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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뤽아우프 독일로 간 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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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문영숙
  • 출판사 : 서울셀렉션
  • 발행 : 2015년 07월 24일
  • 쪽수 : 265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97639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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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

[글뤽아우프- 독일로 간 광부]는 단지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이겨낼 꿈과 희망을 길어내고자 한다. 가난 때문에 고등학교도 겨우 마쳤지만 독일 대학생을 꿈꾸는 주인공 상우, 철 없이 살다가 막장을 경험하고 난생 처음 인생계획을 세우는 황수,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는 야무진 간호사 미경. 고된 현실 속에서도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은 반 세기가 지난 현재 젊은이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청년 실업은 여전하고, 미래는 불투명하며, 쉽게 이루어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동료의 죽음 앞에서, 석탄 가루로 범벅이 된 검은 빵을 삼키면서도, 안전모에 달린 작은 플래시 하나로 어둠을 밝히며 앞으로 나아간다. "꿈을 꾸는 건 돈이 드는 일도 아니니까.

출판사 서평

꿈을 안고 독일로 떠난 2만여 명의 청춘들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최초의 청소년 소설

- 영화 [국제시장]으로 화제가 된 파독 광부와 간호사를 소설로 만난다!
- '막장광부 출신교육학 박사'권이종 교수의 실제 삶을모델로
-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잊지 말아야 할 우리 현대사, 그리고 꿈을 향한 격려

광부가 뭐가 좋아서 멀고 먼 한국에서 독일까지 왔냐고? 내 진짜 꿈은 따로 있다구!


1960년대 2만여 명의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낯선 땅 독일로 떠났다. 지하 1천 미터 탄광에서 석탄을 캐던 광부들과 시체 닦는 일도 마다하지 않던 파독 간호사들.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역사를 만들어낸 그때 그 시절 청춘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만난다.
가난 때문에 고등학교도 겨우 마치고 광부가 됐지만 독일 대학생을 꿈꾸는 상우, 철 없이 살다가 지옥 같은 막장을 경험하고 난생 처음 인생계획을 세우는 황수,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는 야무진 간호사 미경. 고된 현실 속에서도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은 요즘 젊은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청년 실업은 여전하고, 미래는 불투명하며, 쉽게 이루어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동료의 죽음 앞에서, 석탄 가루로 범벅이 된 검은 빵을 삼키면서도, 안전모에 달린 작은 플래시 하나로 어둠을 밝히며 앞으로 나아간다.
제목의 '글뤽아우프'는 '지상에서 만나자'는 뜻의 독일 광부들의 인사다. 언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 탄광에서 서로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스스로에게 글뤽아우프라고 외치며 현실을 헤쳐나갈 꿈과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기억해야 할 우리 현대사
파독 광부와 간호사라는 이름으로 떠난 2만여 명의 젊은이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기억하고 되새겨야 할 사건과 인물들을 쉽게 잊곤 한다. 1960년대 이른바 '외화벌이'를 위해 독일로 떠난 광부와 간호사들도 그 중 일부다. 이제는 거꾸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땅을 찾는 요즘, 어린 세대들에게 '파독 근로자'라는 말은 생소하기만 하다. 당사자들에게는 엊그제 같은 일이 벌써 반 세기가 지났고, 교과서에 한두 줄로 실려있을 뿐이다. 영화 [국제시장]으로 이들의 존재가 다시금 주목 받았지만, 짧은 영상만으로 당시 파독 근로자들의 피와 땀, 눈물로 얼룩진 삶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그런 점에서 [글뤽아우프- 독일로 간 광부]는 잊혀져 가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청소년 소설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막장인생을 딛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교육자로 거듭난
권이종 교수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한 소설


소설 속 주인공 상우는 두메산골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일자리를 찾아 서독행 비행기를 탄다. 언제 죽음이 닥칠 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막장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면서도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며 독일어 사전을 펼치는 상우는 실제 인물을 모델로 했다. 바로 파독 광부 출신 권이종 교수다. 권 교수는 1964년 광부로 독일에 갔다가 아헨공과대 사범대학에 입학한 첫 외국인이 되었다. 한국을 떠난 지 16년 만인 1979년 교육학 박사가 되어 귀국한 그는 국내 최초로 평생교육개론, 청소년교육개론 등을 썼으며 한국교원대 교수와 한국청소년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ADRF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장으로 또 다른 지역 어린이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일을 하고 있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 민족의 역사, 특히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소재로 청소년 역사소설들을 꾸준히 발표해 온 문영숙 작가는 파독 근로자에 관한 자료조사 중 우연히 권 교수를 동네 이웃으로 만나게 되었다. 필연과도 같은 이 만남을 계기로 권 교수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 탄생했다. 폐에 쌓인 석탄분진을 빼내기 위해 광부들이 사용하는 코담배, 돌덩어리와 석탄 파편을 맞아 생긴 상처 위에 석탄가루가 달라붙어 생기는 석탄문신, 탄광 내 갖가지 사고 등 막장생활에 대한 생생한 묘사는 권 교수의 경험담이 반영된 것이다.

