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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그리고 테오

원제 : Vincent and Th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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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
★ 마이클 프린츠상
★ 시빌스 논픽션상
★ 골든 카이트상
★ YALSA 논픽션 상

“예술, 예술가 그리고 형제애에 대한 독특하고 매혹적인 탐구” -<혼북>
“섬세하고 다채로워지는 빈센트의 작품과 삶에 대한 생생한 묘사” -<북리스트>
“형제간의 유대와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한 통찰력 있고 감동적인 이야기” -<커커스 리뷰>

“마음을 사로잡고, 책장을 넘기게 하고, 영감을 주는
반 고흐 형제의 삶은 암울한 시대를 견뎌 내는 사랑의 초상이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 로리 할스 앤더슨

출판사 서평

전 세계가 가장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동생 테오의 삶을 다룬 『빈센트 그리고 테오』 출간!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러빙 빈센트]는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바탕으로 기획된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제작 기간 10년 동안, 무려 107명의 아티스트가 빈센트의 화풍을 따라 6만 2천여 점의 유화를 그려 영화 속 한 장면 한 장면을 채워 넣었다. 제작 과정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영화는 개봉 후에도 관객과 비평가들의 호평이 연일 쏟아졌고, 개봉 후 1년이 넘었지만 많은 이들의 요청으로 최근 재개봉했으며, 관련 전시회도 계속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영화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빈센트처럼 예술가의 길을 걷고 있는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으로 그에 대한 경애를 표현했고, 수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그의 삶과 작품을 기렸으니, 과연 전 세계가 사랑하는 화가라 할 만했다.
그러나 익히 알고 있듯, 빈센트는 생전에 그다지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평생을 홀로 외로움과 싸우며, 인간으로서 그리고 예술가로서 살아남기 위해 고통 속에서도 치열하게 노력했다. 과거 화상(?商), 목사, 전도사의 길을 꿈꾸었으나 모두 실패했고, 후에는 가난과 정신 이상 속에서 화가로서도 크게 인정받지 못한 채 결국 서른일곱이라는 젊은 나이에 죽음을 맞이해야 했다. 비극적인 말로에도 불구하고 빈센트는 누구보다도 인간적이며 예민한 감성과 불타는 열정의 소유자였다. 그로 인해 예술과 삶의 방면 모두에서 늘 깊은 고뇌에 시달렸지만, 그는 그 속에서 답을 찾고 더 나은 길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전폭적인 지원을 해 주는 동생 테오가 있었다. 출판사 에프에서 출간된 『빈센트 그리고 테오 ?반 고흐 형제 이야기』에서는 이러한 고뇌를 바탕으로, 빈센트와 테오의 삶, 두 형제의 우애와 사랑, 그들의 희로애락과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 이후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마이클 프린츠상·시빌스 논픽션상·골든 카이트상·YALSA 논픽션상 등 각종 상을 휩쓸며 그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빈센트가 테오에게 보낸 658통의 편지로
새롭게 그리는 그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예술!
빈센트는 10년간의 작품 활동을 하며 800점 이상의 유화와 1,000점이 넘는 드로잉 작품을 그렸다. 그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면서 동시에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열정적으로 몰두했다. 화가가 되기로 결심한 이후 쉬지 않고 작품을 그리고 연구하는 데에만 거의 모든 시간을 쓴 셈이다. 그리고 또 하나, 그가 작품 외에 시간을 할애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그가 쓴 편지들이다. 빈센트는 각별한 사이였던 네 살 터울의 동생 테오 반 고흐와 평생 동안 편지를 주고받았는데, 그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만 650통이 넘는다. 테오는 이 편지들을 죽을 때까지 보관했고, 테오의 아내인 요한나 봉어가 형제의 사후에 편지들을 공개하며 빈센트의 그림과 더불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방대한 편지는 오늘날 반 고흐 형제의 삶에 대한 퍼즐을 맞추는 데 많은 단서를 주고 있다. 그들이 주고받았던 편지 속에는 당시 그들의 행보, 고민, 생각들이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 『빈센트 그리고 테오』의 저자 데보라 하일리그먼은 빈센트가 테오에게 쓴 658통의 편지와 기존의 여러 자료들을 바탕으로 반 고흐 형제의 일대기를 새롭게 구축했다. 특히 그간 잘 조명되지 않았던 테오의 삶과 사랑도 중요하게 다루며 이를 통해 빈센트의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반 고흐 형제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그들이 살아온 길을 고스란히 따라간다. 짧고 간결하며 현재시점으로 쓰인 문장들은 그들의 걸음에 독자들이 실시간으로 함께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치 한 편의 시나 영화처럼 감각적이고 예술적으로 묘사된 부분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더욱 극적이고 몰입도 높게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사자가 직접 쓴 편지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없었을 그들 내면에 있는 이야기가 긴밀하고 솔직하게 펼쳐진다. 책장을 한번 넘기면 그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반 고흐 형제의 삶에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찬란하게 꽃피운 그들의 예술!
엄격한 개신교 집안에서 태어난 빈센트는 오랜 시간을 화상과 종교의 길 사이에서 방황했다. 정형화된 사회에 순응하지도 받아들여지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겉돌기만 한 것이다. 그는 지독한 외로움 속에서도 늘 사랑을 갈구했으며,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다. 단, 그 유일한 예외가 테오였다. 빈센트와 테오는 형제 관계를 넘어 삶과 예술을 함께한 동반자였다. 빈센트는 화가로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화상인 테오는 풍족하지 못한 사정에도 그런 빈센트에게 물질적·정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둘은 예술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빈센트의 작품이 세간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애썼다. 테오가 없었다면 빈센트의 위대한 작품들은 아예 탄생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은 함께했기에 서로를 빛내고 서로의 존재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
어둡고 굴곡진 빈센트의 삶과 대조적으로,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밤의 카페 테라스」, 「고흐의 방」 등 그의 대표작들이 주는 느낌은 주로 밝고 따뜻하다. 후기 인상주의를 이끈 화가답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소재, 선명하고 강렬한 색채, 두터운 질감의 붓 터치 등을 통해 그림에 빛을 담아내려 했기 때문이다. 이 빛은 그의 고독했던 삶 속에서 더욱 찬란하게 빛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그림들은 물론이고, 이 그림을 완성하기까지 그의 모든 노력, 연구, 번민, 고통, 그리고 평생을 이어졌던 테오와의 유대와 수많은 편지들까지, 빈센트의 삶은 또한 그 자체로도 예술 작품이었다. 고뇌와 외로움 속에서도 결코 놓지 않았던 예술에 대한 열망은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어 그를 더욱 위대한 예술가로 만든다. 『빈센트 그리고 테오』를 통하여 보다 가까이에서 반 고흐 형제의 삶을 들여다보기를 바란다. 드로잉에서 시작된 빈센트의 그림이 끊임없는 탐구 끝에 그만의 화풍으로 점차 여물어갔듯, 내일의 꿈을 위해 치열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들도 빈센트와 테오의 삶과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화풍으로 인생을 그려 나가길 기대해 본다.

