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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 자기계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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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88가지 심리실험을 도구로 자신과 타인의 심리를 날카롭게 통찰하고
당신을 업그레이드하라!


88가지 기발한 심리실험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은밀한 속마음을 깨닫게 하고 타인의 심리를 간파함으로써 복잡다단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통찰력과 소통력, 문제 해결력을 키우도록 돕는 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 자기계발편』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3가지 심리실험 - 뇌과학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 인간관계편』 시리즈 후속 도서로, 심리학 및 대화법 분야 베스트셀러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이제는 절대로 심리전에서 밀리지 않는다』의 저자이자 저명한 심리학자인 나이토 요시히토가 집필한 책이다. 이 책에는 ‘마라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최대한 ‘관중이 많은 코스’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잘나가는 사람일수록 가벼운 가방을 든다고?’, ‘홈경기가 오히려 승률을 떨어뜨린다는 게 사실일까?’, ‘라벤더 향기를 활용하면 가게 매출이 확실히 올라간다는데?’, ‘외모가 출중한 사람은 외모가 평범한 사람보다 모든 면에서 2~3배 더 유리하다고?’, ‘개 주인이 개 용변을 처리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상대방이 무심코 깍지 낀 모습을 보면 ‘우뇌형’인지 ‘좌뇌형’인지 알 수 있다는데?’, ‘주식을 팔려면 무조건 날씨가 맑고 화창한 날에 팔아야 하는 심리학적 근거는?’, ‘하얀색 셔츠를 입으면 호감도가 상승한다고?’ 등의 재기발랄하고 흥미진진하며 비즈니스맨이나 자영업자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업그레이드하도록 돕는 내용으로 빼곡하다.

출판사 서평

나를 업그레이드하는 일은 나와 타인의 ‘마음을 읽는 일’로부터!
통념을 깨고 허를 찌르는 88가지 심리실험에 빠져들다 보면 자기계발도 저절로!


단행본 시장에서 나름대로 좋은 반응을 얻고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3가지 심리실험 - 뇌과학편』과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 인간관계편』의 시리즈 후속 도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 자기계발편』이 도서출판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일본 릿쇼대학교 객원교수이며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이제는 심리전에서 절대로 밀리지 않는다』『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등의 베스트셀러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나이토 요시히토가 정리하고 집필했다.
그는 이 책 저자 서문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어야 하는데, 왜 심리학책만 펼치면 잠이 쏟아질까?’라는 의문을 던지며 그 ‘마음속 물음표’가 직접적인 집필 계기가 되었다고 밝힌다. 그는 또 “심리학이라는 학문에는 재미있는 실험과 연구가 넘쳐나는데도 심리학 입문서에는 그런 흥미진진한 연구가 거의 실려 있지 않다. 모처럼 관심이 생겨 책을 집어 들지만 끝도 없이 따분한 이론이나 늘어놓으니 의욕마저 저 멀리 달아나고 만다”라고 말한다. 그런 터라 그는 “이 책에서 나는 일반적인 심리학책에 흔히 나오는 틀에 박힌 내용은 다루지 않기로 했다. 내가 지금까지 읽은 논문 중에 특별히 재미있고 신기해서 눈길이 가고 완전히 몰입했던 연구를 심사숙고해서 골랐다. ‘재미있는 심리학책’이라는 기획 의도에 충실해지려 노력하며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책을 읽어 보면 독자는 저자의 그런 문제의식이 충실히 반영되고 기획 의도가 선명하게 살아 있다는 걸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통념을 깨고 허를 찌르는 88가지 심리실험에 빠져들다 보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자기 자신의 은밀한 심리는 물론이고 타인의 심리까지 간파하는 힘이 생겨 복잡다단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통찰력과 소통력, 문제 해결력도 얻게 될 것이다.

인간 뇌와 심리, 관계와 소통 메커니즘을 둘러싼
비밀과 궁금증을 풀어주는 88가지 위대한 심리실험

▣ 마라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면 최대한 관중이 많은 코스를 선택하라
― 캘리포니아주립대 찰스 J. 워링엄 교수의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육상 선수의 반응 실험’


타인의 ‘시선’과 나의 ‘행위’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타인의 목적의식적이고 집요한 시선은 나의 심리에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어떤 행위를 하게 하거나 혹은 하지 않게 할 수 있을까? 또 어떤 행위를 좀 더 강화시키거나 약화시킬 수 있을까? 이런 의문에서 출발하여 진행된 흥미로운 실험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의 찰스 J. 워링엄 교수와 동료 연구자가 그 주인공이다.
연구진은 실험에 참여한 육상 선수에게 90야드(약 82미터) 거리를 전력질주하게 하고 속도를 측정했는데, 전체 코스의 정확히 중간인 45야드 지점 잔디밭에 ‘여성’을 배치해두었다. 그녀는 그 자리에 서서 코스를 달리는 사람이 자신의 눈앞에서 사라질 때까지 눈으로 쫓으며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연구진은 전체 90야드 중 전반 45야드와 후반 45야드의 속도 차이를 측정했다. 그 여성의 ‘끈질긴’ 시선이 육상 선수의 달리는 속도에 과연 영향을 주었을까? 물론이다. 육상 선수가 여성의 시선을 느끼는 순간부터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기 시작했다. 최대한 신속하게 그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자기도 모르게 속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이렇듯 자신을 향한 누군가의 시선이 강하게 느껴질수록 사람들은 무의식중 이동 속도를 높이게 된다고 한다.
이 실험 결과를 실제 정식 마라톤이나 하프 마라톤 등의 육상 경기에 적용해보면 어떨까? 마라톤의 경우 되도록 관중이 적은 코스의 경기보다는 관중이 많은 코스의 경기에 참가하면 완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도 마찬가지다. 혼자서 일하면 여러 사람이 한 공간에서 함께 일할 때보다 일의 능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누군가 자신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상황에서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일에 집중하게 된다. 그렇게 일하다 보면 일의 능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그만큼 결과도 좋아진다.

