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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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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심장이 콩콩 가슴이 간질간질, 좌충우돌 첫사랑 이야기!

뒤에서 오지희를 흉보는 윤소영과 신호정이 못마땅한 은애. 말리지는 못하고 눈치만 살피고 있는데 반장 추유성이 번개같이 나서 오지희 편을 들어 준다. 그런 용기 있는 모습에 반해 은애는 추유성을 좋아하게 된다. 콩닥콩닥 처음 느껴 보는 떨림에 어쩔 줄 몰라 하던 은애는 이모와 함께 초콜릿을 만들어 추유성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다음 날, 은애가 하트 초콜릿을 건네자 추유성은 호박엿을 내민다. 잔뜩 기대에 부푼 은애는 추유성의 고백을 기다리지만, 알고 보니 추유성은 오지희를 좋아하고 있었다.
고백도 하기 전에 차이는 바람에 크게 상심한 은애. 이 아픔을 어떻게 달래야 할까? 추유성은 왜 나를 좋아하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까? 은애의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다가, 결국 오지희에게 폭발하고야 마는데......!

출판사 서평

세상에서 가장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
'사랑'을 통해 배우는 내 마음 다스리기!


'첫사랑'은 언제 들어도 가슴 설레는 말이다. 그러나 수학 문제를 풀 때처럼 머릿속을 뒤죽박죽 엉망으로 만들거나, 쌀밥을 콜라에 말아 먹는 것처럼 속을 거북하게 만드는 것 또한 첫사랑이다. [사랑은 어려워]는 이처럼 복잡한 첫사랑의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어느 날 갑자기, 은애에게 찾아온 첫사랑. 두근두근 터질 듯한 가슴을 안고 하트 초콜릿까지 준비하지만, 고백도 하지 못한 채 짝사랑으로 끝나 버린다. 얄궂게도 은애가 좋아하는 추유성은 은애 친구 오지희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애의 좌충우돌 첫사랑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처음 실연을 겪으며 은애는 혼란에 빠진다. 추유성이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도 속상한데, 추유성을 향한 제 마음도 뜻대로 지워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연의 아픔과 혼란 속에서 은애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도 어렵지만, 자기 마음을 바꾸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처음 사랑을 경험하는 아이들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이다. 그전까지는 무엇이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고 배워 왔으니까. 이 작품은 당황하는 아이들에게 담담하게 조언한다. 수학 문제와 달리 노력해도 풀 수 없는 것, 그게 사랑이라고. 그렇기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차지하려고 고집부리기보다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자기답게 사는 게 최선이라고.
은애는 은애답게 인사 잘하고, 친구들이랑 잘 놀고, 잘 웃는 모습을 지켜 나가며 잔뜩 꼬인 마음을 풀어 나간다. 그러면서 자기처럼 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는 추유성을 보게 되고, 추유성에게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다. 사랑을 통해 말괄량이에서 조금은 성숙한 소녀로 거듭나는 은애의 모습은 사랑 앞에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쳐 줄 것이다.

평범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고민,
호수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의 아기자기한 사랑 이야기!


예쁘게 꾸미거나 친구와 화해하는 데는 서툴고, 인사 잘하고 잘 웃는 것 말고는 특별히 뛰어난 점이 없는 아이. 하지만 볼수록 정이 가고 장점이 많은 아이. 이 작품의 주인공인 은애는 이렇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이다. 은애네 반 아이들도 은애와 마찬가지로 모두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는 아이들이다. 이런 평범한 아이들에게 사랑이 찾아온다. 은애는 추유성에게, 추유성은 오지희에게, 오지희는 텔레비전에 나오는 연예인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박하은도 집에서 키우는 토끼에게 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아이들은 저마다 누군가를 바라보며 두근두근 가슴이 설렌다.
하지만 사랑에 빠지는 것은 모두 같아도 저마다의 고민은 다르다. 은애는 추유성이 자기와 친한 오지희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괜히 오지희에게 심술을 부리고, 오지희는 오지희대로 좋아하는 연예인이 다른 사람과 열애 중인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린다. 항상 당당했던 추유성은 오지희에게 차인 뒤 잔뜩 풀이 죽고, 박하은은 키우던 토끼가 자기를 버리고 도망간 뒤로 매일 울기만 한다. 상대도 고민도 모두 다르기에 사랑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경험이 될 수밖에 없다. 평범한 것 같지만 조금은 특별한 은애와 호수 초등학교 아이들의 사랑은 자연스러운 웃음과 아기자기한 감동을 선사한다.

