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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푸아로 셀렉션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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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가 창조한 최고의 명탐정 푸아로의 걸작들을 만나다

애거서 크리스티가 창조한 최고의 명탐정 푸아로의 걸작들을 만나다
애거서 크리스티 푸아로 셀렉션 전10권 세트


고전 추리 소설계의 대가 애거서 크리스티가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명탐정이 바로 푸아로이다. 셜록홈즈, 브라운 신부와 더불어 세계 3대 명탐정으로 꼽히는 푸아로. 이 세트는 푸아로의 데뷔작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부터 그가 죽음을 맞는 [커튼]에 이르기까지 에디터스 초이스 시리즈에 싣지 못한 엄선된 10편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지금부터 ‘작은 회색 뇌세포’를 가동하여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 ‘땅딸막한 외국인’ 탐정의 날카로운 추리가 시작된다.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 메소포타미아의 살인 | 구름 속의 죽음 | 3막의 비극 | 에지웨어 경의 죽음
백주의 악마 | 죽음과의 약속 | 엔드하우스의 비극 | 장례식을 마치고 | 커튼

출판사 서평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
그녀가 창조한 최고의 명탐정 푸아로의 걸작들을 만나다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가 탄생시킨 명탐정 푸아로, 그가 등장하는 최고의 작품들만을 엄선한 ‘애거서 크리스티 푸아로 셀렉션’ 시리즈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성경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작가인 애거서 크리스티를 대표하는 명탐정 캐릭터인 푸아로는 셜록홈즈, 브라운 신부와 더불어 세계 3대 명탐정으로 꼽힌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들 중에서도 인기와 명성이 높은 작품들을 골라 선정하였던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 시리즈에 이어, [애거서 크리스티 푸아로 셀렉션]에서는 에디터스 초이스 시리즈 10권에는 미처 담지 못한 푸아로의 인기 작품들을 엄선하였다. 푸아로의 데뷔작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을 비롯하여 출간과 함께 부고가 [뉴욕 타임스]에 실림으로써, 푸아로를 [뉴욕 타임스]에 부고가 실린 유일한 가상의 인물이라는 기록을 남길 수 있게 한 푸아로의 은퇴 작품 [커튼]을 비롯하여 에디터스 초이스 시리즈에 안타깝게 싣지 못한 여러 의미 있는 작품만을 엄선하고 세련된 표지로 재탄생시켰다.

기네스 기록에 따르면, 애거서 크리스티는 말 그대로 시대를 풍미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100권이 넘는 장편 소설과 단편집과 희곡을 썼으며, 그녀의 작품들은 10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거의 40억 부가 넘게 팔려 나갔다. 유네스코가 세계 번역 현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만든 도구인 ‘번역 인덱스(Index Translationum)’에 따르면, 애거서 크리스티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개인 작가이기도 하다. 2014년 출간되어 출간 한 달만에 3만 부가 팔리고, 총 1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애거서 크리스티의 명성을 재확인시켜 준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는 크리스티의 작품을 읽고 싶으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던 고전 추리 소설 독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며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에디터스 초이스’ 시리즈에 이어 [애거서 크리스티 푸아로 셀렉션]은 크리스티를 대표하는 명탐정 푸아로가 등장하는 30여 편의 작품들 중에서도 정수만을 읽고 싶은 독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의 탄생과 성격