목차

들어가며
중이층 : 언뜻 엿본 미래
갤러리 하나 : 시작 (1852~1872)
갤러리 둘 : 위험 (1873~1875)
갤러리 셋 : 발을 잘못 딛거나 넘어지며 (1875~1879)
갤러리 넷 : 균열 (1879~1880)
갤러리 다섯 : 탐구 (1880~1882)
갤러리 여섯 : 폭풍 (1882~1883)
갤러리 일곱 : 끝나는 것들과 시작되는 것들 (1884~1885)
갤러리 여덟 : 풍부해진 색조 (1885~1887)
갤러리 아홉 : 서로를 잇는 끈 (1887~1888)
갤러리 열 : 열정 (1888)
갤러리 열하나 : 과잉 (1888~1889)
갤러리 열둘 : 미래 (1890)
갤러리 열셋 : 끝을 향한 예감 (1890)
갤러리 열넷 : 남겨진 유산 (1890~1891)
나가며

나오는 사람들
빈센트와 테오의 여정
작가의 말
역자의 말

본문중에서

그럼에도 빈센트는 건강한 인상을 풍긴다. 에너지가 넘치고 다부지며 강한 생명력으로 똘똘 뭉쳐 있는 것 같다. 마치 그가 담아내고 싶은 세상이 그의 몸속에서 꿈틀대며 밖으로 터져 나오려 하는 것처럼, 그에게선 정열이 흘러넘친다. 반면, 양복을 단정하게 잘 갖춰 입은 테오는 누가 봐도 어엿한 파리의 실업가다. 외모도 더욱 섬세하고 세련되었다. -14쪽

언제나 가까운 사이로 남기로, 또 늘 강한 우애를 유지하며 서로에게 충실하기로 약속한다. 둘은 늘 함께 걷고, 또 형제보다, 친구보다 더 끈끈한 사이가 될 것이다. 삶의 의미와 예술의 의미를 찾는 모험에서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 삶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하루하루를 함께 힘을 합쳐 쌓아 올려 갈 것이다. 그리고 어려울 때는 서로의 짐을 대신 들어 줄 것이다. -64쪽

테오는 이 작품 안에서 많은 가능성을 보았고, 다른 이들도 그럴 거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그 확신은 옳다. 사람들은 그 그림을 통해 빈센트가 일깨우고자 의도한 감정과 삶의 단편을, 한 가족을 이루고 있는, 흠은 많지만 진짜 살아 있는 사람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먹고 있는 모습을, 미화되지 않은 진정한 삶을, 사실적인 소농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이 그림에는 이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 -251쪽

테오는 형 옆에 나란히 누워 베개 위로 머리를 누인다. 빈센트에게 곁에 있는 동생의 존재가 느껴진다. 진이 빠지고 지칠 대로 지친 그는 네덜란드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로, 단순하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는 그 시절로, 두 형제가 한 방을 공유하고 삶과 미래를 공유했던 그 시절로 스르르 빠져들 듯이 돌아간다. 빈센트가 테오의 귀에 속삭여 말한다. “꼭 준데르트에 살던 때 같아.” -359쪽

저자소개

데보라 하일리그먼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브라운대학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 과학저술가와 결혼하면서 과학에 대한 관심도 깊어졌다. 어린이를 위한 책을 25권 썼으며 그중 상당수가 과학이나 종교에 관한 책들이다. 펜실베니아에서 나고 자랐으며, 퓰리처상 수상작가이자 남편인 조너던 와이너와 함께 아들들을 키운 곳도 펜실베니아다. 지금은 뉴욕에 살고 있다.

저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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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림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한국교원대학교 영어교육과와 호주 맥쿼리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뒤, 번역문학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빈센트 그리고 테오』 『패션 플래닛』 『파피』 『작가들과 반려동물의 사생활』 『퀸 오브 더 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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