"꿈을 꾸는 건 돈이 드는 일도 아니니까. 마음마저 가난하게 살고 싶지는 않았다."
검은 땀과 검은 눈물로 가득한 청춘의 고군분투기


권 교수의 삶을 모델로 하면서 [글뤽아우프- 독일로 간 광부]는 단지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이겨낼 꿈과 희망을 길어내고자 한다. 가난 때문에 고등학교도 겨우 마쳤지만 독일 대학생을 꿈꾸는 주인공 상우, 철 없이 살다가 막장을 경험하고 난생 처음 인생계획을 세우는 황수,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는 야무진 간호사 미경. 고된 현실 속에서도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은 반 세기가 지난 현재 젊은이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청년 실업은 여전하고, 미래는 불투명하며, 쉽게 이루어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동료의 죽음 앞에서, 석탄 가루로 범벅이 된 검은 빵을 삼키면서도, 안전모에 달린 작은 플래시 하나로 어둠을 밝히며 앞으로 나아간다. "꿈을 꾸는 건 돈이 드는 일도 아니니까. 마음마저 가난하게 살고 싶지는 않았다."는 상우의 말은 현실적인 울림을 갖는다. 실업과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떠났던 평범한 젊은이들은 그렇게 굴곡진 우리 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채운 주인공들이 되었다.
제목의 '글뤽아우프(Gl?ck Auf)'는 '지상에서 만나자'는 뜻의 독일 광부들의 인사다. 언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 탄광에서 서로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스스로에게 글뤽아우프라고 외치며 현실을 헤쳐나갈 꿈과 용기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권 교수가 추천사에서 밝힌 것처럼, 우리나라에 와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에게도 이 책이 위로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목차

악몽
샘골 의용군
어머니
하늘을 날다
첫 월급
눈물바다
무한질주
석탄문신
살려주세요!
양어머니
부르스트? 부어스트!
아르바이트
미경의 병실에서
광복절 파티
기와집을 꿈꾸며
가스폭발
자연훼손죄
유럽여행
갈등
뒤셀도르프 공항
불법체류자
지성이면 감천
새 출발
에필로그

작가의 말
추천사

본문중에서

막장은 지하 무덤 같았다. 언제 천장이 무너져 내릴지, 돌더미에 깔려 죽을지, 슈템펠이 튕겨 나갈지,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다. 석탄을 캐는 막장의 넓이는 겨우 5, 6미터 남짓, 길이는 1백 50여 미터. 그마저도 호벨이 차지하고 난 나머지가 광부들의 생존공간이었다. 그 안에서 눈만 반짝반짝하는 광부들은 기괴하게 생긴 땅속 괴물들 같았다.
(/ p.67)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오는 한 시간 동안, 정말 내가 밖으로 안전하게 나갈 수 있을까 조마조마했다.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문이 열렸다.
“글뤽아우프!”
“글뤽아우프!”
이제야 살았다는 안도감이 들었다.
(/ p.69)

성실과 억척으로 버티는 한국 광부들의 모습에 처음에 비웃던 독일 광부들도 달리 보기 시작했다. 쉬는 시간에 석탄가루로 범벅이 된 책을 꺼내 읽는 나를 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독일 광부들도 늘어났다.
(/ p.94)

애타게 돌아가고 싶던 고향, 가족들과 고향이 그리워 어린애처럼 울부짖던 순간들, 날마다 지옥에 들어가듯 지긋지긋했던 탄광생활이 이제 다 끝났는데, 고국에 돌아가지 않고 다시 미아처럼 방황하는 게 잘하는 일일까. 그러나 이제 머뭇거릴 시간이 없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부딪쳐 보는 일만 남았다. 나는 속으로 두 번, 세 번, 네 번, 계속해서 이를 악물었다.
(/ p.223)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3
출생지 충남 서산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3년 충남 서산 출생. 2004년 제2회 ‘푸른문학상’과 2005년 제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2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 민족의 역사를 어린 독자들에게 알리는 소설을 주로 쓰고 있다.
현재 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안중근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코리안 디아스포라 작가로 인문학 강연, 롯데크루즈 선상강연을 하며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 청소년 역사소설 《에네껜 아이들》,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 《독립운동가 최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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