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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를 따라 떠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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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드라마처럼 재미있게 읽는 신개념 역사기행서의 역작!

『근현대사를 따라 떠난 여행』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과거 즉 100년 전, 50년 전에 살다 간 우리 선현들의 발자취와 우리의 역사를 더듬어 떠나는 여행서다. 흔히 ‘역사’라고 하면 딱딱할 것 같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그러한 우려와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나라를 잃은 국민들이 수탈과 인권유린을 당하던 참담한 생활상, 그에 대한 목숨 건 저항, 격변기를 맞은 국민들이 낯선 서양문물을 접하던 모습, 그리고 한 시대를 살아가며 사랑과 진한 감동을 남긴 선현들의 발자취를 박진감 있게 그려냄으로써 그 시대를 음미하고 그 현장들을 살펴볼 수 있게 해주는 살아있는 여행서이다.
비록 가까운 과거의 역사이지만 현대화 속 앞만 보고 바쁘게 달려온 오늘날 세대들이 미처 깨닫지 못한 ‘장롱 속 역사’를 이젠 우리가 꺼내어 되돌아 볼 때가 됐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 흔적들이 내일의 방향타가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전국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는 열정으로 현장의 모습을 담아 고유의 감성필체로 풀어냈다. 잊혀져 가는 이야기들을 현지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담아냈기에 그 가치가 높다. 그 중 엄선한 40화의 이야기를 이 책으로 엮었다. 책에 실린 사진만도 무려 400여 장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사료가치가 높은 옛 사진과 오늘날 현장의 사진들이 정감있게 담았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한반도 같은 공간 안에서도 지리적 환경적 여건에 따라 외부의 영향이 다르게 다가왔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남아왔는지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이 시간여행을 떠나는 역사기행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인문지리와 문화를 아우르는 이야기가 두루 녹아있어 읽는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
저자는 이 책과 함께 가능하다면 현장을 두루 여행하면서 다시 한 번 귀를 기울이는 마음으로 그 흔적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는지를 곰곰이 느껴보기를 권하고 있다. 그 현장의 건축물의 경우 오늘날에 와서는 그 날의 역사성과 건축학적, 또는 문학적 가치를 간직하고 있어 국가에서 등록문화재로 지정한 유물들도 많다. 눈 여겨 볼 것이 많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 많은 책이다.
이 책은 그러한 현장과 함께 각 지역 별 또 다른 여행지도 연계해 소개하고 있어 한 지역에서 다양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이래서 더 구미가 당기는 이 책의 구성과 소개


『근현대사를 따라 떠난 여행』은 근현대사를 거쳐오며 일어났던 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소재를 찾아 현장 탐방으로 그 의미를 풀어가 보는 책으로 꾸며져 있다.
저자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1등만을 추구하며 앞만 보고 달리는 우리들의 현실을 꼬집듯 경쟁보단 화합의 장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그가 보아 왔던 역사적 현장에서 받은 메시지임을 넌지시 제시한다. 또한 선현들이 남긴 교훈을 바탕으로 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근현대사의 대표적 자취를 남긴 총 12개 도시(제12장)에서 40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몄다. 제1장은 대구시 편이다. 대구 도심에 거미줄처럼 이어진 ‘근대로의 길’에선 신문물 유입과 함께 외세에 저항했던 숨결들이 교차하고 오늘날 글로벌 기업에 우뚝 선 삼성의 탄생지 비화를 들어본다. 제2장 군산은 일제강점기 유물이 가장 잘 남아있는 곳 중의 하나다. 호남평야를 낀 수탈의 군산항을 중심으로 적산가옥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3장 인천은 청나라와 일본이 무대의 주인공이 된 가운데 우리의 어린 소녀들이 힘겹게 살며 저항했던 애절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제4장 통영은 유치환 박경리와 같은 문학인들이 많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전형적인 달동네 동피랑벽화마을의 변신을 들여다 본다. 제5장 포항은 구룡포와 호미곶을 중심으로 물고기가 많아 바다까지 수탈 당한 현장 이야기가 넘쳐난다. 제6장 목포는 일제강점기 노래까지 빼앗긴 가수의 눈물과 함께 한 일본여성의 국경 초월한 한국 어린이 사랑 이야기가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제7장 창원은 일본에 내린 전설같은 저주 이야기와 진해군항제 탄생 배경이 소개된다. 제8장 익산은 강물까지 바꾸어 수탈했던 호남평야 현장과 6.25때 양민학살을 지켜봐 온 춘포역의 서글픈 이야기들이 전개된다. 제9장 부산은 오늘날 화려한 세계적 항구도시가 된 이면에 깡깡이 아지매 이야기에서부터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산복도로 사이 골목 계단길의 숨가쁜 이야기가 쏟아진다. 제10장 보성은 벌교에서 일어난 현대사의 족적을 소설 ‘태백산맥’과 함께 따라가본다. 제11장 울산은 영화 ‘인디애나 존스’의 실존모델이 된 탐험가가 실제 울산에서 고래잡이 한 이야기와 영남알프스의 숨겨진 사연이 세상 밖으로 소개된다. 대미를 장식할 제12장은 서울 편이다. 수도 서울에 몰려온 열강들 이권다툼의 현장 정동길과 지금의 대한민국이 탄생한 과정들을 한 눈에 담아볼 수 있게 꾸몄다. 역사와 함께 감성터치로 담은 이 한 권의 책을 읽다 보면 현장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시간여행과 함께 자신과 국가에 대한 정체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목차

