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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윤선도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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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윤선도의 『고산 윤선도 시선』은 〈국도에서 배를 돌리며〉, 〈안변으로 가는 도중에 우연히 읊다〉, 〈운을 불러 양수재에게 지어주다〉, 〈날 저물어 광나루 시골집에서 자며 우연히 읊다〉, 〈하씨 집안에 시집간 당고모의 죽음을 슬퍼하다〉 등이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 서평

고산 윤선도는 정철 송강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을 써서 자연을 노래한 시인으로 알려졌다. 송강이 호흡이 긴 가사[長歌]를 잘 지었다면, 고산은 호흡이 짧은 시조[短歌]를 잘 지었던 시인이다. 당대에는 아직 시조라는 이름이 없었으므로, 글자 그대로 호흡이 짧은 단가가 그에게는 제격이었다. 원래 자연의 아름다움은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에 따라 달라지므로, 철따라 바뀌어가는 경치를 다 노래하려면 가사가 제격이었다. 그런데 그는 한 편의 가사에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이 아니라, 단가 40수를 지어 철따라 바뀌어가는 자연의 여러 가지 모습을 노래하였다. 송강의 가사에서는 자연 속에 있으면서도 임금과 정치를 잊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지만, 그의 「어부사시사」에는 바다에서 고기잡이를 즐기는 어부의 모습만 그려져 있다. 그런데 그 어부는 고기잡이를 생업으로 삼고, 바다와 배를 삶의 현장으로 삼은 어부가 아니다. 해남에도 넓은 농장을 가지고 있고, 서울에서도 자주 벼슬이 주어지는, 그래서 고기잡이를 풍류로 즐기는 사대부였을 뿐이다. 그래서 흔히 고산을 가어옹(假漁翁)이라 말하기도 했다.
- 머리말 중에서

