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12,83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9,4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10,80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맨발로 도망치다 : 폭력에 내몰린 여성들과 나눈 오랜 대화와 기록

원제 : 裸足で逃げる 沖繩の夜の街の少女たち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0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15,000원

  • 13,500 (10%할인)

    75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마이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확정하신 경우만 적립 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 8/24(수) 이내 발송 예정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
  • 무료배송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상품권

AD

책소개

가족과 애인의 폭력을 피해 밤거리로 도망친 10대 여성들을 만나온 한 연구자의 기록. 자신의 고통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던 여성들이 천천히 자기 이야기를 시작하고, 저자는 그저 오래도록 그 이야기를 듣고 쓴다.

가족과 애인의 폭력을 피해 밤거리로 나온 10대 여성들,그녀들과 만난 한 연구자가 써 내려간 1500일의 기록
오키나와 류큐대학 교육학 교수로 있는 우에마 요코는 19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밤거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가정폭력을 피해서, 보호자의 방치를 견딜 수 없어서 집을 나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10대 여성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그녀들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고 현재 어떤 생활을 하는지 알 수 있다면, 앞으로 폭력 피해자가 될지 모르는 10대 여성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대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자는 생각한다.
이 책은 저자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현장 조사에서 만난 10대 여성 여섯 명의 ‘생활사’이다. 의도되고 준비된 질문이 던져지고 거기에 들어맞는 답변만 골라 뽑은 보고서가 아니라는 소리다. ‘폭력 피해자이자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10대 여성’으로 납작하게 재단된 사람은 여기에 없다.
부모의 방치 속에 자랐지만 자매나 형제를 통해 가족과의 끈을 놓지 못하는 쓰바사, 오빠의 폭력을 피해 집을 나왔지만 다시 오빠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야 했던 유카, 싱글맘이고 비혼주의자인 교카,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간호사 준비를 하는 스즈노…
모순되고 불안한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는 이들 여성의 삶에 어떠한 틀도 씌우지 않으려는 저자의 시선은 신중하다.

출판사 서평

분명히 드러나는 가해자의 존재
피해자가 있다면 반드시 가해자가 있다. 멀리서 볼 때와 달리 가해자는 덩어리져 있지 않다. 그들은 호명할 수 있는 직계 가족이거나 애인이고 남편이다. 저자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10대 여성이 반드시 폭력의 피해자일 거라고 단정 짓고 조사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인터뷰를 진행할수록 폭력 피해 경험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 책의 사례에서는 통상 ‘친밀한’ 관계의 남성이 가해자인 경우가 대다수였다. 피해자의 이야기 속에서 가해자들은 폭력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돌리거나, 무책임한 사과 후 다시 폭력을 행사하곤 했다.
살아남기 위해 일부러 머리를 맞아 잘못된 양 가장해 폭력을 멈추게 하는 ‘요령’을 터득하고, 폭행의 기미가 보이면 빈손으로 집을 뛰쳐나와 거리를 헤맸다는 이야기에 저자는 말문이 막히지만, 듣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개인의 고통에 서리서리 얽힌 더 큰 문제들
저자는 개인의 고통에 집중하며 피해자를 안아주는 데 집중한다. 하지만 독자는 결코 쉬이 지나칠 수 없는 여러 사회문제와 맞닥뜨린다.
이 책의 당사자들은 모두 10대이고, 대부분 학업을 중단했다. 보호자의 방치와 폭력 속에 놓인 청소년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공교육의 어두운 면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사실혼 관계에서 벌어지는 폭력 또한 가정폭력에 속하지만, 생활보호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혼인’ 여부가 매우 중요해진다. 저자는 임신 8개월의 몸으로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것 외에는 생계를 유지할 방도가 없는 유카와 함께 시청 생활보호과를 찾아 상담을 받지만 ‘대상이 아니다’라는 거절 외에는 실질적인 상담을 거의 받을 수 없었다.
원치 않은 임신, 임신중절 수술, 임신 중 폭력으로 인한 조산 등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사안도 가볍게 볼 수 없다. 임신한 10대 여성을 향하는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임신중절을 원하는 아야와 병원에 간 저자는 대뜸 “누구 아이냐?”고 묻는 의사의 태도에 경악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간호사는 세심하게 아야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수술에 필요한 준비 사항을 알려준다. 보호자로 함께한 저자보다는 당사자인 아야와 눈을 맞추며 수술에 대해 설명한다. 아야는 “괜찮은 사람이네” 하며 작게 안도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따라 가다 보면, 빈곤―가정폭력―공적 돌봄의 부재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유독 청소년에게 닫혀 있는 성 문화와 데이트폭력, 강간 사이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친구나 직장 동료와의 관계망이 피해자의 회복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오래도록 가만히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이 희망
저자는 “[그녀들이] 짊어진 삶의 무게까지 존중”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더 천천히 어른이 되어도 괜찮다고, 충분히 열심히 살고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은 순간에도 기어이 말을 삼킨다. 그보다는 깔깔 웃을 수 있는 농담을 건네고, 아무 말 없이 따뜻한 차를 내어주고, 한밤중에 온 전화를 외면하지 않고, 가끔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모든 위로를 대신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울림은 바로 저자의 ‘말 없는’ 위로에서 시작된다.
추천의 글을 쓴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 변혜정은 적극적으로 들어주는 행위가 고통에 빠진 한 개인에게 어떤 위로와 용기가 되는지를 이 책이 증명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변 원장은 한국의 사정도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한다. 집을 나와 시설이나 가출 팸에서 생활하는 10대 여성은 많지만, 얼마나 많은 여성이 거리에서 생활하는지, 가정폭력이나 데이트폭력의 피해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는 통계에 잘 잡히지 않는다. 피해를 입고도 신고하지 않거나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여성이 많다는 소리다. 다만, 상담소 등의 상담 통계나 관련 실태 조사의 몇몇 질문을 근거로 대략적인 수치를 유추할 수는 다. 2017년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전체 상담 건 1260건 중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 상담은 296건으로 23.5퍼센트를 차지했고, 경·검찰에서 위기청소년 교육센터에서 인계된 위기청소년 수는 2017년 현재 약 385명, 전국의 위기청소년 교육지원센터에서 상담한 청소년 수는 1200명을 넘었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숫자다.
이제 우리가 들을 차례이다.

