 들쥐 여왕
10. 에메랄드 시의 문지기
11. 오즈가 사는 멋진 에메랄드 시
12. 못된 마녀를 찾아서
13. 친구들을 구출하다
14. 날개 달린 원숭이들
15. 무서운 마법사 오즈의 정체
16. 대사기꾼의 마술
17. 기구 띄우기
18. 저 먼 남쪽으로
19. 나무들의 공격을 받다
20. 앙증맞은 도자기 나라
21. 동물의 왕이 된 사자
22. 콰들링의 나라
23. 착한 마녀 글린다, 도로시의 소원을 들어주다
24. 다시 집으로

우울한 수요일
제루샤 애벗 양이 키다리 아저씨 스미스 씨에게 보내는 편지
01 토끼굴 속으로
02 눈물 웅덩이
03 코커스 달리기와 긴 이야기
04 토끼가 작은 빌을 들여보내다
05 애벌레의 조언
06 돼지와 후추
07 엉망진창 티파티
08 여왕의 크로케 경기장
09 가짜 거북의 이야기
10 바닷가재의 카드리유
11 누가 타르트를 훔쳤나
12 앨리스의 증언
1장. 아무도 남지 않았다
2장. 심술쟁이 메리 아가씨
3장. 황무지를 지나
4장. 마사
5장. 복도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
6장. “누가 울고 있었어, 정말이야!”
7장. 정원의 열쇠
8장. 길을 알려준 울새
9장. 세상에서 제일 이상한 집
10장. 디콘
11장. 울새의 둥지
12장. “제가 땅을 좀 가져도 될까요?”
13장. “난 콜린이야”
14장. 어린 라자
15장. 둥지 만들기
16장. “안 올 거야!”
17장. 콜린의 발작
18장. “꿈지럭헐 시간이 없어요”
19장. “드디어 왔어!”
20장. “영원히 살 거야. 언제까지나 살아 있을 거야!”
21장. 벤 웨더스태프 영감님
22장. 해가 질 때
23장. 마법
24장. “계속 그렇게 웃으라고 합시다”
25장. 커튼
26장. “어머니여요!”
27장. 정원에서
1. 레이첼 린드 부인이 놀라다
2. 매슈 커스버트가 놀라다
3. 마릴라 커스버트가 놀라다
4. 초록 지붕 집의 아침
5. 앤이 자라온 이야기
6. 마릴라가 결단을 내리다
7. 앤이 기도를 드리다
8. 앤의 교육이 시작되다
9. 레이첼 린드 부인이 큰 충격을 받다
10. 앤의 사과
11. 앤의 주일학교에 대한 첫인상
12. 엄숙한 맹세와 약속
13. 기대하는 즐거움
14. 앤의 자백
15. 학교에서 벌어진 대소동
16. 다이애나에게 차를 마시자고 초대했던 일이 비극으로 끝나다
17. 인생의 새로운 재미
18. 앤, 구조에 나서다
19. 발표회와 아찔한 사건 그리고 자백
20. 뛰어난 상상력이 엉뚱하게 흘러가다
21. 새로운 맛을 시도하다
22. 앤이 차를 마시러 오라고 초대받다
23. 앤, 자존심이 걸린 일로 슬픔에 빠지다
24. 스테이시 선생님과 학생들이 발표회를 준비하다
25. 매슈가 퍼프 소매를 고집하다
26. 이야기 클럽을 만들다
27. 허영심과 영혼의 고통
28. 불쌍한 백합 아가씨
29. 앤의 인생 전환점
30. 퀸스 입시 준비반이 개설되다
31. 개울과 강이 만나는 곳
32. 합격자 명단이 나오다
33. 호텔 발표회
34. 퀸스 여학생
35. 퀸스 학교에서의 겨울
36. 영광 그리고 꿈
37. 죽음이라는 이름의 신
38. 구부러진 길

본문중에서

이사님을 멀리서 슬쩍 뵀을 때 다리가 몹시 기다란 장님거미가 생각났거든요. 그래서 이사님을 ‘키다리 아저씨’라고 부르기로 마음먹었어요. 이 별명에 마음이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건 우리끼리만 아는 애칭이니까 리펫 원장님에게는 절대 말하지 않기로 해요.
(/ p.34)

