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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정원

원제 : The Rough 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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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망가진 정원》은 2019년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브라이언 라이스가 쓰고 그린 그림책이다. 짧고 함축적인 텍스트와 여백이 많은 일러스트, 글 없이 그림으로만 표현된 결말로 아주 인상적인 작품이 탄생했다. 함께 살던 멍멍이를 잃은 여우 에번의 슬픔과 분노, 그리고 에번의 감정이 그대로 투영된 정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상실감’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더불어 시간이 흘러 정원에 자라나는 호박 덩굴을 통해 에번이 치유되고 회복하는 과정을 그림으로써 ‘희망’에 대한 메시지도 빼놓지 않는다. 깊은 상실감 속에서도 다시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해 주는 눈부신 그림책이다.

출판사 서평

◆ 책의 특징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브라이언 라이스의 또 하나의 걸작!
2019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망가진 정원》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 브라이언 라이스가 또 하나의 걸작을 만들어 냈다. 2019년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그림책 《망가진 정원》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비교적 짧은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 어린아이들도 금방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그러면서도 굉장히 함축적인 의미들을 담았다. 읽을 때마다 새로운 깨달음을 던지며 툭툭 가슴을 두드린다. 일러스트 또한 동일 선상에 있다. 여우 에번과 그가 키우는 강아지 멍멍이처럼 친근한 동물 친구들이 선명한 색감으로 책 속에 등장한다. 우리가 그간 익숙하게 봐 온 그림책과 다름없나 싶더니 뭔가 다르다. 에번의 심리 상태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는 빛과 색, 표정, 풍경, 그리고 텍스트와 일러스트 사이의 여백들……. 에번의 마지막 선택과 관련된 중요한 결말은 아무런 말없이 그림으로만 표현되어 더욱 먹먹한 여운을 남긴다.
글과 그림으로 페이지를 채우는 이상으로 비우고 덜어 내는 것에 주안점을 두어, 또 글과 그림의 배치를 세심하게 고려하여, 책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에 집중했다. 이 책이 내는 목소리를 들어 보지 않겠는가?

에번이 좋아하던 정원이 망가진 까닭은?
정원의 변화를 통해 상실과 희망을 보여 주는 아름다운 그림책

모든 사람은 인생에서 상실을 경험한다. 때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기도 하고, 어떤 이유로 헤어지기도 한다. 꿈이 꺾이기도 하고, 가진 것을 몽땅 잃어버리기도 한다.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그런 일은 종종 생긴다. 그리고 우리는 깊은 상실감에 빠진다.
에번은 멍멍이를 잃었다. 에번은 다시는 행복해질 수 없을 것 같은 커다란 상실감에 빠진다. 누군가는 상실감에 빠졌을 때 슬퍼하거나 무기력해진다. 상실감의 표현은 다양할 수 있다. 에번의 경우 그것은 분노로 표출된다. 에번은 멍멍이와 함께 가꾸던 소중한 정원을 깡그리 망가뜨린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이었던 정원은 이내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곳이 되어 버리고 만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텅 빈 정원에도 무엇인가 자라나기 시작한다.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겪는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서 진솔하게 얘기한다. 누군가와 나누는 우정, 때로 찾아오는 슬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자연에서 비롯된 치유의 위력, 사랑……. 무엇보다 작가 브라이언 라이스는 에번의 마음을 대변하는 정원의 변화를 통해 상실과 희망에 대해 말하기 원한다. 이런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아주 어린아이들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것들이고, 그 속에서 아이들은 더 굳세게 성장한다. 상실과 희망에 관한 더없이 아름답고 눈부신 이 한 권의 그림책을 통해 그 성장의 첫발을 떼어 보면 어떨까?

필요한 건 호박 덩굴을 돌보는 작은 용기쯤,
홀로 고립된 과거를 벗어던질 때 다시금 채워지는 사랑

멍멍이를 잃은 에번은 성을 내며 정원을 망가뜨리기 시작한다. 그동안 멍멍이와 함께 돌봐 온 모든 것을 자르고, 베고, 내던진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시간이 흐르자 정원은 이내 온갖 잡초들로 무성해진다. 그러다가 발견한 호박 덩굴 하나! 에번은 덩굴을 자를까 잠시 고민한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도 여전히 아름다움이 자란다. 만지면 가렵고 냄새가 고약한 잡초들 사이에서도 보송보송한 솜털 잎을 지닌 연약한 호박 덩굴이 자라는 것처럼 말이다. 가장 어두운 에번의 시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것들은 자라날 준비를 하고 있다. 문제는 그것을 잘라 버릴지, 아니면 앞을 가로막는 잡초를 베고 물을 줄지를 선택하는 것뿐이다.
상처가 가득하거나 모든 것이 엉망진창일 때 다시 회복되는 데는 얼마간의 시간이, 그리고 용기가 필요하다. 처음 사랑할 때보다 다시 사랑할 때는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용기가 아주 대단한 건 아니다. 필요한 건 호박 덩굴을 돌보는 아주아주 작은 용기쯤! 슬픔에 빠져 홀로 고립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 과거를 벗어던질 아주아주 작은 용기를 지금 내 보자. 그러면 다시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테니까.

◆ 주요 내용 ◆
에번과 멍멍이는 뭐든지 함께해요. 함께 놀고, 함께 읽고, 함께 먹지요. 대개는 에번의 멋진 정원을 함께 돌보곤 해요. 정원에서는 꽃이랑 온갖 아름다운 식물들이 쑥쑥 자라서 쭉쭉 뻗어 올라가요. 하지만 두 친구가 언제까지나 함께 지낼 수는 없는 거지요. 에번은 멍멍이를 떠나보내고는 그토록 멋진 정원을 망가뜨려 꼭 자기 기분같이 만들어 버려요. 꼴사납게 뒤틀린 곳, 슬프고 무지막지한 곳, 들쑥날쑥 황폐한 곳으로요. 에번은 그러고 싶은 거예요. 그러던 어느 날…….

추천사

“풍부한 색채와 빛의 표현이 인상적인 이 그림책은 슬픔과 더불어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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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라이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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