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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서스펜스 추리여행. 2 : 스폐셜 컬렉션 | 엄선하여 뽑은 세계 대표작가들의 서스펜스 단편 걸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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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 서스펜스 추리여행』제2권. 세계 대표작가들의 서스펜스 단편을 모았다. 너대니얼 호손의 '라파치니의 딸' 아서 코난 도일의 '북극성호의 선장', 에른스트 테오도르 아마데우스 호프만의 '폐가' 등 현실감 넘치는 9편의 사건이 기다리고 있다.

출판사 서평

상상력의 힘이 펼쳐 보이는 끝도 없는 환상의 세계!!
그 안으로 들어가는 문은 우리의 현실 곳곳에 숨겨져 있다.
단지 현실세계에 너무나도 익숙하게 길들여진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하지만 어떤 우연한 일을 계기로 환상의 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리면,
우리 앞에 몽롱한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그리고 우리는 두려움과 함께 머뭇머뭇 그 세계로 들어서게 된다.
그렇게 해서 들어서게 된 곳은 더 이상 환상의 세계가 아니다.
그곳에서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보다 더욱 현실감 넘치는 사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 우리는 그 세계에 빠져 현실로 도망치고 싶어 하면서도,
혹은 그 세계에 영원히 머물고 싶어 하면서도, 끝내 그렇게 하지 못 한다.
그 세계는 도망치려 하면 우리를 더욱 붙잡아두고,
영원히 머물고 싶어 하면 우리를 힘껏 밀어내는 세계이다.
누구나 한번쯤을 꿈꿔왔을 그 환상의 세계가 드디어 우리 앞에 펼쳐진다.
인류 최고의 상상력이 총망라된 이 책을 통해서,
당신 옆에 숨겨져 있는 환상의 세계로 가는 문에 대한 힌트를 얻기 바란다.

목차

10. 라파치니의 딸 / 너대니얼 호손
11. 북극성호의 선장 / 아서 코난 도일
12. 폐가 / 에른스트 테오도르 아마데우스 호프만
13. 환상의 인력거 / 러디어드 키플링
14. 라자루스 / 레오니트 니콜라예비치 안드레예프
15. 유령 / 기 드 모파상
16. 거울 속의 미녀 / 조지 맥도널드
17. 유령의 이사 / 프랭크 리처드 스톡턴
18. 성찬제 / 아나톨 프랑스

본문중에서

조반니가 그 거미에게로 다가가 깊고 긴 숨을 내쉬자 거미는 갑자기 자신의 일을 멈추었다. 그 줄은 이 조그만 장인의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율 때문에 흔들리고 있었다. 조반니는 거미를 향해 더욱 깊고 더욱 긴 숨을 다시 내쉬었다. 그는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독살스러운 감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악의에서 그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인지, 단순히 화가 나서 그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인지 자신으로서도 알 길이 없었다. 거미는 다리를 괴롭다는 듯 떨다가 창문 앞으로 죽어 떨어졌다.
“저주를 받았단 말인가. 내 숨결만으로도 이런 벌레가 죽을 정도로 너는 유독하게 되었단 말인가?”라고 조반니가 조그만 목소리로 스스로에게 말했다.
그 순간 정원 쪽에서 풍요롭고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라파치니의 딸」 중에서.

우리가 다가선 순간 갑자기 한 줄기 선풍이 불어와 눈발을 어지러이 공중으로 흩트렸는데 그 일부가 우리 쪽으로 날아왔다가 다시 바람에 날려 바다 쪽으로 빠르게 가버렸다. 내 눈에 그것은 단지 눈보라로밖에 보이지 않았으나, 동행자 대부분의 눈에는 그것이 여자의 모습으로 일어나 시체 위에 웅크려 입맞춤을 한 뒤 빙산을 가로질러 급히 날아간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나는 어떤 일에 있어서나 그것이 아무리 기묘하게 여겨진다 할지라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결코 비웃어서는 안 된다고 지금까지 배워왔다. 틀림없이 니콜라스 크레이기 선장은 가슴 아픈 죽음을 맞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의 파랗게 짓눌린 듯한 얼굴은 반짝이는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그리고 죽음 너머에 펼쳐져 있는 어두운 세계에서 그를 데리러 온 신비한 방문자를 잡으려는 듯 그는 여전히 두 손을 앞으로 내밀고 있었다. -- 「북극성호의 선장」 중에서