저는 잘 견딜 수 있을 거예요. 적어도 향수병만큼은 걸릴 일이 없잖아요! 고아원이 그리워서 병에 걸렸다는 사람 이야기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어요. 아저씨는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 p.38)

인생이란 최대한 능수능란하고 정정당당하게 승부해야 하는 게임일 뿐이라고 생각할 거예요. 그래서 만약 제가 지더라도 어깨 한 번 으쓱하고 그냥 웃어넘길 거예요. 이기더라도 마찬가지고요.
어쨌든 저는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않는 대범한 사람이 될 거예요. 그러니까, 사랑하는 아저씨, 줄리아가 실크 스타킹을 신는다고, 벽에서 지네가 떨어진다고 두 번 다시 불평하지 않을 거예요.
(/ p.94)

아저씨, 저비스 펜들턴 씨를 보며 20년 전 아저씨 모습을 떠올렸어요. 제가 아저씨를 좀 알잖아요. 물론 우리는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요!
그분은 키가 크고 호리호리하세요. 주름이 진 얼굴은 가무잡잡하고요. 은근한 미소가 입가에 슬며시 배어 나오는데, 만면에 가득한 웃음은 아니지만 정말 유쾌했어요. 그날 처음 만났는데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처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분이셨답니다.
(/ p.101)

자기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건 끔찍하게도 서글픈 일이에요. 하지만 어딘가 설레고 낭만적이기도 하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잖아요. 저는 미국인이 아닐 수도 있어요. 왜 그런 사람들이 많잖아요. 고대 로마인의 직계 후손일 수도 있고, 바이킹의 딸일 수도 있고, 아니면 추방된 러시아인의 딸이라서 시베리아 감옥에 있어야 마땅할 수도 있고요. 어쩌면 저는 집시일지도 몰라요. 아무래도 집시가 맞는 것 같아요. 저는 방랑하는 기질이 좀 있거든요. 발휘할 기회가 별로 없었을 뿐이죠.
(/ p.141)

저는 철저히 저 혼자만의 힘으로 세상과 싸워야 해요. 제 등 뒤에는 벽만 있을 뿐 아무도 없죠. 이 세상에 홀로 있다는 생각이 들 때면 숨이 턱턱 막혀요. 일부러 그런 생각을 떨쳐버리고 괜찮은 척 애쓰죠. 정말 모르시겠어요, 아저씨? 저는 필요 이상의 돈은 받을 수 없어요. 언젠가 그 돈을 전부 돌려드리고 싶은데, 바람대로 위대한 작가가 되더라도 말문이 막힐 만큼 어마어마하게 큰 빚은 절대로 감당할 수 없을 거예요.
(/ p.163)

맞는 말이에요, 아저씨. 세상은 행복으로 가득하고, 모든 사람이 골고루 누릴 수 있을 만큼 충분하죠.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들을 기꺼이 맞을 자세만 갖추면 돼요. 그 비결은 유연한 마음가짐에 있답니다.
(/ p.203)

제가 장학금을 받으면 안 되는 납득이 갈 만한 이유를 말씀해주시겠어요? 왜 장학금을 반대하시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아무리 반대하셔도 이제는 아무 소용없어요. 이미 장학금을 받았거든요. 그리고 절대로 결심을 바꾸지 않을 거예요! 조금 건방지게 들릴 수도 있지만 버릇없이 대들려는 건 결코 아니에요.
(/ p.215)

아저씨, 제가 참된 행복의 비결을 알아냈어요. 바로 현재를 사는 거예요. 지나간 일을 영원히 후회하거나, 다가올 일을 미리 걱정하는 게 아니라 지금 바로 이 순간을 최대한으로 누려야 해요.
(/ p.233)

하지만 이제는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아무나 할 수 없는 특별한 모험을 했다고 생각해요. 고아원에서 살았던 덕분에 한 걸음 비켜서서 인생을 바라볼 수 있게 됐잖아요. 이제 다 자라고 나니까 세상을 바라보는 저만의 안목이 생겼어요. 아무런 부족함 없이 자란 다른 사람들은 이런 안목을 절대로 얻을 수 없을 거예요.
(/ p.282)

