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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테 물어보렴 : 신비한 어른 말 사전[양장]

원제 : Pergunta ao teu pai e outras frases misteriosas dos adul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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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다비드 칼리와 노에미 볼라 작가의 환상적인 만남이
단숨에 동심의 세계로 데려가는 밝고 경쾌한 그림책!
“어른들의 말이 알아듣기 어렵다고요?
걱정 마세요! ‘신비한 어른 말 사전’이 도와드립니다.”

어른들은 참 이상해요. 어른들은 언제나 알아듣기 어렵게 말해요! 그래서 어른들과 이야기하면 오해가 생기기 쉬워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바로 여기 우리가 그토록 찾던 신비한 어른 말 사전이 있어요. 오랫동안 어른들의 말을 귀담아 들어왔던 누군가가 만든 이 책은 어른들의 애매한 문장을 해독해서 아이들이 어른들과 이야기할 때 소중한 길잡이가 되어줄 거예요. 신비한 어른 말 사전으로 양측의 의사소통이 진심으로 나아지길 바라요. 특히 아이들에게 말이지요. 한번 지켜보자고요! 그때까진, 아빠한테 물어보세요.

출판사 서평

어른들의 언어 습관을 통쾌하게 꼬집는 그림책!
어른과 아이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

“어른들은 참 이상해요.
어른들의 말은 언제나 알아듣기 어려워요!
그래서 어른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면 오해가 생기기 쉬워요.
나는 오랫동안 어른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어요.
여러분에게 도움을 주고자, 신비한 어른 말 사전을 만들었지요.”

아이의 시선에서 어른들의 언어 습관을 통쾌하게 꼬집는 그림책이다. 주인공은 오랫동안 알아듣기 어려운 어른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어른들의 말의 뜻을 풀어 놓은 ‘신비한 어른 말 사전’을 만들었다. 책을 펼쳐 아이들의 돌직구 불만을 들어보자. 아이는 어른 말에 대한 답답함과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보는 시간이 되고, 어른은 아이를 혼란스럽게 하거나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엄마, 강아지 키우면 안 돼요?”
“아빠한테 물어보렴.”
“아빠, 강아지 키우면 안 돼요?”
“엄마한테 물어보렴.”

빨간색 표지에는 커다란 강아지의 긴 목줄을 잡은 작은 아이와 의자에 앉아 신문을 보는 아빠가 보인다. 아이는 아빠에게 뭔가를 말하지만, 아빠는 신문에 눈을 고정한 채 눈길을 주지 않는다. 제목 ‘아빠한테 물어보렴.’은 어른들이 아이의 질문에 답하기 어려울 때 자주 쓰는 대표적인 말이다. 엄마와 아빠는 ‘아빠한테 물어보렴.’과 ‘엄마한테 물어보렴.’으로 핑퐁 게임을 시작하지만, 아이는 아무리 왔다 갔다 해도 답을 얻을 수가 없다.

어른들이 아이의 난처한 질문에 답을 회피거나 얼버무리는 예는 아주 많다. ‘글쎄, 생각 좀 해 보자.’며 답을 미루거나, ‘왜긴 왜냐.’란 말로 설명도 없이 이야기를 끝내 버리기도 한다. ‘다 가질 수는 없잖니.’,‘가난한 아이들을 생각해 보렴.’은 아이가 원하는 걸 사주고 싶지 않을 때 쓰고, ‘너는 아직 몰라도 돼.’, ‘크면 다 할 수 있어.’ 같은 말로 불리한 상황을 빠져나가기도 한다.

다비드 칼리 작가와 노에미 볼라 작가가 초대하는 순수한 동심의 세계!

다비드 칼리 작가의 톡톡 튀는 장난스러운 내레이션과 노에미 볼라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에서 나온 익살스러운 그림이 만나 즐거운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 또래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신비한 어른들의 말을 특유의 유머로 속 시원하게 파헤치고, 시종일관 킥킥거리게 만드는 다비드 칼리 작가의 유쾌한 상상력은 어린이의 마음속에 들어간 것처럼 생생하고, 재치가 넘친다.

노에미 볼라 작가의 선명한 색감의 밝고 경쾌한 그림은 순수한 어린이의 세계로 단숨에 빠져들게 한다. 아이가 그린 것 같은 눈이 하나거나 여러 개인 외계인, 동물이나 축구공 등으로 묘사한 화나거나 심각한 표정의 어른들의 얼굴로 채운 알록달록한 면지는 아이들의 눈에 보이는 어른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어른들의 잔소리를 길게 늘인 동물로 묘사하거나, 대상의 크기나 위치 변화로 인물의 비중이나 심리 변화를 재미있게 그렸다.

아이와 일방적 대화를 하고 있지 않나요?
아이의 질문에 꼭 정답을 알려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대화’란 이야기를 통해 생각을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진정한 대화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 부모라는 이유로 아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일방적인 대화를 한다면 아이는 반발심을 갖게 마련이다. 지시해야 할 상황에는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잘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부정적인 말은 아이의 자존감에 상처를 주고, 핀잔이나 비교는 폭력이자 정서적 학대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아이의 질문에 꼭 정답을 알려줘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른도 모르는 건 모른다고 대답해도 된다. 대신 함께 답을 찾고 탐색의 영역을 넓혀가는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의 난처한 질문에 당황해 상황을 피하거나, 화를 내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들의 질문에는 되도록 명확하게 답하고,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에서 서로를 이해고 공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을 만든 주인공의 바람처럼 어른과 아이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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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다비드 칼리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72

1972년 스위스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등지에서 활동하는 어린이 책 작가이다. 톡톡 튀는 상상력과 위트 있는 유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는 기다립니다' 라는 작품으로 2005년 바오밥상을, '피아노 치기는 지겨워' 로 '예술상' 부문에서 2006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다. 20여권이 넘는 책을 출판했는데 그 중 처음 4권은 직접 그림도 그렸다. 지금은 이탈리아에서 살면서 만화, 동화, 시나리오 등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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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공부했다. 좋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소개하며, 꾸준히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작품으로는 《자유의 여신상의 오른발》, 《난 고양이가 싫어요!(러브 스토리)》, 《집으로 돌아가는 길》, 《쥐와 다람쥐의 이야기》, 《포르투나토 씨》, 《장갑》, 《킹쿠》 등이 있다.

노에미 볼라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이탈리아 북부 작은 마을 브라에서 태어났다. 볼로냐 미술 아카데미에서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으며 특히 영화 ‘E.T.’에 푹 빠져 E.T.를 줄곧 그리곤 했다. 무민을 그린 작가로 유명한 토베 얀손의 글을 읽은 뒤부터 지렁이를 좋아하게 되어 지금까지도 지렁이를 자주 그린다. 2017년 《끝이라고?》로 세르파 국제 그림책 대상을 받았고, 2019년 《내겐 너무 무거운》으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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