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5만원 이상 결제시, 6/1~6/30 기간 중 1회)
삼성카드 6% (21,15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21,38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15,7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18,00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삼국지 그림 기행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8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25,000원

  • 22,500 (10%할인)

    1,25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4)

책소개

중국 전역 1만 킬로미터의 취재여행과 4년에 걸친 집필 기간!

이제 글로만 읽는 삼국지가 지겨운가? 소설과 역사가 흥미롭게 조합된 안노 미쓰마사의 [삼국지 그림 기행]을 읽어보자. 안노 미쓰마사는 20세기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 그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다양한 에피소드, 역사가들의 추리 등을 한 권에 담았다. 1800년의 시공을 뛰어넘는 역사의 대하 로망으로 다시금 재미와 감동을 느껴보자.

출판사 서평

중국 전역 1만 킬로미터의 취재여행과 4년에 걸친 집필 기간을 거쳐 완성된 대작 [삼국지 그림 기행]

20세기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안노 미쓰마사의 [삼국지 그림 기행]이 서커스출판상회에서 출간되었다. 글과 일러스트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우리에게도 너무나 친숙한 [삼국지]의 세계를 소설과 역사의 흥미로운 조합이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주제를 넘나드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현지 취재, 역사가의 추리 등이 저자의 독창적인 상상력에 기반한 일러스트와 결합되어 이제까지 [삼국지연의]로만 익숙해 있던 중국 역사의 흥미로운 한 시기의 실체를 효과적으로 잘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의 중심 주제는 당연히 [삼국지]이지만 저자가 다루는 내용은 그것을 넘어 [사기]와 춘추전국시대, 중국 역사 전반으로 확대된다. 중국 역사뿐만 아니라 역사적 기술의 문제나 역사인식, 그리고 중국이라는 광활한 땅에 대한 매력과 문명의 대동맥이 된 황화와 장강에 대한 감회, 동아시아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한자 문화 전반으로 확대되어 간다. 중국의 문화가 단지 흥미로운 외국의 문화를 넘어서 동아시아 공통의 문화적 DNA를 이루고 있다는 친근감과 동질감이 이 책의 집필 바탕에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팔십이 넘은 저자가 삼국지를 비롯해 중국 역사의 유적들을 돌아보며 어떠한 감회에 젖었는지를 독자들은 저자의 일러스트들을 통해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저자의 감회는 [삼국지]의 수많은 영웅, 호걸들의 이야기에 몰두했던 독자들에게 아련한 그리움과 역사의 무게가 지금의 우리에게 끼친 영향들을 생각하게 만든다.

[삼국지]는 워낙 사람들에게 소설로 친숙하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는 다소 동떨어진 개념을 갖기가 쉽다. 사실과 진실의 흥미로운 조합을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는 보여주지만 인물들을 중심으로 다루다보니 인물의 역사적 중요성과 소설에서의 비중은 아무래도 차이가 있다. 좀 더 역사적인 실체에 근접한 [삼국지]는 아무래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예를 들어 조조와 원소가 중원의 패권을 놓고 다툰 관도 전투는 역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장면이라 할 수 있지만 [삼국지연의]에서는 그 본래의 비중이 다 드러나지 않는다. 관도 전투를 비롯해 [삼국지] 시대의 결정적 장면들이 어떤 것들이었는지를 저자는 글과 일러스트로 충분히 전달함으로써 [삼국지] 시대를 바라보는 올바른 원근법을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은 '픽션 삼국지가 동아시아에서 양산해낸 중국사에 관한 왜곡된 고정관념의 상당 부분을 교정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그것도 전혀 머리 아프지 않게.'

글과 함께 이 책에 실려 있는 저자의 일러스트들은 하나하나가 탁월한 작품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20세기 일본을 대표하는 한 화가의 박람강기와 뛰어난 일러스트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저자 안노 미쓰마사는 역사의 현장에서 벌여졌던 전투들과 영웅, 호걸들의 활약을 다양한 상상을 구사해 그리는가 하면, 현장에서 느끼는 감회를 다양한 산수화와 한시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독창적인 상상력을 통해 재현해낸 현장감 있는 삼국지 당시의 장면들과 한 폭의 동양화로서 예전 역사적 현장의 모습을 포착함으로써 삼국지를 읽고 손에 땀을 쥐었던 적이 있는 독자들에게 1800년의 시공을 뛰어넘어 역사의 대하 로망이 우리에게 안겨주었던 감동을 다시 한 번 되살린다.