별이 있어요. 그 신사는 꽃향기를 절대 맡지 않아요. 별도 바라보지 않아요.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도 없어요. 숫자를 더하는 일 말고는 한 일이 아무것도 없어요. 그리고 온종일 계속, 계속 아저씨처럼 이 말만 해요. ‘나는 중요한 사람이야! 나는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야!’ 그리고 자만심에 사로잡혀 있어요.
(/ p.49)

만약에 누군가 수백만 개의 별 중에 딱 한 송이만 존재하는 꽃을 사랑하고 있다면, 별들을 바라보기만 해도 너무 행복할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중얼거리죠. ‘저기 어딘가에 내 꽃이 있어……’ 그런데 만약 양이 그 꽃을 먹어 버린다면, 모든 별이 순식간에 사라진 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런데도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요?
(/ p.50)

“저한테 스카프가 있다면 제 목에 두를 수도 있고 가져갈 수도 있죠. 제가 꽃을 갖고 있다면 꽃을 꺾거나 가져갈 수 있죠. 하지만 별을 꺾을 수는 없잖아요!”
(/ p.84)

“누구든 자신이 길들이는 것들만 배우게 될 거야. 사람들은 무언가를 배울 시간이 없어. 가게에서 이미 다 만들어져 있는 물건을 사지. 하지만 친구를 파는 가게는 없으니까 사람들은 이제 친구가 없단다. 네가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나를 길들이면 돼!”
(/ p.124)

“마릴라 아주머니, 저는 오늘 즐겁게 가기로 결심했어요. 마음만 굳게 먹으면 거의 모든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어요.”
(/ p.75)

“너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 거야. 말이라는 건 오해의 씨앗이 되니까.”
(/ p.124)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할 거야. 네 시가 가까워질수록 나는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 pp.124~125)

“내 여우도 수많은 여우랑 다를 바 없었지. 하지만 내가 그 여우의 친구가 되자 이제 그 여우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여우가 된 거야.”
(/ p.129)

“비밀을 말해 줄게. 아주 간단해. 마음으로 볼 때만이 분명하게 볼 수 있어.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 p.129)

“하지만 너는 잊으면 안 돼. 네가 길들인 건 평생 책임을 져야 해. 네 장미를 책임져야 해……”
(/ p.130)

“보이지 않는 꽃 한 송이 때문에 별들이 아름다운 거예요……”
(/ p.139)

“밤에 하늘을 올려다보면, 수많은 별 중 하나에 내가 살고 있을 테니까, 그 별에서 내가 웃고 있을 테니까, 아저씨에게는 모든 별이 웃고 있는 거 같을 거예요. 웃을 수 있는 별을 갖게 되는 거죠!”
(/ p.139)
앨리스! 너의 보드라운 손길로
동심 가득한 이 이야기를 가져다
어린 시절 꿈이 아직 남아 있는 그곳,
신비로운 기억의 가닥이
엮여 있는 그곳에 두려무나.
마치 멀고 먼 땅에서 꺾어 온
순례자의 시든 꽃다발처럼 (/ p. 13)
앨리스는 도대체 어떻게 다시 빠져나올 건지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시계 토끼를 쫓아 굴로 뛰어들었다.(…) 내려가고, 내려가고, 내려가고, 끝도 없이 떨어지고 있었다.
앨리스는 “이제까지 내가 몇 마일이나 계속 떨어진 거지?” 하고 크게 말했다.
(/ pp. 16~22)

“넌 누구니?”
대화를 시작하는 데 흥미로운 질문은 아니었다. 앨리스는 약간 부끄러워하며 대답했다.
“지금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적어도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내가 누군지 알았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몇 번이나 변했거든요.”
애벌레가 근엄하게 물었다.
“그게 무슨 말이지? 너 자신을 설명해봐!”
“죄송하지만, 설명을 못 하겠어요. 왜냐면 제가 지금 제 자신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 pp. 87~88)

“그래, 아직까진 기분이 좋은 거 같은데. 부탁인데 내가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할지 말해줄래?”
고양이가 답했다.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려 있지.”
“어디든 상관은 없는데…….”
“그럼 어느 쪽으로 가든 상관이 없겠네.”
앨리스가 설명하듯 덧붙였다.
“어디든 도착하기만 한다면야…….”
체셔 고양이가 말했다.
“넌 틀림없이 어딘가에 도착하게 될 거야. 계속 걷는다면 말이야.”
(/ p. 123)

