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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생태계 씨! 안녕하신가요? : 동물들이 말하는 생명과 지구 환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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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윤소영
  • 그림 : 이유정
  • 출판사 : 낮은산
  • 발행 : 2014년 11월 10일
  • 쪽수 : 176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5525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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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8종 동물과의 싱크로율 100%
생태 감수성 충전 지수 ★★★★★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한 감탄 지수 ★★★★★
인간 중심적 관점에서 벗어나는 변화 지수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4년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당선작!


짙푸른 바다! 바다는 마치 거대한 물고기 같아. 바다가 아주 커다란 물고기라면, 바다 표면에서 봉우리처럼 솟아오르는 물결은 그 물고기의 비늘이라고 해야겠지. 바다라는 물고기의 비늘들은 바람이 세지면 일어섰다가 바람이 잦아들면 슬며시 드러누워. 그리고 해가 떠오르면 사방팔방으로 눈부신 햇빛을 반사하지. 내가 사는 세상은 그 비늘 밑이야.

고래, 침팬지에서 코끼리, 북극곰에 이르는
18종 동물들이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를 좋아한다면서 왜 생태계에 냉담한가요?"

"'어쩌면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진실이 아니라, 책임을 돌리고 미워할 누군가가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어. 나는 몇 년 동안 수천만 마리의 닭과 오리를 산 채로 매장한 사람들이 가창오리의 군무를 보면서 감탄하는 사람들과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어."
- 가창오리

과거에 비해 생물 멸종 속도가 1,000배 이상 빨라졌으며, 인간 활동으로 생물다양성이 100배 이상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이른바 공룡 멸종 이래 가장 많은 생물이 죽어 가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생명, 생태계, 지구환경...... 이러한 가치들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다. "생태계 파괴를 옹호한다"거나 "인간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환경보호보다 더 중요하다"는 식의 주장을 (적어도 드러내놓고) 하는 사람은 없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왜 지구는 가파르게 병들어가고, 생명 파괴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을까. 관심은 있으되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낮은산에서 출간한 [여보세요, 생태계 씨! 안녕하신가요?]는 고래, 침팬지, 고등어, 북극곰, 코끼리 같은 익숙한 이름에서부터 모나크나비, 어룡, 대모 등 생소한 이름에 이르기까지 18종 동물이 생명과 자연을 이야기함으로써 생태계의 안부를 묻는 논픽션 책이다. 사람처럼 행동하는 침팬지나 고릴라의 모습에 즐거워하거나,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다 위로 솟구치는 고래를 보면서 감탄한 적이, 호숫가 저녁 하늘을 수놓는 수만 마리 가창오리 군무에 감동하거나, 혹은 북극곰이나 코끼리 같은 동물한테 더없는 친근감을 느껴 본 적이 한 번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의 시선이 아닌, 온전히 동물의 입장에서 생명을 생각하고 그들의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본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지? 이 책은 인간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동물의 눈으로 자연과 생명을 들여다봄으로써 어린이들에게는 생태 감수성을 키울 기회를, 이미 생태적 감수성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는 그것을 되찾을 기회를 제공한다. 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동물이 '말하는' 이야기를 담은 것은 정보나 지식을 넘어 우리와 함께 사는 생명들의 생생한 메시지와 간절한 호소로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생태계가 위험에 처하면 자연이 가장 먼저 포기할 종은 바로 인간!
"그런데도 계속 지금처럼 살 건가요?"


"한동안 사람들은 자연을 정복하고 그 위에 군림하려고만 했어. 다른 생물들이 살아갈 공간을 빼앗고 마음대로 찢어 놓았지. 하지만 그런 식으로는 다른 생물들의 삶은 물론 인간의 삶도 지속할 수 없을 거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해."
- 베달리아무당벌레

