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12,83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9,4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10,80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도그 스타 : 피터 헬러 장편소설

원제 : The Dog Stars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29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15,000원

  • 13,500 (10%할인)

    75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마이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확정하신 경우만 적립 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 3/22(수) 이내 발송 예정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
  • 배송비 : 2,500원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상품권

AD

책소개

흐려질지언정 사라지지 않는 별빛 같은 순간들!

아웃도어 스포츠 마니아이자 탐험가, NPR의 정기 기고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여러 잡지의 객원 기자이자 작가인 피터 헬러의 첫 번째 소설 『도그 스타』. 이 작품으로 저자는 헤밍웨이와 잭 런던에 비견되는 작가로 평가받았고, 작품 역시 평단과 독자, 그리고 작가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각종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전염병으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죽어버린 세상에 살아남은 남자 ‘힉’과 그의 개 재스퍼, 그리고 그가 만난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특유의 시적인 언어로 종말이 임한 세상과 생존자들의 고독한 분투, 그리고 끝내 소멸되지 않고 반짝이는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름을 모르는 별자리에, 영영 잃고 말았으나 여전히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할 것들의 이름을 붙여주는 힉에게서 우리는 그 희망의 노래를 듣는다. 절망의 끝에서 다시 한번 빛을 발하는 그 별빛 같은 순간들이 오늘 우리의 절망을 위로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세상 끝, 절망 속에서 희미하게 깜빡이는 희망.
사라진, 사라져가는, 사라질
모든 것들에 보내는 아름다운 연서!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가디언, 애틀랜틱 먼슬리,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책(2012)*

헤밍웨이, 잭 런던의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로드』 이후 최고의 묵시록 소설


많은 작가들이 종말 이후의 세계를 다룬다. 종말에 대한 두려움의 반영이기라도 한 것처럼, 마치 문학을 통해 그때를 준비할 수 있기라도 한 것처럼, 종말과 그 이후의 삶을 그린 작품들은 끝없이 쏟아진다. 독자들의 반응도 뜨거워 곧잘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른다. 몇 해 전 출간되었던 코맥 매카시의 『로드』는 평단과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으며 어마어마한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여기, “희망을 더한 『로드』”(GQ)라고 불리는 소설이 있다. 피터 헬러의 첫번째 소설 『도그 스타』다. 아웃도어 스포츠 마니아이자 탐험가, NPR의 정기 기고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여러 잡지의 객원 기자이자 작가인 피터 헬러는 2012년 『도그 스타』를 발표하며 단숨에 헤밍웨이와 잭 런던에 비견되는 작가로 평가받았고, 작품 역시 평단과 독자, 그리고 작가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각종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전염병으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죽어버린 세상에 살아남은 남자 ‘힉’과 그의 개 재스퍼, 그리고 그가 만난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에서, 작가는 특유의 시적인 언어로 종말이 임한 세상과 생존자들의 고독한 분투, 그리고 끝내 소멸되지 않고 반짝이는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황폐한 만큼 아름다운 종말 이후를 그린
야만적이고도 섬세하며 찬란한 소설


사냥을 하면서도 다른 생명을 죽인다는 것에 도무지 익숙해질 수 없는 남자. 낚시를 사랑하고 경비행기 운전을 좋아하고 한때 시인이 되려 했던 남자 힉. 그는 그의 개 재스퍼와 함께 콜로라도의 한 공항 격납고에 살고 있다. 벌써 구 년째.
구 년 전 거의 모든 인류의 목숨을 앗아간 전염병에서 그는 살아남았다. 임신한 아내와 그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죽었고, 반려견 재스퍼만 그의 곁에 남았다. 비스트라는 이름의 1956년형 세스나 경비행기를 타고 공항 주변을 정찰하는 게 힉이 하는 일이다. 무장한 침입자들로부터 자기 자신과 공항을 보호하기 위해서.
힉의 유일한 동거인 뱅리는 공항 주변으로 접근하는 사람을 모두 쏴 죽이는 냉혹한 총기 애호가다. 그는 어느 날 오후 픽업트럭 가득 무기를 싣고 공항에 나타났고 지금은 힉과 함께 지낸다. 힉이 정찰을 하고 뱅리가 처리한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들은 안전이 확인된 공항과 그 주변에서만 살아갈 뿐, 더 멀리 나갈 수는 없다. 그들의 요새를 노리는 다른 생존자들이 때때로 무장을 하고 나타나기 때문이다. 제한된 음식과 연료, 한정적인 공간과 정보 속에서 하루하루 목숨을 지키느라 긴장한 채 살아가는 삶, 그것이 힉과 재스퍼와 뱅리의 삶이다.
어느 봄 힉은 삼 년 전 그랜드정크션 위를 비행하다 우연히 들었던 무전을 떠올린다. 희미하게 들리다가 곧 끊겨버린 짧은 무전, 그것은 한계에 몰린 힉에게 무한한 가능성으로 다가온다. ‘생존’에 진력이 난 힉의 유일한 희망이 된 것이다. 결국 힉은 돌아오기에 충분치 않은 연료만을 실은 채 뱅리를 공항에 남겨두고 귀환불능지점 너머 그랜드정크션으로 날아오른다. 어쩌면 그곳에 선량한 생존자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또다른 삶의 방식을 찾게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안고, 종말의 한가운데에서 마주할지도 모를 새로운 시작을 향해.