▣ 홈경기가 오히려 승률을 떨어뜨린다는 게 사실일까?
—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 로이 F. 바우마이스터 교수의 ‘안방 불패 신화 검증 실험’


“똥개도 제 집에서는 반은 먹고 들어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홈 어드밴티지(Home Advantage)’라는 영어 단어나 ‘안방 불패 신화’라는 스포츠 용어를 조금 직설적이고 유쾌하게 표현한 말이라고 할까. ‘홈 어드밴티지’ 혹은 ‘안방 불패 신화’는 언제 어디서나 예외 없이 적용되는 법칙이자 명명백백한 사실일까?
미국 오하이오주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교 로이 F. 바우마이스터(Roy F. Baumeister) 교수가 ‘안방 불패 신화’를 검증하는 일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바우마이스터 교수는 먼저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웠다. 홈경기장에는 우리 편 관중이 대부분이다. 다들 우리 팀의 승리를 간절히 바란다. 한데 그런 관중이 많으면 많을수록, 또 승리에 대한 기대와 염원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 바람이 엄청난 ‘압박감’으로 작용해 오히려 경기력을 떨어뜨린다.’
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바우마이스터 교수는 50년 이상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우승자가
메이저리그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펼치는 경기) 경기 결과를 심층 분석했다.
월드시리즈는 최대 7경기를 치러 먼저 4승을 기록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경기일 때는 압박감이 비교적 적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번에 져도 다음 경기가 있잖아!’
그런 상황에서는 다음 경기를 기다리며 비교적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홈경기 승률은 60.2퍼센트였다. 확실히 홈 어드밴티지가 적용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결과였다.
그런데 다섯 번째, 여섯 번째 경기처럼 압박감이 훨씬 심해지는 경기에서 홈경기 승률은 40.8퍼센트로 뚝 떨어졌다. 흥미로운 것은 다섯 번째, 여섯 번째 경기가 홈경기가 아닌 원정 경기일 때 오히려 승률이 위의 승률보다 높았다는 점이다. 왜 이런 의외의 결과가 나왔을까? 어차피 시리즈 막바지로 갈수록 압박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차라리 원정경기에서 마음을 비우고 속 편하게 경기를 치르자는 생각이 승률을 높이는 역설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 경기가 없는,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마지막 일곱 번째 경기는 어떨까? 마지막 경기가 홈경기일 때 승률은 38.5퍼센트까지 곤두박질쳤다.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홈경기보다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덜한 원정경기에서 정면 승부를 펼치는 게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다.

▣ 가게 매출을 올리고 싶다면 ‘라벤더 향기’를 활용하라
— 라이어슨대 리처드 미천 교수의 ‘향기가 가게 매출에 미치는 영향 측정 실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자영업자들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고난과 위기의 시대에 자영업자들의 귀를 번쩍 뜨이게 할 희소식이 있다. 캐나다 라이어슨대학 리처드 미천(Richard Michon) 교수의 ‘향기가 가게 매출에 미치는 영향 측정 실험’이 바로 그것.
미천 교수는 어느 쇼핑몰에 입주해 있는 소매점 주인에게 몰래 부탁해 어떤 날은 가게 안을 향기로 가득 채우게 하고 또 어떤 날은 향기를 없애도록 했다. 이 실험에는 라벤더 향기와 시트러스 향기 두 종류가 사용되었다. 그들은 분무기 10개를 설치해 6분마다 3초 동안 향기를 분사해 매장 안에 향기가 사라지지 않고 은은히 감돌게 했다.
이 실험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재미있게도 가게 안에 기분을 좋게 하는 향기가 가득 차 있을 때는 고객이 상품의 품질,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후한 점수를 주었다.
‘꽤 괜찮은 가게네!’
‘이 매장은 좋은 상품만 비치해 두는구나!’
이 실험을 통해 알 수 있듯 좋은 향기를 비즈니스에 잘 활용하면 고객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게 될 뿐만 아니라 매출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 실험으로 밝혀진 흥미로운 사실 하나 더. 향기와 가게 안 혼잡도의 상관관계가 그것이다. 실험 결과 가게 안에 사람이 많을 때, 즉 가게가 무척 붐벼서 짜증이 나는 상황에서 시트러스 향기는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한데 흥미롭게도 라벤더 향기는 그런 상황에서도 톡톡히 효과를 발휘했다. 라벤더 향기는 가게가 한산하든 붐비든 상관없이 고객에게 긍정적인 기분을 갖게 하여 매출을 높이는 역할을 해냈다.
어떤 향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고객의 심리는 미묘하게 달라진다. 그러니 가게 매출을 높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향기를, 그중에서도 특히 라벤더 향기를 적절히 활용해보면 어떨까.

▣ 날씨가 맑고 화창한 날에는 주가가 상승한다는 게 사실일까?
— 오하이오주립대 데이비드 허슐라이퍼 교수의 ‘날씨와 주가의 상관관계 연구’


이 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 자기계발편』에는 주식 시장의 개미 투자자의 귀도 번쩍 뜨이게 할 유익한 내용이 담겨 있다. 오하이오주립대 데이비드 허슐라이퍼 교수의 ‘날씨와 주가의 상관관계 연구’가 그것.
사실 누구나 어렴풋하게나마 자신이 매일매일의 날씨에 영향을 받는다는 걸 느끼며 산다. 허슐라이퍼 교수는 ‘날씨와 기분의 상관관계’에 관한 추론을 한 걸음 더 진전시켰다.
‘맑은 날에는 누구나 기분이 들뜬다. 그래서 충동구매를 하는 비율이 늘어난다. 그렇다면 맑은 날에는 전반적인 주가도 오르지 않을까?’
허슐라이퍼 교수는 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26개국의 날씨 자료와 각국의 주가 변동 자료를 조사했다. 조사 기간은 1982년부터 1997년까지 16년으로 정했다.
조사 결과 가설이 멋지게 적중했다. 어느 나라에서나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그날 주식 종가가 상승했다. 맑은 날에는 사람들의 기분이 들뜨고 그것에 비례하여 주가도 오른다는 가설이 실제 사례 조사를 통해 증명된 셈이다.
그렇다면 맑은 날을 제외한 다른 날 주가는 어떻게 될까? 예컨대 폭우가 쏟아지거나 눈이 펑펑 내리는 날에는 반대로 주가가 내려갈까? 조사 결과, 비나 눈은 주가 변동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말하자면 맑은 날만 유독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통념을 깨고 허를 찌르는 88가지 심리실험에 빠져들다 보면 자기계발도 저절로!

