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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는 루브르 : 루브르 관람, 시작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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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 최대 미술관 '루브르' 관람을 위한 친절하고 세심한 안내서

유럽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미술관 관람이다. 특히 프랑스 파리에 가면 루브르, 오르세, 오랑주리 등 바쁜 일정 속에도 반드시 한두 곳은 들른다. 그중에서도 루브르 박물관은 파리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지 오래. 빠듯한 일정에 서둘러 관람을 마쳐야 하지만, 하루 이틀은 고사하고 몇 달은 걸려야 얼추 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엄청나다. 이래저래 루브르는 안 가자니 아쉽고, 가자니 뭘 봐야 좋을지 모르겠는, 뜨거운 감자 같은 곳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가 아닐까.

출판사 서평

생애 첫 루브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 작품은 꼭!

3만5,000점이 넘는 방대한 작품을 소장한 세계 최대 미술관 '루브르'
그곳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 봐야 할 친절하고 세심한 안내서


파리 여행 좀 다녀왔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 "루브르는 그냥 그랬어."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가? 세계 최대·최고의 미술관임을 자부하는 루브르박물관에 다녀온 사람들의 반응이 너무 시큰둥하다. 그 이유를 물어보면 너나 할 것 없이 이렇게 대답한다. "너무 넓어. 사람도 많고. 뭘 봐야 좋을지 모르겠더라."

미술관 관람, 첫단추가 중요하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존재한다. '첫만남' '첫사랑' '첫키스' 등 웬만한 단어 앞에 처음을 뜻하는 접두사 하나만 붙이면, 마치 몸속 어딘가에 숨겨둔 스위치를 누르듯 미지를 탐험하는 모험의 세계로 나아가는 설렘과 호기심이 우리네 가슴에 솔솔 피어난다. 게다가 불과 3~5초 이내에 결정된다는 첫인상은, 그 짧은 순간에 각인되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 동안 변하지 않는다고 하니, 우리가 살아가면서 숱하게 경험하는 그 '처음'이 어쩌면 우리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방향을 요리조리 비틀었다 폈다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그러니 무슨 일을 하더라도 첫단추를 잘 끼워야 하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것 또한 중요하다.
처음 가보는 장소는 또 어떤가? 경험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장소'는 좋은 기억을 형성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첫직장이 그렇고, 애써 시간과 돈을 들여 떠난 첫여행지는 앞으로의 여행 패턴을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특정장소에 대한 첫인상이 좋으면 이는 곧 반복적 행동을 부르고, 더 나아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끌어들인다.
미술관도 마찬가지다. 유럽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미술관 관람이다. 특히 프랑스 파리에 가면 루브르, 오르세, 오랑주리 등 바쁜 일정 속에도 반드시 한두 곳은 들른다. 그중에서도 루브르박물관은 파리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지 오래. 빠듯한 일정에 서둘러 관람을 마쳐야 하지만, 하루 이틀은 고사하고 몇 달은 걸려야 얼추 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엄청나다. 누군가 콕 집어서 꼭 봐야 할 몇 작품만 골라주면 좋겠다는 바람이 절로 든다. 물론 시중에는 루브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3만5,000여 점의 작품 가운데 100점 정도를 선별해 소개하는 책들도 많다. 말이 좋아 100점이지 다 보려면 하루는 족히 걸릴 양이다. 그림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다면 그저 시간낭비로 느껴질 수도 있다. 이래저래 루브르는 안 가자니 아쉽고, 가자니 뭘 봐야 좋을지 모르겠는, 뜨거운 감자 같은 곳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가 아닐까.

