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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 갇힌 남자 : 데이비드 발다치 장편소설

원제 : Redem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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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진실이 늘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아니에요.
때론 우리를 가두는 감옥이 될 수도 있죠.”
아마존 베스트셀러 TOP 10,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모든 것을 기억하는 불운아, 에이머스 데커의 귀환!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등 전 미국 대통령이 한결같이 추천하는 작가이자, 전 세계 80개국 45개 언어로 출간되어 1억 3천만 부라는 경이로운 판매고를 올린, 명실 공히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소설가 데이비드 발다치의 신작 장편소설 《진실에 갇힌 남자(Redemption)》가 북로드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한때 미식축구 선수로 이름을 날렸으나 머리에 큰 부상을 당해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게 되었고, 어느 날 밤 갑작스레 맞게 된 일가족의 죽음을 날마다 생생하게 떠올려야 하는 비운의 주인공 ‘에이머스 데커’를 내세워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렸던 베스트셀러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의 후속작이다. 완벽한 기억력과 공감각이라는 특별한 능력으로 형사 진급시험 통과, 최고의 검거율을 기록했으나 일가족의 죽음으로 한순간에 저주받은 삶을 살게 된 데커. 삶을 포기한 채 노숙인 생활을 전전하다 비상한 두뇌를 바탕으로 남다른 사건 해결력을 선보여 FBI에 협력하게 된 그가 이번 작품 《진실에 갇힌 남자》에서는 죽은 딸 몰리의 14세 생일을 기리기 위해 고향땅을 다시 찾는다. 그리고 신참 시절 강력반 형사로서 처음 맡았던 살인 사건과 뒤얽히며 또다시 과거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저주이자 축복이라 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에이머스 데커는 그 등장과 함께 전 세계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에이머스 데커라는 인물은 데이비드 발다치가 스릴러 세계에 날린 홈런이다’, ‘매우 인간적이고 생생한 캐릭터, 반드시 다시 만나고 싶다’, ‘독자들은 이 책을 펴는 순간 에이머스 데커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기만을 바랄 것이다’ 등 전 세계 문단과 언론의 호평도 쇄도했다. 그리고 시리즈의 신작을 기다리는 대중의 열렬한 지지와 애정으로 이어졌다. 신간이 출간될 때마다 읽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거장 데이비드 발다치의 신작 《진실에 갇힌 남자》는 갈수록 진화하는 캐릭터와 밀도 높은 스토리 구성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다. 전작에서 보여줬던 캐릭터의 예측 불가능한 변화는 계속된다. 빠른 속도감으로 역전과 반전을 거듭하며 감탄을 자아내는 결말로 치닫는 스토리 구성도 점점 더 노련해지고 있다. 출간과 동시에 ‘스토리텔러 거장이 만들어낸 또 한 권의 위대한 소설’, ‘데이비드 발다치는 노장일지 모르나 그의 손아귀 힘만은 더할 나위 없이 강력하다’ 등의 호평이 쏟아졌던 신작 《진실에 갇힌 남자》는 재미와 스릴에 목마른 가을날의 쌀쌀한 일상을 몰입의 즐거움으로 채워 넣을 것이다.

데커는 무덤가에 앉아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자신의 증상을 저주했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을 때 데커는 모든 걸 기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는 아무것도 잊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했다. 기적적인 능력처럼 보였지만, 그 증상에는 명확한 단점이 하나 있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난다 해도 데커는 고통스러운 기억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도. -본문 중에서

한 가지가 더 있었다. 이따금씩 그러듯, 그 남자를 보자 데커의 머릿속에서 한 가지 색깔이 떠올랐다. 이는 데커가 가진 또 다른 증상인 공감각증후군 때문이었다. 그 때문에 데커는 죽음과 숫자 같은 것들을 색깔과 짝짓는 특이한 버릇이 있었다. 이 남자에게 배정된 색상은 버건디색이었다. 데커에게는 새로운 색이었다.
버건디라니, 도대체 무슨 뜻이지? 젠장.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던 남자,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그가 살해당했다.
13년 만에 찾아온 신참 형사의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
데커는 결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아내와 딸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고향땅 벌링턴을 다시 찾은 에이머스 데커에게 한 남자가 다가온다. 그의 이름은 메릴 호킨스. 데커가 벌링턴 경찰서 강력반 신참일 때 첫 살인 사건을 맡아 체포했던 남자로, 두 아이를 포함해 네 사람을 살해한 죄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13년이 지나 다시 만난 호킨스는 예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해 있었다. 말기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데다, 노화도 상당 부분 진행되었다. 유일하게 예전과 달라지지 않은 점이 있다면, 여전히 자신의 무죄를 주장한다는 것.