목차

머리말ㆍ5
국도에서 배를 돌리며ㆍ13
안변으로 가는 도중에 우연히 읊다ㆍ14
운을 불러 양수재에게 지어주다ㆍ15
날 저물어 광나루 시골집에서 자며 우연히 읊다ㆍ16
하씨 집안에 시집간 당고모의 죽음을 슬퍼하다ㆍ17
남가희의 죽음을 슬퍼하며ㆍ18
수원 벽 위에 쓰여 있는 시에 차운하다ㆍ19
새벽에 길을 가며ㆍ20
여산 미륵당ㆍ21
병이 그치다ㆍ23
아버님 대신 차운해 정언 강대진의 시를 갚다ㆍ24
을묘년 섣달에 남양 큰아버님의 옛집에 갔다가 느낌이 있어 율시 두 수를 짓다ㆍ25
면숙의 유배지로 가는 면부를 보내며ㆍ27
겸보 숙장의 시에 차운하여 회포를 읊다ㆍ29
홍면숙에게 지어주다ㆍ30
길가에 있는 사람에게 장난삼아 지어주다ㆍ32
길주 가는 길에서ㆍ33
경원에 이르러 셋집에 쓰다ㆍ34
잠이 깨어 어버이를 생각하다ㆍ36
친구를 생각하다ㆍ37
정인관암ㆍ38
건원보를 나서며 지어 주다ㆍ39
다시 정인관암에 오르다ㆍ40
곡수대ㆍ41
달을 보고 어버이를 생각하다ㆍ43
진호루에 올라 처마 위의 시에 차운하다ㆍ44
낙망의 시에 차운하다ㆍ45
매미 소리를 듣다ㆍ46
낙망의 시에 차운하다ㆍ47
낙망의 시에 차운하다ㆍ48
두통을 앓으면서 할 일이 없어 〈구가〉를 펼쳐 읽다가 느낌이 있어ㆍ49
다시 앞 시의 운을 쓰다ㆍ51
집을 짓고 나서 흥에 겨워ㆍ52
「김 장군전」 뒤에 쓰다ㆍ53
아우와 헤어지면서 지어 주다ㆍ55
병중에 회포를 풀다ㆍ57
장자호의 시에 차운하다ㆍ58
옛시에 차운하여 가을밤에 우연히 읊다ㆍ59
대둔사에서 놀다가 처마에 걸린 시에 차운하다ㆍ60
두무포에서 배를 거슬러 올라가며ㆍ62
환희원 주막 벽 위의 시에 차운하다ㆍ63
차운하여 답하다ㆍ64
유상주의 시를 받들어 차운하다ㆍ65
은산 객관에서 할아버지 이견당의 시에 삼가 차운하다ㆍ66
묵매ㆍ69
환희원 벽에 걸린 시에 차운하다ㆍ70
가야산에 노닐다ㆍ71
죽은 아들 진사 의미를 슬퍼하며ㆍ72
오운대에서 짓다ㆍ73
낚싯배ㆍ74
낙서재ㆍ75
황원잡영ㆍ76
대재를 지나면서ㆍ78
하늘을 깁다ㆍ79
새 집에서 한가위 달을 바라보다ㆍ80
산속 서재에서 밤새 이야기하며 계하의 시에 차운하다ㆍ81
시름을 풀다ㆍ82
다섯 그루 버드나무ㆍ84
옛 거문고를 읊으며 아울러 시를 쓰다ㆍ85
금쇄동을 처음 발견하고 짓다ㆍ87
낙서재에서 우연히 읊다ㆍ88
이웃스님이 황무지 개간하는 일을 와서 돕기에 감사하다ㆍ89
권반금과 헤어지며 지어주다ㆍ90
책상을 마주하고ㆍ91
우연히 읊다ㆍ92
종이연에 장난삼아 짓다ㆍ93
차운하여 한화숙에게 부치다ㆍ94
인평대군께 삼가 차운하여 바치다ㆍ95
임진년 사월 이십팔 일에 비가 오는 것을 기뻐하다ㆍ97
심희성이 화답한 시에 감사하다ㆍ99
이계하가 심희성에게 차운해 지어준 시의 운을 다시 써서 세 수를 지어 감사하며 부치다ㆍ100
방장산인의 〈부용조수가〉」에 장남삼아 차운하다ㆍ101
옛시의 구절을 모아 부채에 써서 누구에게 주다ㆍ103
병들어 고산으로 돌아오다가 배 위에서 흥을 느끼다ㆍ106
차운하여 국경에게 부치다ㆍ108
정심암ㆍ109
계묘년 세밑에 느낀 바 있어 노소재의 시체를 본받아 짓다ㆍ110
사간 이연지의 시에 차운하다ㆍ111
사실대로 쓰다ㆍ112
시름을 풀다ㆍ113
[부록]
작품해설 / 自然ㆍ人間ㆍ藝術 / 윤덕진ㆍ117
연보ㆍ128
原詩題目 찾아보기ㆍ141

저자소개

윤선도(孤山 尹善道)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587

정철·박인로와 더불어 조선 3대 시가인(詩歌人)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가 살았던 시대는 붕당정치가 극심했던 정치적 혼란기라 그 역시 평생 정치적 부침이 심했다. 26세 때 진사에 급제한 뒤 1616년(광해군8) 이이첨의 죄를 비판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유배를 당하고, 1623년 인조반정으로 풀려났다. 1628년(인조6) 봉림(鳳林)·인평(麟坪) 두 대군의 사부가 되어 인조의 신임을 얻고 요직을 맡았으나 노론파의 질시로 1635년 고향으로 돌아왔다. 병자호란 이후 세상을 등지고자 보길도에 정자를 짓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며 살다가, 1659년 효종이 승하하자 예법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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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진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52

1952년 목포 출생.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 때까지 시를 썼다. 연세대 국문과 졸업하면서 '요나서'(1974년)로 연세문학상을 받고, 연세대대학원에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를 받았다. 대학원 시절 도서관 고서실에 쌓인 한시 문집을 보고, 독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한문학으로 전공을 바꾸었다. 이때부터 한시 번역에 힘써 최치원부터 황현에 이르는 '한국의 한시' 40여 권을 출간했으며, 앞으로 100권을 채우는 것이 꿈이다. '삼국유사', '서유견문'과 한국의 한시 50권의 번역이 있다. 저서로는 '허균평전', '사대부 소대헌 호연재 부부의 한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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