“삶과 죽음은 서로의 내면에 살고 있었다. (…)
삶 역시 죽음 안에 있었고, 마치 독감처럼 지독하고 집요했다. 그래야만 했다.”


전염병이 휩쓸고 간 세상은 처참하다. 폐허가 된 도시는 텅 비었고 모든 통신이 두절되어 살아남은 사람의 수를 가늠할 수도 없다. 자연은 더욱 황량해져, 나무가 시들고 동물들은 자취를 감추고 가뭄이 들어 개울이 마른다. 힉은 얼마 남지 않은 사슴을 사냥하거나 서투르게나마 텃밭을 가꾸어 식량을 조달한다. 버려진 집의 나무 패널을 떼어내 땔감으로 쓰고 좋지 않은 연료에 윤활제를 넣어 비행기 연료의 수명을 연장한다. 버려진 공항이라도 확보했기에 가능한 삶이고, 나머지 생존자들은 무장한 채 무리지어 떠돌며 서로를 약탈한다.
사방이 죽음이다. 죽지 않기 위해서는 죽여야 한다. 훈련받은 군인처럼 총을 쏴 침입자를 물리쳐야만 살아갈 수 있다. 파트너 뱅리는 혹시 모를 작은 위협에도 단호하게 대처하며 자신의 생존을 위태롭게 할 가능성이 있는 그 누구에게라도―설령 그것이 부엌칼을 든 어린 소녀일지라도―총을 쏘는 데 주저함이 없다. 하지만 힉은 언제나 총을 쏘기 전에 망설인다. 자기 자신을 포함해 지금 살아 돌아다니는 모든 사람은 다른 이를 죽이고 약탈한 자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는 총을 쏘고 사람을 죽이기 전 도덕적으로 깊이 갈등한다.

그것이 내가 뱅리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씨발, 도대체 왜.

걔가 널 잡을 수도 있었어.

그러라지? 나한텐 총이 있었고, 걘 조그만 칼을 갖고 있었어. 말하자면 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였겠지. 어쩌면 먹을 것을 얻으려 했는지도 몰라.

어쩌면. 어쩌면 한밤중에 네 목을 딸 수도 있었고. (본문 16~17쪽)

힉은 동지애, 송어와 엘크가 존재하는 아름다운 자연, 품위와 같은, 이제는 사라져버린 모든 것을 그리워하면서 마지막 남은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 애쓴다. ‘이전’의 삶을 여전히 꿈꾸며 하루하루를 버텨내면서, 동시에 “그저 하루하루를 생존하는 것 이상의 뭔가”가 있다고 믿고 싶어한다. 죽고 죽이는 것만이 유일한 생존의 방식인 이 파괴된 세상에서도 그는 누군가와 유의미한 관계를 맺고 싶다는 갈망을 버리지 못한 채 사냥을 하고 낚시를 하고 텃밭을 가꾸고 경비행기를 몬다.

종말 이후를 살아가는 이들이 써내려가는 절망과 희망
그 너머와 사이의 가슴 저릿한 이야기


주인공 힉은 여러 면에서 작가 피터 헬러와 유사하다. 아웃도어 스포츠에 열광하고 낚시와 사냥을 즐기는 것도, 잡지에 기고하고 시를 쓰는 것도.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힉과 자신의 차이점은 힉이 요리를 더 잘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 덕에, 작가의 취향과 경험이 어우러져, 『도그 스타』는 어떤 묵시록 소설보다 시적이고 자연친화적이고 섬세하다. 온통 죽음뿐인 곳에서 끝없이 삶, 사랑, 고통, 슬픔을 탐구하는 힉의 성찰은 깊은 여운으로 작품에 풍성함을 더한다. 곳곳에서 예상치 못하게 튀어나오는 유머는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삶을 낙관하는 정신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거대한 도시가 불에 타 까맣게 되고 비행기가 나뒹굴고 사람들이 죽어가도, 송어가 사라지고 거위가 사라지고 엘크가 사라져도, 희망만큼은 죽음에 정복당하지 않는다. 죽음에 닿지 않아서, 아니 죽음에 닿은 후에도 빛을 잃지 않아서 희망이다. 이름을 모르는 별자리에, 영영 잃고 말았으나 여전히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할 것들의 이름을 붙여주는 힉에게서 우리는 그 희망의 노래를 듣는다. 절망의 끝에서 다시 한번 빛을 발하는 그 별빛 같은 순간들이 오늘 우리의 절망을 위로할 것이다. 흐려질지언정 사라지지 않는 별빛들이, 책장을 넘기며 함께 절망과 희망 너머를 오가는 우리 모두에게 흩뿌려질 것이다.

