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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줄 캘리북 - 논어 (캘리북 + 워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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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하루 한 줄 논어를 따라 쓰고 읽어 보세요!

고전은 읽기만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따라 쓰면 고전에 깃든 깊은 삶의 지혜를 내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루 한 줄 캘리북] 시리즈는 가슴에 새기면 좋을 지혜의 문장을 소리 내어 읽고, 손으로 써봄으로써 나의 몸에 온전히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고전의 명문구와 저자의 울림이 있는 짧은 글이 담긴 캘리북에, 직접 따라 쓰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워크북이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캘리북은 늘 지니고 다니며 눈으로 보고, 소리 내어 읽고 한 번 더 생각하기에 좋습니다. 워크북은 조용히 따라 쓰면서 문장에 담긴 지혜가 몸에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와주며 손글씨 쓸 일이 적어지면서 망가져 버린 글씨체도 예쁘게 다듬을 수 있습니다. [하루 한 줄 캘리북- 논어] 편은 시대의 역경 속에서 도덕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공자의 가르침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논어]의 빛나는 지혜의 문장을 소리 내어 읽고 따라 쓰고 음미해 보세요.

출판사 서평

소리 내어 읽고, 손으로 쓰고, 몸으로 살다

삶의 속도를 낮추고 깊이는 더하는
조용한 나만의 손글씨 쓰는 시간

손가락만 까딱 하면 다 되는 스마트한 세상

이제 슬슬 몸을 더 많이 사용해 보면 어떨까?
우리의 삶은 빨라지고 편해졌지만 아름답지 않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획일화된 기준에 맞춰 살다 보니 각자의 고유함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디지털 세계는 이러한 규격화를 더욱 가속화시킨다. 산간벽지에도 와이파이가 뜨고 거리에 스마트폰이 넘쳐나면서 많은 정보들이 쏟아지는데 이는 매우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지고, 쉽게 읽히는 만큼 또 쉽게 잊힌다. 광고가 보여주는 이미지는 우리의 삶과 거리가 멀지만 무척이나 매혹적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같은 것을 보고 비슷한 것을 욕망하며 살게 되었다. 이렇게 규격화된 삶이 과연 아름다울 수 있을까?
우리는 나만의 고유함을 찾기 위해 삶을 다시 복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바로, 자신의 ‘몸’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입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손으로는 또박또박 자신의 글씨를 써야 한다. 발은 말하고 쓴 만큼 움직여 온몸으로 세상과 부딪쳐야 한다. 나이에 맞게 춤추고 노래할 줄 알아야 하고 날로 쇠하는 몸을 다시 세워 제 삶을 온전히 살아야 한다. 손가락만 까딱 하면 모든 게 다 해결되는 스마트한 세상이지만 우리는 아름답기 위해 우리가 가진 최소한의 자원, 우리 몸을 더 잘 활용해야 나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하루 한 줄 캘리북] 시리즈는 고전의 명구를 읽고 따라 쓰게 함으로써 우리가 잃어버린 고유한 몸의 리듬과 생명력을 다시 찾아주게 한다. 조용히 좋은 문장들을 읽고 따라 쓰다 보면 가속화된 몸의 속도를 낮추고 삶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캘리북과 워크북으로 구성된 [하루 한 줄 캘리북] 시리즈를 통해 하루에 단어 하나, 문장 하나라도 또박또박 손으로 써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자. 저마다 고유한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글씨는 나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도구
나만의 아름다운 손글씨를 가져 보자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손글씨 쓰는 일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악필인 사람이 많아졌다. 선생님을 대상으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0% 이상의 선생님들이 “글씨를 못 쓰는 학생이 늘었다”고 답했다. “글씨에는 그 사람의 인격이 담긴다”, “글씨가 반듯해야 출세한다” 등 예부터 바른 글씨가 바른 마음가짐으로 이어진다는 이야기가 많다.

또한 읽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따라 씀으로써 문장력도 향상된다고 한다. 많이 써 봐야 글쓰기가 수월해진다는 뜻이다. 그뿐 아니라 따라 쓴다는 행위는 조용히 메시지에 집중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눈으로 훑듯 읽는 것보다 몸으로 체득하기에 좋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최근 다양한 형태의 따라 쓰기 책이 등장하고 있다. 이 중 [하루 한 줄 캘리북] 시리즈는 필사의 이로운 점을 지닌 동시에 아름다운 손글씨를 갖게 해준다는 점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이 시리즈는 캘리북과 워크북, 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캘리북에는 멋진 손글씨로 고전의 명문구를 적어놓았으며 지은이의 깊이 있는 메시지가 함께 들어 있어 늘 곁에 두고 낭송하며 음미할 만하다. 워크북은 큼지막한 사이즈의 책으로 따라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었다. 여러 차례 따라 쓰면 손글씨가 손에 익게 되고 문구의 내용도 몸에 그대로 스며들 수 있다. 두세 번 따라 쓰는 과정에서 들었던 자신의 생각을 짧게 정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이 시리즈는 내 몸을 사용해 메시지를 체득하는 따라 쓰기의 장점과 손글씨를 교정해주고 더 나아가 개성 있는 글씨체를 갖게 해주는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고전의 아름다운 문구를 몸에 새기고 나만의 개성 있는 손글씨도 가져 보자.