잘나가는 사람일수록 가벼운 가방을 든다고?
버지니아대 데니스 프로핏 교수의 ‘무거운 배낭 메고 언덕 각도 예측하기 실험’


프로핏 교수는 실험 참여자를 A, B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A 그룹은 짐이 가득 든 배낭을 짊어졌고 B 그룹은 맨몸으로 참여했다. 그들은 눈앞에 보이는 언덕 각도가 얼마인지 예측해야 했는데, 무거운 배낭을 멘 그룹이 언덕 각도를 훨씬 크게 제시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면 감정 이입이 더 많이 되고 눈앞에 있는 언덕을 자신이 실제로 올라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실제보다 훨씬 가파르고 험난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압박감’이 유능한 프로 야구 선수의 실력을 20퍼센트나 갉아먹는다는데?
— 에커드대 마크 데이비스 교수 연구팀의 ‘압박감이 야구선수의 타율에 미치는 영향 연구’


데이비스 교수 연구팀은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300명의 1989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기록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비교적 압박감이 적은 상황의 타율을 조사했다. ‘전반 이닝’, ‘주자가 없을 때’, ‘노 아웃 또는 원 아웃’의 상황이다. 다음으로 압박감이 큰 상황의 타율을 조사했다. ‘후반 이닝’, ‘2・3루에 주자가 있어 점수를 낼 가능성이 클 때‘, ‘2아웃’의 상황이다. 그 결과 압박감이 큰 상황에서 대다수 선수가 평소 실력의 80퍼센트밖에 발휘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매출을 올리려면 소비자의 ‘게으른 속성’을 지혜롭게 활용하라
— 컬럼비아대 에릭 존슨 교수의 ‘고객의 소비 행동・메커니즘 연구’


에릭 존슨 교수와 동료 연구자는 1만 세대 이상 가정의 컴퓨터를 대상으로 12개월간 쇼핑 기록을 조사하는 방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들은 방대한 자료를 ‘책’, ‘CD’, ‘여행 서비스’라는 3가지 항목으로 압축해 분석했다. 한데 여기에서 우리 상식의 허를 찌르는 놀라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예상과 달리 실험 대상 중 대다수 사람이 여러 사이트를 오가며 검색하지 않았다. 놀랍게도 책은 평균 1.2개 사이트, CD는 1.3개 사이트, 여행 서비스는 1.8개 사이트를 검색하고 쇼핑을 완료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책은 아마존닷컴에서 검색한 뒤 장바구니에 담아 바로 결제까지 마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반즈앤드노블 등 다른 사이트를 검색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CD나 여행 서비스도 마찬가지였다. 이 연구로 우리 현대인은 ‘현명한 소비자보다는 게으른 소비자에 훨씬 가깝다’라는 사실이 밝혀진 셈이다.

예술가로서의 평가가 높아지는 복장이 따로 있다고?
— 사우샘프턴대 베이난트 A. P. 판 틸뷔르흐 부교수 연구팀의 ‘예술가의 옷차림과 성공의 상관관계 연구’


틸뷔르흐 교수 연구팀은 가수 레이디 가가의 예술가적 재능을 평가하게 하는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참여자 중 절반에게는 레이디 가가 독특한 옷을 입고 번쩍이는 가면을 쓴 사진을 보여주었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평범한 검은색 정장 차림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한데 흥미롭게도 실험 참여자들은 독특한 옷차림의 레이디 가가의 예술가적 재능을 더 높이 평가했다. 이 실험은 레이디 가가가 도발적인 복장을 즐겨 입은 덕분에 예술가적 재능이 과대평가된 측면이 있다는 의문을 제기한다. 만약 레이디 가가가 평범한 복장으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면 오늘날 우리가 아는 레이디 가가라는 슈퍼스타는 탄생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다.

목차

서문_ 나를 업그레이드하는 일은 나와 타인의 ‘마음을 읽는 일’로부터

제1장_ 인간 심리의 ‘사각지대’ 찾기

심리실험 01 싸구려 맥주에 ‘최고급 맥주’ 라벨을 붙여서 마시게 하면 애호가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 스탠퍼드대 J. 더글러스 매코널 교수의 ‘맥주맛 감별 실험’

심리실험 02 마라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면 최대한 관중이 많은 코스를 선택하라
— 캘리포니아주립대 찰스 J. 워링엄 교수의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마라톤 주자의 반응 실험’

심리실험 03 잘나가는 사람일수록 가벼운 가방을 든다고?
— 버지니아대 데니스 프로핏 교수의 ‘무거운 배낭 메고 언덕 각도 예측하기 실험’

심리실험 04 홈경기가 오히려 승률을 떨어뜨린다는 게 사실일까?
—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 로이 바우마이스터 교수의 ‘안방 불패 신화 검증 실험’

심리실험 05 잘하는 일은 남이 볼 때, 잘 못하는 일은 남이 보지 않을 때 해야 하는 이유
— 스탠퍼드대 헤이즐 로즈 마커스 교수의 ‘타인의 시선 의식 실험’

심리실험 06 비싼 에너지 음료를 마시면 과연 두뇌 기능이 향상될까?
— 스탠퍼드대 바바 시브 교수의 ‘에너지 음료 가격 대비 두뇌 기능 향상 효과 측정 실험’

심리실험 07 가게 매출을 올리고 싶다면 ‘라벤더 향기’를 활용하라
— 라이어슨대 리처드 미천 교수의 ‘향기가 가게 매출에 미치는 영향 측정 실험’

심리실험 08 ‘압박감’이 유능한 프로 야구 선수의 실력을 20퍼센트나 갉아먹는다고?
— 에커드대 마크 데이비스 교수 연구팀의 ‘압박감이 야구선수의 타율에 미치는 영향 연구’

심리실험 09 구성원의 머릿수가 많아질수록 지시에 잘 따르지 않는다?
— 위스콘신대 콘스탄틴 세디키데스 교수 연구팀의 ‘동물원 사육사의 관람객 돌출 행동 제지 실험’

