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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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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레비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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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 걸쳐 두텁고 열렬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프랑스 소설가 마르크 레비의 장편소설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앤드루 스틸먼은 과거 아르헨티나 군사독재 정권이 자행했으나 합당한 죗값을 치르지 않은 채 은폐되어온 어두운 사건을 취재하고 있던 중이었다. 기사가 마무리되어갈 무렵, 뉴욕 허드슨 강을 따라 조깅을 하던 중 피습을 당하고, 등에 날카로운 고통을 느끼며 피를 흥건하게 쏟은 채 정신을 잃는다. 죽음이 임박한 순간, 돌연 의식을 되찾는 앤드루. 그러나 피습당하기 62일 전의 과거로 돌아와 있다.

출판사 서평

전 세계 3,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르크 레비’ 최초의 유일무이한 로맨틱 스릴러!

출간 즉시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

잘 나가는 《뉴욕타임스》 기자 앤드루 스틸먼은 20년만에 만난 첫사랑 발레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술집 노베센토에서 만난 미지의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긴 앤드루는 결국 결혼식을 마치고 이별을 선언하게 된다. 그 무렵 과거 아르헨티나 군사독재 정권이 은폐한 사건을 취재하고 있던 앤드류는 조깅을 하던 중 피습을 당하고, 죽음이 임박한 순간, 돌연 의식을 되찾는다. 깨어난 곳은 피습 당하기 62일전, 자신의 집.
62일밖에 남지 않았다. 사랑을 되찾고 운명을 되돌리기 위해 자신을 살해한 자의 정체를 추적해나가는 앤드루. 과연 앤드루는 자신의 운명을 되돌릴 수 있을 것인가!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 걸쳐 두텁고 열렬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프랑스 소설가 마르크 레비는 대형 베스트셀러 작가로, 그의 소설은 전 세계 49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총 판매부수는 3,100만 부에 달한다. 출간하는 작품마다 한 번도 베스트셀러 3위 밖으로 벗어나본 적이 없을 만큼 성공한 스타작가이자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이기도 하다. ‘페이지 터너’라는 별칭에 걸맞게 대중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속도감 있는 전개와 솔깃한 사건, 유머러스한 대화로 능숙하게 풀어가는 데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마르크 레비는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에서도 다시 한번 자신의 재능을 입증해냈다.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은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로맨틱 스릴러로, 《뉴욕타임스》 수석기자 앤드루 스틸먼의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사랑과 모험을 다루고 있다. 뉴욕과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종횡무진하며 아찔한 사건의 연속에 빠져들고, 제한시간 내에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목숨을 내놓아야하는 숨 막히는 질주가 서스펜스와 사랑을 오가며 이어진다. 프랑스에서 출간 당시 “마르크 레비의 가장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출간 즉시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출판사 리뷰

“리듬이 매우 빠른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_마르크 레비
62일간 벌어지는 목숨을 건 사건,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반전

이제 살해 용의자를 찾아내기 위해 62일의 시한이 주어졌다. 자신을 살해할 만한 동기를 지닌 사람들의 목록을 작성하기 시작하는 앤드루. 대관절 누가 왜 살해하려 했을까? 그의 재능을 시기하는 동료 기자? 그가 작성한 기사로 인해 가정을 잃은 남자? 은밀히 취재 중이던 아르헨티나 군사정권 앞잡이와 그 하수인들?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긴, 일생의 연인 발레리?
앤드루는 자신을 죽일 만한 동기를 지닌 사람이 여덟 명이나 된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진실과 정의를 밝히고자 했던 자신의 직업정신에 누군가 상처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 받고, 한순간의 판단 실수로 인해 사랑하는 여인 발레리를 잃게 되었다는 사실에 회한에 빠져든다. 그러나 62일로 주어진 단 한번의 기회로 사랑을 되찾고 운명을 되돌리기로 결심하고, 자신을 살해하려 한 자의 정체를 추적한다. 앤드루는 과연 자신의 생명과 사랑을 모두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마르크 레비는 《테라페미나》와의 인터뷰를 통해 “리듬이 매우 빠른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등장인물들이 아찔한 굴곡을 겪는, 요동치는 바다와 같은 소설을 원했다”고 밝힌 것처럼,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빠른 속도로 전개되면서 독자들을 단 한 순간도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든다.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에 기반을 둔,
운명에 대한 감동적 성찰이 담긴 경이로운 로맨틱 스릴러!

마르크 레비는 청소년 시절부터 기자라는 직업을 동경했다고 한다. “나무랄 데 없는 윤리의식을 갖춘 언론이야말로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켜주는 성벽”이며, 그렇기 때문에 취재기자라는 직업에 존경심을 느꼈다는 것. 마르크 레비는 《뉴욕타임스》 기자인 한 남자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앤드루 스틸먼’이라는 주인공을 창조해냈다. 그 남자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생의 나락을 경험했지만 기자로서의 직업정신 덕분에 알코올 중독을 극복할 수 있었고, 레비는 그 남자의 인간적 면모와 결단에 깊은 감동을 받고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아르헨티나 군부독재 시절의 끔찍한 사건은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에 기반을 둔 것이다. 1976년부터 1983년까지 아르헨티나 군부독재가 정권 반대세력을 상대로 고문, 납치, 학살 등 만행을 저질렀는데, 특히 여성 정치범 등이 출산한 신생아 약 500명을 빼돌려 친정부 성향 가정에 강제 입양시킨 사건이 이 소설의 모티프가 되었다.
마르크 레비는 이 시기에 대한 영상자료를 보고, 관련인물들을 만나보고, 다양한 자료들을 조사하면서 “한 나라의 민주주의가 그토록 쉽게 무너지고 국민들이 공포 속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했다고 한다. 역사적 사실을 소설 안으로 끌어옴으로써 마르크 레비는 자신의 이야기를 더욱 더 풍부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비인간적 범죄를 고발하고 민주주의의 허약함에 대한 성찰을 유도한다.
역사상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하여 ‘타임슬립’이라는 상상력 넘치는 장치를 통해 사랑과 유머, 서스펜스를 절묘하게 담아낸 이 소설은 인간의 운명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감동적이고 경이로운 스릴러이다.

