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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었던 모든 것

원제 : Si Tu Me Dices Ven Lo Dejo Todo Pero Dime Ven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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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스페인의 스타 작가 알베르트 에스피노사가 들려주는 따뜻한 사랑의 헌사

영화, 연극, TV 드라마의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 칼럼니스트, 그리고 화학공학 엔지니어이자 소설가.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페인의 스타 작가 알베르트 에스피노사의 장편소설. 2011년 스페인에서 처음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른 뒤 꾸준히 쇄를 거듭하면서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주인공이 실종된 아이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뒤 지중해 카프리 섬으로 떠나는 여정을 통해 자아를 되찾고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삶에 대한 낙관과 애정이 교차하고 아파하는 존재들을 꼭 껴안아주는 희망의 러브스토리이다.

만남과 이별 또는 사랑하고 상처받는 과정 속에서 사람들은 매 순간 자기 자신을, 또는 가까이 있거나 알지 못하는 누군가를 잃어버리면서 살아간다. 세상은 우리에게 그것이 인생이라고 강요하는 것만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순응하며 살아가지만, [사랑이었던 모든 것]은 남과 다른 삶을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 남과 같은 삶을 살라고 말하는 손가락질에 맞서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사랑의 헌사이다.

출판사 서평

"네가 나에게 오면 나도 갈게."
그녀의 메시지를 받은 순간
멈춰 있던 인생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영화, 연극, TV 드라마의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 칼럼니스트, 그리고 화학공학 엔지니어이자 소설가.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페인의 스타 작가 알베르트 에스피노사의 장편소설. 2011년 스페인에서 처음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른 뒤 꾸준히 쇄를 거듭하면서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랑이었던 모든 것]은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주인공이 실종된 아이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뒤 지중해 카프리 섬으로 떠나는 여정을 통해 자아를 되찾고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삶에 대한 낙관과 애정이 교차하고 아파하는 존재들을 꼭 껴안아주는 희망의 러브스토리이다.
만남과 이별 또는 사랑하고 상처받는 과정 속에서 사람들은 매 순간 자기 자신을, 또는 가까이 있거나 알지 못하는 누군가를 잃어버리면서 살아간다. 세상은 우리에게 그것이 인생이라고 강요하는 것만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순응하며 살아가지만, [사랑이었던 모든 것]은 남과 다른 삶을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 남과 같은 삶을 살라고 말하는 손가락질에 맞서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사랑의 헌사이다.

너희가 우리에게 사랑을 하라고 했지...
그런데 왜 사랑이 우리에게 전쟁을 걸지?


실종된 아이를 찾아주는 직업을 가진 다니는 어느 날 아침 애인과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다툼을 한다. 다툼이 있을 때마다 두 시간 동안 대화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세 번 반복하고, 20분간의 섹스로 마무리하는 둘만의 코드도 그날따라 없었다. 결국 애인은 다니가 건네는 화해의 몸짓이나 설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짐을 싸서 떠나버린다. 애인과의 싸움 도중에 다니는 몇 달 전 어느 공연에서 들은 의미심장한 대사를 문득 떠올린다. "너희가 우리에게 사랑을 하라고 했지... 전쟁이 아니라. 우리는 너희 말대로 했어. 그런데 왜 사랑이 우리에게 전쟁을 걸지?"
한편 애인이 짐을 싸서 떠나려 할 때, 10살짜리 아들을 유괴당한 한 남자의 사건 의뢰 전화가 걸려온다. 갑작스런 애인과의 이별에 이런저런 고민을 할 정신이 없었던 다니는 사건 장소가 지중해의 ‘카프리 섬’이라는 말만 듣고는 선뜻 사건을 수락한다. 카프리 섬은 다니에게 특별한 추억이 깃든 장소이기 때문이다.

사랑이 걸어온 전쟁에서 처참하게 상처 입은 뒤 다니는 유괴당한 아들을 찾아달라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27년 만에 카프리 섬으로 향하는 길에 오른다. 그 길 위에서 다니는 10살 때 병원에 입원했다가 만난 마르틴과의 기억, 13살 때 가출해 카프리 섬으로 가는 페리에서 만난 조지와의 기억을 차례로 떠올린다.
룰렛 돌리는 여자, 카프리의 등대, 쇼윈도의 마네킹을 사랑한 마르틴. 인생의 조각들을 거대한 자루에 넣고 다니며 샌드백 삼아 치기도 하고 때로는 껴안고 춤을 추기도 했던 조지. 그들은 다니에게 자기 자신과 세상의 관계에 대해, 인생과 사랑에 대해 커다란 깨달음을 준 에너지이자 분신과도 같은 존재였다.
카프리 섬에 도착해 유괴 사건을 무사히 해결한 다니는 그곳에서 만난 100살 먹은 노부인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언젠가 마법이 필요한 순간이 오면 카프리 섬으로 가렴." 하고 조언해주었던 마르틴의 유언처럼 다니에게도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사랑과 이별의 상처로 힘겨워하는 모든 연인들에게...
아파하는 존재들을 꼭 껴안아주는 희망의 러브스토리