심리실험 10 미녀와 추녀가 자기 사진이 들어 있는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돌려받을 확률은?
— 얼 햄 칼리지 피터 벤슨 교수의 ‘대학원 입시 원서 회수율 측정 실험’

심리실험 11 곤란한 상황에 놓인 사람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사람의 ‘옷차림’이 좋을수록 상대방의 선행 실천율이 높다고?
— 위버주립대 브래드 부시먼 교수의 ‘부탁하는 사람의 옷차림에 따른 선행 실천율 측정 실험’

심리실험 12 외모가 출중한 사람은 외모가 평범한 사람보다 모든 면에서 2~3배 더 유리하다?
— 하버드대 마커스 모비우스 교수의 ‘비즈니스에 적용되는 뷰티 프리미엄 연구’

심리실험 13 매출을 올리려면 소비자의 ‘게으른 속성’을 지혜롭게 활용하라
— 컬럼비아대 에릭 존슨 교수의 ‘고객의 소비 행동・메커니즘 연구’

심리실험 14 똑같은 내용의 에세이에 대한 평가가 작성자의 ‘사진 한 장’ 때문에 극과 극으로 달라지는 이유 ― 로체스터대 데이비드 랜디 교수 연구팀의 ‘작성자의 외모가 에세이 내용 평가에 미치는 영향 측정 실험’

심리실험 15 개 주인이 개 용변을 확실히 처리하게 하려면 ‘용변 봉투’를 나눠주라고?
― 드폴대 레너드 제이슨 교수 연구팀의 ‘효과적인 개 용변 처리 방법 연구’

심리실험 16 예상 대기 시간을 알려주면 인내력이 훨씬 향상된다는데?
― 이스라엘 심리학자 나이라 뮤니처 박사 연구팀의 ‘전화 대기 시 인내력 측정 실험’

제2장_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간단한 일에 실패하기

심리실험 17 상대방이 ‘우뇌형’인지 ‘좌뇌형’인지 알고 싶다면 깍지를 껴보게 하라
― 코네티컷대 크리스틴 무어 교수 연구팀의 ‘우뇌형・좌뇌형 감별 실험’

심리실험 18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간단한 일에 실패하기’라고?
— 하버드대 사회심리학자 대니얼 베그너 교수의 ‘일부러 대답 틀리기 실험’

심리실험 19 날씨가 맑고 화창한 날에는 주가가 상승한다는 게 사실일까?
— 오하이오주립대 데이비드 허슐라이퍼 교수의 ‘날씨와 주가의 상관관계 연구’

심리실험 20 지위가 높은 사람은 직위가 낮은 사람에게 대개 얼마나 가까이 다가갈까?
― 미주리대 래리 딘 교수의 ‘지위 고하에 따른 접근도 측정 실험’

심리실험 21 남성이 여성을 볼 때 ‘얼굴’에, 여성이 남성을 볼 때 ‘전신’에 주목하는 이유
― 캘리포니아주립대 데인 아처 교수 연구팀의 ‘남성과 여성이 각각 이성의 외모 중 집중하는 부위 측정 실험’

심리실험 22 인간 뇌는 사진 73만 1,400장을 기억할 수 있다는데?
― 비숍스대 심리학과 라이오넬 스탠딩 교수의 ‘사진 1만 장 기억력 측정 실험’

심리실험 23 남녀가 서로 가까이 살수록 결혼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제임스 보사드 교수의 인간관계 불변의 법칙, ‘보사드의 법칙’

심리실험 24 형제자매의 여러 유형 중 ‘막내’가 가장 인기가 좋다는데, 이유가 뭘까?
― 멤피스대 캐서린 키츠먼 교수의 ‘형제자매 수와 인기도의 상관관계 연구’

심리실험 25 경제적으로 부유할수록 자식을 적게 낳고 경제적으로 쪼들릴수록 자식을 많이 낳는 이유는?
― 브리검 영대 팀 B. 히튼 교수 연구팀의 ‘경제력과 출산률의 상관관계 연구’

심리실험 26 투표 시 후보자의 자질 중 유권자가 가장 중시하는 요소는?
― 미시간대 존 W. 킹던 교수의 ‘선거에서 당선의 가장 중요한 요소 연구’

심리실험 27 90퍼센트 확률로 낙선하는 후보들의 단 한 가지 공통점은?
―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해럴드 줄로 교수의 ‘선거 후보들의 말과 당선율의 상관관계 연구’

심리실험 28 후보의 ‘얼굴’만으로 당선 여부를 68.8퍼센트 예측할 수 있다고?
― 프린스턴대 알렉산더 토도로프 교수 연구팀의 ‘외모와 당선율의 상관관계 연구’

심리실험 29 프랑스인 서비스업 종사자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데, 과연 그럴까?
―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알라시아 그랜디 교수의 ‘국적별 서비스업 종사자의 스트레스 받는 정도 연구’

심리실험 30 뉴스 앵커의 표정과 멘트가 선거판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 시큐러스대 사회심리학과 브라이언 멀른 교수 연구팀의 ‘뉴스 앵커가 시청자에게 발휘하는 영향력 연구’

심리실험 31 모차르트 음악을 들려주면 정말로 머리가 좋아질까?
― 하버드대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교수의 ‘모차르트 이펙트 효과의 진위 연구’

심리실험 32 ‘볼매’가 되고 싶다면 노출・접촉 빈도를 획기적으로 늘려라
― 피츠버그대 리처드 모어랜드 교수 연구팀의 ‘접촉도와 호감도의 상승관계 측정 실험’

심리실험 33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 ‘그릇’과 ‘숟가락’ 크기부터 작은 것으로 바꿔야 하는 이유
― 펜실베이니아대 앤드루 B. 가이어 교수 연구팀의 ‘숟가락 크기와 식사량의 상관관계 연구 실험’

심리실험 34 독신자에 비해 기혼자의 사망률이 눈에 띄게 낮은 이유는?
― 예일대 리사 버크만 교수 연구팀의 ‘독신자 vs. 기혼자의 사망률 비교 연구’

제3장_ 당신의 인간관계 온도는?