어른이 되어가는 시간 동안, 앨리스는 어린 시절의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웠던 마음을 어떻게 간직할까. 그리고 자신의 아이들을 모아 놓고 신기한 이야기와 오래전 꿈꿨던 이상한 나라의 이야기까지 들려주며 얼마나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하고 안달나게 할까. 어른이 된 앨리스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행복했던 여름날을 더듬으며, 아이들의 꾸밈없는 슬픔을 공감하고 아이들의 소박한 즐거움에서 기쁨을 발견하며 얼마나 행복해할지 가만히 떠올려보았다.
(/ p. 253)
“그래도 언젠가는 흰 드레스를 꼭 입어보고 싶어요. 그게 저의 가장 큰 소원이에요. 예쁜 옷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살면서 한 번도 예쁜 원피스를 입어보진 못했지만, 그러니까 더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할 수 있죠, 그렇죠?”
(/ p.33)

“살아있다는 게 기뻐요. 세상에는 흥미로운 일이 잔뜩 있으니까요. 모든 답을 다 알고 있다면 흥미로움은 반으로 줄 거예요. 그렇죠? 그러면 상상할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 테니까.”
(/ p.34~35)

“나무가 잠결에 말하는 것 좀 들어보세요. 얼마나 멋진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 p.48)

“제라늄이라도 이름이 있었으면 해서요. 그러면 더 사람 같잖아요. 제라늄이 그냥 제라늄으로만 불리면 기분 나빠할지도 모르잖아요. 여자들에게 여자라고만 부른다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 p.70~71)

“마릴라 아주머니, 저는 오늘 즐겁게 가기로 결심했어요. 마음만 굳게 먹으면 거의 모든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어요.”
(/ p.75)

“어쨌든, 제가 크면 어린 여자애들을 늘 어른처럼 대할 거고, 과장하며 말해도 절대 비웃지 않을 거예요. 비웃음을 당하면 얼마나 슬픈지 아픈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거든요.”
(/ p.262)

“마릴라 아주머니,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한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실수는 분명 제한이 있을 거예요. 그러면 제가 실수를 남김없이 몽땅 저지르고 나면 더는 안 할 거 아니에요. 이렇게 생각하니까 참 위안이 되네요.”
(/ p.317)

여성봉사회 모임을 마치고 집에 오면 집안은 늘 어둡고 썰렁했다. 하지만 앤이 있는 지금의 초록 지붕 집은 장작불이 경쾌하게 타고 있을 거였고, 식탁 위에 차 마실 준비가 다 되어있을 것이었다. 그러자 마릴라는 마음이 푸근해졌다.
(/ p.380)

“제가 말을 너무 많이 한다는 거 알아요. 하지만 극복하려고 정말 노력하는 중이에요. 비록 말을 너무너무 많이 하지만 제가 참는 말이 얼마나 많은지 아주머니가 아신다면, 아마 저를칭찬하실걸요.”
(/ p.432)

“앤, 낭만을 다 포기하진 말아라. 조금 남겨두는 건 어떻겠니? 많이는 아니라더라도 물론…… 앤, 조금만. 조금은 남겨두렴.”
(/ p.407)
“나를 잊었다고요?” 메리가 발을 쾅쾅 구르며 말했다. “왜 아무도 안 오는 거예요?”
바니라는 젊은 남자가 슬픈 눈으로 메리를 바라보았다. 눈물을 삼키려 눈을 찡긋거리기도 하는 것 같았다.
“가여운 꼬마야!” 바니가 말했다. “올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단다.”
… 어린 아가씨가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사실을 모두 깨달아 버렸다. 그래서 집이 그토록 조용했던 것이다. 정말로, 바스락거리던 작은 뱀과 메리 말고는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
(/ pp.20~21)