목차

추천의 글
한국어판 서문
서문

집을 나와서 하는 집들이
기념사진
책가방에 드레스를 쑤셔 넣고
병원 대기실에서
새 섬유유연제, 새 가족
찾지 말아요, 안녕

조사 일지
맺음말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우에마 요코(上間陽子)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72

1972년 오키나와에서 태어났다. 류큐대학 교육학부 연구 교수로 전공은 교육학이다. 주로 위기청소년 문제를 연구한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14년까지는 도쿄에서, 이후에는 오키나와에서 10대 여성을 조사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해왔다. 공저로 『약자와 빈곤』이 있다.

양지연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문화언론학을 전공했다. 공공기관에서 홍보와 출판 업무를 담당했으며 지금은 기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책으로 『아빠는 육아휴직 중』, 『체르노빌 다크 투어리즘 가이드』, 『어이없는 진화』, 『채플린과 히틀러의 세계대전』, 『맨발로 도망치다』, 『왜 전쟁까지』, 『나무의 마음에 귀 기울이다』 등이 있다.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사회과학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판매자정보

    • 인터파크도서에 등록된 오픈마켓 상품은 그 내용과 책임이 모두 판매자에게 있으며, 인터파크도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상호

    (주)교보문고

    대표자명

    안병현

    사업자등록번호

    102-81-11670

    연락처

    1544-1900

    전자우편주소

    callcenter@kyobobook.co.kr

    통신판매업신고번호

    01-0653

    영업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종로1가,교보빌딩)

    교환/환불

    반품/교환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 또는 1:1 문의 게시판 및 고객센터(1577-2555)에서 신청 가능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 반품의 경우 출고완료 후 6일(영업일 기준) 이내까지만 가능
    단,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반품은 반송료 판매자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음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주) 인터파크 안전결제시스템 (에스크로) 안내

    (주)인터파크의 모든 상품은 판매자 및 결제 수단의 구분없이 회원님들의 구매안전을 위해 안전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결제대금 예치업 등록 : 02-006-00064 서비스 가입사실 확인

    배송안내

    • 교보문고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업체 배송비 정책에 따릅니다.

    • - 도서 구매 시, 1만 원 이상 무료, 1만원 미만 2천 원 - 상품별 배송비가 있는 경우, 상품별 배송비 정책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