심리실험 35 ‘나에겐 절대로 끔찍한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믿는 심리는 왜 생길까?
― 럿거스대 닐 D. 와인스타인 교수의 ‘비현실주의적 낙관주의에 관한 연구’

심리실험 36 친절과 선행도 코로나19처럼 신속히 퍼지고 쉽게 감염된다?
― 노스웨스턴대 제임스 브라이언 교수 연구팀의 ‘친절과 선행의 연쇄 효과 실험’

심리실험 37 자기 자신에 대한 무한한 관대함은 왜 생길까?
― 스톡홀름대 올라 스벤슨 교수의 ‘우월감 환상 실험’

심리실험 38 인간은 왜 다른 사람의 행동을 원숭이처럼 따라 할까?
― 옥스퍼드대 연구원 존 필립 러시튼의 ‘친구 따라 강남 가기 심리 분석 실험’

심리실험 39 주위에 점집이 많아지면 사회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아도 좋은 이유
― 마샬대 버논 패짓 교수의 ‘점성술・신비주의와 혼란도의 상관관계 연구’

심리실험 40 범죄 현장을 목격해도 못 본 척 넘어가는 인간의 ‘방관 심리’는 왜 생겨날까?
― 사우스이스트주립대 루이스 베네지아누 교수 연구팀의 ‘범죄의 경중에 따른 심리 변화 연구’

심리실험 41 잘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잘나가는 사람의 행동과 습관을 모방하라
― 일리노이대 아서 F. 도지 교수의 ‘잘나가는 영업사원의 조건 연구’

심리실험 42 인간은 왜 인구 밀집도가 높아질수록 더 차갑고 불친절해질까?
― 캘리포니아주립대 폴 스콜닉 교수의 ‘인구 밀집도와 친절도의 상관관계 연구’

심리실험 43 현대사회에서 ‘휘슬블로어’가 1급 멸종 위기종이 된 까닭
― 조지타운대 마샤 미셸 교수 연구팀의 ‘조직 내 부정행위 적발 시 문제 제기 정도 연구’

심리실험 44 소설가가 자기 작품의 등장인물 중 자신과 이름이 같은 인물과 그의 인생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이유
― 뢰번 가톨릭대 베라 후렌스 교수 연구팀의 ‘이름과 호감도의 상관관계 연구’

심리실험 45 사회가 불안하고 범죄율이 높을수록 이혼율이 낮아지는 까닭은?
― 루이지애나주립대 토냐 핸셀 교수 연구팀의 ‘테러와 이혼율의 상관관계 연구’

심리실험 46 ‘일하고 싶은 욕구’는 복권 당첨금도 억누를 수 없다
― 미네소타대 리처드 D. 아비 교수의 ‘역대 복권 당첨자 대상 일의 지속성 연구’

심리실험 47 ‘나는 절대로 원하지 않는 임신은 하지 않아’라고 생각하며 피임을 소홀히 하는 여성의 심리는 왜 생길까?
― 샌타클래라대 제리 M. 버거 교수 연구팀의 ‘임신 가능성이 관한 조사’

심리실험 48 복권 1등 당첨 후 급상승한 행복감은 왜 오래 유지되지 않을까?
― 노스웨스턴대 필립 브릭맨 교수 연구팀의 ‘복권 당첨 후 행복감 유지에 관한 연구’

심리실험 49 왜 그 사람들은 도난 장면을 목격하고도 신고하지 않았을까?
― 유타대 도나 겔팬드 교수의 ‘범죄 목격 시 대중의 반응 연구’

심리실험 50 우리 눈에는 왜 세상에 악인이 넘쳐나는 것처럼 비칠까?
― 캘리포니아주립대 데이비드 M. 메식 교수 연구팀의 ‘자신과 타인의 선행에 관한 선행 평가 조사’

심리실험 51 조직 내 ‘무임승차’를 막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뜻밖의 방법
― 퍼듀대 키플링 D. 윌리엄스 교수 연구팀의 ‘조직 내 무임승차 방지에 관한 연구’

심리실험 52 10대의 결혼과 출산이 사회에 전혀 해롭지 않고 오히려 도움이 되는 심리학적 이유
― 버밍엄대 연구원인 앨레슨 롤프의 ‘10대의 결혼 경험에 관한 자기 평가 조사’

심리실험 53 대다수 부부가 ‘내가 집안일을 더 많이 한다’라고 평가하는 심리학적 근거는?
― 워털루대 마이클 로스 교수의 ‘부부의 집안일 분담에 관한 자기 평가 조사’

심리실험 54 전쟁터에서 적을 향해 발포한 사람 비중이 1.5~2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고?
― 미 육군 S. L. A. 마셜 준장의 ‘전쟁 경험자 중 적에게 실제 발포한 사람 비율 조사’

제4장_ 밤이 되면 여자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

심리실험 55 폭력적 성향의 사람은 3미터 이내까지 접근한 사람을 적으로 간주한다?
― 뉴욕 정신의학연구소 어거스트 F. 킨젤 박사 연구팀의 ‘퍼스널 스페이스 넓이 조사’

심리실험 56 어떤 간호사들은 왜 위험하고 치명적인 의사의 지시를 받아도 무조건 따를까?
― 신시내티대 정신과 전문의 찰스 K. 호플링 박사 연구팀의 ‘가짜 의사를 통한 부당하고 위험한 지시&반응 실험’

심리실험 57 개인의 사무실 책상을 보면 성격과 업무 능력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 텍사스대 새뮤얼 D. 고슬링 교수 연구팀의 ‘사무실 책상 정리 상태로 성격 예측하기 실험’

심리실험 58 밤이 늦을수록 바에서 술 마시는 남자의 눈에 상대 여자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까닭은?
― 프랭클린대 스티브 A. 니다 교수의 ‘바에서 술 마시는 남성의 시간대별 여성의 아름다움 평가 조사’

심리실험 59 악몽을 꾸는 게 이상한 게 아니라 악몽을 꾸지 않는 게 이상하다는데?
― 샌타클라라대 제리 크로스 박사 연구팀의 ‘기혼자 혹은 동거 중인 여성 대상 꿈 분석 조사’

심리실험 60 ‘따돌림’이 집단 유지와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게 사실일까?
― 캔자스대 스콧 아이델만 교수의 ‘조직 내 따돌림이 갖는 긍정성에 관한 연구’