“나한테 원하는 게 뭡니까?” 데커가 물었다.
호킨스가 손가락으로 데커를 가리켰다. “당신은 날 감옥에 넣었어. 하지만 당신이 틀렸어. 난 무죄야.”
“그건 다들 하는 말 아니에요?” 재미슨의 말투에는 불신이 가득 담겨 있었다.
“남들이 뭐라 하든 내 알 바 아니고.” 호킨스는 말을 멈추고 어두운 하늘을 바라보았다. “당신은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를 한 번 더 얻었어. 어쩌면 내가 아직 살아 있는 동안 해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아니라도 괜찮아. 당신이 해내기만 하면 난 무죄로 기억될 테니까.” -본문 중에서

하지만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데커가 아무리 신참이었다 해도 그런 실수를 저지른다는 게 가능할까? 데커는 본능적으로 사건을 머릿속으로 훑기 시작한다. 하지만 모든 증거가 완벽하게 호킨스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자명한 사건이었다. 실수라 할 만한 점은 없었다. 그렇다면 왜 호킨스는 죽음을 코앞에 둔 지금에서야 데커를 다시 찾은 걸까? 다른 사람을 찾을 수 있음에도, 굳이 자신을 잡아넣은 데커에게 도움을 청한 이유는 뭘까? 일말의 의혹을 떨치지 못한 데커는 과거 파트너 랭커스터와 함께 다시 호킨스를 찾지만, 그는 이미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뒤였다. 그렇다면 진정 호킨스의 말이 진실이고, 완벽한 기억력의 소유자 데커가 실수를 저질렀던 것일까? 데커의 마음속에도 서서히 의심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리고 또다시 누군가가 데커를 살해하려 하고,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는데…….

통구이가 될 뻔하는 일에도 이제 진력이 났다. 배런빌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당했더랬다. 죽음을 간발의 차이로 비껴간다는 것의 유일하게 좋은 점은, 누군가 데커가 알아내려 하는 걸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이는 알아내야 하는 진실이 있다는 뜻이었다. 데커는 그걸 반드시 알아낼 작정이었다. -본문 중에서

전작 《폴른:저주받은 자들의 도시》에서 데커가 다시 한 번 머리 부상을 입고 그의 특별한 능력을 잃게 되는 건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남겼다면, 신작 《진실에 갇힌 남자》에서는 또 다른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데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신참 시절의 옛 파트너 랭커스터와 재회하면서, 데커는 인간적으로 소통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내비치기도 한다. 또한 늘 진실을 찾아 나서던 데커가 자신이 집착하던 ‘정의를 향한 갈증’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한다. 작가 데이비드 발다치는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진실에 갇힌 남자》에서 거침없고 대담한 필력과 아찔하고 능란한 구성력으로 다시 한 번 거장의 진정한 면모를 증명해보였다. 캐릭터는 더욱 깊이 있어졌고, 스토리는 더욱 풍성해졌으며, 뒤통수를 치는 통쾌한 한 방은 더욱 강렬해졌다. 특히 ‘죽지 못해 사는 남자’ 에이머스 데커와 ‘죽음으로부터 목숨을 구한 남자’ 멜빈 마스가 함께하는 콤비 플레이는 시리즈 후속작을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사

“캐릭터나 스토리 어느 것 하나 희생시키지 않고 빠른 속도로 긴장감과 놀라움을 구축해나간다. 스토리텔러 거장이 만들어낸 또 한 권의 위대한 소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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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서

