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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페퍼 :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 | 패드라 패트릭 장편소설[초판]

원제 : The Curious Charms of Arthur Pe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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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내의 과거를 찾아 떠난 한 남자의 여행!

끝이라고 생각했던 순간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패드라 패트릭의 소설 『아서 페퍼』. 모든 것을 나눈 영혼의 동반자라고 믿었던 아내의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잠겨있던 아서 페퍼, 그가 아내의 숨겨진 과거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튀는 데도, 모난 데도 없이 자신이 그어놓은 삶의 범주 안에서 조용하고 묵묵히 살아온 대체로 평범한 할아버지, 아서 페퍼가 떠나는 기상천외한 여정을 함께 하며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결국 상대방이 아닌 나를 알아가는 것이며, 상대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해도 우리의 사랑은 완벽할 수 있음을 한 권의 책을 통해 오래도록 되새겨볼 수 있다.

아내가 떠났을 때 세상과의 보잘것없는 관계도 놓아버렸던 아서 페퍼. 하지만 1년 만에 겨우 정리할 마음을 먹은 아내의 옷장에서 발견한 낯선 팔찌는 그가 잊고 있던 모든 감정을 되살려냈다. 40년을 함께한 삶, 추억이 와르르 무너져버렸고 불과 몇 주 만에 지독한 슬픔에 잠긴 홀아비에서 온통 의심으로 가득 찬 남자가 되어버렸다.

의심과 질투, 무엇보다 참을 수 없는 호기심이 그를 세상 밖으로 나서게 했고 그는 런던과 파리, 인도를 누비며 아내의 남자들을 찾아 나선다. 꿈에서조차 상상해본 적 없고 바란 적도 없는 이 특별한 여행을 통해 아서는 위안을 얻기는커녕 그의 삶을 지탱해온 반석과도 같았던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하는데…….

출판사 서평

전 세계 24개국 출간된 최고의 베스트셀러!
★★★ 영국, 미국,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캐나다 베스트셀러


쌀쌀한 오후에 마시는 따뜻한 차 한잔처럼 아늑하고,
기운을 북돋아주는 소설! _커커스 리뷰

★★★★★ 굿리즈 이달의 책
★★★★★ 조조 모예스 『애프터 유』를 제치고
2017년 프랑스 밀레디 독자상Prix des Lectrices Milady 수상!
★★★★★ 『아서 페퍼』 오디오북 스티븐 킹 작품과 함께 “Listen List 2017” 수상!
★★★★★ 아마존 별점 4.5

2016 Lovereading 올해의 책
2016 Book Browse Blog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책
2016 My Weekly magazine 올해의 책
2017 Reading Group 올해의 책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전 세계 사람들이 ‘아서 페퍼’를
응원하게 만든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 매력 넘치고 기분 좋은 이야기는 전적으로 아서 페퍼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데일리 메일

아내의 과거를 찾아 떠난 한 남자의 유쾌하고도 따뜻한 힐링 여행, 『아서 페퍼: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출간 이후 각종 독자상과 북클럽을 휩쓸며 훈훈한 감동을 이어온 이 책은 영미, 유럽권 나라에서 차례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24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전 세계 사람들을 ‘아서 페퍼’의 매력에 흠뻑 취하게 했다. 독자들은 아서 페퍼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따라, 기상천외한 여정에 가슴 졸이며 웃고 울다가 미소를 머금고 책장을 덮었다.
『아서 페퍼: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는 끝이라고 생각했던 순간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다. 모든 것을 나눈 영혼의 동반자라고 믿었던 아내의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잠긴 아서의 쓸쓸한 일상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는 매일 아침 아내 미리엄이 살아 있을 때 그랬던 것처럼, 정확히 7시 30분에 침대에서 일어났다. 샤워를 하고 전날 밤 꺼내둔 회색 바지, 빛바랜 파란 셔츠에 겨자색 민소매 셔츠를 덧입고 면도를 하고 나서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정각 8시에 주로 토스트 한 쪽과 마가린으로 아침 식사를 준비한 다음, 여섯 명이 앉을 수 있는, 그러나 이제는 한 명만 앉는 널찍한 소나무 식탁에 앉았다. 8시 30분이 되면 설거지를 하고 부엌 조리대 상판을 손바닥으로 쓸어낸 다음 레몬향이 나는 물티슈 두 장으로 닦았다. 그러고 나면 비로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_본문 9쪽