심리실험 61 ‘KKK단’ 복장과 ‘나치 복장’을 입은 사람 중 누가 상대방에게 전기 충격을 더 강하게 줄까?
― 아칸소주립대 로버트 D. 존슨 교수의 ‘전기 충격 실험’

심리실험 62 다른 사람의 부러움을 살만한 경험을 한 뒤 입에 지퍼를 채워야 하는 심리학적 이유
― 하버드대 거스 쿠니 교수 연구팀의 ‘영화 관람 후 소외감 체험 실험’

심리실험 63 여성은 왜 하필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에 외도 충동을 강하게 느낄까?
― 맨체스터대 마크 A. 벨리스 교수의 ‘기혼 여성의 혼외 성교 가능성 시기 조사’

심리실험 64 유대계 학자는 무의식중에 유대계 학자의 논문을 인용한다?
― 워싱턴대 앤서니 그린왈드 교수의 ‘학자들의 ’팔이 안으로 굽기‘ 심리 분석 조사’

심리실험 65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지가 아이의 인기도를 결정한다고?
네이메헌 라드바우드대 마야 데코비치 교수 연구팀의 ‘학급 내 아이들의 인기도와 가정 내 양육 태도의 상관관계’

심리실험 66 임신 확률이 높아지는 시기의 여성이 남성의 눈에 여신처럼 아름다워 보이는 까닭
― 뉴멕시코대 제프리 밀러 교수 연구팀의 ‘스트립 댄서의 시기별 팁 수입 조사’

심리실험 67 보름달이 뜬 밤에 외출을 삼가야 하는 심리학적 이유
에지클리프대 조디 카소와 엘리자베스 밀러 교수의 ‘보름달 효과’

심리실험 68 기도를 아무리 오래 해도 오래 살 수 없다고?
― 다윈의 조카이자 저명한 유전학자인 프랜시스 골턴의 ‘기도 효과 연구’

제5장_ 고양이 상사와의 경쟁에서 이기고 싶다면?

심리실험 69 여성이 원피스 수영복을 입어본 직후 식사를 하면 식사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는데?
― 미시간대 바버라 프레드릭슨 교수 연구팀의 ‘옷차림과 식사량의 상관관계 연구’

심리실험 70 개그맨이나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은 모두 간지럼을 잘 탈까?
― 캘리포니아주립대 앨런 J. 프리드런드 교수의 ‘간지럼 타기와 웃음의 상관관계 연구’

심리실험 71 짜릿한 승리의 순간에 기쁨을 표현하지 못하게 한 일본 고교 야구 규정이 가혹한 수준을 넘어 인간 본성을 무시한 무자비한 폭력인 이유
― 룬드대 카린 모에시 교수의 ‘스포츠 선수들의 승리의 순간의 반응 조사’

심리실험 72 학교에서 학기 초 3개월 안에 ‘친구・인맥 만들기’에 올인 해야 하는 이유
― 훔볼트대 옌스 B. 아젠도르프 교수의 ‘친구・인맥 만들기 메커니즘 연구’

심리실험 73 ‘운동장 열 바퀴 돌기’를 체벌로 보기 어려운 심리학적 이유
― 브리지워주립대 리디아 부락 교수 연구팀의 ‘체벌의 정당성 연구’

심리실험 74 고양이 세계에서는 얼굴이 큰 고양이일수록 ‘두목’이 될 확률이 높다는데, 인간세계는?
― 위스콘신대 일레인 M. 웡 교수의 ‘기업 CEO의 얼굴 크기와 실적의 상관관계 연구’

심리실험 75 키가 크고 체구가 건장한 사람일수록 용기 있고 대담할까?
― 펜실베이니아주립대 테드 L. 휴스턴 교수 연구팀의 ‘체구와 대담함의 상관관계 연구’

심리실험 76 오른손잡이에 비해 왼손잡이 선수가 실력도 뛰어나고 선수 유지 기간도 더 길다는 말은 과연 사실일까?
― 노팅엄대 타일러 P. 롤러 교수의 ‘오른손잡이・왼손잡이 프로농구 선수의 역대 전적 비교 조사’

심리실험 77 강연이나 세미나에서 강사가 주로 앞줄에 앉은 사람에게 말을 거는 심리학적 이유
― 캘리포니아주립대 프리야 라그후버 교수의 ‘수업이나 강연에서 앉는 위치에 따른 반응 차이 조사’

심리실험 78 남성과 여성 모두 이성과 식사할 때 먹는 양이 줄어들까?
― 토론토대 패트리샤 플리너 교수의 ‘이성과 함께 있을 때 식사량 변화 조사’

심리실험 79 하얀색 셔츠를 입으면 호감도가 상승한다고?
― 게티스버그대 브라이언 P. 마이어 교수의 ‘흰색 옷에 대한 대중의 호감도 연구’

심리실험 80 번화가일수록 모자챙이 뒤로 가도록 돌려쓰는 사람이 많아지는 까닭
― 세인트존스대 존 트린카우스 교수의 ‘인구밀도와 모자챙 뒤로 가게 쓰는 행위 간 상관관계 연구’

심리실험 81 낮보다 밤에 구경꾼의 ‘야유’ 행동이 많아지는 까닭
플린더스대 레온 만 교수의 ‘구경꾼의 야유 행동 연구’

심리실험 82 예술가로서의 평가가 높아지는 복장이 따로 있다고?
― 사우샘프턴대 바이난트 A. P. 판 틸뷔히르 부교수 연구팀의 ‘예술가의 옷차림과 성공의 성공관계 연구’

심리실험 83 좋아하는 그림 유형을 알면 사고 유형도 알 수 있다?
― 하이델베르크대 마크 그리들리 교수의 ‘그림 취향과 사고 유형 간 상관관계 연구’

심리실험 84 세계에서 제일 분주한 민족은?
― 캘리포니아대 로버트 레빈 교수의 ‘국가별 생활 페이스 비교 연구’

심리실험 85 욕먹지 않고 제지당하지 않고 새치기에 성공하는 몇 가지 방법
― 뉴멕시코대 메리 B. 헤리스 교수의 ‘대중의 새치기에 대한 반응 실험’

