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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줄 캘리북 - 마가복음 (캘리북 + 워크북) :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들리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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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캘리북

고전은 읽기만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따라 쓰면 고전에 깃든 깊은 삶의 지혜를 내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루 한 줄 캘리북] 시리즈는 가슴에 새기면 좋을 지혜의 문장을 소리 내어 읽고, 손으로 써봄으로써 나의 몸에 온전히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고전의 명문구와 저자의 울림이 있는 짧은 글이 담긴 캘리북에, 직접 따라 쓰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워크북이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캘리북은 늘 지니고 다니며 눈으로 보고, 소리 내어 읽고 한 번 더 생각하기에 좋습니다. 워크북은 조용히 따라 쓰면서 문장에 담긴 지혜가 몸에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와주며 손글씨 쓸 일이 적어지면서 망가져 버린 글씨체도 예쁘게 다듬을 수 있습니다. 전세계 종교인들뿐만 아니라 교양인들이 가장 많이 읽고 탐구하는 복음서 [마가복음]의 간명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구절들을 읽고 따라 써 보세요.

출판사 서평

소리 내어 읽고, 손으로 쓰고, 몸으로 살다

삶의 속도를 낮추고 깊이는 더하는
조용한 나만의 손글씨 쓰는 시간


손가락만 까딱 하면 다 되는 스마트한 세상
이제 슬슬 몸을 더 많이 사용해 보면 어떨까?

우리의 삶은 빨라지고 편해졌지만 아름답지 않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획일화된 기준에 맞춰 살다 보니 각자의 고유함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디지털 세계는 이러한 규격화를 더욱 가속화시킨다. 산간벽지에도 와이파이가 뜨고 거리에 스마트폰이 넘쳐나면서 많은 정보들이 쏟아지는데 이는 매우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지고, 쉽게 읽히는 만큼 또 쉽게 잊힌다. 광고가 보여주는 이미지는 우리의 삶과 거리가 멀지만 무척이나 매혹적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같은 것을 보고 비슷한 것을 욕망하며 살게 되었다. 이렇게 규격화된 삶이 과연 아름다울 수 있을까?
우리는 나만의 고유함을 찾기 위해 삶을 다시 복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바로, 자신의 '몸'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입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손으로는 또박또박 자신의 글씨를 써야 한다. 발은 말하고 쓴 만큼 움직여 온몸으로 세상과 부딪쳐야 한다. 나이에 맞게 춤추고 노래할 줄 알아야 하고 날로 쇠하는 몸을 다시 세워 제 삶을 온전히 살아야 한다. 손가락만 까딱 하면 모든 게 다 해결되는 스마트한 세상이지만 우리는 아름답기 위해 우리가 가진 최소한의 자원, 우리 몸을 더 잘 활용해야 나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하루 한 줄 캘리북] 시리즈는 고전의 명구를 읽고 따라 쓰게 함으로써 우리가 잃어버린 고유한 몸의 리듬과 생명력을 다시 찾아주게 한다. 조용히 좋은 문장들을 읽고 따라 쓰다 보면 가속화된 몸의 속도를 낮추고 삶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캘리북과 워크북으로 구성된 [하루 한 줄 캘리북] 시리즈를 통해 하루에 단어 하나, 문장 하나라도 또박또박 손으로 써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자. 저마다 고유한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글씨는 나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도구
나만의 아름다운 손글씨를 가져 보자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손글씨 쓰는 일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악필인 사람이 많아졌다. 선생님을 대상으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0% 이상의 선생님들이 "글씨를 못 쓰는 학생이 늘었다"고 답했다. "글씨에는 그 사람의 인격이 담긴다", "글씨가 반듯해야 출세한다" 등 예부터 바른 글씨가 바른 마음가짐으로 이어진다는 이야기가 많다.
또한 읽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따라 씀으로써 문장력도 향상된다고 한다. 많이 써 봐야 글쓰기가 수월해진다는 뜻이다. 그뿐 아니라 따라 쓴다는 행위는 조용히 메시지에 집중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눈으로 훑듯 읽는 것보다 몸으로 체득하기에 좋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최근 다양한 형태의 따라 쓰기 책이 등장하고 있다. 이 중 [하루 한 줄 캘리북] 시리즈는 필사의 이로운 점을 지닌 동시에 아름다운 손글씨를 갖게 해준다는 점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이 시리즈는 캘리북과 워크북, 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캘리북에는 멋진 손글씨로 고전의 명문구를 적어놓았으며 지은이의 깊이 있는 메시지가 함께 들어 있어 늘 곁에 두고 낭송하며 음미할 만하다. 워크북은 큼지막한 사이즈의 책으로 따라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었다. 여러 차례 따라 쓰면 손글씨가 손에 익게 되고 문구의 내용도 몸에 그대로 스며들 수 있다. 두세 번 따라 쓰는 과정에서 들었던 자신의 생각을 짧게 정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이 시리즈는 내 몸을 사용해 메시지를 체득하는 따라 쓰기의 장점과 손글씨를 교정해주고 더 나아가 개성 있는 글씨체를 갖게 해주는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고전의 아름다운 문구를 몸에 새기고 나만의 개성 있는 손글씨도 가져 보자.