“아아, 코스모. 저는 자유로워졌어요. 저는 언제까지고 당신의 것이에요. 지금 당신 댁으로 가던 길이었어요.”
“저도 당신에게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죽음이 저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더 이상은 어떻게 해볼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보답을 받은 걸까요? 저는 조금이라도 당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정말로…….”
“당신이 저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걸, 저도 잘 알았어요. 그런데 왜 ‘죽음’이라는 말을 입에 담으시는 거죠?”
그 대답은 들을 수가 없었다. 코스모는 손으로 옆구리를 세게 누르고 있었는데 아가씨가 그곳을 자세히 살펴보니 누르고 있는 그의 손가락 사이로 많은 양의 피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녀는 참혹함과 슬픔이 가슴 가득 밀려와 두 손으로 그를 끌어안았다.
시녀인 리사가 달려왔을 때 아가씨는 죽은 자의 창백한 얼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그 죽은 자의 얼굴은 요마(妖魔)처럼 달빛 아래서 미소를 짓고 있었다. -- 「거울 속의 미녀」 중에서

저자소개

너대니얼 호손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040704

1804년 7월 4일에 매사추세츠 주의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17세기의 청교도를 선조로 모신 가정이었으므로 청교도 사상, 생활 태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많은 작품을 썼다. 보든대학을 다니던 시절에 시인 롱펠로와 호라티오 브리지 및 프랭클린 피어스와 생애의 친교를 맺었으며 1828년 최초의 소설 <팬쇼 Fanshawe>를 출판했으나 뒤에 미숙한 작품임을 깨닫고 회수해버렸다. 1837년 단편집 <두 번 들려준 이야기 Twice-told Tales>를 발표했으며, 1839년 경제적 불안정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보스턴 세관에 근무했다. 그 후 1850년 그의 대표작이 된 <주홍글씨>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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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590522

저자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은 런던 할레 가의 안과의사이자 명탐정 홈즈의 창조자다. 도일은 소년 시절 읽은 에드거 앨런 포의 뒤팽 탐정을 가슴에 두고 있다가, 그의 스승 조셉 벨 박사를 모델로 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했다. 첫 장편 '주홍색 연구' 는 그다지 좋은 평판을 받지 못했지만 '보헤미아의 스캔들'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추리작가로 성공했다. 탐정의 대명사인 셜록 홈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위대한 탐정이다. 그러나 도일은 자신의 작품 중 최대의 업적은 심령현상의 진실과 사자(死者)와의 교신을 증명하는 책이라 믿고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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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테오도르 호프만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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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드야드 키플링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65

1865년 인도 뭄바이에서 영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여섯 살 때 영국으로 건너가 학교를 다닌 그는 대학을 졸업하였다. 그러다 1882년 다시 인도로 돌아와 신문기자로 일하며, 첫 시집과 여러 편의 단편소설들을 발표했다. 1889년에서 그 다음 해까지 동아시아를 거쳐 태평양과 미국, 대서양을 횡단한 뒤 영국 런던에 정착했다. 1890년대에는 여행과 인도에서 생활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단편소설과 시 들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1907년에 영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1934년 Y. B. 예이츠와 공동으로 고든버그 상(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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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트 니콜라예비치 안드레예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710821

1871년 8월 21일, 율리우스력으로는 8월 9일에 러시아 오룔에서 태어났다. 지독히도 가난한 유년기를 보낸 안드레예프는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했으나 비싼 수업료를 낼 형편이 못 되어 제적당하고 만다. 이후 모스크바국립대학교 법학부로 옮겨 가 공부를 계속했으며, 마침내는 변호사가 될 수 있었다. 그 후 안드레예프는 신문과 잡지의 법률 담당 통신원으로 일하게 되었고, 이 시절에 자신의 첫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그 누구보다도 먼저 안드레예프의 재능을 알아본 막심 고리키는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했으며, 이로써 안드레예프는 문학그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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