심리실험 86 반려견은 개 주인을 닮아갈까, 아니면 개 주인이 애초 자신을 닮은 개를 선택할까?
― 캘리포니아주립대 마이클 M. 로이 교수의 ‘사진만으로 개 주인과 반려견 짝 맞추기 실험’

심리실험 87 차 모양만 보고 차 주인을 정확히 맞출 수 있다고?
― 뷔르츠부르크대 게오르크 W. 알퍼스 교수의 ‘자동차 사진 보고 차 주인 맞추기 실험’

심리실험 88 긍정적인 말을 입에 달고 살면 장수할 가능성이 커진다는데?
― 켄터키대 데버라 D. 대너 교수 연구팀의 ‘수도승들의 일기 문구와 수명간 상관관계 연구’

참고문헌

본문중에서

사람들의 이런 심리에 주목하여 흥미로운 실험을 한 학자가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의 찰스 J. 워링엄(Charles J. Worringham) 교수와 동료 연구자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들은 육상 선수가 90야드(약 82미터) 거리를 달리는 속도를 측정했는데, 전체 코스의 정확히 중간인 45야드 지점 잔디밭에 여성을 배치해두었다. 그녀는 그 자리에 서서 코스를 달리는 사람을 자신의 눈앞에서 사라질 때까지 눈으로 쫓으며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 여성의 ‘끈질긴’ 시선이 달리는 사람의 속도에 영향을 주었을까? 연구진은 전체 90야드 중 전반 45야드와 후반 45야드의 속도 차이를 측정했다.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곧장 본론으로 들어가 답을 말하자면, 달리는 사람이 여성의 시선을 느끼는 그 순간부터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할 수 있는 한 신속하게 그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자기도 모르게 속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이렇듯 자신을 향한 누군가의 시선이 강하게 느껴지면 느껴질수록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이동 속도를 높이게 된다.
이 실험 결과를 조깅이나 마라톤에 적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만일 당신이 하프 마라톤이나 정식 마라톤에 도전해서 낙오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완주하고 싶다면 되도록 관중이 많은 코스를 가진 대회에 참가하라.
('마라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면 최대한 관중이 많은 코스를 선택하라' 중에서/ pp.28~29)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데니스 프로핏 교수(Dennis Proffitt)는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먼저, 프로핏 교수는 실험 참여자를 A, B 두 그룹으로 나눈 뒤 A 그룹은 짐이 가득 든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게 했고 B 그룹은 아무것도 휴대하지 않은 맨몸으로 실험에 참여하게 했다. 그런 다음 그는 실험 참여자에게 눈앞에 있는 언덕의 각도가 얼마 정도 되어 보이는지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두 그룹이 말한 언덕 각도에는 어떤 차이가 났을까? 흥미롭게도 몸에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채 실험에 참여한 그룹보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참여한 그룹이 언덕 각도를 훨씬 높게 제시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면 감정 이입이 더 많이 되고 눈앞에 있는 언덕을 자신이 실제로 올라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실제보다 훨씬 가파르고 험난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프로핏 교수는 두 번째 실험에 ‘음악’을 추가했다. 이번에도 그는 참여자를 A, B 두 그룹으로 나눈 뒤 A 그룹에는 기분이 착 가라앉는 우울한 분위기의 노래를 들려주고 B 그룹에는 경쾌한 리듬의 신나는 노래를 들려주며 언덕의 각도를 말하게 했다. 그러자 A 그룹은 평균 31도라고 말했고 B 그룹은 평균 19도라고 말했다. 두 그룹의 평균 수치가 무려 12도나 차이 난 것이다.
이 실험으로 알 수 있듯 자신의 몸을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 두는 게 좋다. 답답한 넥타이로 숨이 막힐 정도로 목을 힘껏 졸라매고 가방 안에 책이나 서류뭉치 따위를 잔뜩 넣고 다니다 보면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지고 파김치처럼 피곤해지기 십상이다. 몸이 피곤해지면 그만큼 정신적 부담감과 고통도 커진다.
반대로 몸을 가볍게 하면 마음도 그만큼 가벼워진다.
‘이 정도 일쯤이야, 잠깐 집중해서 하면 뚝딱 끝낼 수 있겠어!’
‘고객의 질문에 답하기? 그 정도야 식은 죽 먹기지!’
몸이 가벼우면 마음도 가볍게 업무에 집중하여 웬만큼 어려운 일도 힘들이지 않고 해낼 수 있다.
('잘나가는 사람일수록 가벼운 가방을 든다고?' 중에서/ pp.32~33)

그런데 과연 홈경기가 실제로 유리하기만 할까? 그렇지 않다. 오히려 홈경기가 불리하게 작용할 때도 적지 않다. 미국 오하이오주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교 로이 F. 바우마이스터(Roy F. Baumeister) 교수가 ‘안방 불패 신화’를 검증하는 일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바우마이스터 교수는 먼저 가설을 세웠다. 그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홈경기장에는 우리 편 관중이 대부분이다. 다들 우리 팀의 승리를 간절히 바란다. 한데 그런 관중이 많으면 많을수록, 또 승리에 대한 기대와 염원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 바람경기일 때 오히려 승률이 위의 승률보다 높았다는 점이다. 왜 이런 의외의 결과가 나왔을까? 어차피 시리즈 막바지로 갈수록 압박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차라리 원정경기에서 마음을 비우고 속 편하게 경기를 치르자는 생각이 승률을 높이는 역설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 경기가 없는,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마지막 일곱 번째 경기는 어떨까? 마지막 경기가 홈경기일 때 승률은 38.5퍼센트까지 곤두박질쳤다.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홈경기보다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덜한 원정경기에서 정면 승부를 펼치는 게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다.
이 엄청난 ‘압박감’으로 작용해 오히려 경기력을 떨어뜨린다.’ 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바우마이스터 교수는 50년 이상 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우승자가 메이저리그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펼치는 경기) 경기 결과를 심층 분석했다.
월드시리즈는 최대 7경기를 치러 먼저 4승을 기록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경기일 때는 압박감이 비교적 적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번에 져도 다음 경기가 있잖아!’
그런 상황에서는 다음 경기를 기다리며 비교적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홈경기 승률은 60.2퍼센트였다. 확실히 홈 어드밴티지가 적용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결과였다.
그런데 다섯 번째, 여섯 번째 경기처럼 압박감이 훨씬 심해지는 경기에서 홈경기 승률은 40.8퍼센트로 뚝 떨어졌다. 흥미로운 것은 다섯 번째, 여섯 번째 경기가 홈경기가 아닌 원정 경기일 때 오히려 승률이 위의 승률보다 높았다는 점이다. 왜 이런 의외의 결과가 나왔을까? 어차피 시리즈 막바지로 갈수록 압박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차라리 원정경기에서 마음을 비우고 속 편하게 경기를 치르자는 생각이 승률을 높이는 역설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 경기가 없는,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마지막 일곱 번째 경기는 어떨까? 마지막 경기가 홈경기일 때 승률은 38.5퍼센트까지 곤두박질쳤다.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홈경기보다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덜한 원정경기에서 정면 승부를 펼치는 게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다.
('홈경기가 오히려 승률을 떨어뜨린다는 게 사실일까?' 중에서/ pp.38~40)

