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삼성카드 6% (16,92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17,10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12,6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14,40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산수간에 집을 짓고 - 임원경제지에 담긴 옛사람의 집 짓는 법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62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 저 : 서유구
  • 출판사 : 돌베개
  • 발행 : 2005년 07월 25일
  • 쪽수 : 404
  • ISBN : 8971992174
정가

20,000원

  • 18,000 (10%할인)

    1,0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  당일배송을 원하실 경우 주문시 당일배송을 선택해주세요.
  •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변경
  • 무료배송
  • 해외배송가능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2)

출판사 서평

신선도 부러워할 집을 마련하여 품위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바람은 현대인들에게만 국한된 꿈이 아니다. 훌륭한 터를 찾아 집을 짓고 정원을 가꾸며 여유롭고 운치 있게 살고 싶었던 1, 2백 년 전 조선시대 사람들의 꿈과 구상을 엮어 서유구는 위대한 저술 『임원경제지』에 담아냈다. 우리가 보유한 옛 문헌 가운데 건축과 조경에 관한 내용을 이렇게 전면적으로 풍부하게, 문학적으로 아름답게 설명해놓은 저술은 『임원경제지』가 유일하면서도 독보적이다.



『임원경제지』 중 ‘집’에 관한 기록만을 모아 엮은 『산수간에 집을 짓고』는, 우리 땅의 산수와 환경에 따라 어떤 곳에 터전을 마련하고, 어떻게 집을 짓고 꾸미며, 어떤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좋은가 하는 질문에 대한 선인들의 친절한 대답을 담고 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옛사람의 집짓기에 관한 지혜와 미학은 현대에도 여전히 생생한 의미를 지닌 부분들이 많아, 건축과 조경에 관심을 가진 많은 교양인이나 전문가들에게 흥미로운 상상거리를 제공한다.



18∼19세기 지식인들이 꿈꿨던 이상적인 주거공간

집이라는 인간의 거주공간이 지닌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옛 선인들은 집 그 자체에 대해 말하기를 즐겨하지 않았다. 예외적으로 거의 유일하게 집 자체를 논의선상에 올려놓고 파고 든 사람이 바로 서유구이다. 그가 쓴 책 『임원경제지』에는 집에 관한 상상과 설계, 당시 주거공간의 실상을 파헤친 보고와 탐구, 주거물의 개량과 선진 공법의 도입, 조형예술로서의 집에 대한 미학의 제시 등 예상을 뛰어넘는 내용이 풍성하게 펼쳐져 있다. 서유구는 한국인이 살아온 집에 대해 가장 폭넓고, 가장 완전한 체계를 갖추어, 가장 깊이 있게 글을 쓴 최초의 사람이다. 이 책에는 18세기 후반에서부터 19세기 전반기에 이르는 시기에 최고 수준의 지적이고 세련된 사람이 생각한 주거문화가 담겨 있다. 당시 서울과 지방의 대도회지 사람들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주택문화와 정원 조성, 새로운 주거 형태에 열의를 보였다. 18세기 후반 서울에는 담장이 너무 길게 뻗어서 만리장성가萬里長城家라고 불린 집도 있었고, 이은처럼 2백 칸에 육박하는 서울의 대저택을 소유한 자도 있었다. 또한 심상규沈象奎의 대저택(현재 미 대사관저 자리)을 비롯, 명문가들과 경제력이 풍부한 중인 서민들의 대저택과 별장들이 곳곳에 존재했다. 서유구는 이렇게 팽배했던 주거에 대한 당시의 욕구를 이 책에 반영하여 썼다.



[임원경제지]에 드러난 서유구의 주거미학

1) 자연친화적이면서 편리한 삶을 위한 주거공간

아름다운 산수를 기본 전제로 하며,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는 넓은 전답과 물건을 편리하게 사고팔 수 있는 교통의 편리를 갖춘 곳을 좋은 주거지라고 보았다. 집터를 선택하는 ‘여섯 가지 조건과 여섯 가지 요소’(p.104)에서 그는 아름다운 산수를 기본으로 인정하면서 집 주변에 “수십에서 일백 호에 이르는 집이 있어서 도적에 대비하고, 생활필수품을 조달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2) 전통적 풍수의 적용과 독립

풍수설와 음양오행설을 기본으로 집자리를 선택하고 주택이나 우물, 문을 내는 등 주택의 모든 지리적 조건과 위치와 방향을 결정하지만, 서유구는 미신적인 금기禁忌를 언급하면서도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경험적인 태도를 지키려 노력하였다.