애거서 크리스티가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언니인 매지와의 내기에 가까운 대화 때문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언니가 그녀에게 추리 소설을 쓰기 힘들 거라고 단언하자 애거서 크리스티는 언젠가 추리소설을 꼭 쓸거라고 맞선다. 그리고 자신이 쓸 수 있을 만한 추리 소설 종류가 무엇일까 고민에 빠진다. 당시 병원 조제실에 근무했던 애거서는 독살에 관한 이야기에 관심이 쏠렸고, 장난삼아 독살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마음에 쏙 들어 그것을 밀어붙이기로 결정한 다음, 등장인물과 탐정 캐릭터에 대해 연구했다.
그 당시 그녀는 셜록 홈즈의 전통에 푹 젖어 있었기에, 홈즈와 같은 탐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그녀의 탐정은 셜록 홈즈와는 달라야 했다. 자신만의 탐정을 개발하되, 조수나 부하 같은 동료도 하나 두겠다고 생각했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자서전에서 "책에서 보고서 찬양하게 된 유일한 탐정은 셜록홈즈였지만, 그와는 감히 경쟁할 엄두도 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아르센 뤼팽은 탐정이기도 하고 범죄자이기도 한 것이 자신의 타입이 아니라 관두었다. 그녀는 [노란 방의 비밀]의 기자 룰르타비유 같은 탐정을 창조해 내고 싶었다. 고민 중에 당시 자신의 교구에 무리 지어 살고 있던 벨기에 난민들에 문득 생각이 미쳤다. 온갖 종류의 난민 중에 경찰이 없으라는 법도 없지 않은가 싶었던 그녀는 은퇴한 경찰, 너무 젊지않은 탐정을 창조해 낸다.(이후 애거서는 이것이 자신의 실수였음을 인정한다. 처음부터 푸아로의 나이를 노인으로 설정한 탓에, 출판사의 요청으로 여러 권 시리즈를 쓰게 되었을 때에는, 몇 권 쓰지 못하고 바로 그 캐릭터를 훨씬 젊은 인물로 다시 시작해야 할 거라고 생각한 순간도 있었다.) 자신의 너저분한 침실을 치우다가 탐정만큼은 꼼꼼하고 깔끔한 성격으로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자그마한 덩치의 깔끔한 남자. 언제나 물건을 정리하고, 짝을 맞추고, 둥근 것보다는 네모난 것을 좋아하는 깔끔한 성격의 작은 남자가 눈앞에 선했다. 또한 매우 영리해야 했다. ‘작은 회색 뇌세포’가 있는 사람. 나는 그 멋진 표현을 기억해 두기로 했다. 그래, 그는 작은 회색 뇌세포가 있어야 했다. 이름은 인상적으로 짓기로 했다. 셜록 홈즈와 그 가족들처럼. 홈즈의 형 이름이 뭐였더라? 마이크로포트 홈즈였지.
에르퀼스(‘헤라클레스’를 의미한다.)라고 하면 어떨까? 덩치 작은 남자이니 잘 어울릴 성싶었다. 성은 다소 어려운 것으로 하기로 했다. 하지만 왜 푸아로라고 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문득 떠올랐거나 신문이나 책에서 보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에르퀼스 푸아로는 잘 어울리지 않았다. 그래서 에르퀼 푸아로로 하기로 했다. 좋았어. 마침내 결정되었다."
(/ '애거서 크리스티 자서전' 중에서)