데커는 언젠가 땅 밑에 누워 있는 가족에게 자신도 합류하게 될 그날까지, 매년 몰리의 생일마다 이곳을 찾을 계획이었다. 그게 데커의 장기적 인생 계획이었다. (p.8)

“당신은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를 한 번 더 얻었어. 어쩌면 내가 아직 살아 있는 동안 해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아니라도 괜찮아. 당신이 해내기만 하면 난 무죄로 기억될 테니까.” (p.15)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는 남자가 살해당했다. (p.37)

데커는 자신이라면 느리고 고통스러운 죽음보다 빠른 총탄을 선택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살인은 여전히 살인이었다. (p.41)

“아마 당신에 대한 호감이 점점 커져가나 보죠.”
“흠, 난 그저 당신이 점점 커져가지 않는 게 고마울 뿐이에요. 지금 딱 보기 좋아요, 데커.” (p.54)

“세상의 모든 무게가 아니죠. 내가 맡아 처리한 사건의 무게죠. 이곳에서 일어난 일은 내 책임입니다. 내가 한 행동은 한 남자의 자유를 빼앗았어요.” (p.55)

“이런 일을 하는 진짜 이유가 도대체 뭐죠?”
데커는 문손잡이에 손을 얹은 채 뒤돌아보았다. “무고한 사람을 굳이 유죄로 만들지 않아도 세상에는 이미 죄지은 사람이 넘쳐나니까요.”
“진심으로 호킨스가 무죄라고 믿으세요?” 카츠의 말투에는 불신이 가득 담겨 있었다.
“제가 알아내려는 게 그겁니다.” (p.119-120)

인간은 때로는 진실과 개소리를 도무지 구분하지 못한다. 때로는 그러기를 거부한다. 그냥 거짓말을 믿는 쪽이 더 편할 경우엔 말이다. (p.156)

“완전한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 좋은 사람처럼 보이거나 욕을 먹지 않으려고, 아니면 양쪽 다를 위해 진실을 살짝 손보지.” (p.160)

“농담이에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 더 많은 마더 테레사가 필요하다는 건 저도 알아요. 그냥 제가 그런 사람이 아닐 뿐이죠. 저라는 사람은 원래 그렇게 만들어지질 않았거든요.”
“당신은 어떻게 만들어졌는데요?”
“제가 제일 우선이겠죠, 아마. 그리고 전 그걸 인정하는 게 수치스럽지 않아요. 위선자라면 질색이거든요. 남의 등에 칼을 꽂으면서 그 사람들을 위하는 척하는 사람들을 볼 만큼 봤어요. 그래서 전 앞에서 가슴을 찌르죠. 상대가 1킬로미터 앞에서부터 내가 다가오는 걸 볼 수 있게요.” (p.166)

“내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나라는 인간을 정의하게 만든 실수요. 그건 옳지 않아요.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것보다 더 나빠요. 자신의 영혼에게 거짓말하는 거나 다름없으니까요.” (p.208~209)

“그…… 그 사람이 진실에는 여러 모습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이해할까요?” (p.366)

“음, 인생은 놀라움으로 가득하지. 그게 우리가 게임을 하는 이유고.” (p.392)

심장이 가게 되면 주인 또한 가게 된다. 땅속 2미터 아래로. 하지만 기억은 남는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예전의 모습으로.
하지만 뇌가 가면? 역시 주인도 가지만 이 경우엔 몸은 남아서 누군가 다른 사람의 보살핌에 의존하게 된다. 그리고 그게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남기게 되는 마지막 인상이다. 심지어 그게 정말이지 더는 당신이 아니더라도. (p.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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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데이비드 발다치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0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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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 0권

1960년 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났다. 버지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위를,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법학 학위를 받았다. 9년간 워싱턴 D.C.에서 변호사로 일했고 현재 출생주인 버지니아 주에서 집필활동에 매달리는 한편 부인과 함께 창립한 '위시 유 웰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재단은 아메리카 전역에서 읽기와 쓰기 진흥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기구이다. 작가는 모두 14권의 소설과 7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출간된 소설 중 11권이 연속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 독자와 평론가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그의 소설들은 40여 언어로 8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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