자연 안에서는 경계도, 끊김도 없다. 모든 생명은 같은 자원을 공유하며 다른 생명 안에서, 혹은 다른 생명에 기대어 순환한다. 동물들은 그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으며, 그렇기에 자연을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남김없이 누리는 법을 언제나 제 후손들에게 전수해 왔다. 문제는 인간이다. 전체 생물종이 200만 종(인간이 발견한 종만 쳤을 때)에 달하고 인간이 그중 한 종이니, 기껏해야 인간 종 이 생물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만 분의 1. 그럼에도 어째서 우리는 '생명'을 떠올리고 이야기할 때 나머지 1,999,999종을 배재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하는 것일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생태계가 극단의 위기에 처했을 때 자연이 선택하는 쪽은 1,999,999종이지 하나의 종에 불과한 인간은 아니지 않을까. 자신의 편리와 이익만을 추구하기 위해 1,999,999종의 삶터를 파괴하는 것이 인간의 논리라면, 생물 다양성을 지켜내기 위해 인간 한 종을 포기하는 것이 자연의 논리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지금 자연 안에서 인간이 처한 현실이 얼마만큼 위태로운지 명백해진다. 인간의 시선으로 생명들 간의 관계를 바라보아서는 결코 해답을 찾을 수 없다.
[여보세요, 생태계 씨! 안녕하신가요?]가 동물들의 시선과 목소리로 쓰인 까닭이 여기에 있다. 고작 200만 분의 1의 대표성밖에 지니지 못하는 인간의 입장이 아닌, 거의 모든 종에 해당하는 '다른 존재'의 입장에 서는 일은 우리의 현실과 생태계 문제를 올바르게 바라보기 위해 필수적이다. 더군다나 자연의 최전방에서 전하는 생태계의 위기는 더 절박하게 다가온다. 동물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 우리는 가슴 저리게 깨달을 수 있다. 오늘날 지구와 생태계가 겪는 처참한 상황은 인간이 무엇을 '더' 해서가 아니라, 조금만 '덜' 하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나무라지도, 비난하지도 않으면서 그저 조용히 묻는다. 나무를 베는 일을,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을, 농약을 뿌리는 일을, 쓰레기를 버리는 일을 조금만 줄일 수는 없겠느냐고.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생동감!
놀랍도록 명료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생명과 자연의 아름다움!
"아름답다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은가요?"


"땅 위에서 보는 세상과 저 하늘 높은 곳에서 본 세상은 전혀 다른 모습이야. 하늘 높이 올라갈수록 세상은 점점 더 아름다워져. 현실이 아니라고 느껴질 만큼 아름답지. 우리 종족은 날아오르는 것을 배운 이래로 언제나 그 아름다움을 품고 살았어." -회색기러기

생태계를 지켜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우리 자신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러 생명과 자연이 그 자체로 아름답고 경이롭기 때문이기도 하다. 전 우주에서 생명이 기거하는 유일한 별, 지구가 품은 자연은 인간이 이룩한 어떤 문명보다도 위대하고 아름다우며 지속적이다. 이 책은 다른 무엇보다도 이 점을 놀라울 만큼 명료하고 섬세한 언어로 드러냈다. 10년 넘게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종의 기원, 자연선택의 신비를 밝히다](사계절, 2004년)를 비롯해 수많은 과학 분야 책을 쓰고 옮긴, 생물학자이자 교사인 윤소영은 그간 쌓아 온 경험과 내공을 이 책에 모조리 쏟아 붓기라도 하듯 중요한 논제 가운데 하나를 탁월한 필력으로 풀어냈다. 인간 중심의 눈으로는 결코 포착할 수 없는 세상. 드높은 창공, 푸른 바닷속, 울창한 숲속.... 그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다양한 생명들의 삶, 그리고 생명 저마다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윤소영 작가는 과학 지식을 훌쩍 뛰어넘어 동물들의 목소리로 더할 나위 없이 우아하고 빼어나게 묘사했다.
자연의 정확하고도 아름다운 법칙과 변화무쌍함. 각 동물의 뛰어난 생존 기술과 타고난 이타성, 영특한 균형 감각 앞에서 스스로를 최상위로 치켜세운 인간의 생태적 지위는 무색해진다. 작은 날개로 무려 5천 킬로미터를 날아 대륙과 바다를 건너는 모나크나비의 대이동, 코끼리만큼 커다란 혀를 사용해 크릴 떼를 휩쓸어 삼키는 대왕고래의 위용, 다윈이 40년이나 열렬한 애정을 쏟아 부으며 연구한 지렁이의 재치와 영리함, 언제나(!) 공격당한 친구를 위로하고 끌어안는 보노보의 따뜻한 이타심. 태곳적 조상이 물려준 본능으로 빛과 소리를 이용해 완벽하게 소통하는 고등어....... 동물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그려낸 자연의 아름다움은 마치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생동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여보세요, 생태계 씨! 안녕하신가요?]는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3대 그림책 상 가운데 하나인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 비엔날레(BIB)에서 2013년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된 바 있는 이유정 화가의 대담하고도 깊이 있는 그림을 더해 글과 더불어 동물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생태계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생명, 자연, 동물 등에 대한 관심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지구 생태계의 파괴는 사회, 정치, 철학. 경제, 문화 등등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각 분야에서 생태계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이해관계도 다르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의 여러 쟁점에 진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구 위 다른 생명들을 뜨겁게 만나보고 싶은 독자라면, 적어도 내 아이의 생태 감수성만큼은 지켜 주고자 하는 부모라면 이 책으로 작은 행동의 첫발을 떼 보아도 좋겠다.

