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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일기

원제 : The Night Diary(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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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뉴베리 영예 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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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2019 뉴베리 영예 상 ★
★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
★ 2018 말카 펜 상 수상 ★
★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선정 2018 올해의 책 ★
★ 워싱턴포스트 선정 2018 올해의 책 ★


2019년 뉴베리 영예 상 수상작이다. 열두 살 생일 전날, 니샤는 일기장을 선물 받는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생각을 기록할 일기장이 생기면서 니샤는 좀 더 성숙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때마침 니샤를 둘러싼 상황이 급격하게 변한다. 오랜 영국 식민 통치에서 독립한 인도는 종교적인 이유로 파키스탄과 인도로 갈라지고.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에 긴장이 치솟는다.
아빠는 힌두교도지만, 돌아가신 니샤의 엄마는 이슬람교도였다. 니샤의 고향에서는 지금껏 종교와 상관없이 모두가 평화롭게 어울려 살았다. 그런데 이제 사람들은 어느 쪽에 서야 하는지 선택을 강요하며, 심지어 떠나라고 협박을 한다. 니샤는 왜 이런 선택을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었는데, 이제 정든 집과 고향마저 잃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아빠는 결국 고향에 남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니샤와 가족은 피난민이 되어 국경 너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간다. 이들은 사막에서 목숨을 잃을 뻔하고, 위험한 기차 여행을 해야 했다.
니샤는 이 모든 일을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글로 일기장에 적어 내려간다. [밤의 일기]는 니샤의 일기를 통해 한 소녀가 집과 자신의 정체성, 그리고 희망찬 미래를 찾아가는 가슴 아픈 여정을 들려주는 감동적인 작품이다.

출판사 서평

2019 뉴베리 영예 상 수상작!

"엄마, 참 이상하지요. 죽을 뻔했던 날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만나다니요."

★★ 돌아가신 엄마에게 일기 쓰며 성장하는 소녀

니샤는 생일날 일기장을 선물 받고 엄마를 향해 편지글로 일기를 쓴다. 니샤가 쓴 첫 문장을 보면 니샤에게 생일이 꼭 기쁜 날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12년 전 오늘 아침 6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엄마는 아실 거예요. 어떻게 모르겠어요? 우리가 세상에 오고 엄마가 세상을 떠난 날이잖아요.”
엄마는 니샤와 아밀이라는 쌍둥이 형제를 낳고 세상을 떠났다. 아내를 무척 사랑했던 아버지는 그 슬픔에서 벗어나고자 일에 몰두한다. 밤늦게 돌아오는 아버지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일은 별로 없다. 니샤는 아버지에게 속마음을 감히 말하지 못하고, 오로지 요리사인 카지와 이야기를 나눌 뿐이다. 그러면 그럴수록 니샤는 돌아가신 엄마는 그립다.
더구나 세상일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예전과 다르게 위협을 느끼자 니샤는 낮 동안 일어난 일들과 고민을 일기에 쏟아낸다. 그러고 나면 마치 엄마가 니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 같았고, 모든 걱정거리를 엄마가 대신 니샤가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품어준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일기를 쓰고 난 밤이면 니샤는 마음이 홀가분했다.
니샤는 이렇듯 일기를 쓰며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과 견딜 수 없는 어려움을 적으며 성장해간다. 엄마의 사랑에 목마른 소녀가 일기를 써나가며 성숙한 시선으로 가족과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과정이 감동적이다.

★★ 니샤와 가족의 험난한 여정
작품의 배경은 1947년 영국에서 인도가 독립되던 때다. 종교적인 문제로 인도는 두 나라로 분리되었다. 파키스탄에는 이슬람교도들이, 인도에는 힌두교도와 시크교도들이 살게 되었다.
하지만 이 결정을 니샤는 이해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얼마 전까지도 고향에서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 그리고 시크교도가 평화롭게 살았기 때문이다. 니샤를 더욱 안타깝게 한 것은, 돌아가신 엄마가 이슬람교도라는 사실이다. 또 유일하게 니샤를 돌봐준 요리사 카지 역시 이슬람교도이기 때문이다. 이제 돌아가신 엄마뿐 아니라 니샤는 카지와도 헤어져야만 한다. 니샤는 엄마를 따른다면 이슬람교도지만 아빠를 따른다면 힌두교도다. 니샤가 반드시 둘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 걸까. 또 이런 이유 때문에 살던 고향을 떠나야 하는 걸까. 니샤에게 이 모든 문제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결국 위험이 거세어지자 아빠는 가족들을 데리고 정든 집과 고향을 떠나 새로운 터전을 찾아간다. 하지만 국경을 넘어가는 길은 위험천만하다. 사막을 지나 걸어가는 동안 먹을 식량도 물도 부족하다.