[사랑이었던 모든 것]은 지상의 모든 연인들이 겪는 일련의 과정, 즉 만나고 사랑하고 다투고 이별하고 또 다시 만나는 수순을 주인공 다니의 이야기를 통해 차근차근 되짚어간다. 다니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사랑의 모습들은 ‘너와 나’의 사랑에서 ‘세상 모든 것’들의 사랑으로 확장되고, 결국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날 수밖에 없는 필연적 이치에 도달한다.

"나는 항상 우리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존재하지 않기에 그들이 자동차에 치였는지, 그들의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는지, 그래서 슬픈지 아니면 버림받았는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들은 아직 우리 세계에 존재하지 않고, 그래서 그들의 슬픔과 행복은 우리 것이 아니고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우리가 그들을 만날 때까지. 그리고 우리가 그들에게 일어난 일을 알 때까지... 이제 나는 우리가 잃어버리고 되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니의 이런 깨달음은 카프리 섬에서 되찾은 ‘이잔’이라는 아이와 마르틴이 사랑했던 여자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든 100살 먹은 노부인의 뒷모습에서 구체적으로 형상화된다. 그리하여 다니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조각들과 다른 세계에 속한 채로 존재해왔던 조각들이 하나씩 맞춰지면서 구름이 걷히듯 눈앞에 서서히 드러나는 사랑의 온전한 모습은 더없이 깊은 감동을 준다.
[사랑이었던 모든 것]은 전쟁 같았던 사랑과 상처뿐인 이별, 그 후로 계속되는 오랜 기다림과 사무치는 외로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와 상념들로 지쳐 있는 마음을 따뜻한 손으로 쓰다듬어주고, 매 순간 희망으로 가득 찬 메시지를 전해주는 소설이다.

목차

1 네가 나에게 오라고 하면 다 버리고 갈 거야, 그러니 오라고 말해줘
2 ‘너를 사랑해’란 말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
3 아무도 기다려주는 사람 없는 고독
4 때때로 어떤 연인은 문제가 너무 많아서 사랑으로 충분치 않다
5 에디슨이 꺼지면 전구가 켜진다
6 서두르는 바람에 자기 향기를 두고 갔다
7 감정을 속이는 것이 이로울 때가 있다
8 사랑은 과거에만 존재할 수 있다
9 어릴 때 방황하면, 어른이 되어서는 방황하지 않을 거야
10 눈에 잘 띄는 것이 그렇지 못한 것을 감춘다
11 생명을 주는 모든 것은 살아 있다
12 예전에 사랑이었던 모든 것
13 걷기 전에 넘어지는 것을 배우기
14 희망으로 가득 찬 손과 백지수표
15 나의 두 번째 중환자실
16 타인의 눈물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17 다른 사람의 몸에서 살아 움직이는 이야기
18 어른이 되어 돌아온 키 작은 아이
19 헤어지는 수많은 이유 중에도 가장 중요한 이유가 있다
20 너 자신이 되든지, 아니면 네가 그러리라고 믿는 사람이 되어라
21 다른 아들 안에 있는 나의 아들
22 네가 나에게 오면 나도 갈게

본문중에서

그녀의 눈빛은 내게 이런 말을 하려는 것 같았다. ‘이건 아니야...’, ‘난 싸우는 데 지쳤어...’, 아니면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데 대체 왜 이러지...’ 그러나 지금은 그저 나를 바라보기만 했다. 바로 그 순간, 그녀가 나를 그 이상하고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동안 몇 달 전 춤 공연에서 들은 말이 떠올랐다. (...) 그날 밤, 대표 무용수는 현란한 몸짓과 유연한 동작을 하면서 열변을 토했다. "너희가 우리에게 사랑을 하라고 했지... 전쟁이 아니라. 우리는 너희 말대로 했어. 그런데 왜 사랑이 우리에게 전쟁을 걸지?"
(/ pp.17~18)

