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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딜레마, 매 : 청소년 소설가 박기복의 자녀교육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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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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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박기복
  • 출판사 : 행복한나무
  • 발행 : 2017년 11월 30일
  • 쪽수 : 23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8875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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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이 녀석, 한 대 때릴까? 말까? 청소년 소설가 박기복의 자녀교육 처방전
이 책은 많은 청소년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쓰는 청소년 소설가 박기복 선생님의 ‘매’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들고 싶지 않지만 들 수밖에 없는 딜레마인 부모의 매를 공개적인 논의 자리로 끄집어내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가정폭력의 심각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매를 무조건 부정하려는 의도도 아니며, 사랑의 매를 무조건 옹호하기 위한 의도도 아니다. 저자는 실제로 매를 맞고 자라는 수많은 아이들의 경험담과, 매를 들었던 평범한 부모들의 경험담을 통해, 현재 가정에서 매가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어떤 인식으로 행해지는지를 명확한 사례를 통해 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심리학과 인권이라는 특정한 관점이 아니라, 동서양 철학자들이 말하는 매, 불교와 성경에서 말하는 매, 문학 작품 속에 등장하는 매까지 폭넓게 접근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매는 남의 아이를 위해 드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공부 못하는 아이에게 매를 들 게 아니라, 공부 잘하는 아이에게 매를 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저자의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들었던 매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으며, 왜 매가 사랑의 매가 아니라 폭력으로 변질되었는지 저절로 알게 된다. 또한 매에 반대했던 사람조차 제대로 된 매의 필요성을 인정하게 만든다. 매에 대해 지녔던 보통 부모들의 평범한 인식을 정면으로 깨뜨리면서, 올바른 훈육의 의미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든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 녀석, 한 대 때릴까? 말까?’를 고민하는 부모라면, 매를 들기 전 반드시 이 책을 먼저 보자. 매에 대한 성숙한 철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들고 싶지 않지만 들 수 밖에 없는 부모의 매를 공개적인 논의의 자리로 끄집어 낸 책
이 책은 들고 싶지 않지만 들 수밖에 없는 딜레마인 부모의 매를 공개적인 논의 자리로 끄집어내고 있다. 평범한 가정의 평범한 부모와 자식들의 매 경험담을 풀어 놓는다. 보통 매가 공론화되는 것은 가정폭력 수준에 도달했을 때다. 보통 가정의 훈육 차원에서 행해지는 일상적인 매는 보통의 책에서 잘 다루지 않는다. 문학 작품도 대부분 심한 매만 나오지 일상적이고 평범한 매는 잘 나오지 않는다. 이 책에는 직접 매를 맞고 자란 수많은 아이들의 털어놓는 경험담이 나온다. 또한 매를 때렸던, 그리고 때리고 있는 평범한 부모들의 경험담도 많이 나온다.
또한, 저자는 매를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심리학이나 인권과 같은 특정한 관점이 아니라 동양 철학, 서양 철학, 한국 철학, 종교, 심리학, 인권, 문학 등 다방면의 수단과 관점으로 매의 정당성을 검토한다. 장자, 순자, 공자, 맹자, 묵자, 이이, 칸트, 스피노자와 같은 철학자들의 사상, 성경과 불교를 통한 접근, 문학 작품 속에 등장하는 매까지 폭넓게 점근함으로써 매가 폭력인지 아닌지, 매가 인권을 침해하는지 따위의 단순한 논쟁에서 벗어나 매에 대해 다방면적이고, 폭넓은 사고를 하도록 돕는다.
부모가 되어서 자식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식을 키우면서 부모가 되어 간다고 한다. 매도 부모가 되어 가는 과정 중에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선택 중 하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날마다 매 때문에 고민하는 이 땅의 부모님들에게 그 해답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이 녀석을 한 대 때릴까, 말까?

1부. 매를 맞는 아이들 VS 매를 드는 부모들
01. 아이들은 매가 아니라 부당한 매를 싫어한다
02. 필요와 나쁨 사이에서 갈등하는 부모들
03. 형제가 다투면 누구를 야단쳐야 할까?
04. 부모가 지닌 결핍이 매를 들게 한다

2부. 동서양 철학자들, 매에 대해 논하다
01. 장자, 문제는 아이가 아니다
02. 공자와 맹자, 인을 보여주고 바르게 이끌어라
03. 묵자, 바보야 문제는 사랑이야
04. 순자, 굽은 나무는 자로 대고 펴야한다
05. 한비자,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06. 이이, 물이 넘쳐흐를 때까지 가르쳐라
07. 성경, 사랑한다면 매를 들어라
08. 죽비, 깨달음을 돕는 소중한 스승
09. 칸트와 스피노자, 매를 보는 전혀 다른 관점
10. 심리학, 매가 지닌 효과에 의문을 던지다
11. 유엔아동인권협약, 부모는 매를 들 권리가 있는가?
12. 동학, 매는 신을 거역하는 행위다

3부. 방치와 폭력의 경계에서 길을 찾다
01. 매는 한 모습이 아니다
02. 매보다 무서운 폭력들
03. 상처를 주면 안 되는 걸까?
04. 도둑놈을 세상에 내보내지 않겠다

4부. 참 어른, 참 가르침
01. 가정에 어른이 없다
02. 나는 매를 들 자격이 있는가?
03. 무엇을 훈계할 것인가?
04. 공부를 이유로 매를 들어도 되는가?
05. 형식이 내용을 규정한다
│에필로그│ 지금, 매를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본문중에서

시대 흐름에 뒤떨어진 부모는 아이들을 화나게 만든다. 아이들은 부모도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해야 한다고 믿는다. 부당하게 야단을 맞으면 따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부모들은 아이들이 따지고 드는 걸 대체로 싫어한다. 반박이 타당한지는 판단하지 않고, 따지고 드는 태도가 문제라고 여긴다
(/ p.18)

“매는 필요악이죠. 나쁘지만 어쩔 도리가 없을 땐 매를 들어야 한다고 봐요. 저는 매보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쏘아붙였던 일이 더 가슴에 많이 남아요. 애들이 잘못하기는 했는데 그때 제가 처한 상황이 안 좋았어요. 가정도 일도 꼬일 대로 꼬여서 힘들었죠. 아이들이 작은 잘못만 해도 부아가 치밀었어요. 소리 지르고, 걸리는 대로 발로 차고, 화를 냈죠. 차라리 잘못하면 따끔하게 야단을 치면서 매를 들면 더 좋았을 텐데……. 제 감정에 못 이겨 물건을 발로 걷어차고 아이들에게 못된 말한 게 훨씬 상처가 됐을 거예요. 제 바닥을 보는 것 같았죠.”
(/ p.26)

일상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매를 들지 마라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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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39종
판매수 18,550권

“박기복(시우) 선생님은 청소년의 꿈과 삶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소설가입니다.”
박기복 선생님은 어른이 생각하는 청소년이 아니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의 삶을 담아내는 따뜻한 소설가입니다. 별난 청소년이 겪는 별난 이야기가 아니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이야기, 누구나 고민하는 이야기를 쉬운 용어로 풀어냅니다. 선생님은 자신이 쓴 소설을 읽은 청소년들이 가벼움 안에서 살아갈 힘을 키우고, 감춰 두었던 아픔을 다독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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