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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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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이어진 7년간의 전쟁인 임진왜란의 참상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당시 조선은 오랫동안 전쟁 없는 안정된 정권을 이루고 있었으나, 계속된 당파 싸움으로 인해 국정이 혼란스러워졌다. 그 틈을 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였고, 전시 재상의 자리에 있었던 유성룡은 지배층과 백성, 조선의 땅 곳곳에 들이닥친 침략의 비극을 직접 지켜보았기 때문에 전쟁에 대한 총체적인 기록을 저술할 수 있었다. 방대한 분량의 원본 『징비록』을 시간과 사건별로 읽기 쉽고 흥미롭게 재구성하였으며, 유성룡이 전쟁을 겪으며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담은 산문 형식의 글인 「녹후잡기」도 함께 수록하였다.?

출판사 서평

알쓸신잡 시즌2 첫 방송의 주인공 『징비록』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세상의 빛을 보다!

지난 2017년 유시민과 유희열이 출연해 뜨거운 이슈였던 인문학 예능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2 첫 방송의 주인공으로 서애 류성룡의 『징비록』이 자리를 차지했다. 징비록이라는 이름이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유시민 작가가 “임진왜란에 대해 『조선왕조실록』보다 더 사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다뤘다”고 평가한 것처럼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와 중요성이 실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징비록』은 조선시대의 문인이었던 유성룡이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참혹했던 상황을 기록한 책이다. 전시 재상이자 군사 및 행정의 총책임자로서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었던 유성룡은 전쟁의 폐해를 몸소 겪으며 가까이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그 어떤 임진왜란 기록물보다 현실적이고도 총체적으로 저술할 수 있었다. 또한 유성룡은 임진왜란의 결과를 조선의 입장에서만 다룬 것이 아니라 전쟁의 아픔을 겪은 감정을 배제하며 최대한 객관적인 관점에서 저술했다. 당시 부패한 조정의 권력 다툼과 당쟁의 발생, 일본의 침략 가능성에 대한 안일한 태도 등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미리 전쟁을 대비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반성의 자세도 나타난다.
이렇게 우리 역사의 큰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징비록』은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과연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 누군가는 “임진왜란 같은 전쟁은 옛말이지. 지금은 정보화 시대야!”라며 다소 심드렁한 반응을 보일지 모른다. 물론 지금은 옛날처럼 정복 전쟁이 자주 일어나지 않지만, 여전히 모든 나라는 국가체계를 이루고 있으며 안보와 외교는 한 나라의 중요한 밑거름이다. 따라서 우리의 역사는 계속해서 반복될 수 있으며, 『징비록』이 가지는 가치는 여전히 유효한 것이다. 이에 보물창고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원본 『징비록』을 시간과 사건별로 재구성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징비록』을 출간했다. 『징비록』이 전하는 깊은 반성과 가르침의 메시지는 우리나라를 이끄는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귀감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전쟁, 임진왜란의 총체적 기록문
유성룡이 남긴 교훈 “치욕의 역사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1592년 당시 조선은 100년이 넘도록 약탈이나 전쟁이 없는 태평성대를 누리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의 지배층은 율곡 이이의 십만양병설이나 통신사 황윤길의 경고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 결코 일본이 조선을 침략할 리 없다고 단정한 것이다. 서애 유성룡은 전쟁을 미리 대비하지 못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며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전쟁은 미리 대비하면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치욕의 역사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을 후세에 전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고자 했던 유성룡의 진심 어린 반성과 뉘우침이 그대로 녹아있는 임진왜란 기록물이 바로 『징비록』인 것이다. 이후 1969년에 『징비록』은 그 가치가 대단하며 후세에 널리 알려야 하는 사료로 판단되어 국보 제132호로 지정되었다.
『징비록』의 위대함은 우리나라 밖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징비록』은 일본과 중국에서도 간행되어 널리 읽혔다. 이 사실은 『징비록』이 기록문학으로서 높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으며 나아가 조선과 일본, 명이라는 세 나라의 입장을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종합적으로 담아내고 있음을 방증한다. 임진왜란 전란사를 구체적이면서도 객관적으로 기록한 거의 유일한 사료이기에 역사를 배우는 청소년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징비록』을 통해 제대로 된 역사 지식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징비록』은 무려 400년 전에 저술되었지만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과 가치를 담고 있다. 바로 한 나라의 위기 상황에서 권력자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며, 어떻게 일반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 말이다. 지금도 자연재해나 화재, 다양한 사건 사고들이 예고 없이 일어났을 때 국가가 제대로 된 조취를 취하지 못해 국민들이 목숨을 잃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예방과 대비책의 마련이 중요할 것이다. 유성룡이 전하는 교훈을 한 시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넓게 바라본다면, 단순히 전쟁에 대한 참회나 회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위기 상황에서 지배층이 취해야 할 올바른 태도에 대한 이야기로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현재와 미래에서 모두 본받을 수 있는 가르침을 담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징비록』은 훗날 우리 청소년들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성숙한 가치관의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이다.

목차

징비록 상
1장. 짙어지는 전란의 징후
2장. 참담한 전쟁의 시작
3장. 거듭된 패배와 피란
4장. 명나라의 지원군
5장. 조선 수군과 의병의 활약

징비록 하
6장. 명나라와 일본의 강화 협상?
7장. 또다시 시작된 전쟁, 정유재란

녹후잡기
엮은이의 말임진왜란 연표유성룡 연보

저자소개

유성룡(柳成龍)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542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자는 이현而見, 호는 서애西厓, 본관은 풍산豊山인 유성룡은 1542년 경상도 의성에서 황해도 관찰사 유중영의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총명하여 6세에 '대학'을, 8세에 '맹자'를 배웠고, 21세에 안동의 도산에 가서 이황선생을 찾아뵙고 그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다. 1564년 사마시를 거쳐 1566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해 승문원 권지부정자가 된 그는 28세인 1569년 성절자 서장관으로 명나라에 다녀왔고, 임금에게 수찬 벼슬을 받아 사가독서를 했다. 1590년 우의정에 승진, 풍원부원군에 봉해졌고, 왜구의 침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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