수많은 영웅, 호걸들의 활약상에 우리는 열광해왔지만 영웅들의 이름이 후세에 알려진 배경에는 전쟁으로 고통받았던 수많은 민초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저자는 누차에 걸쳐 강조한다. 일본이 20세기 중반에 저질렀던 전쟁으로 고생을 겪었던 저자의 체험이 곳곳에 등장하면서 전쟁이란 게 어떤 경우에도 슬픔의 씨앗일 수밖에 없다는 것과 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것을 저자는 잊지 않는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을 글뿐 아니라 그림으로 절묘하게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황건군에 합류하기 위해 집을 떠나는 농민들을 묘사한 [황건봉기]란 일러스트는 [삼국지연의]에서의 이미지에 가려져 있던 황건적의 실체가 붕괴되어 가던 왕조 하에서 피폐의 극에 달해 있던 민중의 삶이라는 것을 어떤 글보다도 강하게 웅변한다. 저자가 인용한 수많은 한시들에서도 삶의 소박한 기쁨을 빼앗긴 민중들에 대한 연민을 느낄 수 있다. 저자가 인용한 '장수 한 사람 공 이루는데 만 사람 뼈 말라가네'라는 시구는 이러한 저자의 생각을 잘 대변하고 있다. 전쟁이 정치, 외교적 문제의 해결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끔찍한 생각이 난무하는 무감각의 시대에 저자의 메시지는 전쟁을 체험한 자가 전후 세대에 전하는 목소리로 더 한층 소중하게 생각된다.

조조, 유비, 제갈량, 관우, 장비, 조운, 동탁, 여포, 원소, 주유, 노숙, 육손... [삼국지]는 중국사의 어느 시대보다도 많은 인물들을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느끼게 만들었다. 허구로서의 소설과 역사의 대비를 말할 때 아마 [삼국지]보다 더 흥미로운 텍스트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역사와 허구를 둘러싼 수많은 논쟁과 이야깃거리는 허구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고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매력 넘치는 [삼국지]라는 텍스트와 역사적 사실을 맞춰 나가는 것은 참과 거짓을 분별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역사적 사실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해서 작품의 재미와 감동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오히려 재미와 감동을 더욱 풍부해지게 한다. [삼국지]와 그 시대에 관심을 가진 독자라면, 안노 미쓰마사의 [삼국지 그림 기행]은 그런 관심에 가장 적당한 책일 것이다.

목차

1 어머니 황하 [삼국요람]
2 황하 문명 [황하간전]
3 환관의 그림자 [유령묘참]
4 묘와 슬픔의 조기 [장안환몽]
5 [이릉] [이릉궁절]
6 여불위 기담 [장로왕국]
7 채옹과 연리송 [망향별리]
8 채문희 [문희귀한]
9 푸른 하늘 끝나다 [황건봉기]
10 황건의 깃발 [거록산괴]
11 [청명상하도] [송도어가]
12 [삼국지 빛나는 군상] [태행결집]
13 면종복배 [노천시장]
14 짐독 [중민위급]
15 하진 암살 [하진암살]
16 병참기지 [환관주멸]
17 들개 동탁 [황제경질]
18 토벌군 거병 [반동동맹]
19 조조의 등장 [조조출려]
20 연합군의 휴일 [굴원비분]
21 동탁의 최후 [요부초선]
22 동탁 사당의 마당 [미오추색]
23 원소의 황제 공작 [오소야습]
24 교계 전투 [교계역습]
25 청주병과 원수 갚기 [천수원망]
26 조조군의 참모 [동탁참상]
27 조조와 여포 [병참급습]
28 낙양의 봄 [마초패주]
29 원술과 여포 [유비입촉]
30 진의록 부인 [여포탈락]
31 밀서 [조조 암살] [용문석굴]
32 관도 전투 - 관우의 분전 [백마선승]
33 관도 전투 - 보급선 [의인관우]
34 관도 전투 - 오소 급습 [원소괴멸]