대단한 모험가도, 괴팍하고 꼬장꼬장하기로 소문난 동네의 유명한 할아버지도 아닌, 튀는 데도, 모난 데도 없이 자신이 그어놓은 삶의 범주 안에서 조용하고 묵묵히 살아온 대체로 평범한 할아버지, 아서 페퍼. 아내가 떠났을 때 그는 세상과의 보잘것없는 관계도 놓아버렸다. 하지만 1년 만에 겨우 정리할 마음을 먹은 아내의 옷장에서 발견한 낯선 팔찌는 그가 잊고 있던 모든 감정을 되살려냈다.

그러나 정작 그의 숨이 멎게 한 건 그 안에 놓여 있던 참charm 팔찌였다. 묵직하고 둥근 고리들과 하트 모양의 잠금장치가 달려 있는 화려한 금팔찌였다. 또 하나의 하트.
더 독특한 건, 아이들 그림책에 나오는 태양처럼 팔찌에서 뻗어 나가며 달려 있는 참들이었다. 모두 여덟 개. 코끼리, 꽃, 책, 팔레트, 호랑이, 골무, 하트 그리고 반지였다.
그는 팔찌를 상자에서 꺼냈다. 손안에서 굴려보니 묵직하고 짤랑거렸다. 진귀한 골동품이거나, 아주 오래된 물건 같았고, 세공이 섬세했다. 참 하나하나의 묘사가 날카로웠다. 그러나 아무리 기억하려 애를 써봐도 미리엄이 그 팔찌를 끼고 있는 걸 본 기억도, 참을 그에게 보여준 기억도 없었다. _본문 20쪽

의심과 질투, 무엇보다 참을 수 없는 호기심이 그를 세상 밖으로 나서게 한다. 아무 준비 없이 아내가 남긴 팔찌가 안내하는 황당한 여행길에 오르게 된 아서. 꿈에서조차 상상해본 적 없고 바란 적도 없는 이 특별한 여행을 통해 아서는 위안을 얻기는커녕 그의 삶을 지탱해온 반석과도 같았던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자신을 만나기 전 아내의 자유롭고 멋진 삶을 알게 될수록 점점 더 무너지고 작아지는 한편, 놀랍게도 그는 자신이 생각보다 썩 괜찮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아간다. 그는 생각보다 더 속이 깊었고, 괜찮다며 슬픔을 삼키려는 사람에게 “아니야, 넌 괜찮지 않아” 하고 다가갈 줄 알았으며, 어려운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쓸모 있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가 일생을 바친 자물쇠처럼 투박하지만 정겹고, 우리가 귀담아 들을 만한 지혜와 담고 싶은 품위를 지닌 사람이었다. 무엇보다 멋진 아내가 가장 큰 사랑을 쏟을 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그를 다시 빛나게 한다.

“내가 그 사람이라는 게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미리엄도 내게 그런 사람이었지요.”
_본문 425쪽

아서는 허탈감과 공허감으로 무너져내리는 대신 자신의 삶을 그만의 방식으로 채우고 완성했다. 일흔의 나이, 아서는 관광객이 아닌 여행자가 되었고, 흘려보내는 삶이 아닌 채워가는 삶을 선택했다. 아서의 이야기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결국 상대방이 아닌 나를 알아가는 것이며, 상대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해도 우리의 사랑은 완벽할 수 있음을 한 권의 책을 통해 오래도록 되새겨보게 한다.