리얼 고민 해결 동화 '조은애' 시리즈 최종편!

이 작품은 이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전교 지질이 '조은애' 시리즈의 최종편이다. 2008년에 첫선을 보인 1권 [친구가 필요해]는 우리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관계를 맺는 데서 느끼는 부담감을 고스란히 보여 주며 큰 인기를 누렸다. 서평이나 독후감 응모에서 속편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을 정도로 '조은애'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그리고 2010년 이런 기대에 부응해 다음 권이 출간된다. 2권 [사과는 맛있어]는 친구에게 준 상처를 인정하고 용기 있게 사과하는 것이 진정한 우정을 만들어 가는 길임을 알려 주며, 1권 못지않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3권 [사랑은 어려워]는 '조은애'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친숙하면서도 낯선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은 친구나 우정과 마찬가지로 아이들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민거리이다. 은애는 이번 작품에서도 사랑 문제에 대한 '조은애표' 고민 해결법을 들려준다.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뻔한 방법이 아니라 좌충우돌하며 스스로 찾아낸 독특한 해결법을 말이다. 마지막 작품답게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조은애와 함께, 아이들은 주체성과 자신감을 찾아가게 될 것이다.

목차

내 심장은 또 왜 이래?
나, 어떻게 됐나 봐
어른이 뭘 그런 거 갖고 고민해?
설마 널 때리겠어?
내 마음이 똥통으로 떨어졌다!
나 좋아하는 남자애가 한둘이니?
다들 열나게 사랑하는데, 나만 열 안 나게 사랑하나 보다
사람 마음은 왜 이렇게 짝짓기가 어려울까?
짜증 나 죽겠어
내 발이 내 마음대로 안 움직이는 걸 어떡하라고요
구린애 아니야! 조은애라고!
엄마랑 아빠는 대체 어떻게 결혼을 한 거야?
은애야, 누가 너 좋아하나 봐!

본문중에서

학교에 좀 일찍 왔다. 병설 유치원 미끄럼틀에 앉았다. 내려갈까 말까 발목을 까딱까딱하는 참에, 후문 쪽에서 추유성이 다가왔다.
"안녕?"
추유성이 손을 흔들었다.
"어......."
나도 손을 흔들려 했다. 마음은 그랬는데 손가락이 멋대로 오므라들었다. 참, 별일도 다 있다.
추유성이 빙그레 웃었다. 추유성 얼굴 주변이 은행잎 같은 황금빛으로 환히 빛났다. 미끄럼틀 옆 은행나무에서 백만, 천만 개도 넘는 은행 이파리들이 추유성을 따라 웃기 시작했다. 너무 눈부셔서 똑바로 바라볼 수 없었다. 나는 눈을 감아 버렸다.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나, 어떻게 됐나 봐' 중에서)

하트 초콜릿을 품은 하트 상자. 이걸 어떻게 추유성 손에 쥐어 줄까.
머릿속이 그 고민으로 가득 차서 선생님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손으로는 내내 점퍼 주머니에 넣어 둔 하트 상자를 만지작거렸다. 상자에 넣었기에 망정이지 초콜릿을 이만큼 만지작거렸으면 벌써 녹아서 물엿이 됐을 거다.
무슨 말을 하면서 줄까? 윤소영이나 신호정이 보고 소문내면? 화장실 문에다 '조은애 ♥ 추유성'이라고 낙서해 놓으면? 으악! 어떡해, 어떡해.......
아침 자율 시간부터 점심 급식을 다 먹을 때까지 어찌나 고민을 많이 했던지 골치가 지끈지끈 아팠다.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알지 못했다.
( '설마 널 때리겠어?'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0~
출생지 경북 청도
출간도서 28종
판매수 13,550권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에서 이야기 창작법을 가르치고, 여러 나이대의 독자를 위해 이야기를 만듭니다. 이야기 세상에서 이야기와 놀 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고 짜릿하고 행복하답니다. 어른 독자를 위해 <물의 말>, <덴동어미전> 등을, 청소년 독자를 위해 <환절기>, <용의 고기를 먹은 소녀> 등을, 어린이 독자를 위해 <친구가 필요해>, <똥 땅 나라에서 온 친구> 등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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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어린이·청소년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여러 가지 재료로 물건을 만들어서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재미있는 그림, 뜻을 담은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한다.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니 꿈이 뭐이가?], [고만녜] 등 그림책, [봉주르 뚜르], [친구가 필요해] [뻔뻔한 실수] [아빠는 1등만 했대요]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등의 동화책, [기록한다는 것] [수학식당] [오리진]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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