“그라믄요, 좋아허고말고요.” 마사가 장작 밑의 쇠살대를 신나게 닦으며 대답했다. “거의 사랑허지요. 저짝은 비어 있는 게 아녀요. 땅을 덮고 있는 것들이 곧 자라서 달콤한 냄시를 풍길 거여요. 봄여름엔 가시금작화랑 양골담초랑 히스가 꽃을 피우는디, 얼매나 아름다운지 몰러요. 달콤헌 꿀 냄시도 나고 공기도 싱그럽고 말여요. 하늘은 또 어찌나 높은지! 게다가 꿀벌이랑 종달새들이 예쁜 소리로 윙윙거리고 노래헌다니까요. 아유! 저는 뭘 준대두 절대 황무지를 안 떠날 거여요.”
(/ pp.47~48)

메리 아가씨는 울새에게 한 발 더 다가갔다. 그리고는 아주 열심히 바라보다가 이렇게 말했다.
“나도 외톨이야.”
메리는 자신이 늘 짜증을 내고 심술을 부리는 이유 중 하나가 외로움이라는 사실을 몰랐는데, 울새와 눈이 마주치고 나서 그 사실을 깨닫게 된 것 같았다.
(/ p.70)

메리는 또다시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그래야 진정될 것 같았다. 마침내, 커튼처럼 나부끼는 덩굴을 젖히고 문을 밀었다. 문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열렸다.
메리는 슬금슬금 안으로 들어가 문을 꼭 닫고, 문에 기대어 서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설렘, 놀라움, 환희로 벅차올라 호흡까지 빨라지고 있었다.
메리는 비밀의 정원 ‘안’에 들어와 있었다.
(/ p.125)

황무지는 파릇파릇했고 무슨 마법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온 세상이 아름다웠다. 피리를 불듯 뾰롱뾰롱 지저귀는 나지막하고 부드러운 소리들이 이곳저곳 할 것 없이 사방에서 들려왔다. 새들이 연주회 시작 전에 음을 맞추어보는 것 같았다. 메리는 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햇살을 쓰다듬었다.
“따뜻해, 정말 따뜻해!” 메리가 말했다. “이렇게 따뜻하면 연둣빛 새싹들이 쑥쑥 올라올 거야. 땅속에서는 알뿌리들이랑 다른 뿌리들이 최선을 다해 힘차게 뻗어 나가고 있겠지.”
메리는 무릎을 꿇고 앉아서 창밖으로 몸을 쭈욱 내밀더니, 숨을 한 번 크게 들이마시고 킁킁대며 바람 냄새를 맡았다.
(/ p.251)

디콘이 재빨리 주저앉아 무릎을 꿇었고 메리도 그 옆에 앉았다. 그곳에는 자줏빛, 주황빛, 황금빛 꽃들을 활짝 펼치고 있는 크로커스 군단이 있었다. 메리는 고개를 숙여 꽃잎마다 뽀뽀를 퍼부어주었다.
“사람이었다면 이렇게 뽀뽀 못해.” 다 끝나고 고개를 들었을 때 메리가 말했다. “꽃들은 사람과 많이 다르니까.”
디콘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더니 씩 웃었다.
(/ pp.257~258)

“새들이 내는 소리 좀 들어보셔요. 휘파람을 불구 삘릴리 노래허구, 온 세상이 저런 소리들루 가득 찬다니깐요.” 디콘이 말했다. “화살처럼 쌩허니 날아다니는 새들을 바라보구, 서로를 부르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셔요. 봄이 오면 세상 만물이 서로를 불러대는 것 같어요. 돌돌 말려 있던 나뭇잎들까지두 몸을 쫙 펼치면서 자길 봐달라구 아가씰 부르는 거지요. 게다가 맙소사, 봄은 이러코롬 달콤헌 냄새를 솔솔 풍기구!” 디콘은 발랄하게 들려 있는 코를 킁킁거리면서 냄새를 맡았다.
(/ p.299)

