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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락송. 2 : 미드나잇, 마가리타

원제 : [???] = Ode to Joy. -- [典藏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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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락송 22층에 모여 사는 다섯 여자들의 솔직한 연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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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환락송 22층에서 벌어지는 다섯 여자들의 맛있는 이야기

‘환락송歡樂頌’은 주인공들이 사는 아파트 이름이자, 베토벤의 교향곡 ‘합창’에 등장하는 ‘환희의 송가To ode to joy’를 이르는 말이다. 소설 《환락송》은 하이시라는 대도시를 배경으로 환락송 아파트 22층에서 함께 살게 된 다섯 여자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일과 삶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다.
환락송 아파트 한 채를 빌려 룸메이트로 함께 살고 있는 판성메이, 관쥐얼, 츄잉잉은 옆집에 새로 이사 온 취샤오샤오, 앤디와 만나게 되고, 각종 사건사고를 겪으며 이웃에서 절친이 된다. 이들은 각각 성격도, 집안도, 직업도, 연애관도 다르다. 겉으로는 대도시에 사는 멋있는 커리어 우먼 같지만, 화려해 보이는 이면에는 각자 아픔과 고충을 가지고 살아간다.

《환락송》은 조회수 183억 뷰를 돌파하며 ‘직장인 퇴근시간을 앞당긴 드라마’로 불린 동명 드라마 ‘환락송歡樂頌’의 원작 소설이다. 드라마 ‘환락송’은 시청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시즌 2까지 방영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고, 방송 1주일 만에 주요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의 조회수가 30억 뷰를 돌파, 방송 5주차까지 평균 클릭수가 200억 회에 달했다.

출판사 서평

“맛있게 떠들고 맛있게 먹고 맛있게 사랑하는 지금의 우리를 위하여!”
개성 넘치는 다섯 여자들이 환락송 아파트 22층에 모여 살며
울고 웃고 싸우고 위로하는 청춘 발랄 로맨스 라이프!

판성메이, 관쥐얼, 추잉잉은 지방 출신으로 하이시에 올라와 환락송이라는 아파트 한 채를 빌려 쉐어하여 사는 룸메이트다. 어느 날 그들이 사는 아파트 같은 층에 엘리트 골드미스 앤디와 부잣집 딸 취샤오샤오가 이사 오게 된다. 이 5명의 여성은 각기 다른 성격과 사고방식 때문에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서로에게 문제가 생기면 누구보다 먼저 나서 도와주고 아픔을 이해하고 아껴주는 든든한 가족 같은 친구가 되어, 고달프고 설움 많은 타지살이의 버팀목이 되어준다.
사랑, 연애, 직장 스트레스, 가족 문제 등 이 시대 젊은 도시 여성들의 팍팍한 현실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속에서 고민했던 문제들이 풀리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게 될 것이다.


* 《환락송 2. 미드나잇, 마가리타》 줄거리

“인생이란 원래 계속 잃어가면서 사는 거야.
영원한 건 노래 가사에나 있지. 익숙해지면 돼.
감기처럼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

판성메이의 고향 집에는 여전히 쉬지 않고 사고가 터지지만 환락송 22층 친구들 덕분에 무사히 해결되고, 다행히 그녀는 연봉을 올려 이직도 하게 된다. 힘들 때마다 왕봐이촨이 판성메이의 곁에서 물심양면 힘이 되어주지만 그와의 미래를 떠올리면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남자친구와의 이별의 상처를 털어버리고 새롭게 취직한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추잉잉은 온라인 숍까지 운영하며 돈 버는 재미를 느끼며 적극적인 삶을 살아간다. 손님으로 알게 된 동향 친구와 이성적인 호감이 생기기 시작하지만 이전 연애의 실패로 인해 선뜻 마음을 열지 못한다.
취샤오샤오의 사업은 승승장구 하지만 연애만큼은 마음 같지 않다. 자오치핑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하지만, 돌아오는 건 냉담한 반응뿐. 게다가 솔직한 성격 탓에 22층 친구들과도 크고 작은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결혼에 딱히 관심 없던 관쥐얼은 주위 남자 동료들이 그녀에게 마음을 고백하자 결혼에 대한 결심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1년간의 인턴 기간을 마치고 고대하던 정직원이 된다.
한편, 특이점과 결혼까지 약속했던 앤디는 자신의 출생 관련 문제와 트라우마로 인하여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고, 결국 그와 이별하기로 결정한다. 울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떠난 여행길, 하지만 공항에서 우연히(?) 바오이판과 만나게 되며 예상치 못하게 그와 동행하게 되는데….