“당신은 나를 얼마나 알고 있었나요?”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감동의 여정


내 곁에 있는 사람에 대해 나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소중한 사람이 내게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었다면? 그 상실감과 배신감의 크기를 상상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주인공 아서 페퍼는 그 비밀을 너무도 당혹스럽게 맞닥뜨리고 만다. 가장 소중했던 사람을 잃고 아직 그 빈자리를 품은 채 잔뜩 웅크린 그에게 닥쳐온 이 새로운 시련은 가만히 앉아서는 도저히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한 걸음 한 걸음 새로운 사실에 부딪칠수록 상실감과 후회, 죄책감이 커져가지만, 어느새 그 자리엔 아내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사랑이 들어서 있다. 그는 그렇게 곁에 있지 않아도 더 깊이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간다. 그리고 새로운 희망 또한 발견한다. 아직 곁에 있는 사람, 소원했던 아들과 딸, 이웃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용기를 낸 것이다.

삶을 바꾸기에, 그리고 한 발짝 더 나아가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는 사실을
가르쳐준 고마운 책 _아마존 독자 BjustB

어느 세대, 어느 나이를 살고 있는 독자건 이 소설에 등장하는 아들과 딸, 아버지, 그리고 아내와 남편의 모습에 자신을 대입해보기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결국 우리 모두가 거쳐왔거나 거쳐가야 할 길이기 때문이다. 아서 페퍼를 응원하는 동안 우리는 더 이상 소중한 사람을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 그 사람이 곁에 있을 때, 그리고 곁을 떠난 뒤에도 후회 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오베라는 남자』를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할 책, 마지막 페이지까지 웃음과 눈물, 행복한 순간들이 함께할 것이다. _아마존 독자 버나뎃bernadette

지금껏 아서 페퍼보다 더 사랑스러운 캐릭터는 보지 못했다. _아마존 독자pourmwa

삶을 바꾸기에, 그리고 한 발짝 더 나아가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는 사실을 가르쳐준 고마운 책 _아마존 독자BjustB

이 책은 나를 웃고 울게 했고, 슬픔과 사랑에 대한 생각을 바꿔주었다. _아마존 독자David F

완벽하게 사랑스러운 소설 _아마존 독자Aimee Berry

추천사

커커스 리뷰
쌀쌀한 오후에 마시는 따뜻한 차 한잔처럼 아늑하고, 기운을 북돋아주는 소설!

마사 스튜어트 웨딩스 닷컴
때때로 우리를 사랑했던, 우리 자신보다 더 우리를 잘 알았던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달콤한 질문들과 사려 깊은 물건들이 아련하게 다가온다.

니나 조지(The Little Paris Bookshop 저자)
독특하고 매혹적이고 지혜로운 이 이야기는 당신의 가슴을 환히 비출 것이다.

더 선
이름도 매력적, 내용도 매력적인 이 책은 마음과 영혼을 치료하는 연고가 되어준다.

컴퍼스
가슴 아픈 동시에 큰 소리로 웃게 하는 순간들이 이어지는 이 책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즐거운 독서 경험을 안겨준다.

하퍼스 바자
매혹적이고, 잊을 수 없는 이야기.

리얼심플닷컴
삶에 대한 사랑스러운 축복.

라이브러리 저널
부드럽고, 통찰력 있으며, 놀라운 책.

북페이지
마음을 꿰뚫는 책. 당신은 아서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사라 페카넨(Things You Won't Say 저자)
아서 페퍼라는 캐릭터는 스르륵 다가와 조용히 우리의 마음을 빼앗아간다. 아서는 당신을 울게 할 것이다. 또 웃게 하고, 생각하게 하고, 기분 좋게 할 것이다. 그의 기막히게 신나는 여행을 함께하는 동안. 이 책을 그저 추천하는 정도가 아니라 내가 아는 모든 이에게 사주고 싶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패트릭의 데뷔작은 기발하고도 가슴 아프다. 그러면서도 너무나 달콤하다.

이해인(수녀)
"이별의 슬픔에 안주하지 않고 특별한 시간 여행을 통해, 세상과 이웃을 더 넓게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더 깊이 사랑하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가 흥미롭고 기쁨을 준다.