3)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개발

서유구는 새로운 건축 기법이나 기술을 도입하거나 개발하는 데 적극적이었다. 특히 건축제도와 건축자재 및 실내도구를 다룬 3부에서는 명분이 아니라 효율과 이익을 중시하는 현실적 관점으로 다양한 주거 형태와 새로운 건축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4) 실용과 멋의 조화

서유구는 장서藏書, 독서讀書, 의숙義塾, 손님 접대용 건물과 같이 서민용 주거에서는 실현할 수 없는 문화공간을 주거공간에서 확보하려 하였다. 또한 주변의 계산승지溪山勝地를 조망하기 위한 연못과 누정 같은 풍경 공간의 확보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그 외에도 창문, 의자, 담요 등 실내외의 소품 취향은 우아하고 세련된 멋을 드러낸다.



이 책 『산수간에 집을 짓고』는 서유구의 『임원경제지』 전체 12부 가운데서 집을 다룬 ‘이운지’, ‘상택지’, ‘섬용지’ 3부의 내용을 엮어 옮긴 책이다. 이 책에는 어떤 지역을 선택하여, 어떻게 집을 짓고, 어떻게 꾸밀 것이며, 미래에는 어떤 집을 설계하여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선인들의 지혜로운 대답이 담겨 있다. 『산수간에 집을 짓고』에서 다루는 내용은, 넓게는 주거공간의 주변 환경에서부터 좁게는 내부 장식과 소품에 이르기까지, 또 현재의 집을 다루는 데서부터 앞으로 살고 싶은 상상 속의 거대한 저택을 설계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양반가옥뿐 아니라 일반 서민의 주거까지 다루고 있으며, 당시 건축의 실상과 당대 지식인들이 꿈꾼 이상향을 담고 있다. 집에 관한 선인들의 오래된 고민의 응축이자, 다른 어떤 기록에서도 볼 수 없는 값진 내용들이다. 1부 “은자가 사는 집”에서는 여유 있는 사람들의 별장이나 전원주택을, 2부 “터잡기와 집짓기”에서는 주거지 선택의 다양한 조건과 집터를 조성하는 문제를, 3부 “집짓는 법과 재료”에서는 집을 짓는 구체적인 기술과 건축자재를 나누어 설명하였다.

목차

1부 “은자가 사는 집” : 멋스럽고 품격 높은 생활을 위한 주거공간과 도구들

2부 터잡기와 집짓기 : 집 지을 좋은 터를 찾는 방법

3부 집짓는 법과 재료 : 일상 생활에 긴요하게 쓰이는 각종 도구들

본문중에서

“산에서 살아가는 법은 네 가지가 있다. 나무는 일정한 순서대로 심지 않고, 암석은 위치를 규칙적으로 배열하지 않으며, 가옥은 지나치게 크고 넓게 짓지 않으며, 마음은 세상사에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다.”

p.16



“호수에 있는 마름, 연꽃, 물고기, 새와 같은 동식물은 인공을 가함이 없이 자연 그대로 번식하고 성장하도록 내버려 둠으로써 굳이 주인이 번거롭게 그 배치에 관여하지 않도록 한다.”

p.31



“뜰과 벽면 사이에 작은 연못을 만들어 금붕어를 기른다. 금琴을 탈 때마다 금붕어에게 먹이를 던져주면 금붕어는 앞을 다투어 받아먹는다. 여러 차례 그와 같이 하면, 그 뒤에는 슬기둥 당당 금을 타는 소리를 듣기만 해도 먹이를 던져주지 않아도 반드시 금붕어가 물 밖으로 튀어 나온다. 이러한 장면을 본 손님들은 금붕어들이 먹이에 욕심이 있어서 그런 줄은 모르고, 호파(瓠巴: 춘추시대 초나라의 금의 명인이다. 그가 금을 탈 때에는 새들이 춤을 추고 물고기들이 튀어 올랐다 함)가 다시 살아 나온 줄로 착각할 것이다.”

p.59



“꽃병의 양식에 따라서 크고 작은 낮은 탁자 위에 놓아둔다. 봄과 겨울에는 구리로 만든 병을, 가을과 여름에는 자기로 만든 병을 사용한다. 대청과 큰 방에는 큰 꽃병을, 서실에는 작은 것이 어울린다. 구리나 질그릇으로 만든 것을 귀히 여기고, 금과 은으로 장식한 것을 천하게 여긴다. 고리가 있는 것을 꺼리고 쌍쌍이 두는 것을 꺼린다. 꽃은 마르면서도 교묘한 것이 어울리고 번잡한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한 가지를 꽂을라치면 기이하고도 예스런 가지를 골라야 하고, 가지 두 개를 꽂으려면 높고 낮게 꽂아야 한다. 가지를 합하여 꽂는다 해도 한두 종만을 꽂아야 한다. 너무 다양하면 영락없이 술집과 같다. 가을꽃만은 작은 화병에 꽂는다. 어떤 꽃인가를 따질 것 없이 창문을 닫아건 채 향을 피워서는 안 된다. 연기에 노출된 꽃은 바로 시들기 때문인데 수선화가 특히 심하다. 또 그림을 걸어둔 탁자 위에는 꽃병을 놓아두지 않는다.”