마침내 동쪽에서 태양이 떠오르면 자기도 모르게 탄성이 터져 나온다. 수천, 수만, 수억 년 동안 매일 아침 되풀이해온 장엄한 광경에 심장이 멎을듯해 진다. 바로 그때, 사람은 자신이 영원히 살리라고 느낀다. 그 순간만큼은 그런 예감에 휩싸인다. 어떤 이는 노을 지는 숲에 홀로 서서 나뭇가지 사이로 비스듬히 들어오는 신비로운 황금빛 정적을 바라보다가 그런 예감이 들기도 한다. 아무리 애를 써도 들을 수 없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읊조리는 햇살을 바라보며 자신도 언제까지나 살아 있으리
“아가씨는 위대한 마법사가 틀림없군요.”
“어째서요?” 도로시가 물었다.
“은 구두를 신고 있는 데다가 못된 마녀를 죽였으니까요. 게다가 흰색이 들어간 옷을 입고 있군요. 흰색 옷은 마녀와 마법사만 입는 법이죠.”
(/ p.39)

“그래도 난 심장이 아닌 뇌를 달라고 부탁할 거예요. 심장이 있다 해도 바보는 그걸로 뭘 해야 할지 모를 테니까요.”
그러자 양철 나무꾼이 되받아쳤다.
“난 심장을 가질 거야. 뇌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못하거든. 그리고 세상에서 행복만큼 중요한 것은 없어.”
(/ p.69)

“오즈가 새처럼 생겼다, 코끼리처럼 생겼다, 고양이처럼 생겼다, 사람들마다 말이 다 달라.
또 어떨 때는 아름다운 요정이나 난쟁이로 나타나기도 하지.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모습을 바꾸거든. 하지만 오즈의 진짜 모습이 어떤지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어.”
(/ p.127)

“자넨 뇌가 따로 필요 없어. 날마다 새로운 걸 배우고 있으니까.
아기들은 뇌는 있어도 지혜는 별로 없지 않은가.
지혜는 오직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야.
그리고 경험은 세상을 오래 살수록 더 많이 쌓게 될 걸세.”
(/ p.226)

“너는 대단한 용기를 가지고 있어. 단지 필요한 게 있다면 자신감이지. 살아 있는 존재라면 누구나 위험을 마주했을 때 두려움을 느껴. 진정한 용기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위험에 맞서는 것인데, 너는 이미 그런 용기를 충분히 가지고 있어.”
(/ p.227)

“물론이지. 도로시가 아니었다면 난 뇌를 얻지 못했을 거야. 옥수수 밭 장대에서 나를 빼주고, 에메랄드 시로 나를 데려와준 것도 도로시야. 나의 행운은 모두 도로시 덕분이라 할 수 있지. 그러니 도로시가 캔자스로 무사히 돌아가기 전까지는 난 도로시 곁을 떠나지 않을 거야.”
(/ p.256)
라 느낀다.
(/ pp.345~346)

그날 오후는 온 세상이 콜린 하나만을 위해 눈부시게 아름답고 정답고 완벽한 존재가 되어 보이려고 작정을 한 것 같았다. 어쩌면 봄은 순수하고 선한 마음으로, 자신이 끌어올 수 있는 건 뭐든지 끌어와서 그 정원에 쏟아부었는지도 몰랐다. 오늘 디콘은 하던 일을 몇 번이나 멈추고 가만히 서서, 경이로움에 흠뻑 젖은 눈으로 고개를 살며시 내저었다.
(/ p.346)

“넌 할 수 있어! 넌 할 수 있어! 할 수 있다고 내가 말했잖아! 넌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메리는 콜린을 향해 중얼거리고 있었다. 똑바로 선 자세가 무너지지 않도록 마법을 걸어주고 싶었던 것이다. 벤 웨더스태프가 보는 앞에서 콜린이 포기하기라도 한다면 메리는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콜린은 포기하지 않았다. 메리는 콜린이 저렇게 서 있으니 비록 빼빼 마르긴 했지만 꽤나 멋져 보인다는 생각을 하면서 기분이 무척 좋아졌다.
(/ p.366)

“나는 오래오래, 영원히, 언제까지나 살 거야!” 콜린이 큰 소리로 외쳤다. “수천 가지, 수만 가지나 되는 진리를 알아낼 거야. 사람들이랑 동물들에 대해서도 알아낼 거고, 땅에서 자라는 것들에 대해서라면 전부 알고 싶어. 디콘처럼. 끊임없이 마법을 일으킬 거야. 나는 건강해! 나는 건강해! 지금 내 기분은 말이야, 내 기분은, 어떤 말을 외치고 싶은 기분이야. 고맙고 행복하다는 그런 말들을!”
(/ p.438)