35 원소의 종말 [박망저지]
36 유표의 소식 [장강군청]
37 도원의 맹세 [부성교환]
38 유비와 부장들 [천극연의]
39 조운 사당 [조운모경]
40 사서의 문체 [공명대지]
41 삼고의 예 [초려삼고]
42 천하삼분지계 [현무소소]
43 루쉰의 이야기 [소흥유한]
44 [문자화] [가교재방]
45 시인 조조 [동관풍도]
46 종군시 [유비동정]
47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 [백성수종]
48 장안에 뜬 한 조각 달 [육손고리]
49 장판 싸움 [장비당천]
50 오의 손견 [조운분투]
51 손책과 주유 [망향손씨]
52 노숙과 장소 [고소번화]
53 적벽 전투 ? 천수 [적벽전야]
54 적벽 전투 - 전야 [손권결단]
55 적벽 전투 - 결전 [전함염상]
56 적벽 전투 ? 옛 전쟁터 [적벽추경]
57 황학루 [건업성춘]
58 조차지 문제 [모하오경]
59 감로사의 연회 [인가정략]
60 조조, 위공이 되다 [감로풍설]
61 형벌 [낙성공략]
62 한신과 복수 [방통피전]
63 장로 토벌 [용문고진]
64 오두미교의 계율 [한중계륵]
65 약자를 위한 포고 [취향서호]
66 계륵의 땅 [황충분전]
67 관우의 최후 [삼협정연]
68 조조의 최후 [영걸서세]
69 장비의 최후 [이릉망막]
70 백제성으로 [육손압승]
71 유비의 최후 [백제망촉]
72 촉의 잔도 [진령고경]
73 절벽 위의 묘 [위급존망]
74 [출사표] [유조순수]
75 검문관 너머 [검문고도]
76 울면서 마속을 베다 [황토요원]
77 삼국의 정립 [석두홍색]
78 영고성쇠 [추풍포진]
79 오장원에 별이 지다 [유성미첩]
80 [대지] [회억대지]
81 [아편전쟁] [서진도가]
82 [건건록] [풍교야박]
83 [자야] [운하소요]

후기
삼국지 연표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황건군은 일종의 농민봉기지만, 배경에는 종교적이기까지 한 비장감이 있다. 먹고 살기 위한 싸움이기도 하다. 전투원은 많아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솟아나오듯 배출된다. 아마추어여서 전투 훈련 따위는 없다. 수는 많은데 실전에는 약하다. 조정에 대한 충절 같은 대의명분은 없다. 있다면 종교인데 세상을 바로잡겠다는 신념이다. 이룰 수 없는 꿈을 위해 싸우는 것이니 참으로 가련하다.

고래로 전리품은 전쟁에 뒤따르는 축복이었다. 장군들은 미술품을, 일개 병사들도 목걸이 등을 얻어 걸치고 기쁨에 들떴다.
"전리품이 승리한 자들의 몫이 되는 관습을 사람들은 조금도 부정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삼국지연의]에는 사로잡힌 몸이 된 관우가 매일 밤 유비 부인의 숙소 앞에 서서, 말하자면 불침번을 선 것으로 돼 있다. 조조의 가신들은 이를 흥미 본위로 이상하게 여기면서 몰래 그 모습을 엿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국지연의]나 경극京劇으로 단련된 사람들의 선입관과 대비시키면서 정사적인 생각을 얘기하면, 그게 좀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어릴 때 잘못 생각해서 그게 선입관이 돼버리면 머리의 일부로 자리를 틀고 앉아,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해도 그 선입관을 뒤집기가 어렵다.

요점만 간추려 얘기하자면, 예컨대 '적벽 대전'이라는 큰 전투에 대해 그것이 어떻게 진행된 것인지, 주전장은 어디였는지, 수십만 명의 눈앞에서 벌어진 그런 전쟁조차 그것을 알 수 없는데, 그 전후에 진중의 깊숙한 곳에서 은밀하게 오고간 노숙과 제갈량의 대화를 어떻게 그토록 자세히 알 수 있겠는가. "실은 이것이 중국 사서의 특질 내지 습관인데, 앞뒤의 사실적 맥락에 저촉되지 않는다면 인물의 발언은 자유롭게 만들어도 괜찮다는 것이다. 또는 그거야말로 역사가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역사적 사실을 날조해서는 안 되지만, 등장인물들의 발언은 어차피 누구도 들은 바 없고, 들었다 하더라도 그 하나하나를 모두 기억할 수 없으며, 어느 쪽이든 이미 모두 죽어버렸으므로 그것은 이미 역사가의 자유재량 범주 안에 놓여 있으니, 연대椽大붓(서까래만한 크기의 붓. 당당한 문장의 비유)을 휘갈기며 화려한 발언을 창작하는 것이다."

진수가 남긴 것은 일차적인 역사 사료이고, 부수된 주해는 아무래도 이차적으로 해설자의 주관이 들어간다. 배송지의 주해는 극력 그것을 피하려 하고 있고, 일차적인 사료마저 넘어서서 사실에 육박하려는 대학자의 작업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주해로, 미심쩍은 주까지 주워담았는데, 역사란 그것을 읽는 사람들이 제각각 해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전제만으로 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창조적으로 해석해도 좋지만, 다만 새로운 견해를 덧붙일 때는 익명이어서는 안 된다. 문제는 그 해석이 후대의 사람들에게 얼마나 이해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런 선인들의 해석을 알게 됐을 때 역사는 추리소설보다 재미있어진다.