시작하는 글

제1장 대구
제1화. 짝사랑 백합같은 소녀가 떠나간 자리
제2화. ‘뽕도 따고 임도 본’ 귀화 명나라 장수의 거리
제3화. 대구서 마지막 남은 ‘기생거리’의 요정
제4화. 삼성그룹 효시 ‘삼성상회’ 설립된 터
함께 둘러보면 좋을 대구의 명소

제2장 군산
제5화. 수탈재벌 시마타니 “일본 돌아가느니 한국인 되겠다”
제6화. 호남평야 삼킨 고리대금업 일본은행
제7화. 기차가 멈춘 곳, 시간도 멎어버린 도심 철길마을
제8화. 일본 보다 더 일본 같은 집
함께 둘러보면 좋을 군산의 명소

제3장 인천
제9화. 귀화한 중국음식, 한국 최고 외식 되다
제10화. 노상방뇨 일본여성 엉덩이 걷어찬 조선남자
제11화. 인천 성냥공장 아가씨는 위대했다
함께 둘러보면 좋을 인천의 명소

제4장 통영
제12화. 하루 1통, 5000통의 러브레터 청마 유치환
제13화. ‘김약국의 딸들’ 박경리, 신화같은 탄생기
제14화. 쉿! 나 동피랑에 산다는 말은 비밀
함께 둘러보면 좋을 통영의 명소

제5장 포항
제15화. 물고기떼 따라와 세운 ‘수탈 일본도시’
제16화. 호미곶등대에 슬픔을 묻고 간 일본인들
함께 둘러보면 좋을 포항의 명소

제6장 목포
제17화. ‘가수의 여왕’ 이난영도 쏟아버린 ‘목포의 눈물’
제18화. ‘목포 세발낙지’에 역사를 쓴 박정희
제19화. 목포 오거리 절이 교회가 된 사연
제20화. 일제강점기 ‘국경 넘은 사랑’ 베푼 다우치 치즈코
함께 둘러보면 좋을 목포의 명소

제7장 창원
제21화. 일제 침탈 복수한 드라마같은 진해 탄생기
제22화. 승려 김달진, ‘웬수’ 일본경찰 눈 속에 처박은 사연
제23화. 친일행위에 숨 죽인 불후의 명곡 이원수 ‘고향의 봄’
함께 둘러보면 좋을 창원의 명소

제8장 익산
제24화. 호소카와 총리 할아버지가 수탈한 땅 대장촌
제25화. 만경강 쥐어짠 일본, 100만 이랑 농토 챙기다
제26화. ‘농업수탈 인재 사관학교’ 이리농림학교
제27화. 수탈ㆍ학살ㆍ딸촌…춘포역을 아시나요?
함께 둘러보면 좋을 익산의 명소

제9장 부산
제28화. 근대부산 100년의 모든 것 ‘영도다리’
제29화. 조선업이 앗아간 부산 ‘깡깡이 아지매’의 일생
제30화. ‘금녀구역’에서 사라진 조선말 200년 역사를 찾아라
제31화. ‘초량 이바구길’ 별 쏟아지듯 넘쳐 나오는 이야기
함께 둘러보면 좋을 부산의 명소

제10장 보성
제32화. 역사 품은 하룻밤, 문학을 꿈꾸다
제33화. 소설 ‘태백산맥’ 속 벌교…그 현장이 근현대사 교과서
함께 둘러보면 좋을 보성의 명소

제11장 울산
제34화. ‘인디애나 존스’ 실존모델 앤드류스 울산서 고래탐험
제35화. 익사 위기 일본인 구해준 방어진 주민들
제36화. 영남알프스에서 싹 틔운 천주교 씨앗
함께 둘러보면 좋을 울산의 명소

제12장 서울
제37화. 서울 도심 ‘근대화 물결 1번지’ 정동길
제38화. 대한제국 운명 가른 비운의 을사늑약 현장
제39화. 대한민국 이렇게 탄생했다
제40화. 안창호-김정련 살린 감옥 속 오물바가지
함께 둘러보면 좋을 서울의 명소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6종
판매수 802권

인문여행을 통해 기업인 및 학생들의 ‘여행의 교육화’에 앞장서고 있다. 28년 간의 저널리스트 출신으로, 사람들의 사회적 욕구를 관찰해왔다. 이로써 여행을 통해 삶의 가치를 찾아야 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한다.
남민 작가는 특히 역사 등 인류 문화사를 통해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학 연구에 관심이 많다. 더불어 여행을 고품격 문화생활이자 평생 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여행을 통해 자기다움 찾는 법을 사람들과 공유한다.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 미술사를 비롯한 서양 미술사, 서양 음악사, 서양 역사를 공부해 왔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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