추천사

장야팅(庄雅?)(방송인 겸 칼럼니스트)
★ 한마디로 현대 여성들의 분투기다. 여리고 순진한 여자들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과장됨 없이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허우훙량(候鴻亮)(《환락송》 드라마 PD)
★ 작품 속의 다섯 여자는 개성, 배경, 능력이 모두 달라 똑같은 문제라도 바라보는 시각과 대처법이 다르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수많은 여성들의 현실과 감정을 대변하는 인물들이다. 이 작품이 수많은 공감과 찬사를 이끌어 낸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

당당닷컴 독자 리뷰
★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다섯 여자들의 이야기가 꼭 나의 이야기 같아서 읽는 내내 그녀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울었다. 그들이 좌충우돌 시련을 겪고 성장하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을 수 있길 바란다.

목차

제 18장
제 19장
제 20장
제 21장
제 22장
제 23장
제 24장
제 25장
제 26장
제 27장
제 28장
제 29장
제 30장
제 31장
제 32장

본문중에서

판성메이는 퇴근하고 회사를 나설 때 집에서 걸려온 엄마의 전화를 받았다. 엄마는 피해자 측 사람들이 또 병원비 계산서를 가지고 찾아와 1,000위안을 내놓으라고 한다며 울먹였다. 이미 예상한 일이었다. 그녀가 무기력하게 한숨을 내쉬었다.
“친구들도 돈 빌려달라고 할까 봐 나를 피해. 엄마는 1,000위안 달라고 쉽게 말하지만 돈 빌리기가 어디 그렇게 쉬운 줄 알아?”
“그래도 우리 집에 돈을 빌릴 수 있는 사람이 너밖에 없잖아. 이번 한 번만이야. 네 오빠도 이번에 나오면 정신을 차릴 거야.”
“잘도 그러겠다. 오빠가 언제 정신을 차리겠어? 다리가 부러져도 정신을 못 차릴걸. 어쨌든 빌려볼게.”
“내일 또 1,000위안을 줘야 돼. 힘들어도 되도록 많이 빌려봐. 어쩌겠니. 오빠가 나오면 다 네 덕분이라고 얘기할게. 다 늙은 우리가 무슨 방법이 있겠니. 너 아니면 누가 네 오빠를 구하겠어.”
“빌려보는 데까지 빌려볼게. 못 빌려도 어쩔 수 없어….”
“꼭 빌려야 돼. 그놈들이 우리 집 창문을 두드리면서 돈 안 주곤 못버티게 한댔어. 네 오빠가 사람을 때렸으니 우리가 어쩌겠니. 너밖에 기댈 사람이 없어. 가족이 안 도우면 누가 돕겠어? 우린 늙어서 할 수 있는 게 없구나.”
판성메이가 짜증을 냈다.
“그놈들 돌아가라고 하고 내일 은행에 가서 기다려. 얼마든 빌려볼 테니까.”
판성메이가 전화를 끊고 긴 한숨을 내쉬며 정류장으로 들어오는 버스를 쳐다보았다. 잠시 넋을 잃고 있다 사람들이 거의 다 탔을 때 문득 정신이 들어 버스에 올랐다. - 18장

