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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피리 꽃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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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비둘기피리 꽃』은 미야베 월드. 초능력을 지닌 세 여성에 관한 단편집. 표제작 「비둘기피리 꽃」에는 사람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형사 혼다 다카코가 등장한다. 수사 업무에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면서 보수적인 조직 사회에서 열심히 일해 온 다카코는 어느 날 머릿속에서 무언가가 사라져 가는 듯한 이상 현상을 느낀다. 다카코는 태어날 때부터 함께하며 의지해 왔던 능력을 잃고 있음을 직감하고, 그럼에도 자신이 앞으로 형사로서 쓸모가 있을지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 그런데 이때 다카코의 근무지에서 연이어 세 건의 사건이 터지게 된다.

출판사 서평

미야베 월드. 초능력을 지닌 세 여성에 관한 단편집. 과거의 어두운 비밀이나 흉악한 범죄와 마주친 초능력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일견 편리하고 만능으로 보이는 힘 또한 고통과 모순을 동반하고 있다는 점을 그려냈다.

표제작 「비둘기피리 꽃」에는 사람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형사 혼다 다카코가 등장한다. 수사 업무에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면서 보수적인 조직 사회에서 열심히 일해 온 다카코는 어느 날 머릿속에서 무언가가 사라져 가는 듯한 이상 현상을 느낀다. 다카코는 태어날 때부터 함께하며 의지해 왔던 능력을 잃고 있음을 직감하고, 그럼에도 자신이 앞으로 형사로서 쓸모가 있을지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 그런데 이때 다카코의 근무지에서 연이어 세 건의 사건이 터지게 된다.

「비둘기피리 꽃」 외에 유품으로 남은 잃어버린 과거를 더듬어 가는 아소 도모코의 이야기 「스러질 때까지」를 비롯하여, 장편 『크로스파이어』의 원형이 된 단편이자 보복 살인은 정당한가 라는 물음을 다루는 「번제」가 실려 있다.

목차

스러질 때까지
번제
비둘기피리 꽃

본문중에서

“노래할 수 있는 꽃이라니, 꽃 중에서는 이단아잖아요. 그래서 몰래 숨어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 비밀스럽게 노래하는 거예요. 하지만 그 사람은 말했어요. 구적초는 분명 노래하는 걸 좋아하리라고. 눈에 띄지 않고 전혀 아름답지도 않은 수수한 꽃이지만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을 즐기고 있으리라고요.”
그렇기에 노래할 수 없게 되면 슬퍼하겠죠, 아무리 꽃이라도요―다카코는 그렇게 말했다.
--본문 322쪽


아오키 준코.
그녀는 권총이었다. 어느 날 가즈키의 눈앞에 떨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가 손을 떼자 어딘가로 사라졌다.
태어날 때부터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사용하고 싶어지는 건 불가피한 일 아니야? 뭐가 나쁘지? 왜 안 되지?
사용할 수 없다면 왜 이런 힘을 얻은 거지?
준코의 물음에 대답해 주고 싶었다. 그 순간, 고구레 마사키의 머리카락이 불타오르는 장면을 본 순간, 자신의 마음속에 밀려들어 온 감정을 어떻게든 그녀에게 전하고 싶었다. 귓속에 울려 퍼지는 유키에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다. 유키에가 아기일 적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다. 동생을 잃은 커다란 아픔에 대해 준코가 들어주었으면 했다. 유키에가 살해당했을 때 얼마나 분노했는지 전하고 싶었다.
그런 후에, 그렇지만 자신은 할 수 없다고, 준코에게도 그런 짓을 시키고 싶진 않다고 말하고 싶었다.
--본문 181쪽

저자소개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0

1960년 출생. 도쿄에서 태어나 고교를 졸업하고 법률사무소 등에서 근무하다가 1987년 '우리들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추리소설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1989년 '마술은 속삭인다'로 일본추리서스펜스 대상을 받았고, 일본 최고의 대중소설작가이자 추리소설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으며 그의 많은 작품이 영화 또는 TV드라마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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