마르틴은 내게 병원에서 "사랑하는 것은 많이 좋아하는 거란다"라고 말했다. 또 이렇게 덧붙였다.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면 이미 사랑의 높은 단계에 이른 것이고, 이런 사랑은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찾게 될 테니 나서서 찾으려고 욕심내지 마라..."
반면에 카프리로 가는 페리에서 우연히 만난 조지에 따르면, 사랑은 내가 좋아했고 사람들이 나를 좋아했음을 기억하는 것이고 항상 과거에 존재한다. 조지에게 사랑이란... "단지 과거에만 존재할 수 있다. 나는 사랑‘했’다... 좋아하는 것은 현재고, 사랑하는 것은 과거다."
조지와 마르틴... 내가 그들에게 얼마나 많이 배웠는지, 그리고 그 순간 모든 것이 내게 어떻게 다가왔는지...
(/ pp.77~78)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는 내 어깨를 다시 툭 치고 내 머리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세상을 멈춰본 적이 한 번도 없니?"
"세상을 멈추는 게 뭔데요?"
"세상을 멈춘다는 것은, 너와 세상이 나아질 수 있게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는 걸 의식적으로 결정하는 거란다. 네가 움직이고 세상이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 그 순간 어느 누구도, 그 무엇도 네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게 해야 해. 좋은 문학작품을 읽고, 좋은 영화를 보고, 이 세상에서 네게 영감을 불어넣는 유일한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해. 그리고 너, 그거 아니.....?"
"뭘요?"나는 감동을 받았고 매료되었다.
"그러면 세상이 너에게 상을 준단다. 우주는 그것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도와주거든. 그리고 그 사람들이 세상을 멈추지. 너는 세상을 움직이고 싶니, 아니면 세상이 너를 움직이게 하고 싶니?"
"세상을 움직이고 싶어요."나는 확신에 차서 말했다. "세상을 움직이고 싶어요!"
그가 나를 거들어 함께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세상을 움직이고 싶어요, 세상을 움직이고 싶어요!"
(/ pp.130~131)

"모두가 목적을 갖고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지? 너나 나나 지금 당장 그들 때문에 방향을 바꾸지는 않을 거란다. 그건 우리가 우리 삶, 우리 얼굴, 우리 길을 좋아하기 때문이지... 우리는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지...
그러나 밤이 되면 모든 것이 변해. 새벽에 높은 건물을 유심히 보면 불이 거의 꺼져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을 거야. 대부분 사람들이 잠을 자고 깨어 있는 사람은 얼마 안 되니까... 그리고 그렇게 깨어 있는 사람들이 바로 ‘찾아내고 발견하는 사람들’이란다. 모든 사람이 잠자는 그 시간에 그들은 사랑을 나누거나 강렬한 대화를 즐기고 있지... 그리고 그 감정과 그 말들이 그들의 삶을 바꾸는 거야.
청년 다니, 네 인생에서 항상 낮보다는 밤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단다...
방황을 겪거나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다른 사람이 내 처지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게임을 해 봐..."
(/ p.153)

"우리가 좋아하는 것은 우리가 걸어야 하는 길이 아니고,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것 역시 마찬가지에요. 때때로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은 우리가 열정을 느끼지 못하고 싫어하지도 않는 무관심한 쪽일 수도 있어요.
이걸 알아야 해요... 당신 자신을 신뢰해야 하고, 당신이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신뢰해서는 안 돼요...
당신이 좋아하는 무언가가 길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당신이 길을 정하는 거예요..."
(/ pp.219~220)

저자소개

알베르트 에스피노사(Albert Espinosa)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73~
출생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간도서 5종
판매수 265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973년에 태어났다. 영화 시나리오와 소설을 쓰는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연극과 TV 시리즈 각본을 쓰고 직접 출연하기도 하는 감독 겸 배우, 화학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다. 열네 살 때 암 선고를 받고 그 후 10년간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한쪽 다리를 잃었고, 폐와 간의 일부를 잃었다. 스물네 살이 되던 해에 비로소 병원을 떠나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TV 시리즈에 배우로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젊은 시절에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었던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암을 이겨내지 못하고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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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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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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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와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서과를 졸업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국립대학교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고려대학교와 덕성여자대학교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서과 강사 및 통번역대학원 통역번역센터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사랑이었던 모든 것』 『청춘의 지도를 그리다』 『시간의 지도』 『돈키호테』 『카스트로와 마르케스』 『동근 돌의 도시』 『4월의 음모』 『해가 지기 전에』 『천재들의 물리학 노트』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30가지 이야기』 『유해 인간』 외 다수가 있다. 우리나라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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