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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론

원제 : Le differend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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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쟁론은 두 가지 논의 모두에 적용될 수 있는 판단 규칙의 결여로 인해 공정하게 해결될 수 없는, 두 당사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한 경우이다. 이러한 쟁론을 계쟁인 양 간주하여 동일한 판단 규칙을 양쪽에 적용한다면, 둘 중 적어도 한 쪽에 대해 잘못을 범한 게 된다. 잘못은 우리가 판단의 준거로 삼는 어떤 장르의 담론 규칙들이, 판단되는 담론/들의 장르 또는 장르들의 규칙들이 아니라는 사실에서 생겨난다. 이 책의 제목은 이질적인 장르들 사이에는 판단의 보편 규칙이 일반적으로 결여되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목차

독서카드

[쟁론]
1절~8절
-프로타고라스 주석

9절~27절
-고르기아스 주석

28절~34절
-플라톤 주석
1. 강한 것과 약한 것
2. 불경
3. 대화
4. 선별
5. 메타렙시스

35절~46절

[지시체, 이름]
47절~54절
-안티스테네스 주석

55절~93절

[현시]
94절~98절
-칸트 주석 1

99절~104절
-거트루드 스타인 주석

105절~119절
-아리스토텔레스 주석
1. 이전과 이후
2. 지금
3. 몇 가지 고찰

120절~151절

[귀결]
152절. 모델
153절. 경험
154절. 회의주의
-헤겔 주석
155절. 우리
156절. "아름다운 죽음"
157절. 예외
158절. 제3자?
159절. 귀결 없음
160절. 회귀

[의무]
161절~170절
-레비나스 주석
171절~177절
-칸트 주석 2
1. 법은 연역되지 않는다
2. 나는 할 수 있다
3. 심연
4. 범형
5. 전환 가능성
6. 윤리적 시간

[장르, 규범]
178절~181절
-칸트 주석 3
1. 다도해
2. 이행들
3. 조정

182절~209절
-1789년 『인권선언』 주석

210절~217절

[역사의 기호]
218절~220절
-카시나후아 주석
221절~235절
-칸트 주석 4
1. 역사학
2. 단서
3. 사건
4. 열광
5. 비규정적인 규범과 인간 공동체
6. 문화

236절~264절

참고문헌

역자 후기

색인

본문중에서

[머릿말]
계쟁과는 달리 쟁론은, 두 가지 논의 모두에 적용될 수 있는 판단 규칙의 결여로 인해 공정하게 해결될 수 없는, (적어도) 두 당사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한 경우일 것이다. 이 경우에 한쪽이 정당하다고 해서 다른 쪽이 정당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만약 이러한 쟁론을 계쟁인 양 간주하여 동일한 판단 규칙을 양쪽에 적용한다면, 둘 중 (적어도) 한 쪽에 대해 잘못을 범한 게 된다(만약 두 당사자 모두 이러한 규칙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두 쪽 모두에 대해 잘못을 범한 게 된다).
한 장르의 담론 규칙들을 위반함으로써 생긴 손해는 이러한 규칙들에 따라 회복될 수 있다. 하지만 잘못은, 우리가 판단의 준거로 삼는 어떤 장르의 담론 규칙들이, 판단되는 담론/들의 장르 또는 장르들의 규칙들이 아니라는 사실에서 생겨난다. 문학 또는 예술 작품의 소유권은 침해를 당할 수 있다(저작권이 훼손되는 경우가 그렇다). 하지만 우리가 작품을 어떤 소유권의 대상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원칙 자체는 잘못을 구성할 수 있다(사람들이 "저자"가 작품의 인질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때처럼). 이 책의 제목은 (정관사의 유적(類的) 가치를 통해) 이질적인 장르들 사이에는 판단의 보편 규칙이 일반적으로 결여되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저자소개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24

1924년 베르사이유에서 태어났으며, 소르본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프랑스령 알제리에서 철학교사로 일하면서 1954년 독립 좌파 그룹인 '사회주의냐 야만이냐' Socialisme ou barbarie에 가입하여 알제리 해방투쟁을 지지하는 많은 글을 썼다. 1964년 코르넬리우스 카스토리아디스와의 논쟁을 꼐기로 사회주의냐 야만이냐를 탈퇴한 뒤 '노동자 권력' 그룹에 가담했다가 1966년 이 그룹에서도 탈퇴한다. 1968년 5월 혁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지만, 1974년 『리비도 경제』를 출간하면서 마르크스주의와 결별했다. 1968년 벵센실험대학(나중에 파리8대학) 교수로 취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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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연세대 철학과와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철학과 대학원에서 스피노자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고, 『황해문화』 편집위원으로 있다. 저서로는 『애도의 애도를 위하여』,『을의 민주주의』,『알튀세르 효과』(편저), 『스피노자의 귀환』(공편), 『포퓰리즘과 민주주의』(편저) 등이 있으며, 자크 데리다의 『법의 힘』, 『마르크스의 유령들』, 에티엔 발리바르의 『스피노자와 정치』, 『우리, 유럽의 시민들?』, 『폭력과 시민다움』, 피에르 마슈레의 『헤겔 또는 스피노자』, 자크 랑시에르의 『불화: 정치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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