과잉의 시대, 미술관 관람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고유한 불행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과잉'이라는 불행입니다. 인간의 뇌와 마음이 수용할 수 있는 용량 이상으로 모든 것들이 넘쳐납니다. 우리가 선택하는 대상이 책이든, 옷이든, 먹을 것이든, 모든 것들이 화려하게 치장한 채 "나를 선택해!"라고 어필합니다. 선택한다는 건 또 에너지를 얼마나 쓰는 일인가요.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인간은 무기력해지고 무감각해지기 쉽습니다.
('마치며' 중에서)

'무서운 그림' 시리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저명한 인문예술 저술가 나카노 교코. 그는 모든 것이 넘쳐흐르는 현대를 과잉의 시대라 칭하며 미술관 관람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하물며 국가가 문화 정책으로서 총력을 기울이는 루브르 같은 미술관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걸작 수준의 작품들이 사방에 걸려 있으니 그러한 선택은 더욱 중요하다. 그래서 처음 루브르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그 어마어마한 스케일에 압도되지 않고, 나름의 감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한정된 시간 안에 이것만 봐두면 후회할 일은 없다고 할 만한 작품들을 선별해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이름하야, [처음 가는 루브르-루브르 관람, 시작은 이렇게]. 책에 소개한 작품의 선택 기준은, 우선 지명도가 높은 작품, 즉 많은 전문가들이 점수를 준 명화다. 그밖에 저명한 화가의 작품, 역사나 문화를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거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들이다. 그리고 가급적 시대와 지역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고 지은이는 밝히고 있다.

책은 '나폴레옹의 대관식'부터 '모나리자'까지 총 열일곱 개의 주제에 따라 이야기를 풀어간다. 챕터 별로 대표 작품을 제시하는데, 그렇다고 그 작품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작품과 화가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끈끈한 연결고리에 놓인 다양한 화가와 작품 들도 등장한다.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작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힌트들도 제시한다. 관찰자이면서 화가의 머릿속을 넘나들며 생각을 꿰뚫어보는 지은이의 통찰력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덕분에 작품에 대한 설명이라기보다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나가는 단편 소설이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 책이 단순한 루브르 안내서가 아닌 이유다.

(지은이는) 독자들이 마냥 편하게 책을 읽도록 내버려두기만 하지 않습니다. 왕가의 내력과 주요 인물들의 특징, 정치 상황, 종교 문제, 역사적 배경, 미술사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집니다. 명화를 다루는 책들이 보통 그렇듯, 작품을 제대로 소개하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입니다. 그렇지만 결코 과하지는 않습니다. 독자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호기심을 유지한 채로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수 있도록 적절한 선을 지켜나갑니다.
('옮긴이 후기' 중에서)

이처럼 지은이는 그림과 얽힌 역사적 배경을 아주 쉽고 흥미진진하게 열거하면서 작품의 의미와 감상 포인트를 전달한다. 물론 이 책에서 다룬 작품만으로 방대한 루브르를 다 봤다고 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가 맺음말에서 '과잉'을 이야기했듯 생애 처음으로 루브르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부담 없이 루브르를 둘러보는 데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처음 가는 루브르]는 루브르 관람의 첫단추를 제대로 끼우기 위한 알짜배기 참고서이자, 명화를 넘어 미술에 대한 흥미를 갖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목차