이렇게 에르퀼 푸아로가 탄생했다. 일류 탐정으로서의 자부심만큼이나 자신의 콧수염에 대해서라면 에베레스트만큼 높은 자부심을 자랑하는, 애거서 크리스티가 창조한 대표적인 명탐정이. 하지만 ‘명탐정’하면 떠오르는 날카롭고 지적인 이미지 같은 것들을 푸아로에게 기대했다간 큰 코 다친다. 등장하는 작품마다 ‘땅딸막한 외국인’으로 묘사되는 그는, 아무리 더운 날씨에도 화려한 신사 정장에 똑바로 모자를 눌러쓰고 완벽한 대칭을 자랑하는 콧수염을 한, (특별한 의미로) 전혀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갖춘 신사. 약방의 감초헤이스팅스는 매번 푸아로에게 탐정다운 멋진 모습을 보이라고 불만을 표하지만, 그때마다 "지금 나더러 떨어진 담뱃재나 발자국 같은 거라도 찾으란 말인가?" 하고 받아치고는 한다.
하지만 정신없이 증거를 찾아 발바닥에 땀나도록 경찰들도, 그런 경찰의 눈을 속일 수 있다고 믿는 범인들도, 저마다 조금씩은 비밀을 감추고 있는 수많은 등장인물들 중 그 누구도 ‘작은 회색 뇌세포’를 가동하여 진실을 향해 가는 푸아로를 앞지를 수 없다. 게다가 사람들을 살살 녹여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끌어내는 그의 말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니, 하녀, 가정부, 정원사, 집주인, 동네 꼬마, 심지어는 사건 현장 맞은편의 과일 가게 주인도 푸아로에게 걸리면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꺼내서 털어놓게 된다. 한편 항상 주변 사람의 애정 문제에 신경을 쓰는 따뜻한 가슴의 소유자인 덕택에, 푸아로가 해결한 사건의 뒤에 커플이 맺어지는 확률은 99%에 이른다!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으로 데뷔한 이래 [커튼]에서 죽음을 맞을 때까지, 벨기에 출신의 이 작은 탐정은 30편이 넘는 장편과 50편이 넘는 단편에서 사건을 해결했다. 푸아로가 죽음을 맞는 [커튼]은 애거서 크리스티가 2차 세계 대전 중에 쓴 소설로, 마플 양의 마지막 사건으로 예정해 둔 작품 [잠자는 살인]과 함께 은행 금고에 30년 넘게 잠들어 있었다. 이 작품들은 애거서 크리스티 생애 말년에 이르러서야 공개되는데, 자신이 더 이상 새로운 소설들을 쓸 수 없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커튼]의 출간과 함께 그의 부고가 [뉴욕 타임스]에 실림으로써, 에르큘 푸아로는 [뉴욕 타임스]에 부고가 실린 유일한 가상의 인물이 되었다. 해당 기사는 1975년 8월 6일 신문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아서 헤이스팅스 대위는 휴가를 받은 참에 어린 시절 알고 지내던 존 캐번디시를 만나 그의 새어머니 소유인 스타일스 저택에 초대를 받는다. 가족들을 쥐락펴락 하고 있는 정력적인 노부인 캐번디시 부인이 20살이나 어린 남자와 결혼하여 잉글소프 부인이 되면서 스타일스 저택의 가족들 간에는 기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그리고 재혼에 반대하던 잉글소프 부인의 말벗 에벌린이 부인과의 말다툼 후 저택을 떠나고나자, 저택에는 어딘지 모를 사악함이 감돈다. 그리고 며칠 후, 한밤중에 잠을 자던 잉글소프 부인이 격렬한 경련 후에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그녀의 사인은 스트리크닌에 의한 중독사로 판명되는데....... 전 세계에 명탐정 푸아로의 이름을 알린 작품이자 애거서 크리스티의 첫 번째 소설로, 작가들이 뽑은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 베스트 9에 이름을 올린 명작!

메소포타미아의 살인

"어느 날엔 악마 같은 짓을 하는가 하면 그 다음 날에는 정말이지 천사처럼 변하는 겁니다. 하지만 그녀가 이 사건의 핵심이라는 선생님 말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녀가 늘 원하던 것이 바로 그거였으니까요. 사태의 중심이 되는 것 말입니다. 그녀는 다른 사람을 좌지우지하고 싶어 했어요." 아름답고 매혹적인 레이드너 부인의 뒤에는 언제나 젊은 시절에 죽은 첫 남편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당신은 내 여자야, 누구의 것도 될 수 없어....... 그녀는 고고학자 레이드너 박사와 결혼해서 그 공포에서 도망치지만, 죽은 남편의 위협은 끝까지 그녀를 따라온다. 그리고 마침내 누구도 접근할 수 없었던 곳에서 죽음이 그녀를 덮치고야 마는데.......

구름 속의 죽음

프랑스 파리와 영국 크로이든을 오가는 비행기 프로메테우스 호, 에르퀼 푸아로는 좌석에 편히 몸을 뉘이고 승객들을 관찰하는 중이다. 착륙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인원 점검 중에 중년 여성 승객 한 명이 죽은채로 발견되는 사건이 일이넌다. 이어 벌 모양을 한 독침이 발견되고, 그 끝엔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쓰는 강력한 독약이 묻어 있었다. 하지만 모든 승객들은 희생자와의 개인적 관계를 일절 부정하는데....... 사채업자로 일했던 피해자를 증오하는 누군가의 짓일까? 아니면 그녀의 유산을 노린 친족의 사주? 그녀가 죽기 직전 기내를 날아다녔던 노란 말벌엔 어떤 의미가 있을까? 푸아로는 모든 승객에 관해 면밀한 조사를 실시하지만, 그들 모두가 흉기로 이용 가능한 도구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에 빠진다.