p.90



“재물과 이익이 몰려드는 곳은 거처할 수 없다. 배나 수레가 몰려들고 시정市井의 이익을 다투는 곳은 시끄럽고 소란하여 싫증이 날 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풍속도 반드시 아름답지 않다.”

p.149



“물의 좋고 나쁨을 시험하는 방법 : 첫째, 물을 끓여서 시험하는 방법(煮試). 맑은 물을 가져다가 깨끗한 그릇에 넣고 펄펄 끓인다. 다음에 물을 기울여 흰 자기에 붓고 맑아지기를 기다린다. 그 아래에 모래흙이 가라앉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수질水質이 나쁘다. 수질이 좋은 것은 찌꺼기가 남지 않는다. 또 수질이 좋은 것은 물을 가지고 물건을 끓이면 쉽게 익는다. 둘째, 햇빛으로 시험하는 방법(日試). 맑은 물을 흰 자기 속에 넣고 햇볕 아래에 놓아두어 햇볕이 똑바로 물속을 비추게 한다. 그 다음 물속의 햇빛을 바라볼 때 마치 아지랑이가 낀 것처럼 먼지가 희뿌연하게 끼여 있으면 이 물은 수질이 나쁘다. 수질이 좋은 것은 맑아서 바닥까지 영롱하게 빛난다. 셋째, 맛으로 시험하는 방법(味試). … 넷째, 무게를 재어 시험하는 방법(稱試). … 다섯째, 종이나 비단으로 시험하는 방법(紙帛試). …”

p.134



“거실은 화려해서는 안 된다 - 거처하는 곳이 지나치게 아름답거나 사치스러워서는 안 된다. 지나치게 아름답고 사치스러운 거처는 사람을 탐욕스럽고 만족하지 못하도록 만들거니와, 그것은 근심과 해악害惡의 근원이다. 그러니 거처는 소박하고 정결하게 가꾸어야 한다.”

p.164



“황벽피 기름장판을 만드는 법 - 황벽나무의 껍질을 빻아 체로 걸러서 가루를 만든다. 이때 석회나 종이 조각, 또는 어저귀(원주: 소나무껍질 기름장판에도 종이조각을 첨가하는 것이 좋다)를 첨가하여 느릅나무 즙과 고르게 섞어서 반죽한다. 이것을 구들장에 까는데, 바르고 기름을 칠하는 것은 위의 방법과 같다. 은행잎은 가을이 깊어지면 잎이 누렇게 변하여 떨어지는데 이것을 말려서 가루를 만들고 위와 같은 방법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황벽나무 껍질과 은행잎은 모두 벼룩과 빈대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p.325



“10대조 이상에서 벼슬한 자가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어魚자와 노魯자도 구별하지 못하는 눈을 가진 무식쟁이라도 손에 쟁기와 따비를 잡지 않는다. 한갓 문벌만을 빙자하여 공인과 상업에 대해 말하기를 부끄러워한다. 보고들은 것이 습속習俗에 고착되고 근골筋骨이 안일함에 젖어서,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은 채 메뚜기처럼 곡식을 축내는 생활을 하며 꾀가 잘 맞았다고 여긴다. 백 가구가 모여 사는 향촌의 취락에는 이러한 부류가 거의 과반수에 이른다. 곡식을 생산하는 사람은 적은데 먹어 치우는 사람은 많고, 물건은 빨리 만들지 않는데 사용하기는 천천히 하지 않는다. 조선이 천하의 가난한 나라가 된 것은 당연한 형세이다.”

p.360

저자소개

생년월일 1764~1845
출생지 -
출간도서 33종
판매수 1,250권

자는 준평(準平), 호는 풍석(楓石)이며 본관은 대구이다. 대제학 보만재 서명응의 손자이며, 이조판서 서호수의 아들이다. 영조14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규장각 초계문신으로 발탁된 후 좌부승지, 성균관 대사성, 홍문관 부제학을 거쳐 사헌부대사헌, 예문관대제학, 형조판서, 호조판서, 병조판서에 제수되었다가 늦은 나이에 전라도관찰사, 수원부 유수를 역임하였다.
대표적인 경화세족 가문에서 태어나 다양한 학문을 깊이 있게 연구했으며, 할아버지와

펼쳐보기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이책의 연관기사(2건)

역사와 문화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1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