이 책에 소개된 주요 작품 위치

제1장 뭐니 뭐니 해도 나폴레옹
다비드, 나폴레옹의 대관식

제2장 로코코의 애수
바토, 키테라 섬의 순례

제3장 프랑스를 만든 3인의 왕
클루에, 프랑수아 1세 초상

제4장 운명에 농락당하다
렘브란트, 밧세바

제5장 아르카디아에 있는 건 누구?
푸생, 아르카디아의 목자들

제6장 날조의 생애
루벤스, 마리 드 메디시스의 생애-초상화 증정

제7장 세상은 흔들리는 배와 같은 것
보스, 어리석은 자의 배

제8장 루브르의 소녀들
그뢰즈, 깨진 항아리

제9장 루브르의 소년들
무리요, 젊은 거지

제10장 마치 그곳에 있었던 것처럼
티치아노, 그리스도의 매장

제11장 무서운 그림
작가 미상, 파리 고등법원의 그리스도 책형

제12장 유명인과 함께
앙게랑 카르통, 빌뇌브레자비뇽의 피에타

제13장 불순하기 짝이 없다!
카라바조, 성모의 죽음

제14장 그 후의 운명
반 다이크, 사냥터의 찰스 1세

제15장 불멸의 라파엘로
라파엘로, 아름다운 정원사 성모마리아

제16장 천사와 큐피드
앙투안 카롱 혹은 앙리 르랑베르, 사랑의 신, 아모르의 장례

제17장 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모나리자

마치며
찾아보기
옮긴이 후기

본문중에서

나폴레옹의 이미지는 '희대의 영웅'이었다. 걸출한 재능을 지닌 화가 자크루이 다비드가 나폴레옹의 영웅성에 심취했던 것이 행운이었다. 그가 그린 나폴레옹의 초상화는 남달랐다. 말을 타고 알프스를 넘는 용맹한 모습, 집무실에서 한 손을 조끼 안에 집어넣고 편안하게 서 있는 모습, 로마 황제를 방불케 하는 독수리 군기 수여식....... 다비드는 나폴레옹을 아우라를 내뿜는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 사람들의 눈을 가렸다. 그중 최고가 바로 [나폴레옹의 대관식]이다.
('뭐니 뭐니 해도 나폴레옹' 중에서)

인상파의 대표적 화가 모네는 루브르박물관에서 최고의 작품 하나를 고른다면 장 앙투안 바토의 '키테라 섬의 순례'라고 답했다. 그가 그렇게 대답한 이유를 알 것도 같다. 화면에서 느껴지는 바람, 꽃과 풀의 향기, 빛의 천변만화, 자욱한 안개, 윤곽의 페이드아웃, 형언할 수 없이 아름다운 색조....... 그야말로 모네가 추구했던 세계와 상당히 닮아 있으니 말이다. 바토가 이 작품에서 선보인 흔들리는 듯한 세밀한 필치, 빠른 스케치와 엷게 칠한 색은 모두 인상파의 그것보다 앞서 있었다.
('로코코의 애수' 중에서)

변변한 예술가 하나 없던 문명 후진국 프랑스에서 역사 유산의 보고 이탈리아에 발을 들인 젊은 왕은 장대한 파사드의 건축물, 압도적인 역량의 회화와 조각상, 눈부신 사치품들, 세련된 생활양식에 사로잡힌다. 미술공예품이나 서적을 수집해 프랑스로 가져갔을 뿐만 아니라 많은 보수를 주고 여러 분야의 이탈리아 예술가들을 초청해 프랑스의 문화 진흥 발전을 위해 애썼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그중 한 명이었다. 삼고의 예를 다해 다 빈치를 맞이한 프랑수아 1세는 그에게 집과 연금을 제공해 편안한 여생을 보장했다. 비록 그 기간은 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다 빈치는 프랑수아 1세의 품에서 영면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극진하게 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 빈치는 '모나리자' '세례 요한' '성 안나와 성모자'를 그려 그와 같은 대접에 보답했다.
('프랑스를 만든 3인의 왕' 중에서)

푸생은 현대인에게는 인기가 없다. 너무 지적인 데다 빈틈이 없고, 외모 또한 수수해서 따분하다고 느끼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푸생이 화면 곳곳에 이론에 근거한 수수께끼를 숨겨두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문득 흥미가 생기지 않을까?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는 그 느낌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화가와의 지적 대결 또한 그림에서 얻는 기쁨이다. 로마의 지식인들이 푸생을 지지하고 후원했다는 사실이 그런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아르카디아에 있는 건 누구?' 중에서)