씨앗을 키우구 태양을 빛나게 하는 바루 그 힘이 도련님을 건강헌 소년으루 만들어준 거여요. 그러니 어쨌든 ‘선한 것’이죠. 게다가 그런 힘은 우리 불쌍헌 멍청이들허구는 달라서, 다른 이름으루 불려도 하나두 불쾌해하질 않어요. ‘정말루 정말루 선한 것’은 그런 자잘헌 걱정 때문에 일손을 멈추진 않으니깐요. 그런 힘은 절대루 쉬지 않구 수백만 가지 세계를 만들어내지요. 우리가 사는 이 세상과 비슷한 것들을요. 선한 힘에 대한 믿음을 절대루 멈추지 않구 이 세상이 그런 힘으루 가득 차 있다는 걸 늘 명심해야 해요. 부르는 건 뭐라 부르든 상관없어요.
(/ pp.446~447)

저자소개

진 웹스터(Jean Webst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76.07.24~1916.06.11
출생지 미국 뉴욕
출간도서 200종
판매수 43,311권

1876년 7월 24일 뉴욕 주의 프레도니아에서 태어났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체육 등 당시로서는 매우 진보적인 교육을 다양하게 받고 자랐다. 복지의 불평등 및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당당하게 삶을 개척해 가는 캐릭터, 주디 애벗’을 탄생시켰고, 《키다리 아저씨》를 써서 여성의 교육권과 참정권을 논했다.

본명은 앨리스 제인 챈들러 웹스터(Alice Jane Chandler Webster). 미국 뉴욕 주 프레도니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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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74.11.30~1942.04.24
출생지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
출간도서 178종
판매수 73,926권

자전적인 캐릭터 ‘앤’ 이야기로 시공을 초월하여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가. 1874년 11월 30일에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섬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태어난 지 두 해도 되기 전에 어머니를 잃고 캐번디시에서 우체국을 경영하던 외조부모에게 맡겨졌다. 서스캐처원주의 프린스앨버트에서 재혼한 아버지와 함께 살기도 했지만 의붓어머니와의 불화와 향수병으로 금방 돌아왔다. 샬럿타운에 있는 프린스오브웨일스 대학교와 핼리팩스에 있는 달하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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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프랭크 바움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56
출생지 미국 뉴욕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856년 미국 뉴욕 주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 배우, 극작가, 신문기자, 외판원 등 여러 직업을 거쳐 잡지사의 편집장으로 일했다. 1899년에 쓴 책 [아빠 거위]가 성공을 거두었고, 이듬해인 1900년 [오즈의 마법사]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 후 후속편을 바라는 어린이들의 산더미 같은 편지를 받고 모두 14권의 ‘오즈’ 시리즈를 썼다. 이 시리즈는 오늘날에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명작 고전으로 자리잡았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00.06.29~1944.07.31
출생지 프랑스 리옹
출간도서 388종
판매수 186,704권

비행사이자 작가. 1900년 6월 29일,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 학교에 지원했다가 실패하고 미술 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스물한 살에 병역으로 항공대에 들어가 조종사가 되었다.
[남방 우편기], [야간 비행], [인간의 대지] 등은 비행사였던 작가의 체험이 우러나온 작품이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대위로 정찰 임무에 종사하다가, 1940년 프랑스·독일 휴전 중 아내와 미국으로 망명한다. 그곳에서 감동적인 산문과 데생으로 새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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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캐롤(Lewis Carroll)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32.01.27~1898.01.14
출생지 영국 체셔
출간도서 237종
판매수 199,687권

1832년 영국 체셔 지방 테어스베리에서 성직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으로 ‘루이스 캐럴’은 그의 필명이다. 옥스퍼드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에 진학하여 수학, 신학, 문학을 공부하였으며, 훗날 모교의 수학 교수를 지냈다. 그는 성직자의 자격을 얻었음에도 내성적인 성격과 말더듬이 때문에 평생 설교단에 서지 않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그 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발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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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49~1924
출생지 영국 맨체스터
출간도서 69종
판매수 25,003권