추천사

글렌 덩컨
코맥 매카시의 『로드』가 마지막 묵시록 소설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다시 생각해보길.

주노 디아스
문학이 있어 행복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

길리언 플린(소설가)
몽환적인, 크고 작은 아름다운 것들을 향한 종말 이후의 연애편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이 책의 페이지들은 다시는 되찾을 수 없는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슬픔으로 젖어 있다. 하지만 동시에 사랑과 희망이 깃든, 사람 사이의 진정한 상호작용에서 오는 예상치 못한 행복의 순간들이, 별빛처럼 반짝이는 그런 순간들이 존재한다. 이 종말 소설은 황홀한 시작에 가깝다.

보스턴 글로브
잃어버린 세계에 대한 애가가 새로운 가능성들에 의해 찬가로 바뀐다. 피터 헬러는 예리한 통찰과 극적이고 시적인 문장으로 육체적, 정신적, 영적 생존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희망이 어둠 속에서 끊임없이 깜박거린다.

미주리언
헤밍웨이, 잭 런던, 딘 쿤츠의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책.

GQ
희망을 더한 『로드』!

가디언
삶을 낙관하는, 마법과 같은 작품.

퍼블리셔스 위클리
사냥, 낚시, 비행에 대한 향기로운 묘사로 가득한, 세상에서 가장 시적인 생존 가이드. 피터 헬러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아한 문장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 깊은 정서 위로 독자들을 높이 띄워올린다.

스트레인저
헬러의 소설이 종말을 다룬 다른 이야기들과 다른 점은, 그 내용이 주제와 관련된 실패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도그 스타』는 혼자 남는다는 것, 아는 사람이 십 년 동안 한두 명밖에 없다는 것, 사람들을 두려워하면서도 사랑한다는 것, 생존은 누군가를 쏘아야 한다는 의미라는 것, 이런 것들이 어떤 것인지 말해준다.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도그 스타』는 사랑 이야기다. 하지만 전형적인 사랑 이야기는 아니다. 이것은 두 남자의 우정에 바치는 노래이고, 인간과 개의 강한 유대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일깨워주는 작품.

NPR
영혼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주인공, 섬뜩한 악인들, 은은한 사랑 이야기, 완벽한 간격을 두고 벌어지는 액션 장면 등 이 이야기는 영화적인 힘을 지닌 동시에, 어둡고 시적이며 재미있는 소설이라는 문학적 성취를 이루어냈다.

마리 끌레르
슬프지만 희망에 차 있다. (…) 이전과는 다른 세계에서의 생존과 정신적 자양분에 관한, 완벽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팸 휴스턴(소설가)
황폐한 만큼 아름다운 종말 이후의 세상에 대한 상상은 피터 헬러에게 맡겨두라. 주인공 힉은 1956년형 세스나를 몰고(부조종사는 그의 개 재스퍼) 한때 콜로라도였던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인간이 절멸되기 이전의 시대에 추구하던 것들을 좇는다. 사랑, 우정, 자연이 주는 위안, 소소한 친절을 베풀 기회 같은 것들을. 『도그 스타』는 철저히 매력적이고 흡인력 강한 데뷔작이다.

뉴요커
눈부신 성공작.

목차

1부 · 009
2부 · 171
3부 · 363

감사의 말 · 489
옮긴이의 말 · 491

본문중에서

수많은 나무들이 죽은 채로 서서, 마치 수천 구의 해골처럼 흔들리고 수천 명의 유령처럼 한숨을 쉬지만, 그래도 다 죽진 않았다. 드문드문 녹색 숲이 보이고, 나는 그 숲의 열렬한 팬이다. 나는 이곳 평지에서 그들을 응원한다. 어서어서 자라거라 쑥 쑥 쑥! (…) 녹색 숲은 해마다 면적을 넓혀가고 있다. 생명이란 조금만 용기를 북돋워주면 그렇게 질긴 법이다. _본문 14쪽

그는 마치 종 안에 울려퍼지는 종소리처럼 자신의 고독을 편안해한다. 그편을 더 좋아한다. 죽을 때까지 그것을 지킬 것이다. 송골매가 하늘에서 다른 새를 죽이려고 살듯 그는 그 삶을 지키려고 산다. 자신의 내면에서 죽음과 아름다움이 서로에게 어떤 짓을 하는지 이야기하려 하지 않는다. _본문 84쪽