루벤스는 그 의뢰를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여왕을 위해 그리는 게 아니다. 화가 자신을 위해서였다. 이 연작을 보는 이는 바로 알게 될 것이다. 드라마틱한 붓질로 보잘것없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만들어낸 화가의 뛰어난 역량을. 그렇다. 마리가 그저 그런 인간일수록 감상자는 화가의 기술과 연출력에 압도될 것이다. 마리의 생애가 아닌, 화가의 천재성에 감명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4년 가까운 시간을 들여 루벤스는 '마리 드 메디시스의 생애' 22점의 대작을 완성한다. 결과는 루벤스가 의도한 대로였다.
('날조의 생애' 중에서)

'그리스도의 매장'을 자세히 살펴보자. 좁은 화면에 사람들이 북적인다. 예사롭지 않은 몸동작, 비통한 표정.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긴박함이 느껴진다. (......) 고민 끝에 정한 구도여서일까,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다. 화가가 모델들의 위치와 포즈를 지정했다고 해도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한 명 한 명의 감정 표현과 리액션이 매우 자연스러워서 마치 다큐멘터리 영화 같다. 아니, 실제로 티치아노가 이곳에 서서 성모와 사람들의 숨결을 느끼며 슬픔을 함께했던 게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아득한 시간을 뛰어넘어 예수의 충격적인 죽음이 리얼한 '현재'로 다가온다. 티치아노의 격렬하고 활기찬 붓 터치, 깊은 신앙심이 보는 이를 화면 속으로 끌어당긴다.
('마치 그곳에 있었던 것처럼' 중에서)

많은 피에타 그림에서 예수는 죽음과 수면의 경계에 있는 듯 묘사되고, 성모마리아는 절대로 늙지 않는 아름다운 처녀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런데 '빌뇌브레자비뇽의 피에타'는 다르다. 예수는 입을 벌리고 있고, 눈 주위는 거무스름해 시신의 애처로움이 그대로 느껴진다. 성모의 얼굴은 늙었고, 괴로워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중세적인 깊은 신앙심이 화면을 뒤덮어 장엄함이 감도는 한편, 중세 회화 특유의 경직성을 벗어난 탁월한 인간적 표현으로, 보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유명인과 함께' 중에서)

'모나리자'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할 얘기도 없고, 연구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그 이미지는 넘쳐나고 이미 대중적인 이콘(성화상)의 영역에 이르렀다. 서양화에 관심이 있든 없든 이 그림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이는 드물다. (......) 이쯤 되면 현대인들이 편견 없이 '모나리자'를 마주하는 건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도) 루브르에 수없이 드나들며 모나리자를 끈질기게 응시한 끝에 결국 미친 남자도 있었다.?그런 도시전설이 생길 만도 하다. "사람의 얼굴로 심성을 간파할 방법은 없다"라고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의 덩컨 왕은 말했다. 인간은 자만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의 판단력에 확신을 갖는다. 그래서 '모나리자'의 비밀이 끝도 없이 이러쿵저러쿵 회자되는 것이다.
('모나리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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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나카노 교코(Nakano Kyoko)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일본
출간도서 15종
판매수 7,575권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와세다 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서양 문화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독문학자이자 작가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서양사와 회화를 주제로 한 에세이, 역사서를 다수 집필했으며 국내에는 베스트셀러 ‘무서운 그림’ 시리즈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문학, 역사, 미술, 영화, 오페라, 뮤지컬 등 문화 전반을 종횡하는 다양한 그림 읽기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무서운 그림’ 및 ‘명화의 거짓말’ 시리즈, [운명의 그림], [처음 가는 루브르],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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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현직 KBS 기자. 와세다대학원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주로 언론과 미술 분야에 관심을 두고 한국에 소개할 만한 일서를 찾아 틈틈이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월급쟁이 컬렉터되다](아트북스, 2016) [탐사보도와 저널리즘, 일본의 사례](커뮤니케이션북스, 2014)가 있다. 지역 방송국의 사라져가는 아날로그적 흔적들을 사진으로 기록한 '전환기 A-D(Analog to Digital)'시리즈로 사진잡지 포토닷의 포티스트 지원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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