옛날 거기에 신辛이라는 남자가 운영하는 술집이 있었고 그 집에 매일 술을 마시러 가는 노인이 있었다. 돈을 내지 않았지만 신은 싫어하는 기색도 없이 말없이 술을 마시게 해주었다. 어느 날 노인은 술값 대신이라며 가게 벽에 황색의 학 그림을 그려주고 갔다.
그런데 손님이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자 벽에 그려진 학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게 아닌가. 이것이 큰 화제가 돼 손님들이 점차 늘었다. 10년 정도 지나 노인이 다시 그 집을 찾아왔다. 그리고 피리를 불자 흰 구름이 피어올랐고 벽 속의 학이 거기에 훨훨 내려앉았다. 노인은 그 학을 타고 어딘가로 가버렸다. 신은 그 뒤 누각을 짓고 '황학루'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이야기다.

관우는 아랫사람에게는 부드러웠고 윗사람에게는 엄격했다. 거기에 비하면 장비는 부하들에게 냉혹할 정도로 엄했다. "사형 처분이 너무 많았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다. 걱정하던 일이 현실이 됐다. 유비는 형제의 결의를 맺고 전장을 함께 누비면서, 용맹해서 한 사람이 만 명 몫을 한다고들 했던 두 사람을 잃어버린 것이다.

장강이 보이는 장소를 찾아 스케치를 하고 있는데, 눈 아래 숲 쪽에서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의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이윽고 모습을 드러낸 그 아이는 이가 가지런한 여섯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로 남동생을 데리고 있었다. 동생은 한껏 발돋움을 하고 군침을 삼키며 내 그림을 들여다봤다. 케이블카 있는 데로 가는 길 양쪽에는 귤과 자몽 가게들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었고 회양목으로 만든 빗이 눈에 띄었다. 이 부근이 그 산지인 듯했다. 돌아오는 길에 귤을 샀다.

제갈량은 후주後主 유선에게 유언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글을 남겼다. "소신은 성도에 뽕나무 8백 그루와 가족이 생활할 수 있을 정도의 논밭을 갖고 있습니다. 원정군의 책임자로서 의복 등을 지급받았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여분의 재산을 더 쌓아서 폐하의 신뢰를 저버리는 짓은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내용이었다. 제갈량의 삶의 자세는 참으로 아름다웠다.

나는 [삼국지]를 읽으면서 아주 먼 옛날 이야기다, 정사라고는 하지만 과거의 일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발굴된 유적이나 새로 발견된 고문서 등이 정사의 기록을 입증하고 있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하지만 펄 벅의 [대지]를 읽은 뒤 이 [자야]까지 읽고는 [삼국지]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인간들의 삶이 서로 잇닿아있다는 걸 확인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영웅들의 흥망의 역사라기보다는 욕망에 사로잡힌 우리들 인간의 역사로 보였다.
(/ 본문 중에서)

관련이미지

저자소개

안노 미쓰마사(Mitsumasa Anno)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26~
출생지 일본 시마네 쓰와노
출간도서 21종
판매수 32,743권

1926년 안노 미쓰마사는 시마네 현 쓰와노에서 태어났다. 교사 생활을 한 뒤, 68년 [신기한 그림]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유연한 상상력으로 예술, 과학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안노미쓰마사의 작품은 나이, 국적에 관계없이 전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으로 [처음 만나는 수학 책](전 10권),[ABC의 책],[あいうえお 책],[여행 그림책 1,2,3],[세어 보자],[삼각형아, 안녕?],[들꽃과 난쟁이들],[쓰와노],[요술쟁이의 모자],

펼쳐보기

생년월일 1957~
출생지 경상남도 창원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7년 생. 1988년 [한겨레] 창간 때부터 기자로 일했으며, 도쿄 특파원, 국제부장, 문화부 선임기자, 논설위원 등을 지낸 뒤 2017년 말 정년퇴임했다. 지은 책으로 [대한민국 걷어차기], [지금 동아시아를 읽는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우익에 눈먼 미국], [시대를 건너는 법], [나의 서양음악 순례], [디아스포라의 눈],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 오키나와], [속담 인류학], [멜트다운], [보수의 공모자들], [폭력은 어디서 왔나], [내 서재 속 고

펼쳐보기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역사와 문화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