★★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깨달은 가족의 사랑
니샤에게는 쌍둥이 동생 에밀이 있다. 둘은 성별이 다른 것뿐만 아니라 성향도 완전히 다르다. 니샤가 말수가 적고 공부를 잘하고 책을 좋아하는데 반해 에밀은 온종일 그림만 그렸다. 글자들이 자꾸 뛰어다녀 읽을 수가 없다며 숙제도 안 하고 학교도 빠졌다. 아빠는 이런 아밀을 자주 꾸짖었고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 때문에 니샤와 아밀은 엄마를 죽게 해서 아빠가 자신들을 미워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한다.
하지만 국경을 넘으며 음식과 물이 떨어져 가족 모두가 죽을 지경에 이르렀을 때 니샤는 깨닫는다. 말하지 않았을 뿐 아빠는 아밀을, 니샤를 그리고 가족모두를 사랑했다. 뿐만 아니라 그날 저녁 가족이 모두 무산하자 니샤는 더할 나위 없이 기뻤다. 그날 니샤는 일기에 이렇게 적는다. “엄마, 참 이상하지요. 죽을 뻔했던 날의 끝에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만나다니요.”또한 국경을 넘기 전 잠시 몸을 숨기려고 들른 외삼촌의 집에서 니샤는 “엄마가 자신을 사랑했을까” 하는 오랜 의문을 푼다.
모든 걸 잃어야 하는 크나큰 상실의 아픔 속에서도, 목숨이 위험한 첨예한 갈등 속에서도 인간은 새로운 희망과 믿음을 찾는 법이다. 대립과 증오가 넘실대는 험난한 여정은 니샤에게 고통만을 남긴 것은 아니었다. 그 길의 끝에서 니샤는 자신의 정체성과 가족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긍정성이야말로 [밤의 일기]의 가장 큰 미덕이자, 읽는 내내 가슴 아프지만 결국 큰 감동을 주는 힘이다.

추천사

비에라 히라난디는 뛰어난 이야기꾼이다. [밤의 일기]는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하는 매력과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증오로 갈라진 세상 속에서 사랑의 힘을 이야기하고,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들을 불러일으킨다. 니샤와 니샤의 이야기는 이제 나의 일부가 되었다. 이제 나는 이 작품을 어떻게 하면 온 세상을 위해 '공동체가 함께 읽는 책'으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 제임스 하위 / [부적응자]의 저자

니샤의 달콤하고 안전한 세상은 인도가 두 나라로 갈라지면서 하룻밤사이에 사라져 버린다. 이제 힌두교도들은 인도에 살아야 하고 이슬람교도들은 파키스탄에 살아야 한다. 하지만 니샤는 힌두교도이기도 하고 이슬람교도이기도 하다. 이제 니샤의 가족은 어디로 가야 안전할까? 히라난다니는 역사적 배경을 지닌 이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시의적절하고 흥미롭고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 킴벌리 브루베이커 브래들리 /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맨발의 소녀]의 작가

비에라 히라난다니가 들려주는 이 작품은 더없이 아름답고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니샤에게 집은 복잡한 의미를 갖는 곳이며 이 가슴 아프지만 희망찬 소설을 읽다보면 크나큰 상실과 갈등이 있는 곳에서도 깊은 기쁨과 새로운 믿음이 싹틀 수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밤의 일기]는 이 세상에서 자신이 머물 곳을 찾고 있으면서도 어디로 가든 고향을 잊지 않고자 하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보물처럼 소중한 작품이 될 것이다.
- 르네 왓슨 / 코레타 스콧 킹 상과 뉴베리상을 수상 작가

마지막 페이지까지 니샤 가족의 험난한 여정에서 눈을 뗄 수 없다. 눈물을 쏟게 하는 감동적 결말은 갈증 뒤 시원한 물을 마신 듯 깊은 만족감을 안겨준다.
- 뉴욕타임스

[밤의 일기]는 십 대라면 언제나 궁금한 고향과 정체성에 관해 진지하게 묻는 작품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놀랄 만큼 가슴 아픈 서간체 이야기다. 인도의 독립을 둘러싼 격동과 난민들의 역경을 들려주는, 눈을 뗄 수 없는 이 풍성한 이야기는 모든 도서관에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인내와 사랑에 대한 이 세심하고 근본적으로 희망찬 이야기 속에서, 저자 히라난다니는 폭력과 위협에 대해 능숙하게 다룬다. 하지만 니샤가 회상하듯 '어린 시절 속에는 그 전과 후를 나누는 하나의 선'이 그어져있다.
- 월스트리트저널

설득적이고 가슴 미어질 듯하다. 인간 사이 대립의 대가를 보여주는 이 이야기는 아이와 성인 모두에게 추천할 만하다.
- 커커스 리뷰

독자들은 나샤와 함께 이주의 공포와 위험을 경험하고 마음을 달래는 비와 렌틸콩 한 바가지가 안겨주는 기쁨을 느낀다. 그리고 함께 저 먼 곳의 새롭고 안전한 쉼터를 상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워싱턴포스트

이 비판적인 소설은 분리 독립에 대해 무엇이 옭고 그른지가 아니라, 역사적 십자선 속에 갇혀 버린 사람들에게 무엇이 정당하고 부당한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 샌프란시스코 연대기

하라난디의 글은 인물의 감정 선과 간단하고 풍부한 묘사 속에서 모두에서 빛난다. 하나의 분명하고 강렬한, 깊이 있는 역사 소설이다.
- 북리스트

니샤와 아밀은 그들의 개인적인 관심과 재능, 그리고 설득력 있게 변해가는 관계를 보여주며 어린 독자들에게 충분히 흥미로운 주인공들로 성장해간다.
- 쉘프 어웨어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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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비에라 히라난다니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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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코네티컷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조지 워싱턴 대학을 졸업하고 법률 회사에서 여러 해 동안 일했습니다. 사라 로렌스 대학에서 소설 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이후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사라 로렌스 대학에서 소설 창작을 가르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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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영어를 공부했고, 좋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어요. 어릴 적에 느꼈던 책 읽기의 즐거움을 좋은 번역을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답니다. 옮긴 책으로는 《터널》 《미술관에 간 윌리》 《착해야 하나요?》 《릴리와 파란 캥거루》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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