3막의 비극

제1막, 시골 저택의 파티 중에 사람 좋은 목사가 칵테일을 맛보자마자 죽음을 맞다. 제2막, 유명한 정신과 전문의가 파티 도중 포트와인을 맛보자마자 죽음을 맞다. 자연사로 추정되었던 배빙턴 목사의 죽음이 살인일 거라는 찰스 카트라이트 경의 주장이 옳았던 것인가? 사람을 관찰하길 즐기은 새터스웨이트와 은퇴한 명배우 찰스 카트라이트 경, 그리고 찰스 경을 흠모하는 발랄한 아가씨 에그 리튼 고어는 사건의 진상을 밝히려는 탐정팀을 꾸린다. 이에 배빙턴 목사의 죽음이 살인일 리 없다고 주장했던 푸아로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신 역시 수사에 참여시켜 달라고 요청해 온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두 사람은 살해당했던 것인가? 그리고 아직 악마와 같은 범인이 연출하는 비극은 끝나지 않았다. 이 연극에는 아직 3막이 남아 있었던 것이다.......

에지웨어 경의 죽음

미모의 여배우 제인 윌킨슨은 아름다운 눈을 크게 뜨고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선언한다. "난 내 남편을 없애 버려야겠어요!" 이혼해 주지 않겠다는 남편을 설득하지 못하면 당장 택시를 불러 집에 쳐들어가 남편을 없애겠다는 제인의 말에, 푸아로는 그녀의 남편 에지웨어 경을 만나서 설득을 해 보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푸아로가 에지웨어 경을 만난 다음 날, 에지웨어 경이 자신의 저택 서재에서 날카로운 흉기에 찔린 시체로 발견된다. 제인 윌킨슨이 살해 시각 자기 이름을 밝히고 당당히 저택에 나타났다는 증언을 확보한 재프 경감은 범인이 그녀임을 확신하지만, 동시에 그녀가 같은 시각, 유력 인사들이 대거 초대된 성대한 디너파티에 참석 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리고 양쪽 저택의 증인들이 모두 자신이 본 여자가 제인 윌킨슨임을 확언하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과연 푸아로는 대담한 계획 뒤에 숨어 있는 교활한 범인을 잡을 수 있을 것인가?

백주의 악마

"알레나 마셜을 처음 본 순간, 나는 본능적으로 그 여자가 악의 결정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악마였습니다! 악의 화신! 여자를 남자의 희망이나 삶의 활력이라고 한다면, 그 여자는 남자의 지옥이었지요! 이제 그녀는 자기 사악함의 절정에서 거꾸러진 것입니다!" 한가로운 휴가지 해변의 뜨거운 햇살아래, 그녀가 나타나자 모든 남자들의 시선이 강제적으로, 피할 수 없이 그녀에게 고정된다. 아름다운 알레나 마셜, 그녀를 둘러싼 여러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가닥 살의가 그녀를 향한다. 하지만 푸아로가 헤이스팅스에게 누누이 말했다시피, 누군가 살인을 마음먹는다면 그걸 막기란 쉽지 않은 것이다.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니까.......

죽음과의 약속

페트라의 우뚝 솟은 붉은 벼랑에 온몸이 퉁퉁 부은 괴이한 부처의 형상으로 노부인의 시체가 앉아 있다. 손목에 난 조그만 상처는 노부인을 죽인 치명적인 주삿바늘 자국이다.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주어진 시간은 단 24시간, 에르퀼 푸아로는 예루살렘에서 우연히 엿들은 누군가의 한마디를 떠올린다. "너도 알잖아? 그 여자는 죽어야 해." 보인턴 노부인은 푸아로가 만나 본 사람 중 가장 혐오스러운 인물이었다....... 심리스릴러로 초반을 시작해 알리바이, 트릭, 범인 숨기기 등 범죄 소설의 기본 요소를 정교하게 배치한 중후반의 정통 추리로 넘어가는 구성이 탄탄한 작품! 압제적인 폭군 보인턴 부인을 죽인 범인은 누구인가?

