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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잘하고 웃기 잘하는 집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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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새벽을 파는 가게에 어서 오세요!”
정서적으로 메마른 이들에게 따스한 기운을 불어넣는
동호네 가족의 정겹고 살가운 이야기

•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는 이야기

‘가족의 소중함’은 아주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문학 작품에서 재현되고 반복되는 소재다. 시대가 변하면서 가족의 형태와 구성 역시 예전과는 사뭇 달라졌지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가족이라는 공통체가 주는 영향력은 여전히 위대하고 중요하다.
《인사 잘하고 웃기 잘하는 집》은 공부는 잘하지 못하지만 가족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주인공 동호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전한다. 동호는 장애인인 누나를 보살피고, 동네 슈퍼마켓을 하는 부모님을 살뜰히 돕는다. 평온한 동호의 일상에도 가끔은 슬픈 일, 마음 아픈 일이 찾아오지만 동호는 씩씩하게 이겨낸다. 동호의 곁에는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아빠 엄마 뒤를 쫓아다니며 느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힘든 일일수록 함께 하면 힘이 훨씬 덜 든다는 거예요. _본문 중에서

“아빠가 다치신 것을 보고 (...) 공부도 중요하지만 공부보다도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걸 깨달았지.”
“그게 뭔데?” / “우린 한 가족이라는 거!”
나는 형을 와락 끌어안고 말았습니다. _본문 중에서

이렇듯 《인사 잘하고 웃기 잘하는 집》은 우리 곁에 언제나 있기에 잊기 쉬운 가족이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감동적인 일화들을 통해 새삼 일깨운다.

• 아이들의 순수함이 불러온 이웃 간의 정
주인공 동호는 같은 반 아라를 좋아한다. 두 아이는 서로를 향한 순수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다. 아라는 동호의 누나인 서희와도 가깝게 지내고, 동호는 그런 서희가 더 좋아진다. 하지만 어른들이 이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 한다. 동호네 가게와 아라네 가게는 경쟁 관계였기 때문이다. 장사가 잘 되지 않자, 아라네 부모님은 동호네가 손님을 빼앗아가기 때문이라면서 서희와 동호가 함께 놀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서희와 동호는 굴하지 않는다. 서로를 향한 아이들의 순수한 애정은 어른들의 으름장에도 끄떡없다. 하지만 결국 동호네와 아라네는 대형 슈퍼마켓이라는 공통의 위기를 맞닥뜨리고, 서로 힘을 합쳐 동업하는 것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자 한다. 아이들의 순수함은 결국 어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더 넓은 마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만든 셈이다.
이렇듯 《인사 잘하고 웃기 잘하는 집》 속 동호와 아라의 순수함은 독자들로 하여금 그동안 이해타산적으로 행동했던 모습을 반성하게 하고, 가슴속에 따스함을 불어넣는다.

• 이야기를 더욱더 따뜻하게 만드는 일러스트
이현미 화가는 특유의 화법과 따스하고 포근한 색감 처리를 통해 이야기 구성과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옛 동네의 골목골목 풍경과 정겨운 자연 묘사 역시 독자의 마음에 깊이 남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야기와 함께 잘 어우러지는 삽화는 《인사 잘하고 웃기 잘하는 집》의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작품 줄거리
새벽에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가게는 바로 동호네 가게, ‘새벽을 파는 가게’다. 동호네 가게엔 없는 것 빼곤 다 있다. 옆집 아라네 가게도 동호네와 똑같은 물건을 판다. 하지만 손님은 인사 잘하는 동호네 가게가 훨씬 더 많다. 그러다 보니 두 가게는 그리 친하지 않다. 그렇다고 동호도 그런 건 아니다. 동호는 반 아이들 중에서 아라를 가장 좋아하니까. 그런데 어느 날, 동호네 가게와 아라네 가게 근처에 아주아주 큰 슈퍼마켓이 들어선다고 한다. 동호네 가게도, 아라네 가게도 모두 다 손님이 끊길지도 모르는 위기에 놓인다. 이 상황을 두 가게는 어떻게 헤쳐 나갈까?

저자소개

생년월일 1942.09.20
출생지 충북 영동
출간도서 63종
판매수 62,398권

1942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난 윤수천 작가는 1974년 소년중앙 문학상에 동화 〈산마을 아이〉가 우수작으로 당선되고 197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항아리〉가 당선되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34년간의 공무원직을 명예 퇴직한 이후에도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해왔다.
주요 작품으로 〈엄마와 딸〉, 〈행복한 지게〉를 비롯해 ‘꺼벙이 억수 시리즈’등 80여 권이 있다. 특히 《꺼벙이 억수》는 2007년 한국의 창작동화 50선,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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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9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했습니다. 월간 [미술세계]에서 일하다가, 동화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길을 잃었어요]로 출판 미술 대전 황금도깨비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200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일러스트 작업이 소개되기도 했고요, 지금도 꾸준히 동화 일러스트를 그리면서 개인적인 미술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까막눈 삼디기], [바리공주], [오세암], [양반전]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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