‘향기’가 쇼핑에 미치는 영향과 충동을 검증하기 위한 야심만만한 실험에 나선 학자가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라이어슨대학교 리처드 미천(Richard Michon) 교수가 바로 그다.
미천 교수는 어느 쇼핑몰에 입주해 있는 소매점 주인에게 몰래 부탁해 어떤 날은 가게 안을 향기로 가득 채우게 하고 또 어떤 날은 향기를 없애도록 했다. 이 실험에는 라벤더 향기와 시트러스 향기 두 종류가 사용되었다. 그들은 분무기 10개를 설치해 6분마다 3초 동안 향기를 분사해 매장 안에 향기가 사라지지 않고 은은히 감돌게 했다.
이 실험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재미있게도 가게 안에 기분을 좋게 하는 향기가 가득 차 있을 때는 고객이 상품의 품질,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후한 점수를 주었다.
‘꽤 괜찮은 가게네!’
‘이 매장은 좋은 상품만 비치해 두는구나!’
이 실험을 통해 알 수 있듯 좋은 향기를 비즈니스에 잘 활용하면 고객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게 될 뿐만 아니라 매출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 실험으로 밝혀진 흥미로운 사실 하나 더. 향기와 가게 안 혼잡도의 상관관계가 바로 그것이다. 실험 결과 가게 안에 사람이 많을 때, 즉 가게가 무척 붐벼서 짜증이 나는 상황에서 시트러스 향기는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한데 흥미롭게도 라벤더 향기는 그런 상황에서도 톡톡히 효과를 발휘했다. 라벤더 향기는 가게가 한산하든 붐비든 상관없이 고객에게 긍정적인 기분을 갖게 하여 매출을 높이는 역할을 해냈다.
('가게 매출을 올리고 싶다면‘라벤더 향기’를 활용하라' 중에서/ pp.52~55)

미국 뉴욕주 정신의학연구소 어거스트 F. 킨젤 박사 연구팀은 교도소 수감자 중 살인과 강도로 복역 중인 그룹을 ‘폭력 성향의 그룹’으로 규정하고 사기 등의 죄명으로 복역 중인 그룹을 ‘비폭력 성향의 그룹’으로 정해 실험을 했다.
방 한가운데에 수감자를 세워둔 다음 전후좌우에서 연구원이 한 걸음씩 다가갔다. 연구원은 수감자에게 ‘너무 가깝다’고 느끼면 ‘멈춰(stop)!’라고 외치게 했다. 그러면 연구원은 걸음을 멈추고 수감자와의 거리를 쟀다.
뒤에서 다가갔을 때는 수감자가 연구원의 모습을 볼 수 없으므로 연구원은 한 발짝씩 다가갈 때마다 말로 알려주었다. 그 목소리를 듣고 수감자는 중단 신호를 보냈다.
이 실험으로 연구팀은 폭력적인 그룹의 퍼스널 스페이스와 비폭력적인 그룹의 퍼스널 스페이스가 명백히 다르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폭력적인 그룹은 자기 주위에 2.72제곱미터 넓이의 퍼스널 스페이스가 있고 비폭력적인 그룹은 0.6제곱미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실험으로 연구팀은 폭력적이지 않은 그룹은 대개 60센티미터 거리까지 다가가도 개의치 않는 데 반해 폭력적인 그룹은 3미터 떨어진 거리에서도 ‘내 영역을 침범당할 정도로 너무 가깝다’고 느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불량배나 건달 부류의 사람이 왜 툭하면 시비를 거는지 이 실험으로 명확히 밝혀진 셈이다. 말하자면 그들이 억지를 써서 일부러 시비를 건다기보다는 자신의 ‘퍼스널 스페이스’가 침범당해 실제로 불쾌감을 느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폭력적 성향의 사람은 3미터 이내까지 접근한 사람을 적으로 간주한다?' 중에서/ pp.27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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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토 요시히토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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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 23,617권

심리학자. 릿쇼대학 객원교수. 게이오대학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심리학의 실천적 활용에 힘을 쏟는 비즈니스 심리학의 권위자로 유명하다. 주요 저서로는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28931;く扱われない話し方)》, 《세계 최첨단의 연구가 가르쳐주는 대단한 심리학(世界最先端の研究が教えるすごい心理学)》, 《일일이 신경 쓰지 않는 마음을 손에 넣는 책(いちいち気にしない心が手に入る本)》, 《사기꾼의 블랙교섭술(「人たらし」のブラック交際術)》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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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철학과 일본어를 전공했다. ‘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가 삶의 모토로, 더 많은 책을 읽고 알리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책을 읽고 옮긴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 《세계사를 결정짓는 7가지 힘》 《부의 지도를 바꾼 돈의 세계사》 등의 인문 교양서와 《세상 끝의 아이들》 《어쩌다 너랑 가족》 등의 소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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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일상과 사소한 물건을 소중히 여기며 그 가치를 담아내는 그림을 주로 그린다.
쓰고 그린 책에『그래도 좋은 날』『좋아서 웃는 건 아니에요』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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