엔드 하우스의 비극

푸아로와 헤이스팅스는 우연히 한 호텔에서 생기발랄하고 매력적인 아가씨 닉을 만난다. 그녀가 지나간 뒤 그녀를 노린 게 분명한 총알이 발견되자, 푸아로는 그녀를 찾아가 경고를 날린다. 닉은 그동안 자신이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이야기를 그저 모든 것을 우습고 재미있는 장난처럼 여기며 털어놓고, 푸아로는 누군가 닉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어느 저녁, 살인자가 자신의 목표물을 향해 총알을 발사하는데....... 과연 다 쓰러져 가는 대저택 외에는 재산이라고는 없는 닉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은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 가디언이 뽑은 애거서 크리스티 베스트 10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 작품에서, 애거서 크리스티는 아주 대놓고 단서들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독자들이 눈이 멀어 그것을 보지 못할 뿐! 작가가 공정하게 독자와 경쟁하는 추리 소설을 보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책.

장례식을 마치고

"오빠는 살해당했잖아요, 안 그래요?" 언제나 당혹스럽게 구는 코라 랑크스네가 새처럼 고개를 한쪽으로 갸웃하며 그 말을 내뱉은 순간, 갑부 리처드 애버네티의 유언장 내용을 듣기 위해 장례식에 참석했던 유족들은 경악에 빠진다. 집안의 고문 변호사 엔트휘슬은 코라의 말도 안 되는 부적절한 발언이 못내 마음에 걸린다. 그리고 다음 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 코라가 끔찍하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그의 마음속에는 한 가닥 의심이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엔트휘슬은 친구 푸아로를 찾아가서 자신의 마음 속 걱정을 모두 털어놓는다. 푸아로는 엔트휘슬의 의뢰를 받아 거액의 유산에 얽힌 치밀한 살인 계획의 비밀을 밝히는 일에 착수한다. 결말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는 빼어난 반전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여러 번 TV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진 인기작이다. 작가의 필력이 절정에 달한 50년대 황금기의 걸작!

커튼

애거서 크리스티가 창조한 명탐정 푸아로의 이야기가 여기서 막을 내린다! 푸아로가 죽음을 맞는 - 커튼은 애거서 크리스티가 2차 세계 대전 중에 쓴 소설로, 마플 양의 마지막 사건으로 예정해 둔 작품 - 잠자는 살인과 함께 은행 금고에 30년 넘게 잠들어 있었다. 이 작품들은 애거서 크리스티가 자신이 더 이상 새로운 소설들을 쓸 수 없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고 난 생애 말년에 이르러서야 공개된다. - 커튼의 출간과 함께 그의 부고가 1975년 8월 6일 - 뉴욕 타임스 첫 페이지를 장식함으로써, 에르큘 푸아로는 - 뉴욕 타임스에 부고가 실린 유일한 가상의 인물이 되었다. - 가디언에서 선정한 애거서 크리스티 베스트 10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이 작품에서 명탐정 푸아로는 자신의 목숨을 걸 정도로 생애 가장 위험한 적과 마주친다.

목차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메소포타미아의 살인
구름 속의 죽음
3막의 비극
에지웨어 경의 죽음
백주의 악마
죽음과의 약속
엔드하우스의 비극
장례식을 마치고
커튼

저자소개

애거서 크리스티(Agatha Christie)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90.09.15~1976.01.12
출생지 영국 데번
출간도서 403종
판매수 111,959권

정식 이름은 애거서 메리 클라리사 밀러 크리스티 맬로원(Agatha Mary Clarissa Miller Christie Mallowan)이다.
1890년 영국 데번 주에서 미국인 프레더릭 밀러와 영국인 클라라 베이머 부부의 삼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집에서 어머니의 교육을 받았고 열여섯 살 때 파리로 이주해 학교에서 성악과 피아노를 배웠다. 1912년 영국으로 돌아와 2년 뒤 아치볼드 크리스티 대령과 결혼했고 1차 대전 시기에 쓴 [스타일스 저택의 살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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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0~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현대 프랑스 문학과 영미 문학을 주로 번역해 왔다. 옮긴 책으로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마』, 『녹턴』, 『우리가 고아였을 때』, 『창백한 언덕 풍경』,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슬픔이여 안녕』,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여자의 빛』, 『솔로몬 왕의 고뇌』, 『가면의 생』, 야스미나 레자의 『행복해서 행복한 사람들』, 『함머클라비어』, 『비탄』, 『지금 뭐하는 거예요, 장리노』, 벨마 월리스의 『두 늙은 여자』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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