추천사

사람들은 많은 생명과 이 세상을 함께 삽니다. 하지만 그 당연한 사실을 종종 잊고 살지요. 오직 사람만이 지구라는 무대의 주연이고 그 외 동식물들은 조연이나 단역일 뿐이라고 착각하는 것이지요.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알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생명이 사람의 동반자라는 것, 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감사한 일인지 말이지요. 이 책은 섬세하고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나지막이 속삭입니다. "세상의 모든 동물은 한결같이 영특하고 신비롭다."라고. 그러니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먼저 귀 기울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생태적 감수성을 잃어버린 지 이미 오래일 테니까요.
- 루시드폴 / 뮤지션

우리는 동물 멸종의 비극을 끝내야만 해요. 이 비극의 끝은 어디일까요? 놀랍게도 인류의 멸종이에요. 지구 자연의 역사는 분명히 말하고 있어요. "지난 다섯 차례의 대멸종 때 최고 포식자는 살아남지 못했다."라고요. 지구 생태계의 먹이 사슬에서 꼭대기를 차지하고 있는 최고 포식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인간이에요. 따라서 생태계의 안녕을 묻는 일은 우리의 안녕을 묻는 일과도 같답니다.
- 이정모 /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목차

[첫 번째 이야기]
우리는 이렇게 살아
-동물의 행동과 생활

우리가 나누는 사랑의 인사- 보노보 이야기
노랫소리가 들리니- 대왕고래 이야기
새엄마가 생겼어- 침팬지 이야기
소리로 말하고 빛으로 말하고- 고등어 이야기
우리는 평화를 사랑해- 서부로랜드고릴라 이야기
기적을 만드는 작은 날개- 모나크나비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우리 친구를 소개할게
- 동물을 사랑하고 연구한 사람들

40년의 사랑을 지켜 온 과학자- 지렁이와 찰스 다윈 이야기
친구가 된 사냥꾼- 멕시코늑대와 어니스트 시턴 이야기
소녀, 쥐라기의 시간을 캐다- 어룡 화석과 메리 애닝 이야기
고릴라가 된 여자- 마운틴고릴라와 다이앤 포시 이야기
유배지에서 만난 선비- 백상아리와 정약전 이야기
기러기 엄마가 된 사나이- 회색기러기와 콘라트 로렌츠 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
함께 살자, 행복하게!
- 지구 환경과 생태계

생명의 그물을 건강하게- 베달리아무당벌레와 농약 이야기
우리가 얼마나 깨끗한 곳에서 왔는지- 가창오리와 조류인플루엔자 이야기
바다 얼음 위를 걸을 수 있도록- 북극곰과 지구 온난화 이야기
모두를 위협하는 제8의 대륙- 대모와 해양 오염 이야기
우리 똥으로 나무를 덜 벨 수 있다면- 코끼리와 종이 이야기
상상력이 필요해- 고양이와 원자력 발전소 이야기