목차

옷장 속의 깜짝 선물
코끼리
대탈출
출발
루시와 거북
비앤드비
호랑이
사진
루시와 댄
이동통신 기술
런던

또 하나의 루시
마이크의 아파트

새싹
골무
파리마치
북페이스
팔레트
버나뎃
반지
거지 같은 생일
추억
하트
집으로 온 편지
찾은 사람이 임자
여행의 끝?
미래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꼭 1년 전 오늘, 그의 아내가 죽었다.
세상을 떠났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죽었다라는 말이 욕이라도 된다는 듯이. 아서는 세상을 떠났다는 말을 증오했다. 그 말은 잔물결이 일렁이는 운하를 가르며 지나가는 보트처럼, 혹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떠다니는 비눗방울처럼 온화하게 들렸다. 그러나 그녀의 죽음은 그렇지가 않았다. _본문 10쪽

“팔찌에 호랑이도 있더군요.” 아서가 말했다.
“아하. 그렇다면 그곳이 다음번 행선지가 되겠네요. 참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들을 추적해보실 거죠?”
“아, 이건 추적이 아니에요.” 아서가 말했다. “단지 궁금해서…….”
“혹시 인도에 오시게 되면요, 페퍼 씨. 꼭 절 찾아주세요. 미리엄이 좋아했던 장소들을 알려드릴게요. 예전에 쓰던 방도 보여드리고요. 세월이 지났지만 많이 달라지진 않았어요. 보고 싶으세요?”
“그런 제안을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하지만 전 한번도 영국을 떠난 적이 없어요. 당분간 인도에 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든 항상 처음이 있는 법이지요, 페퍼 씨. 저의 제안을 기억해주세요.”
아서는 작별 인사를 하고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수화기를 내려놓는 순간에도 메라 씨의 말이 자꾸만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다음 행선지…… 참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추적해본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생각을 해보기 시작했다. _본문 35쪽

오늘 아침 그의 기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마도 당혹감일 것이다. 미리엄의 옷을 처분하는 건 하나의 의식이었고, 그녀의 물건들, 그녀의 신발들, 그녀의 세면도구로부터 이 집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었다. 상실감을 직시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한 걸음이었다.
그러나 새로 발견한 참 팔찌는 그런 그의 의지를 막는 장애물이었다. 그 팔찌는 의문이 없던 곳에 의문을 제기했다. 팔찌가 하나의 문을 열었고 그는 그 문을 넘어 안으로 들어섰다. _본문 37쪽

아내가 없다면, 그에겐 무엇이 남아 있을까? 그에겐 루시가 있었다. 버나뎃이 있었다. 바다 건너에 사는 아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의 가슴속엔 아픈 구멍이 있었고, 그 구멍은 다시는 채워지지 않을 것이다. 아서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 그가 알지 못했던 여자 때문에 아팠다. 그녀 없는 집은 집이 아니었다. 그저 벽과 카펫과 그 안에서 버스럭거리는 한심한 노인네가 있는 공간일 뿐이었다.
그의 어깨에 닿는 그녀의 뺨을 느끼지 못한 채로 어떻게 살아간단 말인가? 함께 아침 식사를 만들 때 그녀가 흥얼거리는 노랫소리를 듣지 못하고 어떻게? 이제 그들이 한 가족을 이루었을 때와는 모든 게 다를 것이다. 그 생각을 하는 순간 그는 마치 모래언덕처럼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 _본문 364쪽

때로 우리는 간직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버리기가 힘들어서 무언가를 지니고 있곤 하지요. 이 편지가 아내에 대한 당신의 질문 몇 가지에 대답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는 제게 연락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나 당신과 당신의 가족이 느낄 상실감에 애도를 표합니다. _본문 395쪽

저자소개

패드라 패트릭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해당작가에 대한 소개가 없습니다.

이진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립학교 아이들》, 《열세 번째 이야기》, 《658, 우연히》, 《비행공포》,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빛 혹은 그림자》, 《어디 갔어, 버나뎃》, 《아서 페퍼 :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 《죽음과 죽어감》, 《우린 괜찮아》, 《걸프렌드》, 《탄제린》 외 9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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