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삼성카드 6% (18,62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18,81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13,86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15,84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문학이 미래다 : 김욱동 문학평론집[반양장]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공유하기
  • 저 : 김욱동
  • 출판사 : 소명출판
  • 발행 : 2018년 06월 15일
  • 쪽수 : 385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59052804
정가

22,000원

  • 19,800 (10%할인)

    1,1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 3일 이내 출고
  • 무료배송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8)

출판사 서평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하여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으며, 그 범위는 점차 넓어지는 추세다. 이 책, [문학이 미래다]는 인공지능의 홍수 속에 인간이 가진 근원적인 속성, ‘이야기하는 힘’이야말로 미래를 이끌 자산이라고 주장한다. 저자인 문학평론가 김욱동 교수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길은 역시 문학을 비롯한 예술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문학이 인간의 미래가 되기 위해, 저자는 문학들의 간격 메우기를 시도한다. ‘고급문학’과 ‘대중문학’, ‘순수문학’과 ‘통속문학’을 구분 짓기보다 절충과 화해를 통해 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나아가 한국문학을 한국의 좁은 울타리에 가두지 않고 넓게는 동아시아 문학과 인문학, 더 넓게는 세계 문학의 관점에서 파악하려고 한다.

“인간이 문학에 위험이 된다.책을 읽지 않는 인간 말이다.”