“성메이를 도와주고 싶은데 성메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몰라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성메이의 생각은 둘 중 하나일 거에요. 남이 참견하기를 바라지 않거나, 남의 도움을 필요로 하거나. 성메이가 지금까지 우리에게 보여준 행동으로 판단해보면 누가 도와주는 걸 원치 않을 거예요. 그렇다면 성메이 모르게 도와주는 수밖에 없어요. 하이시가 아니라 성메이 집에 가서 해결해야겠죠. 어려운 일은 아닐 거예요.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 정도로 관심 가져준 것으로도 충분해요.”
왕바이촨이 한참 동안 침묵하자 앤디가 다시 물었다.
“바이촨 씨가 나한테 연락한 건 성메이의 집안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게 아니라 성메이가 집안 문제에서 발을 빼도록 만들라는 건가요? 하지만 적당한 방법이 생각나질 않아요. 가족들과 얽힌 악순환의 고리가 하루 이틀 만에 만들어진 건 아닐 텐데 쉽게 발을 뺄 수 있을까요? 바이촨 씨가 생각해놓은 방법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방금 전 바이촨 씨가 웨이 씨한테 했던 말만 들으면 바이촨씨가 이 일에서 무슨 역할을 하려는지 잘 모르겠어요. 내가 잘못 끼
어들었다가 일을 그르칠까 봐 그래요. 바이촨 씨의 계획이 뭔지 듣고 싶어요.”
앤디의 예리한 질문에 왕바이촨이 더듬거리며 말했다.
“성메이가 우리 도움을 원치 않는 건 자존심 때문인 거 같아요. 화려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던 애니까… 작은 흠도 보여주기 싫은거죠. 하지만 앤디 누님 말대로 성메이 가족들의 악순환이 하루아침에 생긴 게 아니에요. 성메이 스스로 거기서 빠져나오기에는 역부족이에요. 그런데 제가 고향에 가서 알아보니까….”
“성메이가 자존심이 상할까 봐 걱정하는 건 이해해요. 하지만 바이촨 씨가 웨이 씨에게 한 얘기로 보면 바이촨 씨는 내가 성메이에게 집안 얘기를 꺼내길 바라는 거 같아요. 성메이가 자존심이 강해서 작은 흠도 남에게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다는 걸 알면서 어째서 내가 그걸 성메이에게 얘기하게 하려는 거죠? 우리가 도와준다는 걸 성메이가 알게 하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바이촨 씨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난 그걸 물어보려고 전화한 거에요. 설마, 성메이가 화내길 바라는 거예요?”
“성메이는… 늘 가면을 쓰고 있어요. 가족 문제를 대할 때도 가면을 쓰고 있고 성메이 자신도 가면을 쓰고 있어요. 그 가면을 벗겨야만 자신이 지난 몇 년간… 별로 당당하게 살지 못했다는 걸 알 거예요. 실은 그 자존심이란 것도 이미 바닥을 쳤다는 것도. 그러면 성메이가 진짜 자기 모습으로 가족 문제를 처리하고 악순환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거예요.”
“바이촨 씨의 생각이 뭔지 이제 알았어요. 그 계획에 따를 게요. 성메이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어서 바닥까지 치게 만든 다음 다시 태어나게 할게요.”
“미안해요.”
“아니에요. 바이촨 씨가 개입했다는 게 알려지면 성메이가 바이촨 씨를 원망할지도 몰라요. 바이촨 씨가 알려줬다는 건 비밀로 할게요. 또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요.” - 18장

“성메이, 미안해, 로열클럽에서는 내가 경솔했어.”
판성메이가 차갑게 대꾸했다.
“사과할 거 없어. 생각이 다를 수도 있지. 굳이 생각을 통일할 필요는 없잖아. 괜히 잘난 척하려고 진심 없는 사과할 필요 없어.”
판성메이는 앤디를 보고 싶지 않아 관쥐얼의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앤디가 말했다.
“걱정 마. 내 사과를 받아달라고 강요하지 않을게. 하지만 말해두고 싶은 게 있어. 로열에서 내 도움을 받아달라고 말한 건 적선하려는 게 아니었어. 방법은 틀렸을지 몰라도 잘난 척은 아니었어. 내가 그렇게 잘난 사람도 아니니까 너도 너무 자존심 세울 거 없어.”
“처음에는 경솔했다더니 이젠 방법이 틀렸다? 넌 네 생각대로 한거니까 해명할 필요 없어. 나도 말해둘 게 있어. 난 네 말처럼 자존심이 세지 않아. 네가 지적하고 싶었던 건 내 자존심이 아니라 열등감이겠지. 잘난 척하는 걸로 보이고 싶지 않아서 자존심이라고 표현했겠지만 말이야. 생각해줘서 고마워.”
앤디가 관쥐얼과 추잉잉을 보며 어깨를 으쓱였다.
“좋아. 사과하지 않을게. 다만 네게 상처를 준 건 유감이야.”
앤디가 관쥐얼과 잉잉에게 손을 흔들고 밖으로 나갔다. 관쥐얼과 추잉잉은 서로 쳐다보며 어쩔 줄 몰랐다. 왜 그러는지 물어볼 수도 없었다. 며칠 전 판성메이가 우울했던 일과 관련이 있을 것 같다는 짐작만 할 뿐이었다. 관쥐얼이 아는 게 더 많았으므로 더 많은 걸 짐작할 수 있었다. 앤디가 가고난 뒤 판성메이가 관쥐얼의 방에서 나왔다.
“걱정시켜서 미안해.”
관쥐얼이 말했다.
“괜찮아. 터놓고 얘기했으면 됐어.”
추잉잉은 물어보고 싶은 충동을 애써 참고 있었지만 관쥐얼의 말을 듣고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했다.
“뭘 터놓고 얘기해? 들을수록 아리송하네. 쥐얼, 혹시… 너….”
판성메이가 말허리를 잘랐다.
“별일 아니야. 생각의 차이지.”
하지만 관쥐얼을 흘긋 쳐다보며 그녀가 앤디와 제일 가깝고 취샤오샤오도 그녀를 좋아한다는 게 생각났다. 관쥐얼은 뭔가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난 앤디의 거만한 태도가 싫어.”
추잉잉은 더 묻고 싶었지만 판성메이가 화장실에 가려고 몸을 돌리자 관쥐얼이 그녀를 발로 툭 차는 바람에 입을 꾹 다물었다. 판성메이가 화장실로 들어가자 추잉잉이 관쥐얼에게 속삭였다. - 19장