동양사상의 정수 [논어]를 읽고 쓰다
따라 쓰고 싶은 책 [논어]는 동양 고전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오랫동안 널리 읽힌 고전이다. [논어]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대화를 기록한 책으로, 공자가 제자들이나 당대 인물들이 질문한 것에 대답하고 이야기를 나눈 것을 ‘논(論)’, 제자들에게 전하여 가르친 것을 ‘어(語)’라 하여 이 두 글자를 합쳐 책의 제목으로 삼았다. 전체가 20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구성에 특별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며, 제목도 그저 각 편의 첫 단어로 만들었다.

공자가 천하무도(天下無道)의 시기라 말했던 춘추전국시대는 혼란의 시기였다. 이러한 때에 사랑[仁]을 바탕으로 훈련된 사회지식인과 지도자들이 나라를 다스림으로써 혼란상을 극복하고 예(禮)로 다스려지는 도덕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사상이 [논어]에 그대로 담겨 있다. 비록 공자의 꿈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삶의 역경 속에서도 도덕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공자의 고뇌와 노력은 이후 많은 사상가와 정치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특히 [논어]는 간명한 언어로 깊은 뜻을 담은 동양의 지혜가 잘 담겨 있어 소리 내어 읽고 글로 적어보며 그 뜻을 음미하기에 매우 좋은 책이다.

본문중에서

배우고 때맞춰 익히면 정말 기쁘다.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정말 즐겁다.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나지 않으니 진정 군자로다.

/
열락군자(悅樂君子)! 이름하여 ‘기쁘고 즐거운 군자’이다. 공자의 생을 살펴보면, 삶은 신산(辛酸)했으나, 그의 배움과 우정, 사람됨은 기쁨에 차있었다. 조건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조건 속에서 사람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공자는, 한마디로, 삶을 즐겼던 사람이다.

나는 열다섯에 배움에 뜻을 두었고,
서른이 되어서 자립했으며,
마흔이 되어서는 미혹되지 않았다.
쉰이 되어서 하늘의 뜻을 알았고,
예순이 되어서 귀가 순해졌고,
일흔이 되어서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해도
법도를 넘지 않았다.

/
공자 말년의 자기 소개서이다.
지위나 명예, 부와 권세 따위는 끼어들 틈이 없다.
어느 대학을 나와, 어떤 지위에 올랐는지 언급조차 없다.
얼마만큼 벌고 얼마나 유명한지도 관심 밖이다.
오롯이 인생의 완성만이 있을 뿐이다.
늙어가며 몰락하는 삶이 아니라, 늘 새롭고 상승하는 삶이다.

“선생님의 꿈은 무엇입니까?”
“노인을 편하게 해주고,
벗들에게 믿음을 주고,
어린이를 품어주는 것이다.”

/
노인은 과거를
벗들은 현재를
어린이는 미래를 대표한다.
이 모두를 끌어안는 공자의 꿈이 참으로 크다.
자신만을 챙기려드는 현대인들에게는 특히나.

부자가 마음대로 되는 것이라면,
나는 비천한 일이라도 할 것이다.
하지만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겠다.

/
누군들 부자가 되고 싶지 않겠는가? 공자의 고백이 곡진(曲盡)하다.
그러나 부자가 되지 못할 바에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자.
돈의 노예가 되어 질질 끌려 다니지 말자.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팔베개로 살더라도
즐거움이 그 속에 있다.
의롭지 못하면서 잘살고 귀하게 되는 것은
나에겐 뜬구름과 같은 것이다.

/
불의한 세상에서 부자가 되는 것은 창피한 일이다.
의로운 세상에서 가난하게 사는 것을 몹쓸 일이다.
아, 지금은 어떤 세상인가? 나는 어떻게 사는가?

번지가 사람다움에 관해 묻자 공자가 말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번지가 지혜로움에 관해 묻자 공자가 말했다.
“사람을 아는 것이다.”

/
번지는 공자의 수레를 몰았던 제자다.
지식이 짧고 말실수를 자주하여 핀잔을 들을 때가 많았다.
하지만 번지의 질문에 대한 공자의 가르침이 간결하고 따뜻하다.
사람을 알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 그것이 지혜이고 사람됨의 완성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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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1964~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26종
판매수 4,221권

인문학자. 서른 살인 1994년에 첫 책인 《철학사냥1》을 썼다. 마흔네 살이 되던 2008년부터 지금까지 26권의 책을 썼다. 한 해 평균 두 권 정도 책을 쓴 셈이다. 책을 쓰면서 책을 썼다. 계속 책을 쓰다 보니 책을 쓰는 노하우가 생겼다. 글쓰기 책은 많지만, 책 쓰기 책은 별로 없기에 책을 쓰고 싶은 사람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려고 《책 쓰는 책》을 썼다. 몸으로는 평생 만 명 만나기도 힘들겠지만, 책으로는 수십만 명을 만날 수 있었다. 죽는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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