가장 오래된 복음서 [마가복음]을 읽고 쓰다
[마가복음]은 예수 사후에 바울(또는 베드로)과 함께 전도여행을 다니고, 말년에는 이집트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순교 당한 '마가'가 저술한 복음서다. 복음서란 예수의 생애와 죽음, 부활을 기록한 신앙고백서를 뜻한다. 이 복음서는 그리스도(또는 메시아)라 불리는 예수가 죽은 지 40여 년이 지난 기원후 70년경에 기록되었다. 기원후 70년은 로마제국에 의해 이스라엘의 성지인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면서 이스라엘이 실제적으로 멸망한 해다. 이스라엘의 멸망은 유대인들에게 커다란 좌절과 분열을 가져다주었고, 민족적 자부심과 정체성을 상실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한 때 이스라엘 민족의 각성을 촉구하고, 그들과 함께 고난의 길을 걸었던 예수의 이야기는 좌절한 민족에게 커다란 희망이 되었다. 특히 예수를 메시아(구원자)로 고백하는 기독교인들에게는 그야말로 복된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흩어져버린 민족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예수를 따르는 무리에게 용기를 북돋아준 책이 바로마가복음이다.
[마가복음]은 다른 복음서들(마태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중에 길이가 가장 짧고, 예수의 공생애(예수가 종교지도자로 활동했던 직접적 시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예수의 출생지인 갈릴래아의 전승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복음서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복음이었기에 다른 복음서들이 이 [마가복음]을 기초로 하여 자신의 복음서를 저술할 수 있었다.
[마가복음]은 전 세계 종교인들뿐만 아니라 교양인들이 가장 많이 읽고 탐구하는 대표적인 종교 서적이다. 간명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마가복음의 구절들은 직접 쓰면서 명상하기에 가장 적합한 책이기도 하다.

본문중에서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들린다.
너희는 주의 길을 닦고 그의 길을 고르게 하여라.

/
도시의 문명이 타락할 때 광야는 새로운 길로 우리를 인도한다.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가 이집트에서 광야로 자기 민족을 이끌 듯이
세례자 요한은 광야에서 로마 지배 아래 고통 받는 이스라엘에게 명령한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
진리를 따르는 길은 때로 오래되어 익숙한 삶을 포기하도록 종용한다.
어부가 그물을 버리고 어찌 살 것인가?
예수는 처음 만난 어부들에게 생(生)의 결단을 촉구한다.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난다. 그들은 즉시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른다.

하느님 나라를 무엇에 견주며
무엇으로 비유할 수 있을까?
그것은 겨자씨 한 알과 같다.

/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느님 나라를 왕궁처럼 화려하고 거대한 것으로 생각했다.
예루살렘 성전이 거대하고 화려하게 지어진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는 하느님 나라를 아주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에 비유한다.
사람들은 경악한다. 하지만 예수의 메시지는 단호하다.
겉으로는 거대하고 화려하지만 속으로는 썩고 부패한 예루살렘 성전이 아니라,
작은 생명이라도 깃들 수 있는 겨자나무로 성장하는 겨자씨 한 알이 하느님 나라를 닮았다.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제 목숨을 살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살릴 것이다.

/
예수의 십자가는 예수가 지었으니 우리는 우리의 십자가만 지면 된다.
저마다 지고 가야 할 십자가가 있다. 그 경중(輕重)은 목숨을 거느냐 마느냐에 달렸다.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제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보다 훨씬 더 낫습니다.


소 잡고 돼지 잡아 제사를 지내도
삶과 정신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신에 대한 사랑은 이웃 사랑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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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1964~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26종
판매수 4,224권

인문학자. 서른 살인 1994년에 첫 책인 《철학사냥1》을 썼다. 마흔네 살이 되던 2008년부터 지금까지 26권의 책을 썼다. 한 해 평균 두 권 정도 책을 쓴 셈이다. 책을 쓰면서 책을 썼다. 계속 책을 쓰다 보니 책을 쓰는 노하우가 생겼다. 글쓰기 책은 많지만, 책 쓰기 책은 별로 없기에 책을 쓰고 싶은 사람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려고 《책 쓰는 책》을 썼다. 몸으로는 평생 만 명 만나기도 힘들겠지만, 책으로는 수십만 명을 만날 수 있었다. 죽는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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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쓰는 것이 좋아서 무작정 쓰기 시작했다. 지금은 ‘한줄약국’이라는 단체에서 ‘모든 친구들에게는 위로가 필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민과 상처를 공유하고 힘과 위로의 한 줄 처방을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마음이 담긴, 따뜻한 손글씨로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 희망과 감동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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