추잉잉이 신용 카드를 받아 물건 값을 계산한 후 커피를 포장해주었다. 그런데 남자가 계산대 주위를 계속 서성이는 것이었다.
“왜 그러세요?”
“라러우 냄새가 나요. 제 고향 냄새에요.”
“하하하! 후각이 정말 예민하시네요. 라러우를 소포로 받았거든요. 고향이 어디세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이라서 지명을 써드릴게요.”
진지한 성격의 남자였다. 다만 글씨가 지렁이 기어가는 것처럼 비뚤배뚤했다.
추잉잉이 반색을 했다.
“와, 제 고향이 바로 그 옆이에요. 동향 분이시네요. 잠깐만요. 라러우를 조금 나눠드릴게요. 저도 나눠 먹어야 해서 한 줄밖에는 못 드리지만요.”
“설 전에는 계속 회사에서 지내니까 밥을 해 먹을 시간이 없어요. 설에는 고향에 내려가서 먹을 수 있고요. 고맙지만 마음만 받을게요.”
난감해하는 남자를 보고 추잉잉이 말했다.
“그렇군요. 금연하는 사람 옆에 시가를 두는 셈이겠네요. 명함을 주고 가시겠어요? 타오바오에서 주문하시면 알아볼 수 있게요.”
남자가 카페를 나설 때 마침 들어오던 매니저와 마주쳤다. 매니저가 들어와 문을 닫으며 말했다.
“요즘 감기가 유행이라더니 또 1명 만났네. 방금 나간 남자 모태솔로가 분명해. 여자 친구가 없으니까 씻지도 않나 봐. 몸에서 퀴퀴한 냄새가 진동하더라.” - 23장

“난 웨이 사장님이 좋은 사람인 거 같아. 마음씨 좋고 진중하잖아. 그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평생 변치 않고 백년해로할 수 있을 것 같아. 앤디 언니는 외롭게 자랐으니까 웨이 사장님처럼 믿음직한 사람을 만나는 게 좋아.”
취샤오샤오가 ‘마음씨 좋고’라는 말을 듣자마자 눈을 흘기기 시작했다.
“너희 둘 다 겉으로만 젊지 속은 완전히 늙은이구나? 평생 먹고 자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사는 게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어떻게 입만 열면 결혼 얘기밖에 안 해? 지난번에 야식 먹으면서 기껏 가르쳐놨더니 하나도 소용이 없잖아? 특히 잉잉. 넌 사람 보는 안목이 너무 떨어져. 말해봐야 내 입만 아프지.”
관쥐얼이 추잉잉을 두둔했다.
“잉잉 말도 틀린 건 아니야. 각자 인생관이 다르잖아. 넌 즐거움을 추구하고 잉잉은 안정감을 원해. 각자 원하는 게 다른 건데 왜 잉잉을 놀리고 그래? 다시 또 헤어지고 상처받지 않도록 처음부터 옳은 선택을 하는 게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 아니겠어?”
“겪어보지도 않고 어떤 게 옳은 선택인지 어떻게 알아? 우리 중에서 사랑에 대해 제일 말할 자격이 없는 게 바로 너야. 너나 잘해. 성메이 언니, 언니 의견은 어때?”
취샤오샤오가 조수석에 앉아 있는 판성메이의 뒤통수를 향해 비스듬한 시선을 던지자 관쥐얼이 조마조마해졌다. 판성메이는 자기가 하이시로 돌

저자소개

생년월일 -

저자 아나이(阿耐)는 취미로 쓴 소설을 인터넷에 올리기 시작하며, 독자들의 수많은 공감과 찬사를 이끌어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수많은 여성들의 현실과 감정을 대변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계공학을 전공했지만 글재주가 뛰어나고 이야기 구성이 치밀하다. 한 번도 공개적으로 얼굴을 드러내거나 자신의 프로필을 자세히 밝힌 적이 없어 신비한 작가로 불린다. 주요 작품으로 《모두 좋아라》, 《동쪽으로 흐르는 큰 강》, 《환락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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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한국외대 중국어과 및 동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정부 및 기업체에서 중국어 번역 및 통역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쉽게 쓰는 나의 중국어 일기장'이, 옮긴 책으로 '중국 황제 어떻게 살았나', '숫자와 장미', '한 걸음 밖에서 바라보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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