추천사

마르크 레비의 가장 매력적인 작품! 완벽하게 구성된 타임슬립 속에 아르헨티나의 어두운 역사가 드러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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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서

“따귀를 갈기려고 이 밤중에 사람을 달려나오게 한 거야? 대체 내가 무슨 장한 일을 했기에 이런 격려를 받는 거지?”
“그 망할 호텔 바에서 널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내 인생은 거의 완벽했어. 그런데 이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단 말이야.”
앤드루는 희미한 희열에 휩싸이며 이토록 감미로운 따귀는 평생 맞아본 적이 없노라고 선언했다. 그는 발레리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 속삭였다.
“너에게 똑같이 따귀를 돌려주진 않을게. 신사가 할 짓이 아니니까. 대신 이것만 말하자. 네가 연락을 끊은 지난 이 주 동안 내가 얼마나 참담한 시간을 보냈는지 몰라.”
“나는 지난 보름 동안 하루도 네 생각을 하지 않은 적이 없어, 앤드루 스틸먼.” (36쪽)

폭발음을 들은 기억은 없지만, 아마도 총에 맞은 것이리라 추측했다. 어쩌면 단검에 찔린 것인지도 몰랐다. 판단이 가능한 마지막 순간을 이용해 그는 자신을 살해할 만한 사람이 누구인지 떠올려보았다.
숨쉬기가 거의 불가능했다. 마지막 힘이 그를 놓고 있었다. 그는 죽음이 임박했다고 결론지었다.
앤드루는 지나온 삶이 눈앞에 줄지어 흘러가기를, 통로 저 끝에 찬란한 빛이 보이고 그를 다른 곳으로 이끄는 신성한 목소리가 들리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의식이 깨어 있는 마지막 순간은 무(無)를 향한 느리고 고통스러운 침잠의 연속일 뿐이었다.
7월의 어느 날 아침 일곱 시 십오 분에 빛이 사라졌다. 앤드루 스틸먼은 자신이 죽어가는 중임을 깨달았다. (88쪽)

그렇다면 이미 경험한 것들의 활용을 자제할 필요가 있을까? 어쩌면 이번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장 때는 지난번 끝내 입을 열지 못한 문제의 사내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 수 있을지도 몰랐다. 오르티즈 장군의 입을 여는 데 성공하면 편집장은 기사 초고를 읽는 즉시 신문의 1면을 내어줄 것이고, 그는 결혼식 다음날 아내를 데리고 신혼여행을 떠날 수 있으리라.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앤드루는 수첩 맨 앞장에 이렇게 휘갈겼다. 누군들 이런 꿈을 꾸어보지 않겠는가? 잘못을 시정하고 실패를 바로잡는 꿈. 삶이 그에게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 (132쪽)

오르티즈 사령관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명령을 수행했다. 비행기가 아르헨티나 상공을 올라 라 플라타 강 위를 날다가 한 시간 뒤 목적지에 이르렀다.
병사들이 비행기 뒷문을 열었다. 그들은 단 몇 분 만에 살아 있는 남자 열 명과 여자 열 명을 바다에 던져버렸다. 모터의 소음 덕분에 육신들이 바다로 떠내려가기 전 물살에 부딪히는 둔탁한 소리가 비행기 안의 병사들에게는 들리지 않았다. 습관처럼 상어 떼가 몰려들어 매일 밤 같은 시각에 하늘에서 떨어지는 식량을 기다리며 요동치는 물살 속을 떠돌았다.
이자벨과 라파엘은 다시 만나지 못한 채 생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맞이했다. 비행기가 비행장에 돌아왔을 때, 부부는 아르헨티나 독재가 빚어낸 삼만 명 남짓의 실종자 대열에 합류했다. (213~2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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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마르크 레비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11016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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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10월 16일 파리 교외 불로뉴에서 태어난 그난, 한 편의 소설처럼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왔다. 18세 때 적십자 청년봉사단에 들어가 몇 년 동안 제3세계 국가에서 인도주의 활동에 젊을 바쳤던 마르크 레비는 대학 재학 중 첫 회사 '로지텍 프랑스'를 설립한다. 이후 컴퓨터영상합성업체 CEO를 거쳐 그가 새롭게 뛰어든 분야는 건축설계. 1991년 두 명의 친구와 함께 시작한 건축사무소는 4년 만에 프랑스 최대의 오피스 건축설계사로 발전, 코카콜라, 렉스프레스 등 굵직한 대기업들의 사옥 건축을 맡게 된다. 이렇게 사업가로 젊은 나이에 성공을 거둔 그에게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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