본문중에서

고요. 사람들은 대부분 바닷속 세상이 고요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물고기들은 조용하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그건 착각이야. 우리도 다른 동물들 못지않게 소란스럽거든. 사람들이 듣지 못할 뿐이지.
우웅우웅, 붕붕, 꼬르륵꼬르륵, 휙휙, 보글보글, 찰찰, 앵앵, 식식, 쿡쿡, 사사삭, 칙칙, 윙윙, 사르륵사르륵.......
온갖 소리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어. 어떤 소리는 풍경처럼 혹은 배경처럼 끊임없이 들려오고, 어떤 소리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들려. 어쨌든 모두 우리 무리를 유지해 주는 소리들이야.
('고등어 이야기' 중에서/ p,41)

어느 날 아름다운 모나크나비들이 찾아와 말을 건넸어.
"잊지 마! 넌 선택받은 자야! 잘 자라서 반드시 남쪽 나라를 찾아가야 해."
"저는 보잘것없는 애벌레예요. 선택받은 자라니요?"
"너는 늦여름에 태어난 특별한 존재야. 우리의 희망이지. 우리는 여기서 태어나 짧은 삶을 마치고 이제 곧 죽음을 맞을 거야. 하지만 너는 오래도록 b살아남아 더 큰 세상을 만날 거야."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봐. 알게 될 테니까."
그 말은 사실이었어. 얼마 후 나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잔가지에 매달려서 번데기가 되었어. 그리고 정신을 차려 보니 내게 말을 걸어온 모나크나비와 같아져 있었어.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다시 아름다운 나비로 탈바꿈을 한 거야.
('모나크나비 이야기' 중에서/ p.61)

식물이 우리가 만들어 주는 고운 흙과 굴을 좋아한다면, 많은 동물은 우리 몸 그 자체를 좋아해. 수많은 새들은 말할 것도 없고 두더지처럼 작은 동물부터 멧돼지처럼 큰 동물들까지 온갖 동물이 우릴 너무 좋아해서...... 잡아먹지. 이렇게 우리는 생태계의 매우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되었어.
생태계와 농사를 아는 사람은 누구나 우리를 좋아해. 수천 년 전 과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우리를 무척 좋아해서 '대지의 창자'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지. 대지의 창자라....... 우리가 없다면 대지는 생명력을 잃게 된다는 뜻이지.
('지렁이와 찰스 다윈 이야기' 중에서/ pp.69~70)

우리 코끼리들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주저 없이 종이를 포기하고 숲을 지키는 쪽을 택할 거야. 사람도 언젠가는 종이를 포기할 수 있을까?
우리는 종이가 아주 오래된 발명품이라는 걸 알아. 종이가 발명되면서, 사람들은 거북의 등딱지, 동물 뼈, 대쪽, 비단 천에 글씨를 새길 때보다 훨씬 더 편리하게 기록을 남기고 확인할 수 있었지. 사람들은 너무 오래 종이에 익숙해 있었어. 때로는 반질반질하고 때로는 거칠거칠한 종이의 촉감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종이 냄새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 종이를 넘길 때의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사람들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종이를 사용할 거야.
그렇다고 종이를 얻는 대신 숲을 포기할 수도 없어. 숲이 사라진다는 것은 결국 사람들의 삶에도 커다란 변화를, 아주 위험한 변화를 불러올 테니까.
('코끼리와 종이 이야기' 중에서/ pp.16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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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1961~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북한산 근처 산동네에서 태어났습니다. 솔개가 하늘을 빙빙 돌 때마다 병아리들을 숨기고, 뒷산에서 산딸기를 치마 한가득 따 오고, 열무 꽃대 껍질을 벗겨 먹고, 시장에서 얻어 온 배춧잎을 토끼에게 먹이고, 눈이 오면 뒷마당에서 강아지와 함께 뛰놀며 자랐습니다. 그때부터 머릿속 어딘가에 생명에 대한 경외감이 자리 잡았다고 느낍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생물교육을 공부하고 과학 관련 도서들을 기획하고 쓰고 옮겼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책을 쓰는 데 애정을 쏟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여보세요, 생태계 씨! 안녕하신가요?』 『종의 기원, 자연선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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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 공부를 했다. 힘찬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며 그림으로 힘차게 살아 있는 감각을 나누려 한다. 글을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우리 집에 사는 신들], [덩쿵따 소리 씨앗]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서로를 보다] [달려라! 아빠 똥배], [여보세요, 생태계 씨! 안녕하신가요?] [으랏차차 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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