헝가리 소설가 라슬로 크라스나호르카이는 위와 같이 말했다. [문학이 미래다]는 총 10개의 글이 실린 평론집이다. 첫 번째 글, [은유와 환유에 대하여-수필문학을 중심으로]는 은유와 환유가 가진 차이점보다는 그 유사성과 이들이 가진 근원적인 사상(思想)에 대한 생각의 결과다. 먼저 신문기사와 일상언어를 비롯해 시와 노래가사에 이르기까지 은유와 환유로 이어지는 인간의 사고방식을 살펴본다. 이어 수필문학의 세 거봉(巨峯), 김진섭, 이양하, 피천득의 수필에서 은유와 환유의 흔적을 찾는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수필이라는 문학 장르가 “우아하면서 고결한 장르”임을 일깨우고 있다.
[‘아름다움의 종교’-유미주의와 퇴폐주의의 개념과 성격]은 이제껏 동의어처럼 사용된 ‘유미주의’와 ‘퇴폐주의’의 근원을 탐구한 글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유미주의’와 ‘퇴폐주의’가 가진 어원에서부터 사상의 흐름, 그리고 미술 같은 타 예술 장르에 사용된 예들을 살피고 있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한국문학사에 유미주의와 퇴폐주의는 1919년의 암울한 시대 분위기 속에 태어난 동인지 [폐허]와 [백조]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저자는 박종화와 이상화의 시편을 들어 유미주의와 퇴폐주의의 실상을 밝히고 있다.
[순수문학과 대중문학-간격을 좁히고 틈을 메우기 위하여] 역시 그 개념을 밝히는 것으로 글을 시작하고 있다. 계급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는 경향문학·프로문학에 맞섰던 ‘순수문학’은 현재 대중문학·통속문학과 대립되는 것으로 그 저변을 넓히고 있다. 그러나 20세기 말부터 순수문학과 통속문학, 본격문학과 대중문학은 그 경계를 엄격히 구분하기 어려워졌다. 포스트모더니즘 사조에 맞춰 이들은 각자에게 영향을 끼치며 발전하고 있다. 저자는 슈이치의 말을 빌어 “순수문학은 ‘스토리’, 대중문학은 ‘목소리’”라며 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독자와 만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창녀와 성녀-최인호의 [별들의 고향]]은 순수 문예지에만 관심을 갖던 당대의 관행 대신 신문 연재를 통해 더 많은 독자와 만나고자 했던 전업 소설가 최인훈을 다루고 있다. 그가 신문에 연재했던 [별들의 고향]은 비록 “상업주의의 소산”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끈 소설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여러 등장인물은 ‘창녀’, ‘성녀’로 이분되지 않는다. [별들의 고향]이 끝을 맺을 때 각 일간지의 사설이 앞 다퉈 이 소설을 언급한 까닭은 거대한 시류보다는 “차라리 조용히 살고 싶어 하는 소시민적” 태도를 읽었기 때문이다.
[후기자본주의의 슬픈 자화상-한강의 [채식주의자]]는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후기자본주의라는 사상 가치로 읽어본 글이다. 저자는 한강의 소설을 가정의 붕괴를 통해 한국사회, 나아가 세계가 얼마나 큰 “위기에 봉착했는지”를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또한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사회 제도와 관습의 기재로 작용하는 후기자본주의 사상은 첫 장면부터 드러난다. 브래지어를 착용할지에 대해 다투는 남편과 영혜를 통해 저자는 ‘여성을 억압하는 도구조차 상품화하려는 후기자본주의’를 읽어내고 있다.
[한국 녹색문학의 현주소-최성각의 경우]는 아직은 우리에게 어색한 장르인 녹색문학이라는 장르의 역사를 ‘최성각’이라는 소설가를 통해 추적하고 있는 글이다. 최성각은 단편소설보다도 짧은 엽편소설(葉片小說)을 즐겨 썼다. 실제 인물과 허구적 인물,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그의 관심은 ‘환경문제’다. ‘환경문제를 일으킨 깊은 뿌리에는 약자를 타자화하는 물질만능주의’라는 최성각의 문제의식은, 저자에게도 이어진다. “녹색문학은 단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뭇 사람의 의식을 바꾸게 하는 놀라운 힘이 있다”는 저자의 말은 최성각과 녹색문학이라는 시도에 대한 관심을 일으킨다.
[창작과 표절 사이-권비영, 황석영, 신경숙의 경우]는 2015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신경숙의 표절 사건을 재언급한 글이다. 알려진 대로 영국의 소설가 J. K. 롤링은 [해리 포터] 시리즈를 쓰면서 J. R. 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을 빌려 왔고, [반지의 제왕]은 스칸디나비아의 전설과 무용담과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을 빌려 왔다. 그러나 이들을 빌려왔다고 할 뿐, 표절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저자는 표절의 범위가 모호함을 인정하며, 창작과 표절을 판단하는 대신 권비영과 황석영, 신경숙의 표절 사건을 다시 대중에서 소개하고 있다.
[광고의 수사학-수사학과 설득 커뮤니케이션]은 다양한 광고에 숨어 있는 문학적 표현들을 통해 수사학이 문학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과 소비문화사회에서 수사학의 지위를 정립하고 있다. 한정된 광고 지면에 정보의 양을 증가시키기 위해, 광고는 일상어에 “조직적 폭력”을 가한다. 이때의 수사법은 일상어에 사용된 것과는 다른 새로운 정보가치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김소월의 [가는 길]-‘하니’인가 ‘아니’인가]는 이미 잘 알려진 시인인 김소월의 [가는 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그렵다/말을 할까/하니 그려워”('가는 길' 중에서)라는 텍스트에 비평을 시도한다. 그동안 ‘정본 소월시집’이 여러 차례 발간됐지만 10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어느 학자나 비평가도 이 구절에 대해 조금도 의심하지 않은 채 이 작품을 해석하고 분석했다고 비판한 그는 작품의 내적 구성으로 미루어볼 때 ‘하니’는 ‘아니’의 오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짓는다. 즉, 김소월은 ‘님’에 대한 애틋하고 그리운 감정을 느끼면서도 막상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참고 견디는 애이불비(哀而不悲)의 심정을 표현한다. [진달래꽃]의 마지막 구절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의 ‘아니’와 같은 차원에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학의 위기, 위기의 문학-담론으로서의 문학의 위기]는 [문학이 미래다]의 마지막 글로, 인간과 가장 가까이 있던 문학이라는 장르에 대해 사유한 글이다. 저자는 예술이나 철학 또는 역사가 죽음을 맞이했다는 주장과 마찬가지로, ‘문학의 죽음’도 과장되었다고 주장한다. 삶의 전망대와 지렛대 구실을 하는 문학은, 여전히 그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는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은유와 환유에 대하여 수필문학을 중심으로
‘아름다움의 종교’ 유미주의와 퇴폐주의의 개념과 성격
순수문학과 대중문학 간격을 좁히고 틈을 메우기 위하여
창녀와 성녀 최인호의 [별들의 고향]
후기자본주의의 슬픈 자화상 한강의 [채식주의자]
한국 녹색문학의 현주소 최성각의 경우
창작과 표절 사이 권비영, 황석영, 신경숙의 경우
광고의 수사학 수사학과 설득 커뮤니케이션
김소월의 [가는 길] ‘하니’인가 ‘아니’인가
문학의 위기, 위기의 문학 담론으로서의 문학의 위기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인천
출간도서 43종
판매수 3,086권

서구 문학 이론을 국내에 소개하고 그 이론을 토대로 우리 문학과 문화 현상을 새롭게 읽어 내는 저술가이자 번역가, 평론가다. 1987년 『세계의 문학』에 「언어와 이데올로기-바흐친의 언어 이론」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시피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뉴욕 주립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듀크 대학교 등에서 교환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서강대학교 명

펼쳐보기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시/에세이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