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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숲 도서관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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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마법으로 가득한
도서관으로 놀러 오세요!

숲에 바람이 불어와요.
소곤소곤 속살속살 바람이 들려준 이야기는
향기 그윽한 책으로 피어나요.
책 향기에 이끌린 친구들이
하나둘 모여들면 숲은 도서관이 되지요.
숲에서 할 일을 마친 바람은 또 어디로 불어 갈까요?

출판사 서평

이른 아침, 강 건너 숲에 바람이 불어옵니다. 바람은 숲속을 휘휘 돌며 온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솔잎을 간질이며 소곤소곤, 도토리를 어르며 속살속살, 바람이 들려준 이야기는 책으로 피어납니다. 숲으로 산책을 나온 안나는 달라진 풍경에 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안나가 산딸기 책을 집어 들고 읽기 시작하자, 동물 친구들도 하나둘 책에 관심을 보이지요. 책 읽는 친구들이 늘어날수록 숲의 풍경도 바뀌어 갑니다. 숲 도서관이 생겨난 것이지요! 이튿날, 안나가 다시 찾은 숲 도서관은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있을까요?

책 읽는 이들의 신나는 상상이 빚어낸 아름다운 도서관!
이른 아침, 강 건너 숲에 바람이 불어옵니다. 바람은 숲속을 휘휘 돌며 온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솔잎을 간질이며 소곤소곤, 도토리를 어르며 속살속살, 바람이 들려준 이야기는 하나둘 책으로 피어납니다. 숲으로 산책을 나온 안나는 달라진 풍경에 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와, 숲 도서관이다!”
솔방울 책을 톡톡, 도토리책을 톡톡 건드려 보던 안나는 좋아하는 산딸기 책을 골라 듭니다. 그러고는 토끼가 간질간질 장난을 쳐도, 참새가 시끄럽게 짹짹거려도, 꼼짝 않고 책을 읽어 내려갑니다. 책에 흠뻑 빠져든 안나의 모습에 지켜보던 동물 친구들도 하나둘 책을 집어 듭니다. “책이 그렇게 재미있나? 나도 한번 읽어 볼까?” 하고 말이지요.
책은 친구들을 몰랐던 세상으로 데려갑니다. 새로운 지식으로 가득한 숲으로, 신나는 모험으로 가득한 바다로, 설레는 꿈으로 가득한 하늘로……. 그렇게 친구들이 책 속을 여행하는 사이에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된 것이지요.
이튿날, 다시 도서관을 찾은 안나는 입이 떡 벌어집니다. 도서관은 또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있을까요?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세 작가가 들려주는 도서관 찬가!
《바람숲 도서관》을 쓴 최지혜 작가는 오랫동안 도서관 사서로 일해 왔습니다. 1996년 인표어린이도서관에서 일하면서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햇볕이 잘 드는 숲에서 그림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게 되었지요. 그리고 마침내 2014년 2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설 그림책 도서관을 열기에 이릅니다. 강화도에 있는 바람숲그림책도서관이 바로 그곳이지요.
역시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글을 써 온 김성은 작가는 바람숲그림책도서관의 단골 이용객이자 최지혜 작가와 뜻을 같이해 온 든든한 동지입니다. 두 사람은 책을 만들고 즐기는 일의 아름다움, 책과 사람을 이어 주는 도서관이라는 공간의 가치를 오롯이 그림책에 담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이 책을 함께 썼습니다.
두 작가가 썼듯 책은 누구보다도 밝은 귀로 바람이 전하는 세상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작가들이 피워 낸 아름다운 꽃이자 실한 열매입니다. 그 꽃과 열매는 책을 읽는 독자들을 만나 또 다른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작가의 생각과 독자의 생각이 만나 무한히 확장되는 세계가 바로 책인 것이지요.
도서관은 그 무한한 세계로 독자를 이끄는 문이자, 그곳을 찾는 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자양분 삼아 자라는 숲입니다. 최지혜 작가가 개인적으로 소장한 3천여 권의 장서로 시작된 바람숲그림책도서관이 8천여 권의 장서를 지닌 도서관으로 성장한 것처럼 말이지요. 숲이 수많은 생명을 길러 내듯 바람숲그림책도서관도 그렇습니다. 수많은 어린이가 이곳에서 그림책을 읽고 그림책을 만들며 자신만의 세계를 키워 가고 있으니까요.
비단 바람숲그림책도서관만이 아니라 이 땅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도서관들이 같은 역할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도서관을 가꾸는 모든 이들-사서, 이용객, 작가-에게 보내는 찬가입니다.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 숲에서 할 일을 마친 바람이 다시 바닷가로 불어 가듯 이들의 생각과 마음이 또 다른 곳에서 꽃 피우고 열매 맺었으면 바람이기도 하고요.
이 아름다운 찬가를 더욱 아름답게 완성한 이는, 어린 시절 책을 읽으며 느꼈던 즐거움을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어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는 김유진 작가입니다. 김유진 작가는 처음 책을 펼쳤을 때의 설렘, 책 속으로 빠져들 때의 희열, 책을 덮을 때의 아쉬움까지를 탁월한 상상력을 발휘해 시각화해 냈습니다. 이 한 권의 그림책이 책이라는 작지만 큰 세계, 도서관이라는 작지만 큰 공간이 지닌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상에 전하는 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 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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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인표어린이도서관, 부평기적의도서관,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등에서 아이들, 청소년들과 책놀이를 펼쳤다. 또한 프랑스 파리한글학교에서 오랫동안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책놀이를 했다.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책놀이를 할 때의 행복했던 기억을 담아 '책 따라 친구 따라 지구 한 바퀴'를 펴냈으며,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감성 그림책 '별소년 쌍식이'를 펴냈다. 지금은 강원도에 있는 작은 섬에서 아이들과 자연 속에서 책놀이를 즐기고 있다.

생년월일 -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유아들을 위한 책을 만들고 있다. 기획하고 글을 쓴 그림책으로 <까치와 소담이의 수수께끼 놀이>, <하늘에 살아, 땅에 살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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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대학에서 산업 디자인을 공부하고 테마파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책이 가장 친한 친구였던 어린 시절을 되새기며 어린이에게 기쁨을 주는 책을 만들어 가려고 해요. 《꼬리 감춘 가족》, 《길고양이 콩가》, 《고양이네 박물관》, 《네가 오는 날》에 그림을 그렸으며, 그림책 《소방관 고양이 초이》를 쓰고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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