184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이후 형편이 점점 어려워져서 어머니와 다섯 남매는 생활고에 시달렸다. 열여섯 살 되던 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간 버넷은 생계를 위해 여러 잡지에 글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로맨스 소설을 시작으로 성인을 위한 소설을 써서 재능을 인정받았고, 의사인 스완 버넷과 결혼하여 낳은 두 아들을 위해 『소공자』를 발표한 이후 동화 작가로서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버넷은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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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미학과 서어서문학을 공부했다.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여름날 바다에서』, 『키다리 아저씨』, 『베르토를 찾아서』, 『하버드 논리학 수업』, 『미래를 위한 지구 한 바퀴』, 『알렉산더 맥퀸: 광기와 매혹』 등이 있으며, 철학 잡지 <뉴 필로소퍼> 번역진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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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기획자, 에이전트, 번역가로 일하다 런던 예술대학교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공부했다. 어린이 책을 비롯해 문학과 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과 함께 그림책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글을 쓰며 강의하고 있다. [마틸다], [그림으로 글쓰기], [슬픔의 위로] 등 지금까지 200권이 넘는 해외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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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영어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영어 교육학을 전공했다. 글밥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번역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학영어 길라잡이](공저)가 있다.

진주 K. 가디너 [역]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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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 ‘Jinjoo Kim Gardiner’라는 이름으로 서울과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영국 런던의 첼시 예술대학교에서 순수 미술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영국 플리머스 아트센터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그 외 다수의 전시에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비밀의 화원》, 《위대한 여성 예술가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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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게임 회사에서 원화 작업을 하다가 손그림 특유의 감성에 매료되어 일러스트레이터로 전향했다. 케익 한 조각과 커피 한 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과 사람들 같이 일상적이고 사소하지만 따뜻한 순간들을 그려 보는 이들에게 휴식 같은 순간을 선물하고 있다. 온라인 취미 플랫폼에서 드로잉 강의를 진행하며, 조금씩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 책에서는 주인공인 주디가 끔찍하게 여기는 고아원을 나와 넓은 세상을 배우고,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내는 편지가 쌓여가면서 내면이 성숙해지는 모습을 그녀만의 감성으로 사랑스럽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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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한예종 영상대학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 그라폴리오에 「Love is…」라는 제목으로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누구나 공감 가능한 일상적 연애 이야기를 연재하며 큰 반향을 얻었다. 특히 해외에서 반응이 좋아, 그라폴리오에 연재 중인 작품들로 글로벌 펀딩에 참여했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서 한 달 동안 70여 개국 1800여 명의 후원자로부터 12만 6000달러(약 1억4500만원)를 모았다. 퍼엉의 모금액은 킥스타터 일러스트 부문 3위에 올랐으며 이는 한국인 최초이다. 누구에게나 공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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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바람과 햇살을 좋아하고, 곧 탈 열차를 놓칠지라도 당장 눈앞에 마음에 드는 장면을 마주하면 발걸음을 멈추고 기록해야 하는 특이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동화책 『선물』, 드로잉 에세이 『해피 매직북』, 『오늘의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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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바이올린을 연주했던 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글을 쓰고 이야기를 그리며 순간을 기록한다. 따스한 빛과 설렘이 느껴지는 그림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는, 지친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색채와 이야기와 따뜻함을 선물하는 것이 꿈이다. 지은 책으로는 [모든 것이 마법처럼 괜찮아질 거라고], [나의 모든 밤은 너에게로 흐른다]가 있다. 이 책에서는 '오즈'라는 독특한 세계와 다양한 캐릭터를 제딧의 깊은 감수성과 몽환적인 감성을 살려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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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아이와 동물, 꽃과 풀, 그리고 어릴 적 누군가가 찍어 주던 사진처럼 행복하고 다정한 순간을 그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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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반려동물 초상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그림을 그려오다가 현재는 오일파스텔로 따듯한 일상과 아름다운 풍경들을 그려 SNS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러 온・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했고, 지은 책으로는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오늘의 풍경》이 있다. 이 책 《비밀의 화원》에서는 메리가 우연히 발견한 비밀 정원을 가꾸면서 닫혔던 마음을 열어가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서서히 변해가는 정원의 따듯하고 다채로운 사계절 색감을 오일파스텔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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