나는 울고 있었다. 나는 울지 않으려고, 나의 세상이, 그리고 그 세상 속에서 그나마 의미를 지닌 모든 것이, 내 손아귀를 빠져나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울지 않으려고 사력을 다했다. _본문 105쪽

삶과 죽음은 서로의 내면에 살고 있었다. 그게 바로 내가 깨달은 사실이다. 죽음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있었고, 더 따스한 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지금 산에서 검게 죽어가는 나무에 살고 있는 한 마리 딱정벌레처럼, 면역력이 떨어진 신체기관이었다. 삶 역시 죽음 안에 있었고, 마치 독감처럼 지독하고 집요했다. 그래야만 했다. _본문 111쪽

너무도 처절하게 사랑해서 삶이 견디기 힘들어질 수도 있을까? 짝사랑 말고, 사랑에 빠져 있는 상태에서 말이다. 사랑에 깊이 빠져 있는데 처절하다. 그 사랑도 결국 끝나리라는 걸 알기 때문에, 세상 모든 건 결국 끝나니까. 끝. _본문 115쪽

웃음소리와도 같은 무엇. 한 송이 꽃이 이토록 작고, 이토록 덧없을 수 있다는 것, 하나의 눈송이가 이토록 크고, 이토록 집요할 수 있다는 것. 그 있을 법하지 않은 단순함. 나는 신음했다. 웃음과 울음 사이의 소리를 표현하는 단어는 왜 없는가? _본문 181쪽

나는 생각한다. 죽는다는 게 바로 이런 것일까? 이렇게 혼자인 것? 사랑을 간직한 채 넘어서는 것?
_본문 249쪽

잃을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건 너무도 공허하고, 너무도 가볍고, 그렇게 부서져 모래가 된 나는 바람에 흩어지고, 너무도 보잘것없어서 하늘로 흩어져 별들의 모래 폭풍 속에 묻힌다. 결국 그곳이 우리 모두가 도달하는 곳이다. 나머지는 바람을 기다리며 얇게 해져갈 뿐이다. _본문 304쪽

진짜 인생이 시작되기를 기다렸어요. 어쩌면 가장 진짜인 사건은 종말일지도 모르는데. 그걸 알았을 땐 이미 너무 늦었죠. 이젠 내가 지구상에서 아니 지구 밖에 있는 그 무엇보다 그를 사랑했다는 걸 알아요. 하느님보다 더, 나만의 종교 안에 있는 하느님보다도 더. _본문 330쪽

여전히, 어떤 밤에는 애도했다. 내가 누리고 있는 이 행복이 내 모든 상실, 내 모든 과거와 똑같이 덧없는 것임을 알기에 애도했다. 우리는 굽이치는 들판에서 살고 있을 뿐 아니라, 불안감 속에 살고 있었다. 어떤 공격이 있을지, 어떤 병에 걸릴지 누가 알겠는가. 또다시 찾아온 그 이중성. 마치 비행처럼. 고요함과 속도, 평화와 위험. 비스트를 타고 공간을 집어삼키면서도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것 같은 기분, 그림 속에 있는 것 같은 기분. _본문 474쪽

저자소개

피터 헬러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해당작가에 대한 소개가 없습니다.

이진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립학교 아이들》, 《열세 번째 이야기》, 《658, 우연히》, 《비행공포》,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빛 혹은 그림자》, 《어디 갔어, 버나뎃》, 《아서 페퍼 :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 《죽음과 죽어감》, 《우린 괜찮아》, 《걸프렌드》, 《탄제린》 외 9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소설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0.0 (총 0건)

    100자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100자
    등록하기

    100자평

    10.0
    (총 0건)

    판매자정보

    • 인터파크도서에 등록된 오픈마켓 상품은 그 내용과 책임이 모두 판매자에게 있으며, 인터파크도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상호

    (주)교보문고

    대표자명

    안병현

    사업자등록번호

    102-81-11670

    연락처

    1544-1900

    전자우편주소

    callcenter@kyobobook.co.kr

    통신판매업신고번호

    01-0653

    영업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종로1가,교보빌딩)

    교환/환불

    반품/교환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 또는 1:1 문의 게시판 및 고객센터(1577-2555)에서 신청 가능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 반품의 경우 출고완료 후 6일(영업일 기준) 이내까지만 가능
    단,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반품은 반송료 판매자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음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주) 인터파크커머스 안전결제시스템 (에스크로) 안내

    (주)인터파크커머스의 모든 상품은 판매자 및 결제 수단의 구분없이 회원님들의 구매안전을 위해 안전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결제대금 예치업 등록 : 02-006-00064 서비스 가입사실 확인

    배송안내

    • 교보문고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업체 배송비 정책에 따릅니다.

    • - 도서 구매 시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2,500원 - 상품별 배송비가 있는 경우, 상품별 배송비 정책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